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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성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04-10 11:27

ㆍIP: 110.xxx.56

떨어지는 꽃

떨어지는 꽃

청해/안성숙

꽃이 떨어집니다
하얗게 노랗게 연분홍으로
피고 지고
자태 뽐내 유혹하더니
산하에 흩뿌려져
이별을 고하고

다시 올 날
새순 틔워 약속하니
볼 수 있으매
슬프지 않고 기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
가장 아름다운 꽃
심히 좋았던 꽃
향기 진하게 풍기는 인 꽃
떨어집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세상
사랑이란 말도 못 한 체
슬픔과 그리움만 남기고
떨어집니다

보고파서 어쩌나
그리워서 어쩌나
영원히 떨어지는 꽃
가슴에 피어납니다

김동철

2019-04-10 14:22

안성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떨어진 꽃"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인연도
텃밭 이랍니다
그래서
가꿈이 필요합니다

마음 밭에
어느 날 설렘이라는
작은 씨앗을 심어놓고 ...

사랑은
태양이 되고
배려와 양보를 비료삼아 ~

기다림이란
물을 주어야 만
환희라는 꽃이 피어납니다

웃음이
가득한 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병원에 지는꽃을 보고 적어봤습니다 즐밤되소서	4/10 21:41

주응규

2019-04-10 14:40

안성숙 시인님 봄햇살과 바람처럼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오늘은 향기를 잠시 덮어두려는 듯 봄비가 내립니다 꽃들의 향연이 한창인때 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기에 우리 시인님께서도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안성숙	주응규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인꽃이 지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프더이다 한 번 왔다 가는 인생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즐기며 살아가소서	4/10 21:43

강한익

2019-04-10 18:18

존경하는 상화도의 안 성숙 꽃시인님!
그렇게 떨어지는 꽃은 가슴속에 피어나나 봅니다.
꽃의계절 이제 하나둘 이별의 손을 흔듭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람하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건강 유의하시옵고 시부님의 쾌유를 두손모아 빕니다.


안성숙	병원에서 세상하직하는 모습을 보며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시부께서 다시 중환자실로 옮겨 내일 검사 또 들어 갑니다 강건하소서	4/10 21:44

안미숙

2019-04-10 18:38

안성숙 시인님~
꽃이나 사람이나
그 떨어지는 모습은
얼마나 처연한지요.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지만,
더 좋은 풍광과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주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안미숙 시인님 발길 감사드리며 병환으로 고통받다 지는 인꽃을 보았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안식하시겠지요 강건하세요	4/10 21:46

이문희

2019-04-11 06:33

늘 고운 안성숙시인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돌아오지 못하는 세상
사랑이란 말도 못 한 체
슬픔과 그리움만 남기고

"떨어지는 꽃 "
애절한 마음으로 빚어내신
고운 시향을 잘 배람 하고 갑니다.

청명. 한식 지나고 음력
정. 이월도 다 자난 춘 삼월
폭설이 분분한 봄 입니다
부디 건강 유의 하시옵고 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안성숙	이문희 시인님 발길 감사드립니다 떨어지는 피조물 심히 좋았던 사람도 떨어지니 그 꽃이 가슴에만 남아 피어나는것 같네요 강건하시고 행복하소서	4/11 11:39

박외도

2019-04-11 14:48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안성숙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봄은 그렇게 피고지고 오월의 푸르름을 향하여 이별을 고하고 저물어 가는 인새에 봄은 오지 않네요 향필하소서	4/11 19:31

이환규

2019-04-11 15:19

개나리
진달래
피고 나면, 철쭉꽃이 피겠지요
피는 꽃 반갑고
지는 꽃 아쉬운데

시인님은 다시 꽃 필날 약속하며
가슴에 꽃을 피우시니
늘 꽃이 가슴속에 피어 있지 않나 합니다

고운글 읽고 갑니다
귀한날 보내세요~


안성숙	이환규 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시부로 인해 병원 생활중 떨어지는 인꽃을 보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머나먼길 떠나는 인생을보며 적은글 입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소서	4/11 19:33

김정윤

2019-04-11 19:36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떨어지는 꽃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눈이내린 사월의 봄을
바라봅니다
피지못한 꽃망울의 아픔을
순리를 역행하는 기상이변의
무서운 자연 재해를 다시한번 절감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뱌랍니다


안성숙	김정윤 신인님 봄이지만 오늘 새벽이 찬이슬로 춥더이다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 되소서 감사합니다 향필하소서	4/12 13:40

문장우

2019-04-11 19:58

시인님 꽃이 피고 지고
그러나 다시 돌아올 그날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행복으로
살아가는 나날 되어야겠습니다
세월은 우리들 나이를 가르쳐
주지만 꽃은 그렇치 않으니~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안성숙	문장우 시인님 꽃은 피고지는데 인생은가고 오지 않음이니 슬픔남기고 가네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4/12 13:44

하헌석

2019-04-11 20:24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비 내리는 4월 2주
일과를 마치고 차 한잔과 더불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꽃샘추위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안성숙	하현석 시인님 봄봄이나 봄같지 않는 날씨에 강건하시고 향필하시며 오후도 즐겁게 행복만땅 하소서 감사합니다	4/12 13:46

최이천

2019-04-12 06:39

돌아오지 못하는 세상
사랑이란 말도 못 한 체
슬픔과 그리움만 남기고
떨어집니다

보고파서 어쩌나
그리워서 어쩌나
영원히 떨어지는 꽃
가슴에 피어납니다

안 성숙 시인님
떨어지는 꽃 흔이 볼수 어는 곳 밣여
곱게 지으셨네요 배독 깊이감명 받았습니다


안성숙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부로 인해 병원생활하며 떨어지는 환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심을 보고 슬펐나이다 건강하소서 향필하시며 즐겁게 사소서	4/12 13:48

박상현

2019-04-12 12:46

벚꽃은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봄으로 열리고
진달래 향은 양지바른 곳 위에서 번지어가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길 가는 곳마다 꽃잎이 한 바구니입니다
이런 봄날에 시인님의 따뜻한 뜰에 잠시
시인님과 소통을 하고 가니 기쁨 한가득 입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시 한 편 마주하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할게요
싱그러운 주말 보내세요


안성숙	박상현 시인님 뵐때마다 할머니의고추장이 떠올라요 봄은 만끽하시며 건강하세요 찾아주신 걸음 감사합니다	4/12 13:49

고지영

2019-04-13 03:29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성숙	고지영 시인님 밤으로 새벽으로 춥네요 봄이 봄인지 알다가도 모를 날씨 시인님도 강건하소서 고맙습니다 향필하소서	4/13 14:16

석옥자

2019-04-14 00:35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안성숙	석옥자 시인님 살쌀한 아침입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시어 봄의 향기 행복하게 느끼소서	4/14 09:21

양서임

2019-04-14 08:50

안성숙 시인님
떨어지는 꽃은 아니되옵니다
봄의 향기가 오늘 내린다는
비소식으로 마음이
들뜨는 아침입니다
수목들의 웃음이 귓가에
메아리치듯 상쾌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늘 향필 하옵소서


안성숙	세월을 거스를 수 없지요 세월따라 가는 인생 떨어짐이 슬프나 가슴에 남아 영원히 피리라	4/14 09:22

박상철

2019-04-15 09:29

시인님
날씨의 변덕이 심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여.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 수록 어렵네요.
쓰면 쓸수록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를 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사 시를 너무 술술 나와도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를 내 놓아야 쓰여지는 것은 맞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안성숙	박상철 시인님 참으로 사월이 잔인하네요 사계절을 품은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소서	4/15 11:13

박경남

2019-04-15 16:38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안성숙	박경남 시인님 색다른 느낌 감사합니다 건 안하시고 향필하세요	4/17 16:22

김토성

2019-04-16 07:04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안성숙	김토성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리옵고 변덕스런 사월의 날씨 강건하셔서 아름다운 시향 펼치소서	4/17 16:23

홍재륜

2019-04-18 21:38

영원히 떨어지는 꽃
가슴으로 피워내 화석으로 만드시어요 안성숙 시인님~
피어있을 땐 탄성을 지르고 웃고 떠들다가
지고 나서는 왜 서러운지... 세상엔 영원히 피는것도 그렇다고 영원히 지는것도
없었더이다^


안성숙	그리생각하면 영워히 지지 않겠지요 가슴에 살아있으니 재륜 시인님 강건하시고 향필하소서	4/19 19:13

김병근

2019-04-19 01:59

연둣빛 햇살에 익은
겨울 나목에도 나비 같은 새싹이 돋고

벚꽃진 4월도
어느새 오월의 목단꽃 그리움 쫒고 있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 꺼진 서재에 불 밝혀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하고자 하는 꿈을 찾아
열정을 쏟고 있지만 녹슨 뇌가 무척
아쉬움으로 무척 힘이 듭니다 힘찬 응원 해주십시오

아침의 맑은 바람과
호박빛 밝은 햇살처럼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의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신 모습으로
힘찬 일상 열어 가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깊은 밤 시간
시인님의 서재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머물다 갑니다

감사드리고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안성숙 시인닝


안성숙	김병근 시인님 감사드려요 저물어가는 인생 삶의 여정 마치는 아름다운 인꽃 병원에서 그 모습보며 안타까워 올려봅니다 감사드리며 건 안 건필하소서	4/19 19:15

박경남

2019-04-21 01:08

보고파서 어쩌나
그리워서 어쩌나
영원히 떨어지는 꽃
가슴에 피어납니다
ㅅㅣ인님 갑장님
윤회하는 꽃들
다시오니요
내년에 새롭게 맞이합시다.


안성숙	갑장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들이 윤회하며 다시오나 인생들은 가면 오지 않으니가슴에 피어나리라 감사하며 강건하소서	4/21 10:36

때를 벗기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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