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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6-12 07:29

ㆍIP: 125.xxx.200

내 살 내가 파먹고

내 살 내가 파먹고 / 淸掃 안 미숙

누가 땅에 묻어 둔 돈 있다고

혹여 본인에게 일 생기면

누군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그곳을 가르쳐 주마 한다

들어 둔 몇 개의 보험도

수령인을 내 앞으로

해 주마 한다

그래 언제 한 번 들리라 하건만

난 관심 없으니

돈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보험은 얼마나 되는지 묻지 않는다

누군가 주인이 따로 있다면

언젠가 그 사람 것이 될 것이요

내 것이 될 양이면

어떤 방식으로든 내게 올 터

아무것에도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빈손으로 와

내 손에 있는 것조차

내 것이 아닐 수 있는 생

미혹에 빠진 내 모습

상상하기도 싫다

그저 내 살 내가 파먹고 살아도

맘 편하면 그만이다

천준집

2019-06-12 10:38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좋은 글 배람합니다
인연이 되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사람이 될 것이고
내 것이 될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내 것이 되겠지요
그것이 재물이든 보험료든,
시인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안미숙	천준집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 번 가진 마음을 허물기 시작하면 어떤 방향으로 자신을 흔들어 놓지 모를 것이 사람의 나약한 의지일 것입니다. 유혹에 빠지고 아니고는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달렸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3 06:37

여관구

2019-06-12 14:19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빈손으로 와
내 손에 있는 것조차
내 것이 아닐 수 있는 생
미혹에 빠진 내 모습
상상하기도 싫다

그저 내 살 내가 파먹고 살아도
맘 편하면 그만이다 "

시인님의 욕심을 내려놓은 삶
부럽고 닮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합니다. 모든것은 지나가고 자신이
사라지면 무엇이 필요하리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안미숙	여관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들은 재물에 참 약하지요. 그래서 누가 이런 제안을 해 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호기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이룬 것이 아닌 것은 쉽게 탕진될 수도 있는 것 스스로 일군 삶에 더 마음을 모두고 살아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3 06:40

신창홍

2019-06-13 23:30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세상의 이치를 손바닥에 두시고
계신 듯 합니다.
세상 일에 항상 예외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억지로 바둥바둥 댄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관심을 두지 않아도 내 것이 될 양이면
쫓아 오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지극히 평온 하시니
작품도 여유가 묻어나는 건가요?

6월도 어느 덧 중순을 지나고
신록들은 점점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여름이 이어지는 길목에서
숲속의 나무들은 어느 덧, 열매 맺을
준비로 분주한 듯 꽃가루가 퍼지고,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시인님,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뻔한 이치를 알고도 잘 잊어버리곤 합니다. 눈이 밖으로만 향한 탓일까요. 싫다 싫다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알게 모르게 세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모든 일에 그 본질을 들여다 보는 습관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실행하고 살도록 도와 주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41

김동철

2019-06-12 08:12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신은 인간이
혼자서는 행복을 누릴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을 칭찬하고
자신도 이웃과 친구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야
인생이 아름답고 행복해 집니다

모든 관계 속에서
인간의 운명은 결정됩니다
운명도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통한 선택일 뿐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입니다
많은 수분을 섭취하시고
기쁨이 넘치는 오늘되세요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인간은 관계와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곧 자신을 위한 길과 일맥상통 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3 06:35

김정윤

2019-06-12 20:0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내 살 내가 파 먹고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빈손으로 와
내 손에 있는 것조차
내 것이 아닐 수 있는 생
미혹에 빠진 내 모습
상상하기도 싫다

그저 내 살 내가 파먹고 살아도
맘 편하면 그만이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우리는 로또를 맞은 사람들의 삶이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통계를 접합니다. 내게 넘치는 것은 언제나 사단을 일으키지요. 조금 모자란듯이 사는 것이 넘쳐서 어쩔 줄 모르는 것보다 훨씬 행복한 것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3 06:42

박상현

2019-06-12 21:20

사람들은 공의 움직임에 열광합니다
축구공 하나에 밤을 지새우고
기도를 합니다
꽃들은 소리 없이 꽃향기를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온종일 졸음을 이겨낸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오늘 하루를
기쁨으로 접어둡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름 없는 새내기들과 숨어 있던 감독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서 더 감동으로 다가오는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래서 지나간 성적에만 매달리기 보다 리스크를 다소 앉고 가더라도 가능성에 한표를 던지는 사회가 발전의 가능성이 높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3 06:45

강한익

2019-06-12 23:2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그렇습니다.
내손안에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살아가는 삶도 어쩌면 내삶의 아님을
스스로 느끼며 맘 편하게 세상을 사는 삶
쉬운일만ㄴ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오며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더 많이 가지려다가 내 가진 것조차 잃는 경우를 보았지요. 공짜라고 덥썩 받지않는 것이 어쩌면 내것을 지키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3 06:47

안성숙

2019-06-13 08:01

안미숙 시인님
경지에 오른
깊은 마음 입니다
내맘이 중요하겠지요
남의것은 남의것이니
감사히 배람합니다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의 마음이란 롤러코스트 같아서 언제 또 욕심이 생겨날지도 모르니 경지란 것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혹의 손길에 넘어가는 것은 순간이라 늘 자신이 가진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려 합니다. 중심을 잃지 말라는 오랜 경고의 소리에 이제는 익숙해져 동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22

홍종화

2019-06-13 11:04

안미숙 시인님!

빈손으로 와
내 손에 있는 것조차
내 것이 아닐 수 있는 생
미혹에 빠진 내 모습
상상하기도 싫다

그저 내 살 내가 파먹고 살아도
맘 편하면 그만이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내 살 내가 파 먹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안미숙	홍종화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천만원 버는 사람이 부족하다 하고 백반원 버는 사람이 이만하면 살만하다 하는 것은 욕심이 가져다 준 만족감의 차이일 것입니다. 내가 번 액수로 분수에 맞는 규모로 살면 만석군의 것이 탐나지 않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27

이봉우

2019-06-13 11:36

안미숙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머뭅니다.
마음 비운 시인님을 생각해봅니다.
그저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제일 행복하고 편한 생활일 겁니다.
하나 더 갖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은
평생 부족하게 살다 가는 사람이겠지요.
한낮의 기온은 여름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23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안미숙	이봉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가질만큼 가졌음에도 더 가지려하고 더 이루려하면 마음이 힘들어지고 쫒기는 기분이 들겠지요. 처음부터 내 것 아닌 것 누가 권하다 하여 덥썩 받을 생각하면 쉽게 사단이 나는 법이더라구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29

조순자

2019-06-13 20:09

안미숙 시인님!
시인님은 언제나 그러시지요.
욕심도 없이 원리원칙대로 사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선한 모습에 박수를 드리며 행운을 빕니다.
늘 기쁨맘으로 지내시며 건필하셔요.


안미숙	조순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요즘은 어디가서 이런 말 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참 고리타분하고 답답한 사람으로 치부됩니다.ㅎ 제가 고집이 쎈 편이라 그래도 굳굳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41

이민숙

2019-06-13 22:16

역시 멋진 시인님이십니다
차라리 내가 고통 스럽더라도 마음 편안한것이
수지 맞는 일이지요 ^*^ㅎ


안미숙	이민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내 것이 아니니 고통스러울 것은 없지요.ㅎ 정말 제게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차 권할 것이고 그 진위가 진심이라면 저도 받아들이게 될지 모르나 한순간 사탕발림에 넘어갈 필요는 없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33

박진표

2019-06-13 22:42

안미숙 시인님!!!
내 살 내가 파 먹고...
세상은 우리 삶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기쁘게도 슬프게도 다가온다 합니다.
마음의 평정심과 평화가 있는 그곳에는 기쁨이
욕심과 시기와 원망과 미움이 있는 그곳에는
슬픔이 자라겠지요.
그 선택은 바로 나 우리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언젠가 TV프로 그램에 사람이 선택의 순간에 어떤 것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백팔십도 달라지는 내용의 프로그램이 있었지요. 선택은 자유지만 선택에 따른 책임은 자신이 져야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35

김병근

2019-06-13 23:07

강열한 태양 녹음이 짙고
아까시꽃 사라진 곳 햇살이 뜨겁다

어느새 뜨거운 바람
숨결 벅차고

파랫빛 물결
여름 물새는 좋아라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무척 뜨거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세월이
참 마프게 가네요
힘찬 활동하시고요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글 기슴에 새기며

잠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날들 가꾸어 가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오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하시는 공부는 잘 되어가고 있는지요. 무더워지는 날씨에 무기력해지기 쉬워 무엇에 열중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스트레칭으로 몸도 푸시고 중간중간 휴식도 가지시면서 새로운 도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37

이문희

2019-06-14 03:25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신지?

빈손으로 와
내 손에 있는 것조차
내 것이 아닐 수 있는 생
미혹에 빠진 내 모습
상상하기도 싫다

정성스레 빚으신 곱고도 진한
시향에 흠뿍 젖어 배람하고 갑니다

항상 뜨거운 응원의 말씀 힘을 주시고
위로와 격려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축복받는 즐거운 날 되시고
부디 건강 하시길 빕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늘 한결 같으려 마음 쓰지만, 일상의 변화로 처음 마음을 지키기 쉽지 않아 예전만큼 자주 찾아 뵙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소식 들고 찾아와 주시고 안부 물어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급한 일 아니시면 몸과 마음 먼저 돌보시고 편안한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4 06:45

주응규

2019-06-14 14:06

안미숙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놓은 시향에 마음이 따라 흐릅니다
꽃향기를 흠뻑 머금은 싱그러운 풀잎향기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서서히 더위가 익어갑니다 몸 건강하시옵고 나날이 좋은 좋은 시심으로
향기를 널리 풍기 시기를 바랍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6월 23일 본 협회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비에 젖은 풀잎 냄새가 향기로운 아침입니다. 늘 처음처럼 다가온 세상을 낡은 것 대하듯 무심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푸릇한 이 시간에게 저도 처음이 되어 주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5 06:32

정찬열

2019-06-14 16:32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환한 불빛 밝혀주신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 "내살 내가 파먹고"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이 잠시 쉬어 갑니다.

며칠남은 여름 대한 문인 협회
여름행사에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합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등단한지 일년이 채 안되어 아직 많은 시인님들가 면을 트지 못하였네요. 이렇게 서재가 있어서 글로라도 가끔 인사드릴 수 있어 그나마 친숙함이 생기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5 06:34

장용순

2019-06-14 21:33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기를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옥심을 버리는 일입니다.
네 이웃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고
성경에서도 말합니다.
소인은 이익에 민첩하고
군자는 의리에 민첩하다고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훌륭한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장용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가진 것 다 몼 쓰고 가기도 하고 없어도 노려하면 얻을 것 세상에 많아 남은 시간 사용할 기회가 있음에도 우리는 쉬이 손에 쥐어지는 것에 혹 합니다. 그것이 소인과 군자를 나누는 경계가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고 깨우치는 이치는 되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6/15 06:36

담쟁이

그릇에 대한 견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종점으로 가는 버스	3	안미숙	2024-02-01

202	봄인데 왜	21	안미숙	2023-02-16

201	탈선	27	안미숙	2022-12-08

200	은행가는 길	9	안미숙	2022-11-11

199	사람이 온다면	10	안미숙	2022-10-29

198	미인	17	안미숙	2022-02-07

197	걸어온 길, 나무	73	안미숙	2021-04-07

196	저무는 당신	46	안미숙	2021-03-25

195	시린 겨울 끝에도	48	안미숙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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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배 타러 간다	56	안미숙	2021-02-06

192	외도	54	안미숙	2021-01-25

191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52	안미숙	2021-01-13

190	열차가 지나가는 시간	52	안미숙	2021-01-03

189	얼음	44	안미숙	2020-12-25

188	멍에	40	안미숙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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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누구를 위하여 꽃은 목을 꺾었나	36	안미숙	2020-11-04

184	우산	40	안미숙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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