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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4-15 07:12

ㆍIP: 1.xxx.214

목격자

목격자 / 淸掃 안 미숙

저것은 나의 일이 아니야

외면한 마음 살려 증인이 되어야 할 시간

누가 세금 걷어 헛되이 쓰는 일 고발해

흐르는 수도꼭지 잠금도 중요하지만

누가 아프고 힘든지 세상에 증언해

함께 돌봄이 되는 신고 정신 간절하다

내가 마음 쓰니

너도 마음 쓰게 되더라는 주고받는 마음

팍팍한 현실 냉담한 일상 피의자로 세워

자신의 과오 알게 하는 일

사람 죽어 나가도 가던 길만 가는

그 눈동자 그 머리도 기억하는 일

가슴까지 느껴 싸늘한 심장 뜨거워지도록

우리가 우리 삶에 목격자로 서로

생을 걱정할 일이다

강한익

2019-04-15 07:45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우리 삶에 목격자로서 함께 걱정하는 세상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라 생각 하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방관이 자세가 아닌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헤아리는 일!
참으로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가르침의'
멋진 옥고를 화창한 월요일 아침 배람 합니다.
다시한번 이웃을 돌아 보려 합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갈수록 각뱍한 세상에 혹여 자신도 선의의 피해자가 될까하여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요청하는 도움의 손길을 눈감고 마는 세태입니다. 나 한 사람이 외면하면 모두가 외면하고 나 한 사람이 시작하면 모두가 마음 합하게 되는 것~ 용기를 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5 18:05

박진표

2019-04-15 12:39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목격자...
누가 아프고 힘든지 세상에 증언해
함께 돌봄이 되는 신고 정신 간절하다...
서로 돌보고 배려하며
너와 나 아닌 우리가 되어
우리사는 세상 밝고 따뜻했음 좋겠습니다.
희망의 월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피하고만 싶은 상황을 목격하고도 누구는 계산 없이 달려들어 마치 내가 당한 듯 도움을 주고 누군가는 아무 일 없듯 무심히 지나칩니다. 순간을 모면하고 부끄러운 나를 안고 사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 겁나도 용기를 내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의협심만 앞세워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면 신중하고 지혜롭게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5 18:13

장지연

2019-04-15 16:54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세상을 보는 따뜻한 가슴이 참 좋습니다
봐도 못보고
보여도 외면하는
각박한 세상에
목격자라 용감하게 나서야 할 때
그럴 때가 되긴 했지만
솔직히 저는 아직 자신이 없네요

누가 아프고 힘든지 세상에 증언해

함께 돌봄이 되는 신고 정신 간절하다

내가 마음 쓰니

너도 마음 쓰게 되더라는 주고받는 마음

고운 심성과
시회적 자각에 일침을 놓는 좋은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안미숙	장지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싫다 하면서도 따라하고 아니다 하면서 기라고 편들어주고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면서 정작 꼭 필요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일에는 인색하기만 합니다. 적어도 내가 나서서 해결하지 못해도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도 큰 용기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5 18:15

홍사윤

2019-04-15 10:10

일요일 잘 지내셨지요! 안미숙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봄 햇살에 꽃들이 만발하여
산야가 꽃향기가 가득한 계절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목격자'' 잘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꽃피는 봄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로
더욱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사랑이 가득하시고
행복이 넘쳐나시기 바라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홍사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저녘 석양빛 조차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연한 잎사귀들 위에 내려 앉은 햇살이 다정다감하게 느껴지는 시간.~ 수고하신 하루 가족들과 정겹고 여유로운 밤 맞으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5 18:07

박상철

2019-04-15 10:11

안미숙시인님
날씨의 변덕이 심한
잔인한 4월이 지나가고 있네여.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쓴다는 것이 갈 수록 어렵네요.
쓰면 쓸수록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를 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기사 시를 너무 술술 나와도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튼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안의 무엇인가를 내 놓아야 쓰여지는 것은 맞습니다.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안미숙	박상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란 놈~ 사랑 처럼 자꾸 매달리고 쫒아가면 더 실증이 나는 듯 나를 밀쳐내더라구요. 멀어지면 멀어진대로 가까워지면 가까워진대로 속을 보이라 요구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다보면 깊은 우정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5 18:09

김정윤

2019-04-15 21:3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목격자 - 배람하고
세상을 보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4 월의 봄 모처럼 만에 기분 좋은 기지개를 펴며
상쾌한 아침을 열어봅니다
이제 기분 좋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향기로운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초록빛 싱그러운 봄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남의 일 무덤덤해지고 자신의 일에는 더욱 예민해지는 우리입니다.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군가 손잡아 주지 않으면 그리도 야속해 하면서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은 모른 척하며 지나쳐야 된다고 모두들 입을 모으는 이기심 팽배한 오늘날 너와 내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왜 다른 잣대에 올려 놓고 살게 되는지 안타깝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6 07:25

김동철

2019-04-15 22:52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목격자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한 방울의
눈물이 맺히기까지

한방울의
눈물이 마르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건
바로 그대요 !
오직 당신 ~
그대 ...
너 !~♡
행복한 휴일
기쁨이 함께 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밤되세요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간절한 눈빛으로 상대방에게 보내는 구원의 눈물 한 방울 같군요. 그대가 어서 와서 그 곁을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6 07:26

장광규

2019-04-15 23:1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인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야겠지요.
이웃이 사촌이고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져야겠지요.
불편한 사람, 불행한 사람을 돌보는 마음을 가져야겠지요.
무관심과 외면에서 벗어나야겠지요.


안미숙	장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가 모른 척 지나쳤던 사람이 나이거나 혹은 나의 가족일지도 모릅니다. 내 아픔을 들여야 볼 양이면 남의 아픔도 들여다 볼 수 있어야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6 07:28

김토성

2019-04-16 07:0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늘 재미가 충만하시길 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몇 일째 그래도 미세먼지가 덜하여 눈이 시원한 느낌입니다. 뿌연 공기만큼 혼탁해진 세상도 우리의 마음이 모여 정화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6 07:29

고지영

2019-04-16 12:21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고지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또 하루가 쏜쌀 같이 지나갑니다.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도전을 하는 삶 속에서도 우리 늘 공허함이 남아 있는 것은 서로를 돌보지 않아 외롭기 때문이겠습니다. 찬란하게 지는 일몰도 우리의 그런 모습을 다 보았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6 18:32

김호길

2019-04-16 14:13

마음에 깊은 자욱을 남기는 시

감상하고 갑니다,

아름다우면서 힘이 있는 시가 이 봄에 당당하네요!

위트니스로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이겠네요! ㅎㅎ


안미숙	김호길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몸 사리려다 마음도 사려지니 어찌 당당하게 살길이 저절로 열리겠습니까 괜한 일에 끼어들면 자신만 손해를 본다고 아이들에게도 이기심을 가르치는 우리지만 무모하지 않은 선에서 자신에게 당당하면 세상 무서울 것 없음을 잘 알고 있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6 18:35

박외도

2019-04-16 19:3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안미숙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봄인가 했더니 어디선가 벌써 모기가 출몰하니 숨어 있던 생명들이 활개치기 시작하는 봄입니다. 기온도 많이 높아져 잠시면 사라질 봄의 향연~ 마음에 많이 담으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7 07:04

신창홍

2019-04-16 22:36

안미숙 시인님,

관망한다는 것이
결국 방관자로 낙인찍히는 우를
범하지 말자고 다짐해 보지만,
세상사가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얄팍한 자조에
일침을 가하시는 군요.
분명한 신념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계절은 분명 봄의 정점에 와 있습니다.
더 이상의 꽃샘 추위도 겨우
꽃바람 정도로 강등되어버린
이 좋은 계절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시심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신념을 가진다는 것 누군가에겐 뻣뻣함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 눈 감아야 할 일도 많은 것이 사실이니 매번 나서서 오지랖을 발동할 일은 아니지만, 어렵지 않은 도움을 주는 일에 조차 인색한 모습들이라 서글픈 마음마저 듭니다. 늘 저도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7 07:07

박상현

2019-04-17 07:23

봄꽃과는 늘 어설픈 이별을 하는 듯합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꽃잎 하나 연녹색 그리움이었는데
밤바람 하나에
빗방울 하나에
매달린 손끝을 일제히 놓아버리고 마니
꽃잎 떨어진 길가를 걸을 때 꽃잎을 밟지 않으려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잔치는 희디흼에서 붉디붉은 색으로 갈아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어 하나 시향 하나도
계절과 함께 흐르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향 배 독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꽃잎 밟지 않으려 조심조심 옯기는 발걸음 그 마음이 따뜻하여 꽃물들겠습니다. 무릇 사람의 향기란 그렇게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 안의 것을 내놓는 것이기에 주위를 싱그럽게 하겠지요. 오늘도 사뿐사뿐 조심스레 걷는 꽃길에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7 07:48

박진표

2019-04-17 08:28

안미숙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오늘도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천명 넘기고 나니 하루하루가 더 빠르게 흘러갑니다. 이룬 것 없지만 조급한 마음도 들지 않으니 이것이 안일함인지 여유로움인지... 아무튼 작은 일에 전전긍긍하지 않으니 신간은 편하니 좋습니다. 시인님도 마음 편한 날들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4/18 07:17

안계종

2019-04-18 06:4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상이 파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무에서 유로 생명이 없는 듯하였으나
모두 살아나오는 현실이 웅비하는 듯 생명의 진록입니다
해마다 이맘때 자연의 현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새순들이 살아나오되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깨끗하고 튼실하게 나오는데,
사람이 사는 세상도 성숙한 인격으로 나오며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사건 사고가 언론을 통해 알게 되는 일들을 보면
옷은 세탁해 입지만, 사람은 불가능하니 안타깝다는 마음뿐입니다.
하루를 살아도 사람으로서 일거수일투족 언행 심사를
올바르게 표현하며 서로의 신뢰로 안심된 세상이기를
오늘도 고난의 길에서 배우고 터득하는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하루 시간이 되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는 오늘도
거친 삶의 생활이 주말로 가는 길목에서
희망을 않고, 기쁨과 위로가 함께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목격자/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옷을 세탁하는 일도 입을 때마다 혹은 오래 넣어 둔 것은 묵은 냄새를 없새기 위해 다시 해야 하는 것 처럼 사람의 마음도 그러하지요. 지금 이 순간 까지 가지고 있던 그릇된 사고도 세상을 향한 눈이 정화 시켜 줄 수 있는 일말의 여지는 언제나 있는 것이니 부대끼는 삶에서 지혜를 얻도록 부단히 마음 열어 자신을 세탁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4/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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