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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1-22 07:09

ㆍIP: 125.xxx.200

건강한 장애

건강한 장애 / 淸掃 안 미숙

만약 내가 앞 보이지 않아도
손끝에 만져지는 질감으로 물체 인식하고
만약에 내가 소리 들리지 않아도
작은 떨림만으로도 움직임 포착하며
만약 내가 말할 수 없어도
손짓, 발짓 구체화하지 않은 몸어로
마음 표현할 수 있겠는데
그 예민하고, 감성적이고도 이성적인 감각
자기애로 실체 가려 기능 못 할 때
나는 아픈 사람

많이 아픈 사람

지금 보이고 들리고 말할 수 있으나
건강한 장애
벗어나고 싶은 이 건강한 장애
가끔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아
나는 건강해서 모르고 있는 감사의 세계

동화 속 괴수의 모습으로 와서

영혼에 불 켜는 방식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생의 노래

그대, 파동으로 내려받는다

* 몸어 : 몸으로 하는 말

김동철

2020-01-22 08:37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날마다 사랑하는 이들은
기쁨에 찬 얼굴로 활짝 웃으며
바라보는 내가 되길 원합니다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좋은 것도 즐거운 일도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가지길 원합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와 소식을 주고 받는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명절 준비로 거리가 붐빕니다. 마음 급할수록 안전운전 하시고 가족들과 따뜻한 해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4 09:48

강한익

2020-01-22 08:37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건강한 장애를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깊이 헤하려봅니다.
민속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려 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사랑하는 친지 가족과의 멋진 시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건강하니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돌아오나 봅니다. 서로 걱정하며 보내는 시간보다 함께 웃을 일 많은 그런 명절 되시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4 09:49

전병일

2020-01-22 09:3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은 잘도 갑니다.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설 명절이 코앞입니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안미숙	전병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빠른 세월이지만, 우리 마음은 아직 젊으니 오늘의 주어진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ㅎ~ 벌써 추석인가요? 저도 가끔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나오는 것이 달라 스스로도 당황스러울 때가 있지요. 설명절 잘 보내십시오.	1/24 09:51

여관구

2020-01-22 15:34

"지금 보이고 들리고 말할 수 있으나
건강한 장애
벗어나고 싶은 이 건강한 장애
가끔 눈 감고 귀 막고 입을 닫아
나는 아름다운 세계
아름다운 그대, 파동으로 내려받는다."

시인님 눈에 보이는 장애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가 더
무서울것 같아요.
세상 살아가다보면 가끔은
마음의 장애가 있는 사람을 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상에 감사를 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안미숙	여관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타고 났거나 불의의 사고로 어쩔 수 없이 가진 장애~ 세상에 장애를 지고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타인의 삶을 함부로 낯추어 보는 삐딱한 장애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오.	1/24 09:53

안영준

2020-01-23 18:3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까치 까치설날이 어저께고요
아니네요
내일이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뜻있는 연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감사히 배람 했습니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어릴적 친구들과 부르던 설날동요가 나이들수록 더 정겹게 느껴지네요. 명절을 맞는 기분이 그 시절처럼 여전히 설레이는 일은 아니지만.... 명절 잘 보내십시오.	1/24 09:55

김정윤

2020-01-23 19:2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건강한 장애 - 배독 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내일부터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되네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그제와 어제는 차례 준비로 많은 사람들이 분주한 탓인지, 출퇴근 시간 차안에서 시간을 오래 보냈습니다. 먼길 가시는 분들~ 길이 뻥~ 뚫려 막힘없이 시원하게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4 09:57

박진표

2020-01-23 21:20

안미숙 시인님!!!
건강한 장애...
알고보면 우리들은
가진 것 참 많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 행복 잘 지키고 가꾸며
우리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참 아름다운 세상 입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언제나 천진한 미소년같은 맑은 마음씨로 세상을 바라보시니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인상을 주시나 봅니다. 설명절도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정 나누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4 09:59

이문희

2020-01-24 04:51

지금 보이고 들리고 말할 수 있으나
건강한 장애
벗어나고 싶은 이 건강한 장애
가끔 눈 감고 귀 막고 입을 닫아
나는 아름다운 세계
아름다운 그대, 파동으로 내려받는다

시인의 가슴으로 아름답게
그려내신 섬세하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항상 변함없이 찾아 주신
따뜻한 응원의 고운 말씀
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민족 대 명절 설날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부디
건강회복 하시고 모든 소망 다
이루시는 축복받은 영광의 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아래 위를 막론하고 언제나 겸손함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예의를 지키시는 시인님~ 변하지 않는 모습 지켜보며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믿음으로 생활을 다스리시고 온화함으로 주변을 환하게 하시니 이번 명절에도 시인님 계신 어느 자리든 웃음꽃 피어나지 싶습니다. 설연휴 잘 보내십시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4 10:01

황다연

2020-01-25 17:49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건강한 장애"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어쩌면 지금 건강한 장애를
앓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시인님 오늘은 우리의 고유명절 설날입니다
좋은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남아 있는 시간도 행복한 시간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황다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설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건강한 것을 자랑삼으며 다른 이의 아픔을 조롱하거나 농담의 소재로 삼는 경우도 있지요. 건강할수록 겸손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28 19:16

박현영

2020-01-27 06:12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글에
감사히 머무르며 다녀갑니다
명절 잘보내고 계신지요
경자년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멋진 한해 이시길 기원드립니다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현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갈수록 도로가 막힘이 없어 좋기는 합니다만, 명절의 의미가 퇴색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정이란 것이 사라져가는 일회용 도시락 같은 만남이 이루어지는 명절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18

배삼직

2020-01-27 21:20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집필하신 "건강한 장애" 잘 배람하고 갑니다.
시를 써서 올리고도 한동안 뜸한 방문에
댓글도 드리지 못한 마음 송구스러움에
머리 숙여 조아려 봅니다.
설 명절 과세는 잘 세고 오셨는지~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천양운집하시길 기도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안미숙	배삼직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일상이 바쁘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저도 요즘은 생활 패턴이 바뀌어 예전만큼 서재활동을 성실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짬내어 다녀가신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1/28 19:20

박희홍

2020-01-28 10:14

안미숙 시인님

“자기애로 실체 가려 기능 못 할 때
나는 아픈 사람

지금 보이고 들리고 말할 수 있으나
건강한 장애
벗어나고 싶은 이 건강한 장애
가끔 눈 감고 귀 막고 입을 닫아
나는 아름다운 세계
아름다운 그대, 파동으로 내려받는다”

완벽한 것 같지만 우리는 각자
하나의 장애는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장애”라는 멋진 시어로 꾸미신
옥고 배람 잘하고 마음에 새겨 갑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올해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며
좋은 생각 속에 좋은 일들이 많아
웃음꽃 지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문운 창대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완벽하면 사람이 아님에도 우리는 다른 사람과 조금이라도 비교 우위에 있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다를뿐인데...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21

유등자

2020-01-28 12:20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설 연후 모두 기분 좋게 지내시고
가족 친지와의 담소 술한잔 그리움으로
활짝 피는 시간들 이였지요
스트래스도 풀고 한결 고운 명절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봄을 맞을 준비에 더욱 새로운 건강
활기찬 봄과 함게 열어 가시면서
요줌 감기설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익
따뜻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겨울이 춥지 않아 설연휴 동안에도 따뜻하게 차례 준비를 하고 고향을 오가는 길이 한결 수월했습니다. 시인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22

박상현

2020-01-28 17:30

동백꽃 찬란히 빛나는 고향길이었습니다
들판마다 새싹들은 봄 마중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발걸음은 농사철처럼 밭고랑을
일구고 계셨습니다
저수지에 빛나는 햇살은 멸치 떼가 뛰어오르듯
반짝였습니다
동백꽃 툭툭 떨어지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는
강아지들이 너무나 귀여웠지만
어머니의 가녀린 손짓 뒤로하고 상경하는 발길이
너무나 무거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설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셨나요?
시인님 올 한 해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향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께 배움을 받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그렇게 기다리던 자식 손자 며느리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떠나는 모습에 잡고 싶은 마음 간절해도 문밖까지 나오셔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켜보고만 계시는 부모님.~ 떠나오는 우리들의 발걸음도 가볍지 않지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시 일상에 복귀해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9:25

김토성

2020-01-29 07:1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대명절 멋지게 보내시고
일상으로 돌아가
계획된 일들 원하시는 데로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벌써 한주가 다 지났습니다. 휴식의 주말을 기다리는 편안한 금요일 저녁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31 18:41

정옥령

2020-02-13 08:25

마음이 아픈것이 몸이 아픈 것보다도 더 아픈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정옥령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생이지만, 우리 서로의 사랑으로 잘 치유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2/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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