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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19-06-12 19:36

ㆍIP: 175.xxx.123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박상현

어머니
살구꽃 눈물로 싸리나무 문 너머 지나온 고향이
녹슨 철조망 속에 갇혀 버릴 줄 몰랐습니다

어머니
이념도 사상도 모른 채 총검은 붉은 꽃잎을
골짜기에 쌓고 쌓았습니다

어머니
철모에 눈물이 고입니다
별빛은 쏟아져 고향으로 날아가네요

어머니
선 채로 꿈을 꿉니다
배추 꽃핀 배추 뿌리 사각사각 깎아주시던 그 젖 맛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둔탁한 철모 위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어느덧 황톳빛 빗물이 온몸을 파고듭니다
마른 흙이라도 만져보고 풉니다

어머니
이 음산한 습기 많은 공기가 가슴을 짓누르고
뒷산 도깨비불 같던 개똥벌레 불빛만 이 가슴을 밝혀줍니다

어머니
배추 꽃잎에 하얀 나비 되어 어머니 불러봅니다
어머니 살구꽃 같은 눈물 흘리지 마세요
어머니의 치자꽃향 가득한 된장찌개가 그립고 그립습니다

김정윤

2019-06-12 20:20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어머니
둔탁한 철모 위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어느덧 황톳빛 빗물이 온몸을 파고듭니다
마른 흙이라도 만져보고 풉니다

어머니
이 음산한 습기 많은 공기가 가슴을 짓누르고
뒷산 도깨비불 같던 개똥벌레 불빛만 이 가슴을 밝혀줍니다

어머니
배추 꽃잎에 하얀 나비 되어 어머니 불러봅니다
어머니 살구꽃 같은 눈물 흘리지 마세요
어머니의 치자꽃향 가득한 된장찌개가 그립고 그립습니다

한바탕 내린 비에 씻겨간 더위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면 높고 파란 하늘
신록이 우거진 산과 들이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곁에 함께 하는 자연을 보며 감사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한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13 22:47

강한익

2019-06-12 22:04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6월의 호국영령 어머니에게 애절한 편지
심금을 울리옵니다.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숭고한 영령의 넋을
가슴에 품어 봅니다.
애잔한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월은 늘 애잔하네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감사합니다	6/13 22:48

안계종

2019-06-12 23:28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늘도 피곤한 하루셨군요.
기쁨과 피곤을 바꾸셨어도 서운하지 않을
젊은이들의 패기 있는 경기로 멋진 승부를 겨뤘으니까요.
지금도 아슬아슬 한 여자 월드컵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끝까지 시합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하듯이
인생의 삶도 기필코 보람 있는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겠지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모성에 대한 사모곡이 애절합니다.
꿈속에서라도 뵙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6/13 22:48

한영택

2019-06-13 07:16

호국보훈의 달
분단의 아픔과 민족상잔의 비극입니다
다시 가고 싶은, 보고 싶은, 그리운 어머니
통일을 바라는 애틋한 염원을 절절히 담으셨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글에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6/13 22:49

박현영

2019-06-13 07:53

박상현 시인님
어머니 그립고 그리운 어머니
유월이면 분단의 아픔이
더합니다
깊은 시향에 젖어보면서
오늘을 발걸음 해봅니다
향필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6/13 22:49

김동철

2019-06-13 08:41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도록
하기 위하여
오늘도 나는
문우님들에 희망인
작은 횃불이 되리라

무명을 깨뜨릴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오늘도
문우님에 등불이 되리라 ...

향기가 묻어나는
고운 하루를 만드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6/13 22:50

정병근

2019-06-13 10:04

언제 어느 곳이라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합니다
좋은 글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잘 배독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감사합니다	6/13 22:51

주명옥

2019-06-13 10:05

안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가슴에 묻은 유월의 편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의 생각에는
눈시울부터 젖어듭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이
가슴 아립니다.

사랑도
행복도
모두모두 친구님이
가져야 할 최고의 날이시길요.

많이 웃고 건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편한밤 보내세요	6/13 22:52

홍종화

2019-06-13 11:26

박상현 시인님!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애잔한 글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애잔하지만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항상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긴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편한밤 보내세요	6/13 22:52

김종덕

2019-06-13 15:43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철책에서 보던 저쪽의 초록기 그렇게 휘날리고 있던 유월, 무성한 숲속엔 세월이 잠자고 있었습니다. 그 때, 허리아픈 어머님은 먼 한곳만 쳐다보고 잇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6/13 22:53

조순자

2019-06-13 19:29

박상현 시인님!
가슴에 묻힌 유월의 편지
어머님을 부르시며 써 내린 시가 참 애잔합니다.
언제나 분단의 아픔이 사라질까요?
맞고함 치는 시대속에 오늘도 간절한 시향에 가슴만 조입니다.
언제나 생명력 있는 귀한 시 잘 배람하며 행운을 빕니다.
항상 건강하심으로 향필하셔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편한밤 보내세요	6/13 22:54

박진표

2019-06-13 22:24

박상현 시인님!!!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감사합니다	6/13 22:54

김병근

2019-06-13 22:56

강열한 태양 녹음이 짙고
아까시꽃 사라진 곳 햇살이 뜨겁다

어느새 뜨거운 바람
숨결 벅차고

파랫빛 물결
여름 물새는 좋아라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무척 뜨거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세월이
참 마프게 가네요
힘찬 활동하시고요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글 기슴에 새기며

잠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날들 가꾸어 가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오 박상현시인님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주말 아침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6/15 06:31

신창홍

2019-06-13 23:47

박상현 시인님,

가슴으로 집필하신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참 아련 합니다.
매년 6월이 되면, 이런저런 아픔에서
자유로운 국민이 얼마나 될지요?
저도 선친이 동작동 현충원에 계셔서
매년 6월이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가슴으로 배람합니다.

6월도 어느 덧 중순을 지나고
신록들은 점점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여름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숲속의 나무들은 어느 덧, 열매 맺을
준비로 분주한 듯 꽃가루가 퍼지고,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6/15 06:31

이민숙

2019-06-14 00:22

어머니
이 음산한 습기 많은 공기가 가슴을 짓누르고
뒷산 도깨비불 같던 개똥벌레 불빛만 이 가슴을 밝혀줍니다

어머니
배추 꽃잎에 하얀 나비 되어 어머니 불러봅니다
어머니 살구꽃 같은 눈물 흘리지 마세요

가슴에 묻은 6월의 편지
엄마표 된장 찌개가 정말 그립습니다 저두요
정말이지 그리운게 한두개가 아니지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6/15 11:58

이문희

2019-06-14 03:07

늘 고마운 박상현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신지?
요즈음 날씨가 너무 덥 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어머니
둔탁한 철모 위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어느덧 황톳빛 빗물이 온몸을 파고듭니다
마른 흙이라도 만져보고 풉니다

정성스레 빚으신 한 맺핀 절규 진한
시향에 흠뿍 젖어 배람하고 갑니다

항상 뜨거운 응원의 말씀 힘을 주시고
위로와 격려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축복받는 즐거운 날 되시고
부디 건필 건승 하시오소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주말 잘보내세요	6/15 06:32

주응규

2019-06-14 14:11

박상현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놓은 시향에 마음이 따라 흐릅니다
꽃향기를 흠뻑 머금은 싱그러운 풀잎향기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서서히 더위가 익어갑니다 몸 건강하시옵고 나날이 좋은 좋은 시심으로
향기를 널리 풍기 시기를 바랍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6월 23일 본 협회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6/15 06:33

정찬열

2019-06-14 16:25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환한 불빛 밝혀주신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어머님을 그리는 사랑 가장 아름 답습니다.

며칠남은 여름 대한 문인 협회
여름행사에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6/15 06:33

최이천

2019-06-14 19:48

어머니
선 채로 꿈을 꿉니다
배추 꽃핀 배추 뿌리 사각사각 깎아주시던 그 젖 맛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둔탁한 철모 위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어느덧 황톳빛 빗물이 온몸을 파고듭니다
마른 흙이라도 만져보고 풉니다

박 상현 시인님
가슴에 묻은 유월편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6/15 06:34

이종숙

2019-06-15 20:32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어머니의 사랑이 한껏 묻어 있는 사랑의 메세지
아름답습니다
사랑스런 마음으로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빕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시인님 앞날에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15 23:53

유등자

2019-06-16 06:42

박상현시인님
안녕 하세요
어머니
살구꽃 눈물로 싸리나무 문 너머
지나온 고향이
녹슨 철조망 속에 갇혀 버릴 줄
몰랐습니다
어머니에 그리움이 눈물 납니다
세월의 그만큼 나이에 따라
어릴때 주억을 생각하셔요
좋은휴일 건강하게 지네세요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휴일 저녁 행복하세요	6/16 18:55

석옥자

2019-06-16 10:31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래도록 서재를 비워서
안부도 못 드렸습니다.
유월의 달도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다음 일요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詩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상현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6 18:57

안미숙

2019-06-16 10:33

박상현 시인님~

돌아오지 못한 고향 땅 생각하며
햇살에 녹슬어
그리움에 젖은 철모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전장터를 떠나지 못하는 영혼~
이제는 고요 속에 꽃도 피고 새도 울지만
발걸음 묶인 그 곳에서 얼마나 외로울까요.

어머니 따뜻한 가슴에 흐르던 젖 같은
잊을 수 없는 배추 뿌리맛
배추 흰나비 날면~

우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대들인 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나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16 18:57

박상철

2019-06-17 10:41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합니다.

6월의 날씨답지 않게 서늘하네요.
무더위가 오기 전 날씨에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이번주에 있는 행사에 참여하셔서
많은 시인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나 정겹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18 19:02

박진표

2019-06-17 21:19

박상현 시인님!!!
저무는 월요일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빗방울 내리는 저녁 입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18 19:03

오석주

2019-06-17 21:19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발걸음 따라 다녀갑니다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며
음미하여 마음에 담아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넉넉하고 편하신 쉼 되시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18 19:04

권경희

2019-06-18 00:05

박상현 시인님

가슴에 묻은 유월의 편지
의미 깊게 감상했습니다.
한 서린 병사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오랜만에 찾아 뵙겠습니다.
따뜻하신 걸음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행삿날 뵙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18 19:04

장화순

2019-06-18 07:08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감사히 배람합니다
자꾸만 달아나고 있네요
더 뜨거운 여름을 향해서요
박상현 시인님 더위에 지치지 않에 몸 잘 챙기시고
고운 마음의 글 많이 펼쳐내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웃음이 가득하시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18 19:05

박희홍

2019-06-18 09:29

박상현 시인님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
∼
어머니
이념도 사상도 모른 채 총검은 붉은 꽃잎을
골짜기에 쌓고 쌓았습니다

어머니
철모에 눈물이 고입니다
별빛은 쏟아져 고향으로 날아가네요
∼
어머니
배추 꽃잎에 하얀 나비 되어 어머니 불러봅니다
어머니 살구꽃 같은 눈물 흘리지 마세요
어머니의 치자꽃향 가득한 된장찌개가 그립고 그립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을 겪는 가정이 너무 많아 서글픈 유월
이산의 아픈 그리움을 구구절절이 느낍니다.
사실 이 분들에게 무어라 위로의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바라만보는 우리의 심정도 타들어갑니다.
생존해 계신 어른 신들이 얼싸 앉을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올 수 있게 분단의 비극이 끝났으면 합니다.

곱게 지피신 “가슴에 묻은 유월 편지”에 눈물 훔칩니다.
더워만 가는 날씨에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시고 꽃같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6/18 19:06

김인숙

2019-06-18 16:24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슬프고
아름다운 시향에 눈물이 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6/18 19:07

고지영

2019-06-19 09:56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6/19 12:19

이문희

2019-06-20 05:19

늘 고마우신 박상현시인
그 동안도 무탈하신지요?
찌는 듯한 한 여름 날씨도 잠시
비켜가는 보슬비에 한풀꺽긴 느낌입니다

이번 대전 유월 행사에는 참삭하시는지요
그 자리에서라도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010-6550-8876 저의 연락차 입니다
휴대번호 알려주시면 제가연락 드리겠습니다

항상 따뜻한 응원의 말씀으로 용기와
위로를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날 새벽이 다시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축복받는 기쁜 날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저는 유월 행사에는 선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들 뵙고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나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말씀에 마음마저 따뜻해 지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20 06:12

김이진

2019-06-20 16:53

가슴에 묻은 유월의 편지
가슴 한 켠이 싸하게 젖어오는 것을요.
시인님이 부르시는 그리움의 노래 함께합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6/20 21:09

장계숙

2019-06-21 16:07

선 채로 꿈꾸듯...기억의 6월이 지나갑니다.
가슴 속 서러움이 눈물 일으키며
간혹 더딘 걸음 걸이로...
하지만 너무나 분명하고 뚜렷하게
멈춤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감성 가득한 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6/22 12:31

노각나무꽃

개망초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9	옻처럼 가려운 사랑	74	박상현	2022-03-11

218	겨울 산사	91	박상현	2021-12-08

217	너의 의미	68	박상현	2021-10-17

216	어떤 날 그리움	72	박상현	2021-08-26

215	싸리꽃	64	박상현	2021-07-03

214	어머니와 감자꽃	74	박상현	2021-05-31

213	오월	66	박상현	2021-05-06

212	3월과 4월	58	박상현	2021-04-15

211	봄꽃	68	박상현	2021-03-25

210	박태기나무 꽃	49	박상현	2021-03-13

209	3월	48	박상현	2021-03-05

208	봄눈처럼 가난한 사람들	40	박상현	2021-02-27

207	유채꽃	46	박상현	2021-02-19

206	삐비꽃	72	박상현	2021-02-04

205	아픔	61	박상현	2021-01-26

204	봄	64	박상현	2021-01-15

203	겨울 염전	61	박상현	2021-01-06

202	서리꽃	70	박상현	2020-12-18

201	첫눈	56	박상현	2020-12-09

200	12월의 마음	42	박상현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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