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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20-01-02 19:16

ㆍIP: 125.xxx.200

토렴

토렴 / 淸掃 안 미숙

시간은 많은 것을 세우고 허문다

영원한 것은 없어서

환희의 만남 이별을 거느리고 와

한동안 들떠 살다가 긴 헤어짐 쓰게 하고

계절은 꽃 뿌리고 떠난 봄처럼

어느 먼 바람 배워 향기 짙어진 가을처럼 또

가진 생각 벗어두고 떠나서는

주인 없는 색깔 입고 돌아와 물감 풀어 놓는다

죽을 것 같은 순간 죽지 않고 살아

누군가의 죽음 지켜보고 새로운 탄생 맞둣이

마음에 젖지 않는 것은 아침에 배우고

저녁에 쉬이 잊힌다

좋은 일은 평생 연달아 오지 않았고

가끔 나쁜 일 동반하고 와 회초리 들었다

세월이 국밥집 아줌마 손처럼 쏟았다가 담았다가

삶의 온도 맞추려고 우리 그릇을 데우고 있다

박희자

2020-01-02 21:27

살면서 시간이 가고 있어 아쉬웠던 날도
시간이 오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 중간에 세월이 맞추어 주는
온도가 있어 좋았습니다
신년에 귀한 시 '토렴'을 만나 마음 따뜻하게 데웁니다
안미숙 시인님 귀한 시
독자들의 마음 속에 사랑으로 거듭 커져가는
멋진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미숙	박희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연초 생활의 변화가 있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은 바빠도 마음의 여유는 있어야겠는데, 통 복잡한 심경으로 혼란스러운 날들입니다. 휴일~ 차분히 마음 가다듬어 평정심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09:50

이종숙

2020-01-02 22:25

멋진시 배람합니다
좋은밤되셔요


안미숙	이종숙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쭉~ 소통의 서재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 09:50

김토성

2020-01-02 23:4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자년 희망찬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뜻깊은 좋은글 보게하심 기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좋게 들릴때도 있지만, 이러다 또 한해를 보내고 후회하는 일이 생길 정도로 하는 것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잘 받아들이고 잘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09:52

홍사윤

2020-01-03 01:53

잘 지내고 계시죠!
안미숙 시인님
한 해를 회상해 보지만
늘 후회가 밀려오는 삶
고개를 무탈하게 넘어온
일 년에 감사하며
내 삶의 힘든 고개에서
손을 내어준 모든 이에게
고마움을 드리는 마음입니다
늘 강건하시기 바라며
경자년은
더욱 사랑으로 감싸주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홍사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바람은 다소 차가워도 화창한 일요일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시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시는 여유로운 시간 보내십시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09:53

김동철

2020-01-03 08:32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2020 경자년
기억하기 만큼
잊어버리기도 중요한 시기

새해에는
기억하기 힘들었던
모든 일 다 털어버리시고
새롭게 오늘을 시작해 보세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늘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
언제나 행복한 삶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네~ 기억할 것과 빨리 잊어 좋은 것들을 정리해야겠네요. 담아두어 아픈 것들은 끼고 있어봐야 해롭기만 할테니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09:54

정찬경

2020-01-03 09:15

안미숙 시인님
새해를 희망으로 열었습니다

"죽을 것 같은 순간도 죽지 않고 우리 아직 살아
누군가의 죽음을 지켜보고
새로운 탄생에 기뻐하노니"
겨울 가로수 같은 느낌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안미숙	정찬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죽을 것처럼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곧 새순이 돋고 삶을 향기롭게 할 꽃도 피겠지요. 인생이 녹록치 않아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는 희망의 노래로 늘 마음 따뜻한 세상이면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09:56

강한익

2020-01-03 18:18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경자년의 세번째 날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지난 한해도 참 바쁘게 사셨지요. 잦은 여행과 좋은 시로 책도 출간하시고.... 올해도 부지런한 삶으로 일군 주옥같은 시어들 풀어 놓아 향기로운 일상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09:58

박희홍

2020-01-03 18:46

안미숙 시인님

어릴 적 추운 겨울 날
할머니 손을 잡고 들어간 국밥집
먹고 싶은데 빨리 주지 않고
손만 부주하게 움직이던 주인아주머니

“토렴” 정겨운 말
“세월이 국밥집 아줌마 손처럼 쏟았다가 담았다가
삶의 온도 맞추려고 우리 그릇을 데우고 있다“

이 추운 겨울날 누군가에게
토렴의 따스함을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속에
이루시려는 소망 반드시 이루시는
좋은 경자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합시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국밥 한그릇의 따뜻한 온기 그릇을 데워 시린 손도 녹이고 마음의 허기도 채우게 해주는 국밥집 아주머니의 작은 배려가 입맛 돋우게 하는 세상을 만드는 비결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10:00

문장우

2020-01-03 20:06

안미숙 시인님
경자년 새해에도
축복된 삶이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많은 것을 잉태하고
바람처럼 지나가니
세상만사 살펴보면 일장의 중몽
같지요
삶의 온도 적당하게 맞추어
항상 미소짓는 행복
가득하길 바랍니다


안미숙	문장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춥다고 가만히 있으면 저체온증에 걸리는 것처럼 스스로 열을 내기 위해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의 손도 잡아주는 데움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10:01

안영준

2020-01-03 21:14

안미숙 시인님 새해 인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침은 돌아 빈칸을 채우더니
드디어 문은 활짝 열렸네요
꿈과 희망으로 새해맞이 하시고
좀 더 질 좋은 한 해였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뜻한바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감사히 배람 했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리는 이치 마음을 닫거나 삶이 우리를 이승의 끝을 보게 하지 않는 이상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희노애락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새해~ 또 하나의 문을 열고 들어섰으니 이 방을 어찌 꾸미고 살지 계획하고 실행해 옮기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겠지요. 멋진 인테리어에 삶의 여유를 즐기며 행복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 가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10:04

이문희

2020-01-03 23:15

세월이 국밥집 아줌마 손처럼 쏟았다가 담았다가
삶의 온도 맞추려고 우리 그릇을 데우고 있다

기가 찬 그림
정성스레 그려 놓으신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다시한번 깊이 젖어
옷고름에 묻혀갑니다

항상 고마우신 안미숙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2020.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 맞이한 희망찬 한 해는
모든 소망 뜻 대로 다 이루시어
온 가정에 가득 웃음꽃 만발한
행복이 넘치는 뜻 깊은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이 밤도 축복 받은 행복한 밤 되소서!!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완벽하지 못해도 식어 버린 서로의 마음에 쏟아 붓는 사랑으로 새해에도 온기 가득한 세상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햇살의 은혜로움에 오늘도 감사의 시간으로 충만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5 10:07

권승주

2020-01-04 07:03

세월에

흔적을 만들며 세월에 사랑을
뿌립니다 소멸하는 것에 씨앗이 돋아
꽃이피어납니디ㅡ


안미숙	권승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벌써 땅속에서는 꽃을 준비하는 공장이 돌아가고 있겠지요. 준비 작업에 한창일 보이지 않는 자연의 손길처럼 우리도 차근차근 하나씩 밑그림을 그리고 어느 것 하나 튀지 않는 배경과 어울리는 꽃 한 송이 피워 올려야겠습니다. 매일매일이 근사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삶을 그려 나가실 힘찬 붓질 기대하며 옆에서 먹을 갈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 10:10

김정윤

2020-01-04 18:36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의 새해란 선물을 받았습니다
조금씩 열어가는 새해는 더많이 웃고
더많이 행복해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토렴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 하시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처럼
항상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이보다 큰 선물이 있을까요. 365일 나만의 방식으로 열어볼 기대감으로 충만한 시간의 선물 앞에 잠시 주춤하던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익명의 배송자에게 감사를 전해 봅니다. 시인님의 선물 상자 안에도 작고 소소 하지만, 풀어 볼 때마다 행복한 웃음이 번지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5 10:13

신창홍

2020-01-04 21:49

안미숙 시인님,

누구나 새해가 되면
진지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에 젖는 것은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깊은 다짐으로 진지하게
음미해 보는 "토렴"
참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우리네 사람도 해마다 온도를 맞출 수 있다면
이제는 60번 넘게 했으니 충분하게 데워질 만도 한데,
그게 참 어렵군요. 수양이 부족한 때문인가 봅니다.

경자년 새해는 힘차게 맞이하셨는지요?
올해도 계획하신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참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몇 번이고 쏟았다 담았다 반복하다 보면 알맞은 온도를 찾을 수도 있지 싶습니다. 적당한 그 순간을 위하여 오늘도 우리의 삶은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며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인님만 그러한 것이겠습니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늘 나이를 떠나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라 이렇게 시인들은 글을 통해 자신과 세상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새해의 따뜻한 해가 떠오른지도 오일째입니다. 차가운 일상에 그만큼의 온도가 올라 가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5 10:17

김토성

2020-01-05 11:1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설절 된추위 고약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멋진 경자년 희망찬 경자년을 만드시고 웃음속에 지내소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오늘 새벽에도 빗길 추돌 사고 소식이 있더군요. 연 삼일 예고 된 비에 도로가 얼어 붙어 교통에 지장을 줄까 걱정입니다. 조심해서 다니시고 올해도 기쁨 가득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44

여관구

2020-01-05 17:28

"시간은 많은 것을 세우고 허문다
영원한 것은 없어서
환희의 만남은 이별을 거느리고 와
한동안 들떠 살게 하고는 헤어짐의 긴 숙제 남기고"

시인님 깊이있는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마음을 다하여 풀어놓는 감성이
내 마음을 촉촉히 적시네요.
경자년에도 행복만 가득하소서.


안미숙	여관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물 흐르듯이 산다 하여도 도리가 없어 그러기는 것 다 흘려 보내지 못한 마음이 남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게 삶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도 하고 상벌도 내리면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47

황다연

2020-01-05 17:45

시인님

"토렴" 감사히 배람합니다
시간의 많은것을 세우고 허문다
영원한 것은 없어서
환희의 만남은 이별을 거느리고 와
한동안 들떠 살게하고는
헤어짐의 긴 숙제를 남기고

많은 공감을 하면서
감사한 마음 놓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황다연 시인님~어서 오십시오. 창문에 빗방울 듣는 소리 차갑고도 낭낭합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시간이지요. 누군가는 국밥집에 앉아 쓴 소주잔 기울이며 삶의 온도 맞추고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49

최미봉

2020-01-05 20:07

안미숙 시인님
경자년 새해 시인님의 뜻 깊은 글 배람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최미봉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등단하시고 서재의 빈칸을 열심히 채우고 계신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올해는 더 향기로운 글 많이 집필하시고 시인님의 삶에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51

안계종

2020-01-05 21:14

안미숙 시인님!
오늘도 편안하셨습니까?
삶의 시간이 참 빠르게도 지나갑니다.
그래서 넋 놓고 마음을 빼앗길 수가 없네요.
없어, 못했고, 늦었다고 불평할 수 없습니다.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걸음이 멈추고 풀어야 할 숙제를
실마리를 찾은 듯 마주 앉아 공감으로 열고 축배를 청했습니다.
밤을 맞은 오늘도 하루의 페이지를 넘깁니다.
내일이 새날이고 새날이 내일입니다.
지금의 마음을 겸손히 내려놓고
새 일을 위해 힘을 비축하고자 합니다.
편안하고 안정되게 회복하십시오!
시인님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가까이 계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을 축복하니 내일을 즐기십시오!
방문해주신 사랑과 귀한 말씀 새깁니다.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무료함도 있겠지요.
하지만 시간은 가고 있으니 따라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뒤처져 가지만 놓쳐지지는 안는 것 같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항상 그러 하셨지요.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챙기고 자신의 엔진이 고장 나지 않도록 잘 관리 하시면서... 올해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서재에서 늘 그 모습 지켜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53

최숙경

2020-01-05 21:56

안미숙 시인님~^^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라며,
새해 인사 드리고 갑니다~^^


안미숙	최숙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혐회 행사 때 뵈니 예전 보다 많이 야위신 것 같더군요. 열심히 사시느라 그런 것이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올해도 행복한 일 많이 느끼는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6 21:56

그대에게 바치는 것

그리움 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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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우산	40	안미숙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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