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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9-01 13:25

ㆍIP: 117.xxx.146

없는 시간

없는 시간 / 淸掃 안 미숙

세상 누구에게도
어떤 약속도 받아내려 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일으킨 삶이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시간

우리가 섣불리 서로에게 주고받던 언약이
따뜻한 지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거짓말이 되어 사라진다면
믿음으로 이루려는 관계의 모습은
모래성만큼 허망한 것
있는 시간을 없는 시간으로 허무는 일

내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있을 때
문득 보여 준 마음 빗물처럼
가슴에 뜨거운 눈물이 되어 흐른다면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우리에게 기적을 일으키는 것
없는 시간으로 있는 시간을 쌓는 일

오늘 나는 없는 시간을 산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는 시간이 될
마음을 들고서
내게도 누가 들고 올 있는 시간을 바라보며

염경희

2020-09-01 13:41

존경하는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마이삭이 부산쪽을 강타한다는데
큰 피해없으시길 빕니다
올려주신 시심에 나른한 오후 함께합니다
없는 시간을 있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도
보람찬 일이지요
공감되는 시 잘 배람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염규식

2020-09-01 13:57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곳부산은 태풍 전야에 고요하기만합니다
고이 지피신 시심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항상 감사할일들이 넘치시길원하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강선기

2020-09-01 22:09

참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의 문을
열어봅니다
코로나19라는
명목아래 소식마저
어둠속에 갇힌듯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허연마스크 뒷편에서
가뿐 숨소리에
여름마저 떠나보내고
9월이라는
이름앞에 새날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고기산

2020-09-01 23:0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오늘 나는 없는 시간을 산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는
시간이 될 마음을 들고서
내게도 누가 들고 올 있는
시간을 바라보며
늦은 시간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오늘도 내일도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장화순

2020-09-02 06:45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이미 9월도 시작 점을 지났네요
하루도 즐거운 뉴스가 없었던 2020년의 8월까지의 날들이었던 같습니다
9월은 조금이라도 밝은 날이 많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대를 하며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해
올려주신 "없는 시간을" 배독해본답니다
안미숙 시인님 9월은 조금 더 웃음이 머무는 시인님의 나날이 되기를 바라본답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강한익

2020-09-02 07:4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태풍 마이삭이 영향인 듯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는 제주의 수요일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깊게 배람 하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길 두 손 모읍니다.
정부의 방역방침에 적극 동참 하여
하루속히 코로나를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남원자

2020-09-02 10:3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오늘 나는 없는 시간을 산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는 시간이 될
마음을 들고서
내게도 누가 들고 올 있는 시간을 바라보며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시인님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를 비롯
한반도를 강타한다고 합니다
부산에 피해가 없기를 기도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민만규

2020-09-02 12:1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없는 시간" 옥고에
감영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오보가 되어 비껴 가길 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고옥선

2020-09-03 14:3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없는 시간 '
심오하게 지은신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태풍 마이삭 피해는 없으신지요
태풍이 자주 올라와서 걱정입니다
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어요
향필하십시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전병일

2020-09-04 08:41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그제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오늘이 한주의 끝자락입니다
태풍의 피해는 없으신지요.

또 다른 태풍이 온다고 합니다.
부디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 어려운 시간속
가을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처럼 모든 것이 깨끗해
활기찬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불금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주응규

2020-09-04 09:11

정성으로 곱게 피워놓은 시향에 마음을 힐링해 봅니다.
올 한해는 코로나에 긴 장마, 태풍으로 재해가 많은 한 해 같습니다.
또 다른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비해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을 내음을 실은 바람이 볼어옵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향 수확하는 기쁜나날 맞으십시오.
나라를 떠들석하게 하는 코로나로 일상의 변화가 무쌍합니다.
건강하시옵고 행복이 가내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서준석

2020-09-04 23:3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옥고에서
없는 시간을 배람하고 감동으로
즐기다 갑니다.
격상된 코로나 19 예방에
마스크 잊지 마시고
건안 하시기를 빕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39

안영준

2020-09-05 11:0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걸판지게 퍼붓고 지구를 때리며 스쳐 지나간
장맛비 그리고 무시무시한 태풍도 지나가고
고얀 놈 그놈 코로나라고 이름 달고 다니는 나쁜 놈만 남아
세계를 들썩이고 있군요
이젠 철이 철인만큼 철들어 요즘은 기온도 다소 내려가
시원한 바람이 스치기도 합니다
시인님 건강 관리 잘하시고
좋은 글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40

전남혁

2020-09-06 16:03

까만 달력 아래
모임 약속 적을 일 없는
무심한 공란
신경 쓸 일 없어서 좋겠다
허나 심심하겠다

없어도 외롭고 있어도 외로운 것이
우리의 다반사인 것 같습니다
없는 시간을 배람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생각케 하거든요 ㅠㅠ
영원토록 좋은 시를 배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40

박진표

2020-09-06 20:06

안미숙 시인님!!!
희망의 일요일.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40

박상현

2020-09-06 22:47

힘이 들고
어려울 때마다
시인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영혼의 불을 켜고 바라보는 모든 삶이
한 올의 시어가 되고
시어 하나하나를 엮어 가슴에 담아 다시금
되새김질해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시간 날 때마다 들러
인사드리고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하며 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지나가면 다시 오는 태풍이네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 태풍과 비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이 계셔서 늘 영광스러운 삶인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40

여관구

2020-09-09 11:31

" 오늘 나는 없는 시간을 산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있는 시간이 될
마음을 들고서
내게도 누가 들고 올 있는 시간을 바라보며."

나도 오늘 시인님의 마음에 기대어
저의 안락한 마음의 시간을 보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줄수있는 시간들이 얼마나 될까요.
오늘도 시인님을 생각하면서
소중한 하루를 보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안미숙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13 16:40

칼

포장마차 툇마루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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