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1-11 07:29

ㆍIP: 125.xxx.200

손뼉

손뼉 / 淸掃 안 미숙

목마른 세상에 비 내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같은 더운 눈물과
대지의 자식 같은 나무 잎사귀 손뼉 칩니다
먼 것들이 너무 멀었던 것들이
무엇보다 가까워지는 순간입니다
마주 본다는 것은 마음 선한 그대와 하는 포옹
혹은 스치는 당신과 내가 나눈 다정한 눈인사 같은
짧지만 긴 여운으로 남는 새김. 실로 이런 다가섬이
각인되고 실현되는 일이라 생각해봅니다
살 스치거나 몸 비비는 촉감으로 전해지는
서로의 타액을 나누는 딥 키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분이 분비되는 행위 말입니다
어쩌면 통속하다는 것은 통한다는 말이기에
나는 좀 더 통속해져도 나쁘지 않으리라 여겨보는 것
그대가 거든 손으로 세상을 들어 올리는 힘 얻어봅니다
그리하여 어떤 어미의 기도가 되고
어떤 이의 응원가도 되고 불붙어 환해지리라, 이 밤엔
별과 달도 내려와 내 창에 손바닥 내밀고 있습니다
어둠 가득한 실내에 퍼지는 손뼉 소리
짝짝 내 마음 아귀를 맞추려 맞장구치고 있습니다

강한익

2020-01-11 09:11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분이 분비되는 행위
온누리 꽃들에 대한 사랑의 입맟춤 소리가.
들려 오는듯 합니다.
고운 글 감명깊게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우리의 삶, 마음 속의 것들을 다 보여 줄 방법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말이 아니라도 그것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떤식으로든 전해지는 것이지요. 마주서고 다가서야 울리는 손뼉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갈 따뜻한 체온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6:51

김동철

2020-01-11 10:15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살며시 느끼며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시인님에 따뜻한 마음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분
사랑의 딥 키스로
느껴오는 듯 ..

감사합니다
쌀쌀한 주말
포근한 온기를 살짝 궁
남기고 갑니다

행복이 깃드는
아름다운 주말되세요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예전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소화가 안될까봐 몸소 음식을 꼭꼭 씹어 자식 입에 넣어 주셨지요. 지금은 위생상의 문제로 모두가 질색을 하지만, 사랑하는 사이에 나누는 딥키스와 어쩌면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사랑은 그렇듯 더러움도 숭고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꺼리낌 없는 것이리라 새삼 살아갈수록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6:54

이문희

2020-01-11 22:37

살 스치거나 몸 비비는 촉감으로 전해지는
서로의 타액을 나누는 딥 키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성분이 분비되는 행위 말입니다
어쩌면 통속하다는 것은 통한다는 말이기에
나는 좀 더 통속해져도 나쁘지 않으리라 여겨보는 것
그대가 거든 손으로 세상을 들어 올리는 힘 얻어봅니다

"손뼉"
멋지게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젖어서 다시한번 한참을 배움하여
가슴에 담아 갑니다

항상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항상 귀한시간 찾아주시어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따뜻한 응원의
말씀에 늘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차가운 겨울 날씨에 날마다
건강하시고 건필 건승하시어
오늘도 기쁨 충만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아무리 고상한 척 하는 사람도 화장실을 가지않고는 살 수 없듯이 통속함은 누구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삶의 일부분이지요. 조금 빈 구석이 있어도 서로가 편안하여 손 마주칠 수 있다면 마음의 거리는 좁혀질 것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6:57

최이천

2020-01-12 03:50

어떤 이의 응원가도 되고 불붙어 환해지리라, 이 밤엔
별과 달도 내려와 내 창에 손바닥 내밀고 있습니다
어둠 가득한 실내에 퍼지는 손뼉 소리
짝짝 내 마음 아귀를 맞추려 맞장구치고 있습니다

안미숙 시인님
손벽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은 깨닫게 해주는 지혜 자
바람보다 먼저 눕는 풀
햇빛보다 먼저 따듯해지고
겨울보다 먼저 겨울을 헤아리는
혜안의 고뇌를 느낍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자세히 보면 우리에게 응원을 보내지 않는 것이 없군요. 제 고통 속에 갖혀 살면 그런 것들이 일절 눈에 보이지 않고 마음에도 느껴지지 않지요. 어쩌다 올려다 본 하늘색이 아름다워 일시에 복잡한 마음 날려 버리듯이 사람도 사람에게 해맑은 모습으로 서 있으면 좋겠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6:59

김토성

2020-01-12 10:29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뜻깊은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밭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말씀 남기시는 뜨거운 사랑의 전도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휴일은 조용하게 쉬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한주를 맞으려면 부러라도 휴식을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고단한 삶이지만, 마음의 아귀를 맞추며 세상을 바라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7:01

여관구

2020-01-12 14:45

"목마른 세상에 비 내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같은 더운 눈물과
대지의 자식 같은 나무 잎사귀 손뼉 칩니다
먼 것들이 너무 멀었던 것들이
무엇보다 가까워지는 순간입니다."

매마른 대지에 비가 촉촉히 내리듯이
외로운 우리들의 마음에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는 말 한마디는
천사의 기도소리와도 같습니다.
시인님 올 한대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보람을 가득 채우소서.


안미숙	여관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우리에게 고요한 울림을 주고 있는 세상의 말씀들을 읽으며 가슴이 벅차오를때가 있습니다. 일확천금을 얻어서도 아니고 큰 성공을 이루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늘 존재하고 있는 자연과 사람이 주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사함으로 울컥해지는 순간~ 삶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답니다. 지금의 이 고요 또한 그러하고요.	1/12 17:04

김정윤

2020-01-12 16:0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손뼉 - 배독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젖으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벌써 새해는 한주가 지나갔습니다
새해에 바라는 소원은 각자 다르겠지만 모두가
더 웃고 더 행복해 하는 해가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어제 보다는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큰 계획을 세우고 소원을 빌지 않아도 오늘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그것들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완성해가는 과정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움에 목말라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는 사람도 늘 갈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자신의 삶에 진정 필요한 것인지를 느껴 봅니다. 잔잔히 살아서 잔잔해지고 그 잔잔함 흘러 큰 바다가 이루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2 17:07

안계종

2020-01-13 01:16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편안히 보내셨겠지요!
요즘 저나 나라가 겨울 같지 않은 겨울에
더위에 지쳐버린 가슴처럼 답답합니다.
무엇이 되어 어떻게 방향을 틀것인지가 암담합니다.
세상을 차갑게 아니 시원하게 눈이라도 펑펑 내려 꽁꽁 얼려서
속이라도 시원하게 꽝꽝 얼려 줬으면 하고 날마다 일기 예보만 집중합니다.
역시 사람이나 계절이나 겨울은 겨울 다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답지 않은 것도 맘에 안 들고요,
설탕을 미지근한 물에 한 사발 들이켜서 리글리글한 속처럼
뭔가 딱 떨어지지 않는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이 속을 무엇으로 누가 속 시원하게 해줄까요.
그냥 한여름에 늘어진 아스팔트처럼
더위를 이기지 못해 늘어지는 엿가락처럼
흐려버린 영혼을 확~ 깨워줬으면 좋으련만 멍하니 하늘만 쳐다봅니다.
세상이 귀를 막을 정도로 소리라도 확~ 쳐볼까요?
아니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거친 숨 내쉬어 가면서
깎아진 산벼락이라도 기어 올라가 볼까요?
...
오늘 밤 한번 자보고요..
제자리로 돌아와 있으면 기적이라 하겠지요!
편안하게 안녕히 주무세요….

저를 보고 누가 손뼉을 처 주신다면..
저도 세상과 사람들에게 피터지는 박수를 보낼 수 있기만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시인님께 진심의 박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이곳 부산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짜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지구촌에 산불이 발생하는 지역이 많고 불길을 잡는 것 또한 어려워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문하는 편리보다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하루 빨리 생활화해야 더 큰 재난은 막을 수 있지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17

권승주

2020-01-13 01:32

하나가 있으면 안되는것도
많아요 세상사의 인연은
거미줄처럼 만들어져 움직입니다
혼자는아닙니다 유기적으로이루어져
살아가고있니다


안미숙	권승주 시인님~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쉽지 않는 것 인연의 실을 예쁘게 매듭짓느냐 엉켜 엉망으로 만드느냐는 서로를 마주하고 대하는 자세에 있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18

박상현

2020-01-13 06:47

들판에 작은 풀꽃 하나가 너무나 반가워
가던 길 멈추고 쓰담아주고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이 겨울 속 이겨내고 눈 닮은 꽃을 피워내는
그 뜨거운 생명이 귀하고 귀하기만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새로운 달을 만나고 새 맘을 가져보고
늘 새로운 해를 그려보지만 하루를 보내는
고단함은 점점 더해만 가네요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게 얼마나 많은 옥고의 시간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겨울임에도 포근한 날씨로 길가에 핀 풀꽃을 발견 하셨군요. 자신을 지켜내고 꽃 피울 줄 아는 풀꽃의 강인함을 배워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20

김종덕

2020-01-13 14:40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손뼉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마음의 손뼉, 모지못하고 만나지 못하는 사이의 손뼉은 그 소리 만으로 위안이 될 것입니다. 새해 목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김종덕 시인님` 하이파이브 하며 서로를 향해 격려 할 줄 아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21

김기전

2020-01-13 16:56

안미숙 시인님 손뼉~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주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세요~♡


안미숙	김기전 시인님~ 벌써 한주가 후반으로 접어 들었네요. 처음으로 찾아주신 서재~ 주인장이 장시간 집을 비워 송구합니다. 따뜻한 발걸음, 그 온기가 아직 남아있네요. 감사합니다.	1/16 18:22

공재룡

2020-01-13 22:12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미세먼지로 얼룩진 겨울
하얀 세상 하얀마음

하얀 눈송이 대신
겨울비가
장맛비처럼 내렸지요

겨울이 겨울 답지 않다고
투정하는 사람도 있는데

겨울비에도
하남미께 감사하는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며
많은 생각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경자년 새해에

하시는 일마다
만사 형통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듬뿍 받으세요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안미숙	공재룡 시인님~ 변화가 오면 또 거기에 적응하며 살게 되겠지만, 급변하는 날씨와 세상을 맞추기엔 우리의 시계가 따라 잡지를 못하네요. 물살에 몸을 맡겨 뒤집힘 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흐름을 느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25

박희홍

2020-01-14 08:54

안미숙 시인님

“어떤 이의 응원가도 되고 불붙어 환해지리라, 이 밤엔
별과 달도 내려와 내 창에 손바닥 내밀고 있습니다
어둠 가득한 실내에 퍼지는 손뼉 소리
짝짝 내 마음 아귀를 맞추려 맞장구치고 있습니다“ 라는
“손뼉” 감명 깊게 공감하고
배람하고 갑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늘 희망이라는 촛불이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 그동안
좋은 말씨를 많이 뿌리셨으니
올 한해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 속에
정말 좋은 일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강건하고 행복 합시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새해에 들려주시는 덕담에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시인님 또한 이렇듯 타인을 기분 좋게 해 주시니 하시는 일마다 순조롭게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27

김영수

2020-01-14 12: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셨지요.
손뼉~
감사히 배랍합니다.

이 밤엔
별과 달도 내려와 내 창에 손바닥 내밀고 있습니다
어둠 가득한 실내에 퍼지는 손뼉 소리
짝짝 내 마음 아귀를 맞추려 맞장구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손뼉을 치듯
좋은 일들이 도처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 오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영수 시인님~ 손뼉을 치면 기분도 좋아지거니와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니 일석이조이지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가 되도록 우리 같이 손뼉치며, 서로를 응원하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28

김상훈

2020-01-14 20:04

날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멀어진 옛날을 떠나
미래의 아득한 시간을 바라보며
새로운 행성을 불모지로 삼곤 합니다.

먼동에 흔들린 새벽 시간이 깊을수록
불모지는 많이 발견할 수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한 사람의 시인이 되기 위해 그렇게 수많은
밤 강을 건너왔나 봅니다.

시인님,
어제 밤 강 건너며 한 수 짓느라 애쓰셨습니다.
배람하고 갑니다.


안미숙	아득한 미래가 불모지일지라도 오늘을 개간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겠지요. 삶이란 황무지를 옥토로 만드는 일은 모두 자신에게 달려 있으니 어쩌면 우리는 전지전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30

이문희

2020-01-15 04:12

그리하여 어떤 어미의 기도가 되고
어떤 이의 응원가도 되고 불붙어 환해지리라, 이 밤엔
별과 달도 내려와 내 창에 손바닥 내밀고 있습니다
어둠 가득한 실내에 퍼지는 손뼉 소리
짝짝 내 마음 아귀를 맞추려 맞장구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멋지게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젖어서 다시한번 한참을
머물다 가슴에 깊이 담아 갑니다

항상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고운 말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섣달 추운 겨울철
고르지 못한 날씨에 특히
감기조심 하시고 기쁨 충만한
행복한 날만 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다시 발걸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6 18:31

이종숙

2020-01-15 14:08

손뼉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아귀를 맞쳐 보고 싶네요
좋은날 되셔요


안미숙	이종숙 시인님~ 올해 시인님의 모든 일상이 딱딱 아귀를 맞추리라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31

안영준

2020-01-15 23:02

무임승차한 세상 이정표 없이 달렸건만
형체 없는 것이 끈질기게 따라붙네요
정답 없는 인생길 해답을 건져 내려니
무제 그림처럼 만감이 펼쳐지는 삶이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올리신 글
손뼉
시향에 흠뻑 젖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이 삶이지요. 어느날엔 마음이 가벼워 도인 같이 아량이 넓어졌다가도 어느날엔 소인배처럼 구는 것이 사람 아니겠습니까. 지나가기만을 기다릴 뿐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33

박진표

2020-01-16 00:48

안미숙 시인님!!!
손뼉...
그렇게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어
우리가 부르는 합창이
행복한 노래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추워진 날씨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학창시절 친구들과 화음을 맞춰 부르던 합창이 생각납니다. 어른이 될수록 마음을 모으기보다 자기 주장들이 강해져서 자꾸 음이탈을 하고 소리가 튀기도 합니다. 손뼉도 잘 부딪혀야 아귀가 맞는 음악이 되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6 18:35

황다연

2020-01-17 22:58

시인님!
"손뼉"
제목으로도 벌써 즐거워집니다
시인님께 마음으로 손뼉 크게 쳐드립니다
좋은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황다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쳐 주신 손뼉으로 마음에 혈이 돌아 따뜻해집니다. 아파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체온을 1도 높이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고 하지요. 오늘 시인님께서 제 건강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1/24 10:03

사랑은 철없습니다

그대에게 바치는 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종점으로 가는 버스	3	안미숙	2024-02-01

202	봄인데 왜	21	안미숙	2023-02-16

201	탈선	28	안미숙	2022-12-08

200	은행가는 길	9	안미숙	2022-11-11

199	사람이 온다면	10	안미숙	2022-10-29

198	미인	17	안미숙	2022-02-07

197	걸어온 길, 나무	73	안미숙	2021-04-07

196	저무는 당신	46	안미숙	2021-03-25

195	시린 겨울 끝에도	48	안미숙	2021-03-04

194	절반의 세계	48	안미숙	2021-02-18

193	배 타러 간다	56	안미숙	2021-02-06

192	외도	54	안미숙	2021-01-25

191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52	안미숙	2021-01-13

190	열차가 지나가는 시간	52	안미숙	2021-01-03

189	얼음	44	안미숙	2020-12-25

188	멍에	40	안미숙	2020-12-15

187	몸에 없는 것이 아프다	54	안미숙	2020-11-28

186	복사꽃 완성하기	46	안미숙	2020-11-18

185	누구를 위하여 꽃은 목을 꺾었나	36	안미숙	2020-11-04

184	우산	40	안미숙	2020-10-25

	1 2 3 4 5 6 7 8 9 10 ,,,11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