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성숙
ㆍ작성일	2019-03-13 22:06

ㆍIP: 175.xxx.76

여행

여행

안성숙

살랑이는 봄바람
움트는 새싹
앞다투어 피어나는 꽃
생각지 못한
여행을 떠납니다

캄캄한 터널 속
빛은 사라졌는지
앞이 보이지 않아요

덜커덕 몸이 들썩이는 게
도로가 겨우내 상처를 입어
매끄럽지 못한가 봐요

어지럽다
배가 고프다
목이 마르다
볼일도 봐야 하는데
이 어두운 터널 언제
벗어나지

처음 뭍으로 나와
여행하려니 힘들어 지친다
어쩌다
이 신세가 되었나
둥지가 필요해
쉬고 싶어 들어갔을 뿐인데

바다가 그리워
모래 속 파고 들고파
조용하네
두리번거리며 나와보니
아뿔싸 가정집이야

날 보고 놀라는 모습
자지러지는 웃음
황급히 둥지로
들어가 죽은 듯이 있었어
그 둥지는 뿔 소라

김동철

2019-03-13 22:19

안성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봅니다

바다가 그리워
모래 속 파고 들고파
조용하네
두리번거리며 나와보니
아뿔싸 가정집이야

날 보고 놀라는 모습
자지러지는 웃음
황급히 둥지로
들어가 죽은 듯이 있었어
그 둥지는 뿔 소라

감짝 놀랐네요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안성숙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게가 여행을 하고 싶었나봐요 뿔소라속에 숨어 있는것 모르고 가지고 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감사합니다 건 안 건필하소서	3/13 22:56

이문희

2019-03-13 22:25

안성숙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정성스런 사랑과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다가 그리워
모래 속 파고 들고파
조용하네
두리번거리며 나와보니
아뿔싸 가정집이야

"여행" 멋지고 고운
정성스레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3월의 꽃샘추위가 때 아닌 한파와
눈보라를 몰고와 이곳 수도권에는
찬바람 쌩쌩 부는 초겨울 날씨가
되돌아 가버린 느낌이 듭니다

급습하는 한파에 부디 건강조심하시고
날이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성숙	이문희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 놓습니다 게와 여행을 했습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시며 봄의 향기 가득 시향 펼치소서	3/13 22:58

유등자

2019-03-13 23:37

안성숙시인님 깊은밤 어둠속에 별들만
깜박이고 고성을 지르고 달리는
집앞도루 큰길에는 아련한 가로등
불빛만 번쩍번쩍
그리움에 졸고 있는 밤입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움트는 새싹
앞다투어 피어나는 꽃
생각지 못한
여행을 떠납니다
봄되면 여행 을다녀오는
것도 건강의 예방 스트래스ㅡ
도푸는 행위이라지요
고운 글 향에 마음깊이 담아가렵니다
건강한 밤 되세요


안성숙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행을 즐겁고 기쁘기만 한 것이 아니네요 지치고 고달프고 해결해야 할 일들 많고 스트레스만 받지 않으면 좋겠지요 봄 날 오늘 아침 영하권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소서	3/14 08:02

강한익

2019-03-14 07:17

존경하는 안 성숙 시인님!
봄의 새싹과 봄 바람이 여행을 떠났나봅니다.
이제 곧 어둠의 터널읕 빠져 나오리라 생각 합니다.
상화도엔 잘 들어 가셨는지요!
시 부모님 잘계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글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안 향필 하소서!


안성숙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볼 일을 이리저리 보고 이십일에 상화도 입도 할겁니다 육지에서 해결하고 만나 볼 일들이 있네요 감사드립니다 지금 예산인데 영하 3도의 아침입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3/14 08:04

김정윤

2019-03-14 08:35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여행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오늘 아침 미세 먼지가 씻겨나간 하늘엔 파란 하늘
하얀 구름 화창한 봄 날을 맞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김정윤 시인님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날씨가 싸늘 하네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시고 향필하소서	3/14 19:38

안미숙

2019-03-15 07:31

안성숙 시인님~

여행하기 좋은 봄입니다.

찬바람 불던 겨울이
아직 미련 떨며
꽃샘추위를 불러다 놓아도,
봄은 제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화꽃 지고 나니
목련과 벚꽃이 앞다투어
봄의 전령들을 불러 들이고 있습니다.

마음에 풍요가 가득한 봄~
즐거이 누리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숙	안미숙 시인님 발길 감사합니다 여행은 힘이 들어도 즐겁지요 문협행사 여행 오시나요 봄날 멋진 주말되소서	3/16 08:33

이민숙

2019-03-15 10:28

섬에서 뭍으로 오셨는데
하필이면 태풍의 눈에 걸린것 같습니다
하도 놀라는 일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더 놀랄 일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그래서 모르는 여행은 보호자를 동반하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앞을 잘 살피면서 여행 하시길요 ^*^


안성숙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멋진 하루 행복하소서	3/16 08:34

정찬열

2019-03-15 15:51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여행" 멋진글 가슴에 세깁니다.
내일의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남은 오후도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성숙	감사합니다 주말 멋진 여행하소서 문협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겠지요 행복하소서	3/16 08:36

정병근

2019-03-15 17:52

뿔 소라의 세상 여행을
멋지게도 표현해 주셨군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건필 하소서!! 안성숙 시인님~^^*


안성숙	다녀가심 감사해요 뿔소라가아니고 그 속에 둥지튼 게 랍니다 멋진 뭍여행 했지요 행복한 주말 되소서	3/16 08:39

박상현

2019-03-15 18:57

봄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이른 벚꽃은 찬 빗방울 속에서도
그 뜨거운 봄꽃을 겹겹이 피워가겠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오후 햇볕보다 따뜻한 봄비인 듯
싶습니다
시인님의 뜰에 들어와 빗방울 소리를 듣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어에 봄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성숙	박상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찾아주시니 축복합니다 멋진 주말 사랑하시고 건필하소서	3/16 08:41

이문희

2019-03-16 05:17

늘 고마우신 안성숙시인님
항상 변함없이 찾아주시어
따뜻한 배려와 격려의 말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김 없이 봄은 깊어가고 있는데
삼월의 꽃샘추위 눈발을 날립니다

부디 건강 조심 하시길 바라옵고
날마다 건안 건필 하시오소서

오늘 행사장에 오시면 꼭 뵙고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010-6550-8876)
꼭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고맙습니다 이문희 시인님 전번을 주셨으니 그 정성 감복하여 연락 드리겠습니다 행사장서 뵙지요	3/16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