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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6-30 10:14

ㆍIP: 125.xxx.200

능소화 연가

능소화 연가 / 淸掃 안 미숙

임이여

어디쯤 오시나이까

그대 오시는 길 꽃길이라

걸음 더디 오시는 게지요

봄이 다 가고 여름 왔건만

담장 밖으로 한 발 더 간

내 그리움 덩굴이 되어도

어디쯤 라일락

붉은 장미에 취해

잠드신 게지요

그대 오실 때까지

긴 장맛비 맞으며

이렇게 눈물 젖어도

사랑은 놓을 수 없는 것

그대만 보이는 눈먼 사랑에

아무도 곁에 들이지 않으려

이렇게 독을 품나 봅니다

김동철

2019-06-30 12:02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유월을
마무리하는
상쾌한 휴일입니다

칠월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달달한 보너스 같은
일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라고 소망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
건강 유념하시며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우기가 지나면 찌는 듯한 더위의 열기가 우리를 더 힘들게 하겠지만, 인정이 넘치고 사랑을 나누는 마음이면 더위도 식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편안하게 보내시고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30 17:59

김종덕

2019-06-30 14:0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장대같은 장맛비를 다못한 책임으로 맞아가면서도 기다리는 그 마음은 뉘라서 보듬어 주겠습니까. 흙담에 곱게 피어 기다리는 모습이 그 대상이 나일 것 같기도하여 같이 비를 맞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노래를 들으면 그 가사가 꼭 나의 이야기 같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있으면 꼭 내가 세상의 주인공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능소화가 한창 핀 울타리나 담장을 보며 잠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제 자신인 것처럼 마음이 애잔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30 18:01

강선기

2019-06-30 15:15

6월이 멀어지는날
담벼락을 지키는
볼 붉은 능소화 넝쿨이
잠마비를
후둘겨 맞아도
7월은 찿아오듯이
시인님의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잠마철 건강유념 하세요


안미숙	강선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장맛비 내리기 전 날 학교 교정에 활짝 피고 있던 능소화가 단 하루 내린 비에 바닥에 떨어진 모습을 보니 날씨가 참 야속하게 느껴졌습니다. 도처에 시인의 마음을 울리는 것들이 있으니 어찌 시를 짓지 않고 살겠는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30 18:03

이환규

2019-06-30 17:18

장마가 오려는지
날씨가 찌뿌등 하네요
한바탕 비가 오려나 봅니다

늘 시향에 젖게하심에 감사드리며
주말저녁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이환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어제 내린 장맛비로 맑고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흐려지는 날씨가 오히려 뜨거운 열기를 가려서 움직이기에 좋은 날이었지요. 유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칠월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30 18:05

박현영

2019-06-30 17:58

안미숙 시인님~
이제 6월이 가네요
"능소화" 고운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올해도 반이 지나가고
7월이 오네요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합니다
고운날 보내시고 향필하세요


안미숙	박현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그러게요. 쉰을 넘긴지 엊그제 갖은데, 벌써 쉰하나도 절반을 지나가고 있네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젊은 시절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새롭게 주어진 칠월에도 모두에게 후회 없는 따뜻한 일상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30 18:07

김정윤

2019-06-30 20:1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능소화 연가 - 배독하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밤새 내린 비로 우울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시원한 빗줄기가 무더위를 물리쳐 준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고맙기도 합니다
장마철 우산 잘 챙기시고 길을 가실때 운전 할때
항상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날씨에 따라 사람의 기분이 오락가락 하기도 하지요. 오늘도 이곳은 낮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우기에 기분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1 06:36

최이천

2019-07-01 03:27

그대 오실 때까지
긴 장맛비 맞으며
이렇게 눈물 젖어도
사랑은 놓을 수 없는 것

안 미숙 시인님
능소화 연가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며 비를 맞던 시절은 이제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순정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던 모습들을 기대한다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 바람인 줄은 모르겠으나 아직도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더욱 사람 냄새가 나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1 06:39

강한익

2019-07-01 06:5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능소화의 애틋한 그리움을
곱게도 그려 내셨습니다.
멋진옥고릉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칠월의 첫날입니다.
멋진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한때 능소화 꽃가루가 눈을 멀게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기도 하였지요. 아름다운 것은 그렇게 시기 질투를 불러 오는 것인지 제 가슴에 독을 품지 않고는 모진 세월 견디기도 힘들지 싶습니다. 늘 따듯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칠월도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십시오.	7/1 07:17

박희홍

2019-07-01 10:08

안미숙 시인님

“능소화 연가

임이여
어디쯤 오시나이까

어디쯤 라일락
붉은 장미에 취해
잠드신 게지요“

수준 높은 “능소화 연가” 고운 시향에 머물러 취해 갑니다.
장마와 겹친 무더운 여름
빗길 언제나 안전하시고
건강과 함께 어쩌다 오는 행운보다는
늘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었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져 다툼이 일수도 있으니 마음 단속 잘 해야 할 시점이지요. 수분 보충 자주 하시고 음식도 잘 챙겨 드셔서 건강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2 07:24

유등자

2019-07-01 12:21

안미숙 시인님
새로운 절반의 시작인 7월이 시작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즐거운 휴가가 있는달.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7월 되세요
장마철을 앞두고 물도 끓여서 드시고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여름 건강과리에
조심하세요
그동안 좋은 댓글로 위안을주시고
소통하는 과정에도 배움의 길을
열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협회 행사 때 잠시라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밝고 건강한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2 07:25

이종숙

2019-07-01 21:32

그대만 보이는 눈먼 사랑에
아무도 들이려 하지않은 일편단심이 아름다워요
예쁜 마음처럼 즐거운 나날되셔요


안미숙	이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풋사랑인지 아니면 일편단심인지. 무슨 이유로든 독을 품지는 말아야 할 일인데, 사랑이란 것이 때로 그렇게 자신이 다치는 줄도 모르는 기다림이 될 때도 있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2 07:27

박진표

2019-07-01 21:45

안미숙 시인님!!!
능소화 연가...
눈물 젖은 기다림의 꽃이 되어
모진세월 견뎌내 온 기다림의 꽃.
시인의 시가 되어
곱게 물들어 피어났네요.
7월의 첫 날.
7월 기분좋게 출발하시고
시인님 7월도
기쁨가득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저 꽃 지기 전에 임이 오실까요. 해마다 저리도 세상 밖으로 나와 임 마중하는 기다림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2 07:29

홍사윤

2019-07-02 18:08

잘 지내고 계시죠! 안미숙 시인님
짧은시 짓기 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칠월 벌써 기해년도 빠르게 지나갑니다
참 세월이 유수같지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귀한 옥고 ''능소화 연가''

그대 오실 때까지
긴 장맛비 맞으며
이렇게 눈물 젖어도
사랑은 놓을 수 없는 것

이제 오매불망 기다리는 능소화가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 돌아 왔군요
능소화에 품은 사랑 잘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잘 배독하고 담아갑니다
늘 향필하시기 바라며
유월 은상의 행운이
칠월로 이어지시는 계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안미숙	홍사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능소화 지는 것이 애처로웠던지.~ 올해 장맛비는 오던 걸음 멈추고 쉬고 있네요. 비는 멈추었어도 기다리는 사랑은 찾아와 행복하기를.~ 모든 사랑에 꽃이 피기를 바래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3 07:10

이문희

2019-07-02 20:46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시는지요
지난 대전 행사장에서의 만남은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에
영애의 수상하심도 축하드립니다

그대만 보이는 눈먼 사랑에
아무도 곁에 들이지 않으려
이렇게 독을 품나 봅니다

열정이 타 오르는 아름다운 진한
시향을 가슴속에 담아서 갑니다

늘 소중한 시인님
오늘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불편하시다던 눈은 괜찮아지셨는지요. 자외선 강하여 눈건강에도 해로운 여름입니다. 부디 하루하루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3 07:11

신창홍

2019-07-02 22:33

안미숙 시인님,

한떨기 꽃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꽃도 꽃이지만, 거기에 생명을 불어 넣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인의 진실이
담겨 있는 연유는 아닌지요,
그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7월이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가 정점을 향하고 있지만,
이 또한 우리와 함께하는 것이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시인님,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인이 시어로 불어 넣은 생명력이 오래도록 이어진다면 그것이 곧 영혼이겠지요. 사람에게도 사물에게도 아름다운 영혼을 불어 넣어 살게 하는 시인이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3 07:14

권경희

2019-07-03 00:22

안미숙 시인님

곱디고운 귀한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따뜻한 걸음 감사드리며
자주 찾아뵙지 못 해 송구합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간간이 햇살이 반짝이니
푸르른 신록이 더욱 빛이 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권경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고 지치기 쉬운 날들입니다.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7/3 07:15

박상현

2019-07-03 07:18

깊은 여름 속에서 차가운 물 한잔이
그 어떤 보약보다 달디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풍성한 나뭇잎 그늘이
송송 맺힌 땀을 씻어줍니다
누군가에 보내는 편지 한 통
받아줄 이 없는 빈 그리움이 덩그러니 서 있는
우체통처럼 고독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강한 햇살에 느려지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여름 뜰 안에 방문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작품을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7월의 하늘이 가깝게 내려앉아 날씨마저
무덥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여름엔 물만한 생명수도 없지요. 산해진미 가득한 상을 받아도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니~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느슨해지는 마음도 단단해 동여매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엑 감사드립니다.	7/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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