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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상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상현
ㆍ작성일	2019-02-20 23:43

ㆍIP: 223.xxx.204

눈이 내리네요

눈이 내리네요

박상현

눈이 내리네요
아이들의 재잘거림 위에
개나리꽃 닮은 손에 쥔 노란 우산 위에
진달래꽃 닮은 입술에 걸린 미소로
분홍빛 우산 위에
산딸나무꽃 닮은 할아버지 머리 위에
살포시 살포시 눈이 내리네요
봄을 마중 나가던 나뭇가지는 흰 눈꽃을 먼저 피웠네요
재잘거리며 눈밭 위를 뛰어다니는 송아지처럼
웃음 사이로 어느새 아기곰 닮은 눈사람 하나
빈 의자에 앉혔네요
아무 표정 없는 눈사람
강아지풀 눈썹 그려주니
함박꽃웃음 가득한 눈사람 되었네요

눈이 내리네요
밤을 지새운 거미줄에 가득 맺힌 이슬방울 같은 눈송이
이 겨울 속 발자국 하나 눈꽃 신 신고 걸어가라고
눈이 내리네요

그러나
난 눈꽃 신 발자국 걷지 않았어요
바라만 보아도 꽃신은 가슴속에 꽃잎 되어
눈사람 위에 쌓여갔다오

김풍식

2019-02-21 04:31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함께 합니다.
눈이 온 세상 만물위에 깨끗히 덮어
온 세상 때로 물들지 않은 세상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은 이 혼탁한 세상에 참으로 맑음을 주는듯합니다 그 그리움과설렘은 우리들을 시심에 적시우게 하고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2/21 05:56

안영준

2019-02-21 06:22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부지런 하십니다
눈이 내리네요
잘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2/22 07:36

장광규 2019-02-21 07:01	`박상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이 내리면 마음이 포근하지요. 어릴 적 추억까지 떠오르지요. 눈은 나무에 내려 꽃이 되기도 하지요. 건강과 건필을 소망합니다.

김토성

2019-02-21 07:24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집필하신 뜻깊은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새봄을 시샘하는 변덕스런 날씨에 순응하며 건강한 삶이시길 응원합니다
즐거운 나날 만드시고 웃음속에 있는 것들을 찾아 행복하세요
건필 하소서


박상현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은 건강한 모습으로 늘 향필하세요 ^^	2/22 07:38

박상철

2019-02-21 09:05

시인님
곱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내 안에 수많은 내가 존재합니다.
시를 쓸 때 마다 또 다른 내가 나와
시를 씁니다.

밤에 쓴 시를 아침에 읽어보면
부끄러울 때가 많네요
끊임없는 되새김질이 필요하다고
느낌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박상현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봄은 분주함으로 곧 다가올듯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2/22 07:39

김동철

2019-02-21 09:24

박상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눈이 내리네요
밤을 지새운 거미줄 가득 맺힌 이슬방울 같은 눈송이
이 겨울 발자국 하나 눈 꽃신 싣고 걸어 가라고
눈이 내리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행복이란 무엇인가 찾아나서고 또 열심히 배워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22 07:40

박선영

2019-02-21 14:04

안녕하세요 시인님!
아직 남아있는
눈의 너부러진 모습에
한낮 햇살은 동정심에
살짝 눈 감아주네요
올라운 봄꽃소식에
심술스레 불어주는
바람만 안절부절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


박상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눈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인듯합니다. 하얀 눈을 바라보면 늘 가슴이 설레이는듯 합니다.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2 07:42

장지연

2019-02-21 14:20

눈이 아름다운 이유는
금방 녹아버리기 때문일까요
아주 가볍기 때문일까요
하얗기 때문일까요
모두의 마음에 하얀 추억을 주고
겨울이 작별을 하네요
눈이내리는 날
고운 시심으로 행복해 하시는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건필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2/22 07:43

주응규

2019-02-21 16:36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시향을 음미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꽃향기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다려지 듯이 봄이 오고있습니다
좋은 계절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필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2/22 07:44

김정순

2019-02-21 21:46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이 내리네요
밤을 지새운 거미줄에 가득 맺힌 이슬방울 같은 눈송이
이 겨울 속 발자국 하나 눈꽃 신 신고 걸어가라고
눈이 내리네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
눈이 내리네요 감사히 배람합니다

시인님
봄이 오는 길목
늘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말씀 한마디가 행복을 주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22 07:46

박희자

2019-02-22 06:17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이 내리네요'
좀처럼 눈 구경할 수 없는 부산에도
일전에 눈이 내렸습니다
겨울이 좋은 것은 눈오는 날의
추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이 내리네요' 그리신 멋진 풍경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말씀에 행복이 스며드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22 07:47

안계종

2019-02-22 06:59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하루의 선물을 받아들고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음의 시를 남기며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언제나 즐겁고 앞날에 희망이 넘칩니다.
하루하루 일기에 연연하지 않고
꿈을 펼쳐나가며 용기를 내고 힘차게 걷습니다.
오늘도 하시는 일과 가시는 곳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갈 곳에 머뭇거릴지라도,
오라는 곳이 많아 보람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댁네에 봄꽃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시길 바라면서
방문해 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눈이 네리네요/ 추억을 그리며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발걸음 해 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22 07:49

신주연

2019-02-22 08:49

박상현 시인님!

◆눈이 내리네요◆ 기쁜 마음으로 동심이 되어 즐겁게
배람 하고 갑니다.
겨울엔 하얀눈이 내려야 겨울맛이 나지요.
눈 싸움도 하고 또한 풍년이 온답니다.
기해년 돼지 해를 맞이하여 행복한 좋은 날들 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가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2 21:15

안성숙

2019-02-22 15:58

눈이 아름답게 내리고 있네요
아이에게도
노인 에게도
소복이 쌓이며 백설기 만들고
눈사랑 되어 배독합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앞동산에 쌓인 눈을 보면 맘도 하예지는듯 합니다.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2 21:17

고경애

2019-02-22 17:09

안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눈 꽃송이처럼 예쁜 "눈이 내리네요"라는 글로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쁨 가득입니다.
뜸한 서재 걸음에 넘 늦은 인사 염치도 없구요.
눈 내린 글 마당에 그대로 손편지로
댓글을 보내고 싶은 어이없음을 어쩌지요 ㅎ
참 곱습니다.시인님 늘 향필 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어떤 사물을 닮아 가냐에 따라 그리 되는듯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2/22 21:18

장계숙

2019-02-22 17:52

맑고 고운 감성 느끼고 갑니다.
늘 홧팅 하셔요.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향필하세요 ^^	2/22 21:19

홍재륜

2019-02-22 18:29

바른걸음 합니다 시인님~

하얀세상 더 하얗게 보게되는 시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요^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앞길에도 항상 하얀 눈과같기를 기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2 21:21

이동백

2019-02-22 20:35

눈이 내리네요
밤을 지새운 거미줄에 가득 맺힌 이슬방울 같은 눈송이
이 겨울 속 발자국 하나 눈꽃 신 신고 걸어가라고
눈이 내리네요

그러나
난 눈꽃 신 발자국 걷지 않았어요
바라만 보아도 꽃신은 가슴속에 꽃잎 되어
눈사람 위에 쌓여갔다오

박상현 시인님!
올려주신 "눈이 내리네요" 에 머무러 봅니다.
그러고 보니 어끄제 눈이 오고나서
갑자기 포근한 봄날이 된듯 합니다.
꽃 소식과 함께 즐거운 봄을 맞이하셔서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시기를 소망 합니다.

서재에 들어와 답글 다는 중에 다녀가셔서
바로 달려왔답니다.
내내 건안 건필 하시구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향에 짙은 감동을 느낌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2 21:22

가혜자

2019-02-22 21:48

순수하고 맑은 동심에 뜨락에 와
함박같은 환한 미소로 빚어놓으신 시향속에 머물며
향필하시는 시인님!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박상현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2/24 06:18

신창홍

2019-02-22 23:52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동화를
한편 읽는 것처럼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네요.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저녁
느긋한 마음으로 아련한 어린 시절의
상념에 빠져 봅니다.
눈이 오면 손 발이 동상에 걸려도
추운 줄 모르던 시절이었습니다.

벌써 2월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제 어디에 서 있어도 지난 겨울의
느낌과 흔적은 없지만, 지난 겨울의
이야기들은 계속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2/24 06:20

김정남

2019-02-23 05:13

올 겨울은
눈이 그리 많이 내려 않아서
아쉬웠는데 마지막으로
하얗게 선물해 주어서
기쁘더군요
질퍽한건 싫어하는 저인데
눈 녹기전 하얀 눈꽃송이가
하염없이 빙글빙글 돌며 내리는건
너무나 좋아 합니다~
내리신 고은 시어에
잠시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의 길지않은 여운이 맘속에선 오래도록 하얗게 빛이 나는듯 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2/24 06:22

장종섭

2019-02-23 19:14

반갑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서재의 향기로운
글들이 반갑고
기쁨입니다 향필의
향기로 독자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은 맘과함께 잠시 잠시 머물다 훅 지나가는 듯 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곧 봄은 어느새 와있을겁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4 06:25

하헌석

2019-02-23 19:45

떠나가는 겨울
미련이 남은 듯 고개를 돌려 보지만
봄은 이제야 하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겨울 생각보다 독한 놈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십시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겨울도 여름이면 그리울겁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2/24 06:27

정병근

2019-02-23 20:16

봄처럼 조근 조근 내리는
시인님의 시어가 이밤을 고즈넉하게
하는군요!!
늘 여유로운 날 보내세요 박상현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뵙게되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	2/24 06:43

양서임

2019-02-23 20:28

박상현 시인님
눈이 내리네요 가득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아침입니다. 날은 봄으로 달려가는듯 합니다만 늘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2/24 06:44

김상훈

2019-02-24 03:44

꽃이 피고 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저 와전들,
동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저 이완,
함께 잠시 동행하다 갑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이웃되어 찾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2/24 06:46

박진표

2019-02-25 22:25

박상현 시인님!!!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의 싸늘함은 한낮의 햇살이 포근하게 하고 피곤한 몸은 따뜻한 이브자리가 휴식을 주네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2/26 23:01

김우식

2019-02-26 18:39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눈이 내리네요, 배람 잘 하였습니다
이월을 보내는 아쉬움에 돌아 보려니 꽃 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꽃 밭을 찾아볼까 합니다, 건안건필 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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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12월의 마음	42	박상현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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