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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성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08-16 14:48

ㆍIP: 223.xxx.3

시부

시부

청해/안성숙

이름도 성도 모르고
어디에서 왔는지조차
알 수 없는 사람들과
한 방에서 기거하니

평생 가족 말고는
잠을 청하지 않아
불편한 생활하기를
하루 이틀 열흘
몇 달이 지났을까
구 척 같은 모습
그 기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고
앙상한 고목만이 병실을 지키네

녹녹지 않은 섬 생활
팔 남매 키우시느라
진액이 다 빠져나가시고
세월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육신
구릿빛 피부는
뽀얗게 변하여

병실 침상에 앉아
평생 어부로 사신 삶
그 일들이 뇌리에 남으셨는지
그물 깁는 일을
무언극 하시니
가슴이 아프다

힘든 여정
얼마나 견뎌야
고통의 멍에 벗을까

이종숙

2019-08-16 16:48

힘드셨겠네요
섬 아닌 육지도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 어른들의 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현세대들은 상상도 못하는
세월따라 환경따라 사는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마음 아려오는 심정 다독 거리시고 좋은날 되셔요


안성숙	그렇지요 시인님 사람사는 곳 어디서든지 힘듬은 있지요 그래도 작은 낙도는 문화생활을 전혀 즐길수가 없지요 평생토록 그리 사시다 마지막 목숨줄 치매에 갇혀 사십니다 다녀가심 감사하며 행밤되세요	8/16 20:36

전병일

2019-08-16 17:15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병실 침상에 앉아
평생 어부로 사신 삶
그 일들이 뇌리에 남으셨는지
그물 깁는 일을
무언극 하십니다

평생 직업관에 무언극을 하시는지도 모릅니다
사람들도 특별한 공간을 점유하듯이 말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입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조언-

내인생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마세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별거아닌 문제였다고
애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됩니다
-김수환 추기경-


안성숙	전병일 시인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언젠가는 가야할 그 곳 더이상 고통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8/16 20:37

김동철

2019-08-16 19:23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빨리 달려도
천천히 걸어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세상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하루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요

우리 그렇게 살자고요

오늘도
꼬 옥 ~~~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되세요 ~♡


안성숙	김동철 시인님 발길 감사드리며 평안한 저녁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소서	8/16 20:39

최이천

2019-08-18 05:58

녹녹지 않은 섬 생활
팔 남매 키우시느라
진액이 다 빠져나가시고
세월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 육신
구릿빛 피부는
뽀얗게 변했습니다

안성숙 시인님
시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속절없이 가버린 세월을 탓하라
기다림도 부질없고 늙어버린 거울 보며
어제 가버린 친구 안부가 궁금하다오
물 만난 고기떼 하늘 만난 새떼
세상 만난 사람 떼 영원할 줄 알았는데
거품 되였다 사라진다오
하늘 저 끝에 한 점 구름이듯이
우리도 형체 없는 마침표 같은 점이라오
시인님 시만 살아서 노래할 거요
한참 지난 만년설 위에 시만 노래로 살아
요들송으로 바람 타고 천리 날아간다오


안성숙	최이천 시인님 세월을 어쩌지 못하나 건강하게 사시기를요 행복하소서 건필하셔서 아름다운 삶 열정다해 보내소서 감사합니다	8/19 12:39

강한익

2019-08-18 07:23

존경하는 안성숙 꽃섬의 꽃시인님!
참으로 인연이란?
생면부지의 사람과 사랑을 나누며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그사람과의 맺어진
모든 사람을 인연이 되어지는?
고즈넉한 섬마을 평생을 바다와 함께 생활한
어부를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노인과 바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시부께서 치매까지 오셔서 간혹 이상 행동을 하십니다 시인님 강건하게 복되게 사시기를요 감사합니다	8/19 12:41

이문희

2019-08-18 09:53

안성숙시인님.반갑습니다
그동안조 평안히 잘 지내신지요?
바다에 태풍는 멎었습니까?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병실 침상에 앉아
평생 어부로 사신 삶
그 일들이 뇌리에 남으셨는지

그물 깁는 일을 무언극 하십니다
아프고 쓰린 마음 안타까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입추 말복이 지나고 칠월도 대보름
백중이 지나면서 조석으로 부는 바람
느낌이 확연히 다르기 시작합니다

다가 올 환절기에 부디 건강
잘 돌보시길 당부드리며
온 가정에도 웃음꽃 만발한 행운과
축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발길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용기와 힘을 실어 주시니 가을 초입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소서	8/19 13:40

안영준

2019-08-18 15:30

시인님 무더위 잘 지내셨습니까?
절기와 상관 없이 광복절이 지나니
하루 하루 기온차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 집니다
조석으로는 선선함 마져 들정도의 순풍고 있고
선선한 좋은 계절이 오고 있는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좋은 계절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올려 놓으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안성숙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가을이 손짖하며 함께하자네요 건안 건필하시고 사랑하시며 행복하소서	8/19 13:41

안미숙

2019-08-18 21:35

안성숙 시인님~

낯선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같은 아픔을 겪는 것으로
어떤 때는 희안하게 소통이 되기도 합니다.
힘들게 살아온 날
그 마지막은 조금 편안하면 좋을텐데
병상에 누웠어도
하던 일이 눈에 밟히거나
자신도 모르게
익숙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
인생의 모습인가 봅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호전 되시어
고통 없는 날들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지만 잘 살다가 삼일만 앞다 갔으면 좋겠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8/19 13:43

김정윤

2019-08-19 13:29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시부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마지막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이제 휴가도 막바지로 가나봅니다 가을이와 노래하며 시향 펼치소서 강건하소서	8/19 13:44

김상훈 2019-08-20 15:39	바깥 걸음을 하지 않던 가을이 곧 서편으로 여름을 밀어낼 조짐입니다. 조금은 변질된 조석의 기운들이 그렇습니다. 노승이 되버린 여름이 하산을 서두를 때쯤이면 동자승 모습으로 가을은 오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여름 끝자락이 똬리를 틀고 있으니 환절기에 각별히 조심하십시오. 오늘은 뭘 쓰셨나 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박경남

2019-08-20 16:37

안시인님
가슴아린 이야기
배람하고
갑니다.


안성숙	박 시인님 예도 찾아오시고 기쁨 평안 행복 하세요	8/21 14:19

홍종화

2019-08-20 18:30

안성숙 시인님!
이제 한여름 무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이고
지금은 조석으로 한결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시부'
애잔한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안성숙	비가옵니다 시인님 가을을 노래해도 좋을듯 합니다 더위가 꺾였습니다 향필하소서	8/21 14:20

정찬열

2019-08-20 23:03

안녕하세요
안성숙 시인님~!
노령에 병상에게신 시부님께의 효심 박수를 보냅니다.
끝나지 않은 무더위에 자지러진 매미소리
이제 7년의 노력도끝에 부르는 노래도 쉰목소리되네요
항상 편안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시인님 가을과 함께 모든것들이 익어갑니다 시향도 무르 익어 향내 가득하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8/21 14:21

주응규

2019-08-21 08:48

안성숙 시인님 가을빛같은 감성으로 아름답게 그려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더워도 너무 덥던 여름날도 절기상 입추가 지나고 보니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듯 아침 저녁으로 신선해 졌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아름다운 시향도 널리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안성숙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심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이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뜻하는바 익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향내 진동하여 꽃피우소서	8/21 14:23

고지영

2019-08-22 15:58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고지영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신지요 가을에 건안 건필하소서	8/24 10:56

박상현

2019-08-22 23:25

바람이 옷을 갈아입듯 이제는 얇은 티셔츠를
준비이게 하는 아침저녁입니다
모기들은 집안을 기웃기웃하네요
배롱나무꽃들은 가을 하늘 아래를 길게 길게 서성이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는 더디 가는듯하지만 한 주는 쉬이 가고
한 달은 더욱도 빨리 달려가네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를 배람하며 계절을 느껴보고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박상현 시인님 조석으로 쌀쌀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향필하소서	8/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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