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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성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08-13 10:02

ㆍIP: 223.xxx.86

햇볕 좋은 날

햇볕 좋은 날
청해/안성숙

햇볕 좋은 날
긴 빨랫줄에 흥건히
짠 내 나도록 젖은
거적때기와
내 마음 같이 널어 본다

오염된 것들을 햇살에
뽀송뽀송 살균하여
마른 생선 껍질처럼
짝 달라붙게 꾸덕꾸덕 말리자

동쪽에서 불어오는 샛바람
내 마음 눈치챈 듯
온 몸 휘감아 애무하고
흰 구름 뭉게뭉게
피어오르며 미소 짓는 이 순간

아! 이 평온한 마음 어디에서 왔는가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네

햇볕 좋은 날
만물 들이여 함께 노래하자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김정윤 2019-08-13 11:27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 햇볕 좋은 날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이곳 울산은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2019-08-13 12:36	시인님 이곳 웃꽃섬도 열기가 대단합니다 맛난 점심드시고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9-08-13 19:58

존경하는 꽃섬의 꽃 시인님!
바지랑대에 널려있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헤아립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시인님 며칠만에 만나는 해살인지 하늘도 파랗게 평온한 날 이었습니다 여름과 가을을 함께 느낀 하루였답니다 감사드리며 건안 건필하소서	8/13 22:02

김동철

2019-08-13 22:01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한 번더
생각하면 한 번 만큼 진실하고

두 번을
생각하면 두 번 만큼 진중하니

삼 세 번
다음은 언행
실수할 일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소중한 날
행복도 기쁨도 함께 하십시요~♡


안성숙	김동철 시인님 언행을 조심하라는 귀한 말씀 새겨봅니다 행복한 밤되소서 감사합니다	8/13 22:05

최이천

2019-08-14 04:55

오염된 것들을 햇살에
뽀송뽀송 살균하여
마른 생선 껍질처럼
짝 달라붙게 꾸덕꾸덕 말리자

안성숙 시인님
햇볕 좋은날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임의 시 꽃밭에 살짝 들어와 뭔가 훔쳐보듯
오묘함을 느끼옵니다.
새로운 시향 불어오면 불원천리 달여와
시 속 꿀을 따다 나누오리다


안성숙	최이천 시인님 찌는 더위 잘 견디셔서 가을 맞으소서 물 자주 드시고요 건안 건필하소서 감사합니다	8/14 10:31

주응규

2019-08-14 15:07

안성숙 시인님 무더운 날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이제 입추도 지나고 보니 가을 내음이 나는 듯합니다
마지막 더위 잘 나시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안성숙	감사합니다 부족한 서재 찾아주시고 함께 동행하시니 축복합니딘	8/14 19:29

안계종

2019-08-14 15:58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소한 저의 서재에서 처음 뵙습니다.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서 없이 올러 놓은 마음을 곱게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길에서 어느 분야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또다른 행봅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부담없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말복이 지난 지금도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안전히 지내십시오!
가시는 길을 축복합니다.
시인님도 윌척을 당기십시오!

바람부는 날 줄에 걸린 빨래를 바라보는
주부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안성숙	안게종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으로 격려주시니 고맙습니딘 막바지 더위 잘 이기시고 가을이와 아름다게 멋진 시향 펼치소서	8/14 19:32

안계종	안성숙 시인님! 지난밤에도 평안하셨습니까? 남, 동해 쪽으로는 태풍 비가 내렸다는 소식이네요. 대구는 밤에 약간의 비가 내리고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창문 열고 잠을 청할 만 했습니다. 이래저래 소란하고, 요란했어도 계절은 바뀌나 봅니다. 지금까지 잘 견디시고 이겨오셨으니, 시원한 가을바람에 풍요로운 들녘처럼 마음도 사랑과 이해로서 풍성한 결실을 보시길 축복합니다. 항상 먼듯하나 가까이 계신 듯 하여, 이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존경하며 사랑하고, 위하여 덕담으로 기원하고 축복하니 마음은 한량없는 기쁨으로 일상이 즐겁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8/15 09:47

전병일

2019-08-14 18:09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겨운 빨랫줄 시골집 생각이 떠오르네요
어머님은 그 빨랫줄에 오이,호박을 올리셨네

그 오이,호박 주렁주렁
빨랫줄이 오이,호박 넝굴 되었네

<혼자살수 없는세상>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합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금요일 같은 수요일
행복한시간 되세요~~~


안성숙	전병일 시인님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을 향기나게 시향 펼치소서 이 공간에 소통하게됨을 감사드립니다	8/14 19:35

박진표

2019-08-14 23:27

안성숙 시인님!!!
저무는 수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성숙	박진표 시인님 광복절 회개로 역사를 바로 잡았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 갖고 뽀송이 말린 마음으로 새시대를 열어가면 좋겠네요 강건하소서 발길 감ㅅ감사합	8/15 12:53

이문희

2019-08-15 01:02

바다의 여인 안성숙시인님!
웬일이세요? 한동한 휴식중인가 했더니
시심을 소낙비로 내리 퍼부으신가요?

오염된 것들을 햇살에
뽀송뽀송 살균하여
마른 생선 껍질처럼
짝 달라붙게 꾸덕꾸덕 말리자

기가맥힌 표현이네요
정성스레 집필하신 심이 깊은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오늘이 칠월백중날입니다
아무리 폭염이 마지막 몸부림처도
가을은 어김없이 다가 오고 있는
듯 싶습니다

항상 바쁘실탠대도 불고하고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말씀 깊은감사를 드리며
다시찾은 환절기에 부디 건강 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 가득 행복이 넘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성숙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가을이 왔네요 풀벌레 노래하고 조석으로 서늘하니 건강하시옵고 시한ㅇ 멋지고 아름답게 펼치소서 감사한 발길에 꾸벅 인사드립니다	8/15 12:55

김병근

2019-08-15 05:47

유년 시절 여름날
이글 거리던 태양은
그저 포근하고 따뜻했던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문명의 고도 발달로
현실의 온도차가 이렇게도
불가마속 태양열이 쏟아져 내리나 봅니다

세월은 오지경 속으로 인생을
데려가고 숨소리는 돌고 돌아 또 다른
일상을 열어가니 또 그곳에 그렇게 적응하나 봅니다

그저 또 다른 시절 향기를
맛볼 수 있음에 마음 다스려 봅니다

시인님께서
건강에 유념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월 또 다른 도전
공인 중개사 시험이 코앞이기에

서재 활동에 마음 다하지 못함을
혜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이렇게
시인님의 서재에 손님처럼 찾아 보배를 훔치며
그 고운 글 속에서 위안을 받으며 유영해 봅니다

고운 보배들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로
사랑 듬뿍 받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시인님 지피신 고운 글 ' 햇볕 좋은 날'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안성숙 시인님


안성숙	김병근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두루 평안하시고 강건하신지요 공인중개사 도전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가을을 노래하며 멋진 시향 펼치소서 감사합니다	8/15 12:58

박상현

2019-08-15 13:09

빗방울이 연잎에 토독토독 떨어져
은빛 보석처럼 빛이 나네요
밤하늘을 수놓던 별빛들이 일제히
떨어져 내리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빗줄기 굵은 광복절날입니다
시원스레 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그토록
광복을 바라던 독립운동가들의 함성인듯합니다
이렇게 뜻깊은 날 시인님의 뜰에서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도 얼마 남지 않은듯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


안성숙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이제야 봅니다 한풀씩 꺽이는 더위 이제 가을이라해도 되겠네요 풀벌레 울어대니 감사합니다	8/16 14:44

김상훈

2019-08-16 00:14

속절없이 흘러간 날들의 헛헛한 뒷모습을 봅니다.

풀 죽은 마음으로 벤치에 앉아
일회용 커피를 홀짝이는 것처럼
생각 없이 내다 버린 소중함들이
뒤늦게 다가와 눈물 글썽이곤 합니다.
계절이 홑청만 남기고 떠날 때마다
무엇인가 다시 불을 지피기 미안한 마음입니다.
너무 늦었으므로.

8월의 뜨거운 함성도 이제 한 주만 지나면
곧 사그라들 조짐입니다.
아직 똬리를 틀고 맹독을 뿜어대는 더위,
그럴수록 밥심으로 버티고 숙면하세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성숙	김상훈 시인님 여름 가을 교차하는 이 시점에 강건하소서 행복만땅 사랑하소서	8/16 14:45

박경남

2019-08-20 16:38

안시인님
가을이 오네요
늘 그립습니다
시인님이요.


안성숙	박시인님 서재에 오시고 충만하십니다 고맙고 강건하세요 향필하세요	8/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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