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03-28 20:21

ㆍIP: 175.xxx.180

주꾸미 2

주꾸미 2

/ 안성숙

봄이 좋아 꽃피우려 찾아왔다
주꾸미가 소라 속에
둥지 틀고 쉬고자 하나
어부 손에 그만 잡히는 신세
살이 오르고 꽉 찬 알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빨판에 힘을 주고
벗어나려 애를 써보나
강자 앞에 이길 수 없음이
한탄스럽다

작은놈이 어찌 그리
힘이 세더냐?
팔팔 끓어 오르는 솥에
온몸 비틀거려
못다 핀 꽃 피워
아름다운 삶 마감하네

우리 사는 세상도 주꾸미와
다를 게 뭐 있더냐?
살기 위해 바둥댔지
주어진 삶이 버거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
세파 속 이리저리 부대끼며
상처받고 고통받았지

다시 이겨내리
백 년 살지 못하는
삶이지만
후회 없는 인생길
주꾸미처럼
아름다운 꽃 피워 내며
한 세상 살아보자

강한익

2019-03-28 22:39

존경하는 상화도의 아름다운 꽃 안 성숙 시인님!
소라 껍대기속의 쭈꾸미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한라산 한잔 생각 납니다.
그렇지요 우리네 인생 쭈꾸미와 같음을
가슴에 느끼며 멋진 글 잘 배람 하였습니다.
후회 없는 인생길 아름다운 꽃 피워내며
한세상 살아가려 노력 하렵니다.
꽃 시인님 행복한 저녁 보내시길요!


안성숙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찾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꾸미가 마지막에 피어 낸 꽃처렁 존경하는 시인님 인생 꽃피우시며 멋지게 사시기를 바래 봅니다 강건하시고 즐겁게 향필하소서	3/31 10:55

김동철

2019-03-28 23:34

안성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쭈꾸미 2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살다보면 가장 좋은 사람은
친절한 사람보다...
달콤한 사람보다...
내가 아무말하지 않아도
묵묵히 내 곁에 오래
있어주는 사람입니다
기쁨이 넘치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안성숙	김동철 시인님 감사드려요 묵묵히 옆에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함께해주는 사람 그런사람이 진실된 친구이겠지요 멋진 봄 날에 행복하소서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3/31 10:57

김정윤

2019-03-28 23:38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곳 울산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갑지 않는 꽃샘 추위의 시샘도 아량곳 하지않고
씩씩하게 핀 예쁜 벚꽃들을 보니 자연의 순리에 대해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 진답니다

곱게집필하신 - 쭈꾸미 2 - 배독하고
시인님의 쭈꾸미의 삶을 그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다시 이겨내리
백 년 살지 못하는
삶이지만
후회 없는 인생길
주꾸미처럼
아름다운 꽃 피워 내며
한 세상 살아보자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김정윤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회ㅣ창한 날입니다 향기나는 아름다운 날 되소서 강건하소서	3/31 10:59

박상현

2019-03-29 06:14

꽃으로 봄은 익어가네요
울긋불긋한 봄색에 바빠지는 건
카메라 셔터인가 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뜰에 봄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마음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성숙	박상현 시인님 봄은 꽃을 피워내지요 사람도 피어나지요 향기나는 꽃으로 피어나시길요 감사합니다	3/31 11:02

이환규

2019-03-29 13:57

쭈꾸미철에
찾는이가 너무 많지요
시어가 감칠맛 나게
살아있네요


안성숙	이환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멋진 날 향기나는 날 화창한 봄 날 시인 님 강건하시고 죽기까지 꽃피워내는 삶이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3/31 11:03

이민숙

2019-03-29 22:32

다시 이겨내리
백 년 살지 못하는
삶이지만
후회 없는 인생길
주꾸미처럼
아름다운 꽃 피워 내며
한 세상 살아보자

힘찬 긍정의 기운이 이 봄 시인님
홧팅하는 글 담아 봅니다
홧팅하시기를요 ^*^


안성숙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희망의 기운이 민숙 시인님께도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3/31 11:05

이문희

2019-03-29 23:17

늘 고우신 안성숙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접어 두시고 애써 찾아 오시어
따뜻한 마음 열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다시 이겨내리
백 년 살지 못하는
삶이지만
후회 없는 인생길

"쭈꾸미 2" 의 미학
아름답게 빚어내신 심이 깊은
진한 시향을 가슴에 담아 갑니다

꿈이 영글어 가는 이 아름다운 계절
새 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로 향필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안성숙	존경하옵는 이문희 시인님 늘 찾아오시어 격려주시고 북돋어주시며 소통하여 주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따뜻한 날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강건하소서	3/31 11:10

김상훈

2019-03-31 15:57

그동안 혹시 자연이 인간을
늘 훔쳐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저 2인칭 시선

봄 강의 물빛 몸매로
사월의 신부가 왔다

낙동강 하구언 너머 촌락엔 지금
봄꽃 소식 무성합니다.
재작년 안동으로 이사 간 구포댁
여전히 소식이 감감이지만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유념하시고
봄풀 같은 에너지 받아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안성숙	시인님 감사드려요 늘 찾아주셔서 오늘도 행복 사랑 열차에 실어 달리셨는지요 향필하소서	4/4 21:49

박상철

2019-04-01 11:58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꽃샘 추위 속에 4월이 시작되었네요
4월을 잔인한 계절이라고 하죠
날씨의 변덕이 심한 계절이라는 뜻이겠죠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나무는 싹을 틔우네요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내 영혼도 함께 숨 쉬고 있네요

오늘도 영혼들을 울릴 수 있는
시를 쓸려고 몸무림 치지만
맘대로 쉽지는 않네요

환절기가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안성숙	박상철 시인님 시어를 낚기위해 몸부림치셨다니 그 열정에 박수 보냅니다 강건하소서 향필하소서	4/4 21:50

김토성

2019-04-04 07:29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사월의 따뜻한 봄날 행복하시고 축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삶이시길 응원합니다
건필 하소서


안성숙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격려 힘 입습니다 건 안 건필하소서	4/4 21:51

오철수

2019-04-05 15:48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모아 집필하신 옥고“주꾸미2”
감사히 배람하며 머물다갑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답답한 오늘입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필히 착용하시어 건강 지키시며 향 필(香筆)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안성숙	오철수 시인님 부족한 서재 찾아주심 감사 놓습니다 비오는 날 벚꽃도 비되어 내리네요 강건하시고 향필하소서	4/7 19:30

이문희

2019-04-06 22:54

따사로운 안성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찾아 오시어 격려와 용기
북돋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
여수의 봄은 지금쯤 만개한
성숙한 봄이되어 있겠네요?

저도 내일는 여수에서 가까운 섬진강
벚꽃길 따라 조상님 시제 모시러 갑니다

새해의 농사를 준비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청명.한식을 맞이한 축복받을 계절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축복과
영광이 가득하시기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밤도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안성숙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강건하시지요 꽃비도 내리고 추적거리며 내리는 비 시인님 행복하시고 평안하소서	4/7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