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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5-11 06:38

ㆍIP: 1.xxx.214

믿음의 방식

믿음의 방식 / 淸掃 안 미숙

대학 졸업하고 감사하게도 취직한 아들

먼바다 큰 배 타고 일 나가니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짝 이뤄 온다고

안전이 걱정입니다

누구는 석가탄신일 등 달으러 가라 하나

나는 불우 아동 밥값에 보태려 합니다

세상의 기도란 무엇인가

불안한 마음 믿음에 의탁할 수 있으니

의지하고 위안 삼으면 나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내 생각에는 사람이 우선이라

내 자식 아끼는 마음으로

남의 자식 챙겨 기도를 대신하고 싶습니다

비바람 거센 풍랑 걱정

부러 잡은 자라 사다 방생하고

용왕 먹이는 것도 내 믿음의 방식과 달라

요양병원 노래 봉사 갑니다

나의 종교는 신보다 먼저

사람 섬기는 일이었으면 합니다

홍재륜

2019-05-11 11:10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믿음에 대한 정의에 심히 교감됩니다~
노래 봉사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어릴적에 작곡한 노랫말 중... '믿음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믿음은 사랑이라 말하겠어요' 란 노래도 있었지요^
교회친구들과 기타들고 노방전도하던 그 시절의 믿음이 아련합니다...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소망하는 것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편리하고 좋기는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지나온 길 생각하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그 다음 남은 시간의 소망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기에 더불어 보내는 시간이 주는 의미가 크지 싶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믿고 기도해도 그 응답의 모습은 다르기에 나의 행위나 마음씀이 진정 무엇을 위한 일인지 들여다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5/12 08:57

강한익

2019-05-11 21:46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참으로 멋진 어머님이십니다.
현대의 신사임당!
사람이 우선이지요!
연등값을 물우 아동 밥값으로 내자식 같이
남의 자식도 함께 기도하는
너무나 멋진 어머니의 마음 !
존경 합니다.
믿음의 방식이 모두 다르더라도
시인님의 방식은 참으로 멋진 방식이라
생각 합니다.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아울러 새출발 하시는 아드님께도
행운이 함께 하길 소원 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식을 위한 일이라고 하는 일이지만, 정작 자식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보다 내 마음 편하려고 하는 행하는 것들이 많지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보이지 않고 내 욕심이 앞선 믿음이 아닌 기도가 어떤 것일지 고심해 봅니다. 더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09:01

안성숙

2019-05-11 21:57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헐벗고 배그프고
외룁고 갇힌자에게 하는 일들이
하늘에 그분께 하는 일이라 했습니다
봉사와 선행 참 귀감이 됩니다
글감하며 행복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처음부터 신이 원하던 믿음의 모습은 그랬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사람은 마치 상사에게 잘 보이려 아부하는 것처럼 겉도는 믿음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지전능하다는 신이 자신의 권능을 휘두른다면 그것은 신이 아닐지도 모르는데, 사람이 만들어 놓은 허상을 쫒아 천국의 티켓을 구입하려 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09:04

김동철

2019-05-11 07:21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믿음의 방식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시원한 바람
코끝을 스치는 산책로
새로운 희망의 프로젝트

여름의 시작
입하도 지나면서
지고 피는 꽃들의 변화

자연의 섭리에
오늘도 감사하며
행복한 하룻길 소망하며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작은
언제나 오늘부터
시작이란 것 힘내세요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 오늘 기온이 제법 높아 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오월도 벌써 중반으로 치닫는 시점이라 자칫 몸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08:54

이문희

2019-05-11 15:05

안미숙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반갑지 않는 불청객 감기몸살 때문에
지각생 되고 말았습니다

항상 정이 겨운 따뜻한 응원의 글
남겨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나의 종교는 신보다 먼저
사람 섬기는 일이었으면 합니다

"믿음의 방식"
크게 공감하여 응원의 큰 박수 드립니다
정성스레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청록색 신록이 무르익어 가는
가정의 달 오월도 벌써
두번쩨 주말이 되었습니다

축복받을 오월 가정의 달에
웃음 가득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가족.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제 믿음의 방식은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존중하기에 등도 달고 왔지요. 우리가 살아온 삶과 더불어 사고도 형성되는 것이라서 함부로 나의 것만 고집하며 살 수는 없는 일이니 그 마음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싶습니다. 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5/12 08:59

유등자

2019-05-12 16:53

안 미숙 시인님 좋은 날씨가 석가모니
탄신의날 로 행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날마다 이렇게 포근한 세상 근심걱정
없이 잘사는 대한 민국 이었으면 좋겠 습니다
석가 탄신의 날 로해서 세상이 불꽃이
타오릅니다 모두가 안전하고평화로운
가정 고루고루 배푸러 드렸습 기도 할게요
종교 보다 사람이 먼져죠
아들 뱃길에 멋진 거북이가 용틀어길
바랍니다 감사한 글이네요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저마다의 소운성취를 가슴에 품고 전국 방방곡곡의 사찰로 신도돌의 행렬이 길게 이어진 날이었습니다. 나라와 이웃과 가정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 더 밝은 미래를 희망하며 모은 두 손~ 그 합장이 따스한 사랑의 물결로 삶에 흐르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22:12

안계종

2019-05-12 18:39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5월 들어서 주일과 겹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과 부처님오신날.
의미가 있어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당신의 사랑에
아름답고 향기 나는 꽃이 되려고 합니다.
곁에 잘 지켜주시고 아끼고 사랑 주시면
크고도 높게 활짝 피우는 꽃이 되겠습니다.라고
엎드려 기도드렸습니다.
시인님! 오늘은 어디에 다녀오셨는지요?
동행한 분은 누구셨을까 궁금한 것은
이렇게 답글을 소중히 여겨 감사히 쓰며 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도 저는 잔잔한 호수에 피어있는 연꽃을 바라보며,
십자가 뒤에 부활의 아침에 떠오르는 광명을 소망합니다.
억겁의 세월 이쯤에서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편안하여라.
사람인 사람아, 사랑인 사람아,
이 밤도 평안히 누우라!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믿음의 방식/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합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예전에 범인으로서는 사촌인 스님의 사찰에서 한 장 한 장 연잎을 말고 연등을 만들었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기도란 무릇 손수 만들던 연등에 들이는 정성과도 같은 것~ 스스로 기도를 이루고자 하는 자에게 부처님의 자비도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22:15

김우식

2019-05-12 19:5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 믿음의 방식 " 감사히 배람 잘하였습니다
우선 되어야 할 일들을 선행하고 게십니다
취업한 아들도 많은 경험을 쌓고 부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올겁니다
모든게 축복으로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김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마음이 행하는 그 무엇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니 더 편안한 마음으로 행하여 질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를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마음이 벅차오를 수 있는 기쁨이 되지요. 우리 매순간의 삶이 그러하기를 희망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22:17

김정윤

2019-05-12 20:4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믿음의 방식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비바람 거센 풍랑 걱정
부러 잡은 자라 사다 방생하고
용왕 먹이는 것도 내 믿음의 방식과 달라
요양병원 노래 봉사 갑니다
나의 종교는 신보다 먼저
사람 섬기는 일이었으면 합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향기가 풍기는 주말 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셨는지요
기쁨도 행복도 가족과 함께 했으리라 믿습니다
좋은계절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도 좋은 꿈 꾸시고
희망찬 한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세상의 어떤 길이든 우리가 걸어가야 그 기도를 들어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걷지 않고 바라기만 하여서는 쉽게 보여주지 않는 소망의 길입니다. 신록의 저 푸른 계절 속으로 우리도 푸른 마음으로 걸어가 함께 일렁이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22:19

신창홍

2019-05-12 21:57

안미숙 시인님

세상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시인님과 같은 그런 마음들 때문입니다.
세상에 모든 기도를 들어주는
신이 있다면 사람을 위한 일,
그것도 불우한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야 말로 종교에 앞서는 일임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5월도 어느덧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신록이 산뜻하고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가족들과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생각해 보니 어쩌면 남을 위한 일이란 애초에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행했던 모든 것은 나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 했던 것 잠시라도 누군가를 위한다고 생각한 것조차 교만일 수 있음을 느껴가는 날들입니다. 우리가 행한 소위 말하는 선조차도 나를 위한 일이였음으로 하고 나서는 잊어버리는 것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2 22:21

양서임

2019-05-13 09:1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어머니의 방식
어쩌면 신보다 사람섬김에
멈추었습니다
시인님께서 정성들여 지으신 옥고
배람하였습니다
거리마다 아카시아 이팝 장미등이
장관을 이루고 고운향기가
온누리를 적시는 오월이
벌써 중순입니다
새로운 한주 월요일 자칫 무료해지날
향기로운 꽃 내음과 커피한잔으로
힘있게 보내시며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신이 원한 믿음이란 것이 애초에 그런 것이 아니었을지 감히 미루어 생각해 봅니다. 제 안에 든 욕심을 향한 끝없는 갈구를 멈추고 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라고 일으신 많은 말씀들을 사람이 제 방식대로 해석하고 자신들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4 07:13

안선희

2019-05-13 20:45

안미숙 시인님.
아드님의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먼 바다에 나가야 하는 직업인가 보네요.
내 자식 위하는 마음을
다른 사람의 자녀를 위해 쓰는
시인님의 넓은 사랑을 배우고 싶네요.


안미숙	안선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이 아무리 걱정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말기에, 걱정스러운 마음이 잠시 일어도 나쁜 생각은 빨리 지우려합니다. 그 마음을 더 따뜻한 생각으로 옮기면 오려던 불운도 멀리 달아나지 않을까 해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4 07:15

박진표

2019-05-13 21:08

안미숙 시인님!!!
믿음의 방식...
나의 종교는 신보다 먼저
사람 섬기는 일이었음 합니다...
먼저 아들의 취업을 축하 합니다.
해바라기 아들이 이제 독립하여
받은 사랑 이웃과 함께 나누는
그런 따스한 아들이길 빌어봅니다.
모든 건 믿음대로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믿음의 방식으로
노래하며 살아가는 시인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 보내봅니다.
즐겁게 월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약하지 않게 키웠으므로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어려움이야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니 그저 옆에서 격려로 힘을 주는 것이 부모의 할 일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4 07:17

조순자

2019-05-13 23:22

안미숙 시인님!
아름다운 삶의 방식처럼
믿음의 방식 또한 아름답습니다.
먼저 네 이웃을 사랑하시는
믿음의 방식은 하늘의 사랑 방식이지요.
모든 삶의 행복은 바로 시인님의
사랑의 방식에서 비롯된것이겠지요.
귀한 시 잘 배감하며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아드님의 취업을 축하~~~
축하 드립니다,


안미숙	조순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타인과 내가 같을 수 없고 자식과 이웃이 똑같을 수는 없을지 모르나 대하는 마음은 항상 모두가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에서 출발하여 편견을 줄이고 사랑도 고루 나누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일상이 늘 그렇지 못하더라도 허상에 목매지 않고 실존하는 그 존재에게 마음 움직이는 시간만이라도~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4 07:22

임종봉

2019-05-17 15:16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믿음의 방식'

"나의 종교는 신보다 먼저
사람 섬기는 일이었으면 합니다 " ...

요양병원에 노래 봉사 가신다고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
감흥하고 다녀갑니다 ~♡


안미숙	임종봉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혼자서는 봉사하는 일도 어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 아시는 분 행사 있을 때 가끔 함께 합니다. 즐거워 하시는 환우들의 웃음을 보면 작은 나눔으로 얼마나 삶이 건강해질 수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5/17 18:12

임종봉 2019-05-17 15:19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믿음의 방식' "나의 종교는 신보다 먼저 사람 섬기는 일이었으면 합니다 " ... 요양병원에 노래 봉사 가신다고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 감흥하고 다녀갑니다 ~♡

그대가 나의 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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