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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19-07-12 23:13

ㆍIP: 175.xxx.123

논둑길 거닐며

논둑길 거닐며

박상현

자귀나무 꽃 너울너울 넘어가는 햇살에
하늘하늘 피어나는 저녁
논 개구리울음소리는 길을 내어준다

구불구불 논둑길 따라 삐비꽃 피어오르고
얕은 논물에 곧디 곧은 푸름으로
줄지어선 벼가 여름을 마시고 있다

얼마나 많은 비바람 논둑길 지날까
얼마나 많은 눈물 웅덩이에 흘러갈까
여름 농부의 거친 손과 땀방울
지게에 실어 긴 한숨으로 날리고
지겟다리에 담아 털어낸다

이 세상 가장 귀한 꽃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
벼꽃 피어나는 논둑길에 서서
벚꽃처럼 쏟아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꺼내본다

주명옥

2019-07-13 00:03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시집을 시골로 와서 책에서만
배웠던 농촌의 모습을 보았을땐
모든게 마냥 풍요롭게만 느꼈던
옛모습을 생각하게 하네요.
농부의 땀방울과 시름이 담긴줄도 모르고...

비온 뒤 시원하던 하루가 지나니
다시 더위가 흐느적 맴도네요
보양식 챙겨 드시고 올 여름도
시인님의 열정만큼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3 22:33

석옥자

2019-07-13 01:15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논두길 거닐며.
시인님 개구리 울음소리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아버님의 농사 하시는 모습
추억으로 잘 풀어 내셨군요.
저도 어려서 벼꽃 핀다는 이야기는
들어도 한번도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 했어요.
상상만해도 벼꽃 하얀 쌀밥 같은 꽃
얼마나 황홀한 기분이 넘치는 일입니까?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3 22:34

김정윤

2019-07-13 01:21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논둑길 거닐며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한차례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에
삶의 고민들을 씻는 듯 하여좋았습니다
한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７월도 이런 저런 사유로 특별한 계획 없이　
벌써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나태해진 탓이라 여겨 집니다
새로운 절반을 위해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3 22:35

김동철

2019-07-13 06:47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눈을 뜨면 아침이고
돌아 서면 저녁이네
물처럼 ~
바람처럼 ~
사는 날까지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건강한 하룻길
행복이 함께 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주말되세요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3 22:35

강한익

2019-07-13 07:21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이 세상 가장 아름다눈 쫓
이 세상 가장 귀한 꽃!
공감합니다.
우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고귀한 좇임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벌써 7월의 중반을 넘어서려 합니다,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13 22:36

홍종화

2019-07-13 16:30

박상현 시인님!
잠시 내리던 비에 조금은 선선한 날들이었는데
이제 다시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시인님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녹둑길 거닐며'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7/13 22:37

안계종

2019-07-13 19:27

김상현 시인님!
오늘도 평안 하셨습니까?
습도를 바람이 불어내고 뽀송한 날이었습니다.
지금 대구 날씨가 그렇습니다.
매일 그랬으면 좋겠지만,
영글어야 할 곡식들과 과실들에게는
쨍하는 빛과 온도가 필요하니 욕심만 부릴 수 없나봅니다.
사람도 때가 되면 성숙해 가야 하니 골라 선택할 수 없겠지요.
항상 삶에는 희로애락 생노병사로 살면서 호사다마를 조심하라 했습니다.
오늘도 잘 살아온 만큼 잘 이겨냈으니까 희망의 불씨를 지키고 살려서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건설적인 사고로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삶이 좋은 환경이 아니였을지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보람있으신 일들 속에서 감사로 마무리 하는
행복했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반겨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복이 지났지만 끝까지 여름나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논둑길 거닐며/ 옛날의 논둑길이 떠오릅니다.
추억의 초등학교 가던 그길..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방문해 주시고 감사한 말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3 22:38

유등자

2019-07-13 20:56

박상헌 시인님

자귀나무 꽃 너울너울 넘어가는 햇살에
하늘하늘 피어나는 저녁
논 개구리울음소리는 길을 내어준다

구불구불 논둑길 따라 삐비꽃 피어오르고
얕은 논물에 곧디 곧은 푸름으로
줄지어선 벼가 여름을 마시고 있다
논둑길 거닐며 를 아름답게 지으셨네요
시인님 여행도 휴가도 쉬어쉬엄
뵈러 올게요 보고 싶을때가 궁굼하때가
있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7/13 22:39

신창홍

2019-07-13 21:52

박상현 시인님,

나른한 오후의 논둑길 풍경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이제는 벼도 제법 자리고
논둑길을 걸으며 느끼는 망중한의
상념들이 고즈녁하게 느껴집니다.

휴일 편안하게 보내고 계시죠?
찌푸린 날씨에 간간히 비라도 와서
무더위는 조금 누그러진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3 22:39

박현영

2019-07-14 05:48

박상현 시인님 ~
논둑길....걸으며 시향에 잠겨 봅니다
꽃너울 너울거리며 지는해
개구리 울음소리 가득하고
자귀나무꽃 활짝핀 논둑길을 그려봅니다
그길을 셀수없이 오가셨을 아버지
벼꽃내음 가득한 그길을 떠올리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하루하루 깊어지는 여름 건강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7/15 10:29

정찬열

2019-07-14 09:26

안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논둑길 거닐며"
멋진시심에 감명깊게 배람 했습니다.

장마철이라지만 곳에따라 심하기도
하지만 이곳 광주에는 한두차례뿐 대체로
초 여름의 날씨가 지속되네요
또다시 시작되는 한주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7/15 10:30

이문희

2019-07-14 10:29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내신지요?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위로와 용기를
주신 고운정성 먼져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 가장 귀한 꽃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
벼꽃 피어나는 논둑길에서 서

벚꽃처럼 쏟아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꺼내본다 는
어쩌면 이렇게도 간절한
정성스레 빚어내신 고운시향에
젖어서 한참을 머물렀다 갑니다

소중한 시인님
불가마 초입인 하지가 지나고 한 낮의
뜨거운 불볕더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날마다 웃음꽃 만발한 행운이 함께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하루하루 깊어지는 여름 늘 건강하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15 10:32

김상훈

2019-07-14 15:50

오늘은 햇살과 늦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창 여름을 꿰매고 있더군요.

"너는 그래라, 나는 이불이나 널란다."

담장에 막 이불을 걸치는데 길냥이가 보였습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뚱땅거리는 아파트 공사장과
이불을 들고 담장에 선 나와
여름을 꿰매고 있는 햇살마저
길냥이한테 제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녀석의 등줄기를 타고 빛나는 햇빛이
움직일 때마다 묘하게 부서지고 있었거든요.

저, 자유로움...... 한갓짐.......
아파트도 이불도 다 필요 없는 生

휴일 잘 보내세요. 자유롭게, 최대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7/15 10:33

최이천

2019-07-15 10:30

이 세상 가장 귀한 꽃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
벼꽃 피어나는 논둑길에서 서
벚꽃처럼 쏟아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꺼내본다

박상현 시인님
논둑길 거닐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어들이 아름다워요.
임의 시 꽃밭에 살짝 들어와 뭔가 훔쳐보듯
오묘함을 느끼옵니다.
새로운 시향 불어오면 불원천리 달여와
시 속 꿀을 따다 나누오리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7/15 10:34

권승주

2019-07-15 16:34

시골길
학교 가는길
논둑길 지나 갑니다
개구리 메뚜기 가 살던곳
지금은 전설이 되었나봅니다
황금벌판에 풍성한 가을
꿈이었나 봅니다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간간히 내리는 소낙비가 하늘윽 선물인듯 하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7/16 19:36

안계종

2019-07-15 16:44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구는 종일 흐리고,
오전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지혜롭게 살면, 기쁘겠지요.
세상이 신비롭고, 사람은 참 놀라운 것 같습니다.
다재다능하나 자정 능력이 무능한 것이 흠이긴 합니다.
그래서 연약함을 인정하고 보완해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어울림에 필요를 따라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쁨이고 보람이고 영광이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디서든 빛을 발하시고
칭찬과 존경을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대구 정말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한듯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7/16 19:37

박진표

2019-07-16 15:09

박상현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기분좋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화요일.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7/16 19:38

이문희

2019-07-17 00:04

늘 반가운 박상현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내신지요?

소중한 바쁜시간 찾아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고운 말씀
깊은 감사드립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장대비거 쏟아지는
장마철이라곤 해도 빗줄기가 그치기도
바쁘게 목줄기를 붙잡고 숨막히는
한여름 무더위입니다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평안한 안식의 밤 되세요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낮에 시원한 소나기가 깊은 마음속을 확 트이게 하는듯 합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세요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7/17 20:01

안미숙

2019-07-17 00:20

박상현 시인님~

펼쳐진 논둑길에 서면

이 세상 가장 귀한 꽃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
벼꽃 피어나는 논둑길에서 서
벚꽃처럼 쏟아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꺼내본다

라는 말이 가슴을 칠 듯 합니다.

저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어
그 이름 대신 어머니란 이름이
차지하였지요.

또아리를 틀어 새참을 이고 나르고
아버지의 자리를 대신하여
험한 농삿일 감당하시던
손발톱 밑 흙이 끼지 않는 날이 없으셨지요.

이제는 노쇠한 몸
잃어가는 청력으로
'뭐라고'
'뭐라고'
몇 번을 되물어야 겨우 말을 알아 들으시지만,
들길의 저 바람은
어머니의 마음을 단박에
알아챌 것도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늘 건강하시고
고운 밤 되십시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17 20:02

여관구

2019-07-17 13:47

"구불구불 논둑길 따라 삐비꽃 피어오르고
얕은 논물에 곧디 곧은 푸름으로
줄지어선 벼가 여름을 마시고 있다

얼마나 많은 비바람 논둑길 지날까
얼마나 많은 눈물 웅덩이에 흘러갈까
여름 농부의 거친 손과 땀방울
지게에 실어 긴 한숨으로 날리고
지겟다리에 담아 털어낸다"

시인님의 멋진시구가 감탄 입니다.
어릴적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시구에
고향생각으로 다리를 놓숩니다.
고운시 마음에 누룽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 한낮의 땀방울이 하루를 지치게도 하지만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7/17 20:03

박선영

2019-07-17 16:59

안녕하세요 시인님!
며칠 비가 오다 날씨 흐렸다 하니
꿈꿈한 냄새가 집안가득하네요
구름속에 숨엇다 나왓다
온종일 햇살은 숨박꼭질하자며
나를 술래 시키는 하루~~~
덥지 않아서 좋긴 한데
쨍한 햇살에 사우나 하고 싶은 날입니다

수수한 미소로 마무리하는 오후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세요	7/17 20:04

주응규

2019-07-18 08:59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마음드리워 봅니다
요즘 장마철 이라지만 마른 장마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더워 시원하게 날리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향 가득한 나날되기를 소망합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무더운 공기가 살갗에 끈끈한 땀방울을 더하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7/19 22:56

유학수

2019-07-18 09:19

계절은 어느덧
한 여름날의 끝 장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이 새까맣게 변하는 것을 보니
이제 곳 가을이 오는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절대로 무더위에 지지 마시고
꼭 승리하시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참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핑계 아닌 핑계로 말입니다
일괄 복사분으로 댓글을 남기지만
시인님께서 올려주신
논둑길 거닐며,
기쁘게 애독했습니다
빈농의 자식으로서
옛추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유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7/19 22:56

이종숙

2019-07-18 21:35

논둑길 거닐며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즐밤 되셔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7/19 22:57

양서임

2019-07-19 20:14

박상현 시인님
논둑길 거닐며 아버지의
추억을 가장귀하고 가장 아름다운
아버지의 자랑스러움을 곱게 집필하셨네요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고생하신
부모님 ...
장마가 시작되니 그옛날 논에 물터주며
땀흘리신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7/19 22:58

조순자

2019-07-23 15:30

박상현 시인님!
푸른 논둑을 거니는 기분 참 상쾌했지요.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이 고향으로 달려 갑니다.

'얼마나 많은 비바람 논둑길 지날까
얼마나 많은 눈물 웅덩이에 흘러갈까
여름 농부의 거친 손과 땀방울
지게에 실어 긴 한숨으로 날리고
지겟다리에 담아 털어낸다

이 세상 가장 귀한 꽃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
벼꽃 피어나는 논둑길에서 서
벚꽃처럼 쏟아지던 아버지 웃음소리 꺼내본다.'

어릴 적 고향이 그리움이 되네요.
귀한 시향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건 마음으로 건필하시고 시원하게 지내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말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7/24 06:50

홍은자

2019-07-26 15:16

시골 출신인 제게 와닿은 글이어서 반복해 감상했습니다
새참으로 막걸리를 논에 계신 아버지께 가져다 드리던 기억이 새록...
시인님 좋은 글들 시간이 될 때마다 감상 해보겠습니다
날마다 좋은 일만 생겨나시길 빕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7/27 15:46

김병근

2019-08-07 02:20

논 둑길 걸으며

지피신 글 제목에서
풍기는 향기는 많은 사념들이
고향집 굴뜩 연기처럼 피어나는 그리움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 날이면
스쳐가는 바람이 속살되는 추억 같은 이야기들

향수에 젖어 보며
잠시 쉼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박상현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8/7 09:43

여름별 이슬방울

독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9	옻처럼 가려운 사랑	74	박상현	2022-03-11

218	겨울 산사	91	박상현	2021-12-08

217	너의 의미	68	박상현	2021-10-17

216	어떤 날 그리움	72	박상현	2021-08-26

215	싸리꽃	64	박상현	2021-07-03

214	어머니와 감자꽃	74	박상현	2021-05-31

213	오월	66	박상현	2021-05-06

212	3월과 4월	58	박상현	2021-04-15

211	봄꽃	68	박상현	2021-03-25

210	박태기나무 꽃	49	박상현	2021-03-13

209	3월	48	박상현	2021-03-05

208	봄눈처럼 가난한 사람들	40	박상현	2021-02-27

207	유채꽃	46	박상현	2021-02-19

206	삐비꽃	72	박상현	2021-02-04

205	아픔	61	박상현	2021-01-26

204	봄	64	박상현	2021-01-15

203	겨울 염전	61	박상현	2021-01-06

202	서리꽃	70	박상현	2020-12-18

201	첫눈	56	박상현	2020-12-09

200	12월의 마음	42	박상현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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