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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19-04-02 21:47

ㆍIP: 223.xxx.187

암꽃이 피었다

암꽃이 피었다

박상현

말라 늘어진 도깨비 풀에 내려앉은
서리꽃 같은 암꽃이 실핏줄을 타고
초승달 서린 밤길을 잠 못 이루게 한다

바람이 거칠게 달리는 신작로의
코스모스꽃의 모습으로
내 몸 안의 암꽃은 떨림으로 서 있다

사막의 선인장에 걸린 도마뱀처럼
악마의 숨결처럼
서리꽃처럼
암꽃이 피었다

암꽃 열병이 쇳물이 되어 뚝뚝 떨어진다
솔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 풀잎처럼
벚꽃잎이 염전의 소금이 쌓여가듯
손끝이 고드름처럼 얼어붙듯
나의 암꽃은 온몸으로 번져간다

암꽃이 피었다
밤새 졸음에 겨운 눈으로 엿물을 젓다가
별똥별 하나 잠깐 바라보는 순간
무쇠솥에서 엿물이 부풀어 넘친다

별똥별 하나가 가슴으로 떨어져
살아 숨 쉬는 핏줄 하나하나에
시를 향한 암꽃이 함박꽃처럼 피었다.

이문희

2019-04-02 23:18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고마운 박상현시인님
바쁘신 시간 찾아 오시어 따뜻한 위로와
용기 북돋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별똥별 하나가 가슴으로 떨어져
살아 숨 쉬는 핏줄 하나하나에
시를 향한 암꽃이 함박꽃처럼 피었다

"암꽃이 피었다" 심이 깊은
정성스레 빚어내신 아름다운 진한 시향을
가슴을 열어 고히 접어서 담아 갑니다

때늦은 꽃샘추위 버거운 횡포에도
꽃 피고 새 우는 4월은 문을 엽니다

축복받을 4월 새 봄에 부디 건강하시고
날마다 건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밤도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4/3 20:47

김동철

2019-04-02 23:44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담아봅니다

봄의 시작
사월의 만남
사월의 행복은
신나는 꽃축제로
이 가슴에 기쁨을 안기네요

사월이라는 의미
상쾌함으로 맞이합니다
쌀쌀함은 가시지 않았지만

오늘은
더 고운 희망속에
더 새로운 열망으로
더 아름다운 시간들을
더 향기롭게 느끼는 사랑으로 ...

행복한 마음
사랑스런 마음
행복을 느끼는 미소
가득 채우시는 하룻길

건강한 웃음이 함께 합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밤
행복이 함께
합니다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변함없는 마음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3 20:48

김정윤

2019-04-03 00:24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암꽃이 피었다 - 배람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4 월의 봄은 기분 좋은 기지개를 펴며
상쾌한 아침을 열리라 믿습니다
꽃샘추위로 아침 저녁으로 쌀쌀 해진 날씨가
건강을 해칠까도 싶어집니다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3 20:49

김토성

2019-04-03 06:58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시죠
사월의 따뜻한 봄날 행복하시고 축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되시고 건필하소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함없는 사랑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3 20:50

강한익

2019-04-03 08:04

존경하는 박 강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암꽃이 피었다"
많은 의미를 더듬어 보며
잘 배람 하였습니다.
살아 숨 쉬는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암꽃이 활짝 피길르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3 20:50

이석구

2019-04-03 14:49

새봄이 밀려옵니다.
동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고
새들의 노랫소리 반가운데
열성적인 작품 활동 반갑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3 20:51

정찬열

2019-04-03 16:55

안녕하세요
존경 하는 박상현시인님~!

밤새 졸음에 겨운 눈으로 엿물을 젓다가
별똥별 하나 잠깐 바라보는 순간
무쇠솥에서 엿물이 부풀어 넘친다

별똥별 하나가 가슴으로 떨어져
살아 숨 쉬는 핏줄 하나하나에
시를 향한 암꽃이 함박꽃처럼 피었다.

곱게 집필하신 "암꽃이 피었다" 시심에
사색에 쉼하다 갑니다.

분명 4월은 깊은 봄의 서막인데
시샘하는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뜻하시는 바 성취 하시고 건강에 유념 하시여
알차고 보람있는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4/3 20:51

안계종

2019-04-03 22:17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꽃샘추위에 밤은 춥고 낮에는 덥고,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러나 요즘 온갖 꽃들이 만발하고
거리마다 산에도 희색과 연분홍이 장관입니다.
정신은 마음으로 다스리고
영혼은 믿음으로 지켜간다고 합니다.
모쪼록 환경에서 삶에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잘 다스리시고 지켜가시길 바랍니다.
내일의 태양은 지키고 준비된 사람에게 떠오른다고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한 생활 이어가시길 축복합니다.
방문해주시고 감사한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암꽃은 누구의 몸에서 피었나요?
암을 꽃으로 보시는 승화된 마음으로
꽃으로 암을 정복하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4 05:42

박외도

2019-04-04 08:35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지피신 시 감명 깊이 배독 하였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더욱 집필에 힘쓰시고 행복 하십시오.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봄의 정취만끽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5 05:42

조순자

2019-04-04 08:52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지으신 '암꽃이 피었다'
참 훌륭한 시네요.

'암꽃이 피었다
밤새 졸음에 겨운 눈으로 엿물을 젓다가
별똥별 하나 잠깐 바라보는 순간
무쇠솥에서 엿물이 부풀어 넘친다

별똥별 하나가 가슴으로 떨어져
살아 숨 쉬는 핏줄 하나하나에
시를 향한 암꽃이 함박꽃처럼 피었다.'

고운 시 앞으로 자주 찾아와 음미하렵니다.
시를 향한 암꽃이 만발하여 풍성한 열매 맺기를 기원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칭찬과격려에 용기가 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4 22:23

박진표

2019-04-04 20:48

박상현 시인님!!!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4 22:24

안성숙

2019-04-04 22:03

박상현 시인님
참 화창한 날 이었죠
곱게 지으신
시어 하나 하나
배람합니다
건 안 건필하시며
행복 하시고 사랑 하소서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4 22:24

장광규

2019-04-04 22:13

박상현 시인님의 안녕하십니까.
봄은 꽃들이 기분좋게 장식하지요.
그리고 따스한 햇빛이 있어 좋지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도 정말 좋지요.
계절을 느끼며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렇게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4 22:25

김우식

2019-04-04 22:14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암꽃이 피었다 " 감시히 배람 잘했습니다
만개하는 봄날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 좋은 때에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기뿐일만 가득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렇게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4 22:26

오철수

2019-04-05 12:59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모아 집필하신 옥고“임꽃이 피었다”
감사히 배람하며 머물러갑니다.

미세먼지로 시야가 답답한 오늘입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필히 착용하시어 건강 지키시며 향 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발걸음 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4/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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