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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토성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토성
ㆍ작성일	2020-01-27 04:43

ㆍIP: 223.xxx.108

고마우이

고마우이

後庭金土成

겨울 냉이 나물국
쌉싸름한 그 맛이 그립다
밭두렁 언덕받이 찬바람 등에지고
구부러진 허리에 힘을준다

두 발 槍 뿌리옆에 깊이 박아
머리 땅에 닿으니
초록잎에 하양뿌리 萬歲한다

외출하는 콧물도 신기한양 들락날락한다
살짜기 얼어붙는 손가락에
입술대고 호호 數拾番에
바구니에 채워진 냉이가 나를보고 웃는다

어무이 따라 냉이줍고
보리싹에 콩방부리 뜯던아이
只今은 하얀숲 七拾嶺 중턱에 앉아있다
어무이 함께 살던 그때 그 시절 그린다

쟁반밥상 마주보고 앉은
검던머리칼 어무이 손잡아 보고픈데
어무이 보이지 않고
어무이 그 자리 형광등 불빛아래

쪼그리고 앉아 어제께 캐온 냉이나물
아내의 야윈손가락 사이에서 춤주어라
여보
냉이국 당신한테 좋테야
아내야
고맙다 고마우이

2020년 1월 27일
냉이 나물 다듬는
형광등 불빛아래아내보며

사방천

2020-01-27 10:15

김토성 시인님 명절 자보내셨읍니까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추억을 그리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시기 바람니다
감사함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어 안부말씀 주시니 기쁨입니다 건강챙기시고 화이팅하세요 좋아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27 10:52

안영준

2020-01-27 16:40

김토성 시인님 명절 연휴 잘 지내시는지요?
정초부터 내리는 비는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기 위해서인지
저벅저벅 내립니다
그 속에 계절에 익숙한 초목이
급하게 모공을 열고
살붙이는 모습 보는 건 이제 낯설지 않은
광경이네요
시인님 올리신
시향에 비와 함께 젖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토성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히시죠 참으로 고맙습니다 찾아주시어 좋은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27 17:58

김동철

2020-01-27 23:04

김토성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기쁨과 행복 모두가
건강이 따라줄 때 충만하듯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자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문우님 가슴에 쏟아지길 뱌라며
축복을 기원합니다

귀성 귀경
오고 가시는 길
훈훈한 덕담과 함께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
알차고 건강한 명절 연휴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 福 )))))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토성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시죠 새해에는 축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00:56

강한익

2020-01-28 08:28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사랑하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 되셨는지요?
이곳 제주는 어무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보며
상쾌한 마음으로 아침을 열어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10:47

박희홍

2020-01-28 10:03

김토성 시인님

“어무이 따라 냉이줍고
보리싹에 콩방부리 뜯던아이
只今은 하얀숲 七拾嶺 중턱에 앉아있다
어무이 함께 살던 그때 그 시절 그린다”
자식을 생각하는 어버이나 부부
서로에게 살갑게 “고마우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간다면
행복한 가정이 되겠지요.
멋진 시향에 마음 적셔갑니다.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우리 올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좋은 생각 속에 좋은 일들이 많아
웃음꽃 지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문운 창대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웃음꽃속에 새해 잘 보내셨죠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감사합니다	1/28 10:50

유등자

2020-01-28 11:58

김토성 시인님
설 연후 모두 기분 좋게 지내시고
가족 친지와의 담소 술한잔 그리움으로
활짝 피는 시간들 이였지요
스트래스도 풀고 한결 고운 명절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봄을 맞을 준비에 더욱 새로운 건강
활기찬 봄과 함게 열어 가시면서
요줌 감기설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익
따뜻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어 좋은말씀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28 17:39

김국현

2020-01-28 15:55

김토성 시인님
오렌만에 다녀갑니다

쪼그리고 앉아 어제께 캐온 냉이나물
아내의 야윈손가락 사이에서 춤주어라
여보
냉이국 당신한테 좋테야
아내야
고맙다 고마우이

사모님과 다정한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추운날씨 건강 하시고
올해도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시죠 찾아주시어 좋은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1/28 17:40

박상현

2020-01-28 17:17

동백꽃 찬란히 빛나는 고향길이었습니다
들판마다 새싹들은 봄 마중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발걸음은 농사철처럼 밭고랑을
일구고 계셨습니다
저수지에 빛나는 햇살은 멸치 떼가 뛰어오르듯
반짝였습니다
동백꽃 툭툭 떨어지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는
강아지들이 너무나 귀여웠지만
어머니의 가녀린 손짓 뒤로하고 상경하는 발길이
너무나 무거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설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시인님 올 한 해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향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께 배움을 받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


김토성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1/28 17:41

안미숙

2020-01-28 19:32

김토성 시인님~

몸 푸는 저 강물에 노니는 물고기처럼
계절도 어른이 되어가는지
새순을 품고 있습니다.

지나간다는 말이
우리의 일상을 거침 없이 지나가고 있을 때
부대껴 힘들어한 시간도 있었지만,
어느결에 저만치 물러난 것처럼

다시 그 무엇이 우리를 지나가도
잘 건사할 수 있도록
마음 간수 잘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1월도 몇일 남짓~
새순 움트기 시작하는 이월에도
건강과 사랑이 늘 시인님 곁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29 07:14

주응규

2020-01-29 13:26

김토성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경자년 새해 운수대통, 만사형통하시고
좋은 시향으로 널리 사랃는 시인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김토성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죠 잊지않으시고 방문 방문하셔서 좋은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대명절 보내셨나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29 17:05

김순태

2020-01-29 19:13

존경하는 김토성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월이 다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봄이 온듯
포근한 날씨에 매화가
몽실몽실 곧 필듯합니다
뜨락에 매화향기가
가득차는 날이 멀지않습니다
냉이꽃도 하얀 미소로
곧 다가오겠지요
잘 배람했습니다
고운 저녁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김토성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죠 찾아주신 발걸음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30 06:58

김정윤

2020-01-29 21:52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바쁜 중에도 곱게 집필하신 시 - 고마우이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찬바람이 가슴속까지 얼얼해지는 새해를 시작한지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시작이 좋았으니 끝도 좋으리라 믿습니다
어제는 지났으니 좋고 내일은 오고 있으니 좋고
오늘은 무엇이 든지 할수 있으니 좋습니다
마지막 남은 1월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2월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시죠 찾아주시어 좋은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감사합니다	1/30 07:00

이문희

2020-01-29 22:28

어무이 따라 냉이줍고
보리싹에 콩방부리 뜯던아이
只今은 하얀숲 七拾嶺 중턱에 앉아있다
어무이 함께 살던 그때 그 시절 그린다

정성스레 빚어내신 곱고도
아름다운 지극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가 담아서 갑니다

늘 존경하는 김토성시인님!!
항상 잊지않고 찾아오시어 따뜻한
위로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민족 고유의 대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더욱 강녕하시고
모든 소망 뜻대로 다 이루시는
영광스런 행운의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드립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건강하시죠 늘 격려와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30 07:03

김종덕

2020-01-30 11:01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봄이오려나 봅니다. 냉이국 생각하시는 시인님의 마음속 고마움이 더욱 봄을 앞당길 것 같습니다. 봄은 복처럼 시인님곁에 올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토성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어 안부말씀 주시니 기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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