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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3-25 07:22

ㆍIP: 1.xxx.214

세월이 들어준 손

세월이 들어준 손 / 淸掃 안 미숙

인덕 없고 되는 일 없고

웃을 일 많지 않아

팔자소관 탓하던 시절도 있었겠지요

아무도 내 시름 들어준 적 없고

아무도 내 설움 덜어준 적 없어

외진 곳에 피어난 꽃처럼

홀로 흔들리고 외로움에 떨며

외톨이라 생각했겠지요

하나 결코 타인이 세울 수 없던

파라다이스 그 행복의 나라

믿음과 노력 끝에 만들어진다기에

인연도 명예도 부도 연연치 않고 살다 보면

고즈넉이 넘어가는 세월이

내 손 들어주고 있었음을 알게 되겠지요

별 탈 없이 이 나이에 당도하였으니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겠지요

강한익

2019-03-25 09:33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팔자소관이라 생각 하며 누구나 외롭고
아픈시간이 있었겠지요.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착하게 사시다보니
세월의 시인님의 두 손을 번쩍 들어 롤리셨나 봅니다.
성공한 삶이시옵니다.
옥고 상쾌하게 배람 하였습니다.
행복 하시길요!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회에서 이름을 날리고 재산을 불리고 이름하여 성공이란 것에 가까이 다가선 사람들에 비하면 어쩌면 저의 인생은 보잘 것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행복의 측도는 보이는 질량으로 따질 수 없는 것 고즈넉한 길을 걷듯 마음을 다스리고 사는 것도 성공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5 12:58

김정윤

2019-03-25 10:49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세월이 들어준 손 - 배람하고
세월만이 내게 들어준 아름다운 손 오늘을 무사히
살게한 내편 세월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하며 시인님의
내공 깊은 시향에 젖습니다

인명도 명예도 부도 연연치 않고 살다 보면
고즈넉이 넘어가는 세월이
내손 들어주고 있었음을 알게 되겠지요
별 탈없이 이 나이에 당도 하였으니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겠지요

그렇지요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지요
아들 딸 출가 시켜 손녀 손자 봤고 집사람
과 나 이 나이에 이렇게 산다는 것이 성공 중에
성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히 배독 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누구라도 한때는 그렇게 자신과 타인의 삶을 비교하며 왜 이렇게 밖에 살 수 없는지 부모나 주변환경, 신을 탓하기도 했겠지요. 그러나 세파에 부딪히며 나와 세상의 관계에 대한 숙고로 얻어지는 것은 결코 타인의 성공이 행복과 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각자 자신의 삶도 마찬가지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될 것이니.~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마음에 담을지를 결정하는 일이 자신의 선택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시인님의 성공한 삶~ 가정과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오신 무탈함에 마음 함께 평화롭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5 13:03

김정남 2019-03-26 01:32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공개 글입니다.

김동철

2019-03-25 08:06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하나 결코 타인이 세울 수 없던
파라다이스 그 행복의 나라
믿음과 노력 끝에 만들어진다기에
인연도 명예도 부도 연연치 않고 살다 보면
고즈넉이 넘어가는 세월이
내 손 들어주고 있었음을 알게 되겠지요
별 탈 없이 이 나이에 당도하였으니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겠지요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봄향기 가득 담으시는
풍부한 하룻길
행복이 함께 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큰 것을 바라보면 늘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고 자존감도 떨어지지요.~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방향을 어떻게 제시해 주고 있는지 그 실체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만족하며 사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5 12:55

고지영

2019-03-25 18:5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고지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주옥은 못 되어도 세상 누구 한 사람의 마음에라도 울림을 주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30 07:02

안성숙

2019-03-25 19:02

안미숙 시인님
시향 펼치시며
사시는것
성공한 삶이지요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사는게
불행 일수도 있지요
늘 강건함으로
감사함으로 행복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차피 하고 싶은 일을 다하고 사는 사람은 없으니 삶을 대하는 지난 날의 태도가 오늘의 우리 삶에 반영 되어 있을 것이니 무작정 사회의 흐름만 쫒아 물질에 눈멀고 권력과 명예에 엎드려 구걸하지 않았다면 누구나 지금쯤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을 찾아냈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05

박상현

2019-03-25 21:47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꽃은 담장에 길게 늘어서 길가는
아이들에게 손짓하고
벚꽃은 옥수수 뻥튀기 모습으로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잠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팝콘 같기도 쌀 뻥튀기 같기도 한 만개한 벚꽃의 향연도 잠시겠지요. 봄은 밖에서 이 축제를 함께 즐기자 하는데, 몸이 계속 말을 안듣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07

이문희

2019-03-26 06:22

항상 고운 안미숙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아무도 내 설움 덜어준 적 없어
외진 곳에 피어난 꽃처럼
홀로 흔들리고 외로움에 떨며
외톨이라 생각했겠지요

"세월이 들어준 손" 가슴 절절
아름답게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모진 비 바람 설한 풍 꽃샘 추위에도
한 발짝 한 발짝 항도의 봄은 가까히
다가 오고 있겠지요

이 아름다운 계절 새봄에 더욱 더
고운 시 많이 많이 향필 하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이 새벽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앞다투어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에 싱숭생숭한 마음 감출길 없어야 하는데, 계속 몸이 불편하여 그도 딴 나라의 풍경만 같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16

김종덕

2019-03-26 11:4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옛날엔 안빈낙도라는 말이 있었더랬습니다. 요즘에는 그어는 누구도 이를 좋아 할 사람이 있나 싶은데, 지금 그것을 느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마음이 부자되고 즐거운 마음이면 더 무엇이 필요할까라고 생각이드는 이맘때 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스스로 마음 편해지는 길이 바로 안빈낙도이겠지요. 누가 대신 줄 수 없는 마음의 평화 이미 누리고 있음에도 자꾸 먼 곳에서 찾는 우리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18

박상철

2019-03-26 12:19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가을만 타던 내가 요즘 봄까지 타니
매우 힘드네요.
봄바람 타는 내 마음을 시로 표현하고자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여기저기 봄꽃이 내 맘을 흔들고
올라오는 새싹들이 희망을 주지만
봄바람에 내 맘은 들떠있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몸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안미숙	박상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탄다고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계절마다 자연이 건드리는 감성은 그 향기와 색깔이 달라 심하게 앓게 되기도 하지요. 즐거운 봄 타기가 되시면 좋겠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20

양서임

2019-03-27 16:29

안미숙 시인님
세월이 들어준 손 맞습니다
아무도 내시름 들어준적 없고
설음 덜어준적 없어도
외로움에 떨며
고즈넉이 넘어가는 세월

우리가 사는 삶이 별다르지 않지요
그래도 시인님 고운시향
품을수 있는 따뜻한 가슴이 있으니
성공한 삶입니다

예쁜 가슴으로 지금처럼
고운 시향 집필하면서
밝게 사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별다를 것 없는 비슷한 삶인데도 행복의 미소를 짓고 사는 사람을 만나면 우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혹자는 그것이 가식이라고도 하지만, 마음의 중심을 잘 잡고 스스로를 잘 다스린 후에 가지는 평정심을 싸잡아 낮춘 말이지요. 함께 화를 내지 않으니 그 또한 심통을 부리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23

유등자

2019-03-27 20:10

안미숙 시인님
한가한저녁시간입니다
기뿐 마음으로 시작해서
행복한 하루가 삶의 인생이고
그로해서 희망과 소망이
마음껏 펼쳐진다면 과히
걱정도 없으실겁니다
날마다 다람쥐 밖퀴 돌둣
하루세월 잘도 흘러요

별 탈 없이 이 나이에 당도하였으니
이만하면 성공한 셈이겠지요
고운시향에 공감하면서 마음에
담아갑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의 일상이 그러하네요. 어떤 날엔 너무도 변화 없는 일상이라 바쁘면서도 무료하고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곤하는데, 권태로움은 잠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매일은 같은 듯 다른 삶의 지혜룰 하나씩 내밀고 있으니 그럴때에 힘을 얻곤하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26

박외도

2019-03-28 20:46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벌 나비가 꽃을 희롱 하는 날이 온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어도
뒤 산의 진달래는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미숙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삼월 한 달 동안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본 것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만든 환경 변화로 겪는 불편이니 빨리 개선 방향을 모색해야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28

정찬열

2019-03-29 01:12

안녕하세요
안미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들어준 손"
의미 깊은 시심에 잘 배독하고 쉬어 갑니다.

3월의 끝자락에 끝마무리 잘 하시고
완연한 봄날 의 4월에는 보람찬 나날
뜻깊은 사월이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봄은 왔는데, 아직도 겨울옷을 벗기엔 이른지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30

신창홍

2019-03-29 23:43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들어준 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나온 스스로의 삶을 되짚어 보며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습니다.
정확히 생각(장자?)은 나지 않지만,
하늘의 그물은 여간 촘촘하지 않아서
삼라만상의 정신과 물질의 선행과 악행이
모두 걸러 진다고 하는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다 보니
"세월이 들어준 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삶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판정승 입니까? KO승 입니까?

어느덧 3월도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꽃샘 추위에 건강하십시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판정승이건 KO승이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누군가는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하여 실패한 삶이라 손가락질 할지도 모르지만, 타인에게 상처입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 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울 뿐입니다. 너무 꿈이 없는건가요?ㅎ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30 07:33

이문희

2019-03-30 06:46

늘 봄날처럼 고운 안미숙시인님
항상
소중한 시간 접어 두시고 애써 찾아 오시어
따뜻한 마음 열어 주신 그 마음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부산의 거리에도 꽃은 피고 봄이
한창 무르익고 있을텐데
그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꿈이 영글어 가는 이 아름다운 계절
새 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로 향필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세요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봄비가 때맞춰 피어난 벚꽃들을 다 데려가지나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시작인가 생각하는데 끝나버리면 너무 허무 하겠지요. 오늘까지 몸이 좀 추스려지면 내일은 낙동강변에라도 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 삶은 늘 뜻대로 되지는 않지만요.~ 시인님도 건강하게 주말 봄향기 가득 담으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3/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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