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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10-12 07:58

ㆍIP: 125.xxx.200

시월애(愛)

시월애(愛) /淸掃 안 미숙

샛강 물 얼비친 하늘 깨질 듯 창백하고

바람도 지쳐 길 묻는

또 한 생 가을 저물어

봉긋한 가슴 언저리 뭉개며 쓸쓸한 그리움

산 능선 부여안고 붉게 물들어갈 때

그대 푸르던 삶 온몸으로 던져 익은

여문 빛깔로 내게 옵니다

가진 많지 않은 것 통으로 쏟아부어

허한 가슴 잘 묵힌 자양분으로 피 되고

살 될 대지에 내민 진실한 손길

살며시 잡고 누운 계절 따듯합니다

전 생애 순간순간 이어진 그대와의 연

동안거에 든 세상 깨워

봄이 피거든 꽃을 보내드리지요. 시몬

시월애

영영 다시 못 볼 결별인 듯 지긋한 열애

나를 안고 잠드는 낙엽이여

김정윤

2019-10-12 20:54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하늘 저만치 구름 한점 걸려있는 높은 하늘에
눈부신 햇살을 봅니다
하늘은 높고 맑은데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이곳 울산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시월애(愛)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어제는 강한 바람으로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피해가 많지 않아 다행입니다. 유난히 많은 태풍으로 가을 초입에 걱정이 많았던 시기~ 이제 좀 조용히 가을을 감상할 시간을 주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3 22:44

정찬열

2019-10-12 22:00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시월 애"의미깊게
지펴놓으신 시심을 감동으로 배람했습니다.

한로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한주 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하루 이틀 사이 낮 밤이 창들이 온도계를 바꾸어 달아 체온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시기입니다.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 여벌옷 챙겨 다니셔서 기온변화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3 22:47

김상훈

2019-10-13 20:29

눅진 갈바람 핥으며
억새꽃 머리 푼 땅
휘어진 빛바랜 화살들
영정처럼 서 있는,

지난 주말 천황산 사자평을 찾았더랬습니다.
태백산맥의 여백이라는 그곳을 보며
까닭 모를 넉넉함과 평화로움을 느꼈습니다.
그곳의 여백처럼
제 소임 다하고 곧 떠날 갈잎들에게도
등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잠시 동행하다 갑니다.


안미숙	선생님~ 어서 오십시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산과 들에 잔잔한 갈꽃 무리들이 가볍게 흔들리고 억새꽃도 그 속에서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늙어가고 있더군요.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는 저 여린 생명들의 강인함이 더욱 빛나는 가을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3 22:50

김경희

2019-10-14 03:59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글에 머물러봅니다
가을의 풍요와 빈곤에 관한 고찰이라함은
그것도 우리의 한 생애이지요
이왕이면 다 품고 느끼렵니다
올 가을 예쁘게 웃으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경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다 품고 느길 수 있는 시간은 준비된 자에게 오롯이 나신을 보여줄 것입니다. 꾸밈없는 계절과 마음이 만나 이 가을 시인님 더 예뻐지시겠어요.~ㅎ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45

권승주

2019-10-14 06:35

시월이 오면

아름답고 쓸쓸함을 주는 성숙한사랑을
주는 가을의 절정입니다
한번쯤지나가야
되기에 미련없이 갑니다
다가오는 것은 새롭기에 기다립니다
앞만보고가는 삶입니다


안미숙	권승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또 한계절이 지나고 나면 우리 얼만큼 마음의 키가 자라 있겠지요. 미련없이 다가오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시인님의 삶에 가슴 차오르는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46

성경자

2019-10-14 07:55

바스락거리던 이파리도 10월이면
눅눅한 몸을 누인채 하늘을 바라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비도 자주 내린 10월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예쁜 10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성경자 시인님~ 어서 오세요. 올해 경사스런 일들이 많아 시인님께는 남다른 한해가 되셨겠지요. 남은 시간도 일상이 풍성한 기쁨에 젖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48

강한익

2019-10-14 08:08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시집 알라딘에서 판매량 1위를 축하드립니다.
시월을 사랑하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봅니다.
살 될 대지에 내미는 진실한 손길
그 따뜻한 손길을 가슴에 대어봅니다.
가을을 사랑하는 멋진 글 배람하오며
가을을 사랑하렵니다.
멋진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저는 모르고 있었네요. 초반에 반짝하는 시집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인지도가 없어 어떤 분들이 수치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셨는지 감사한 일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50

안계종

2019-10-14 08:40

안계종안미숙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일주일 일상의 첫날!
급격한 계절의 변화에
나무마다 실어 올린 물도 급히 내려가니
나뭇잎은 엽록소의 소실로 붉게 물들어가네요.
백 년의 일생이 일 년의 일생들을 바라보며,
이유를 막론하고 아름답게 익어서
곱게 져야겠다는 깨달음으로 생각도 깊어갑니다.
가을이 주는 교훈에 오늘도 숙연한 마음으로
하루살이에게도 감사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지난 목요일~ 토요일 제주행 하늘에서
부산을 내려다 보며,
평화롭고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속은 시린 듯 안타까움이 있음에도..

시월애/ 생각하는 마음으로 깨달음이 많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부산의 정경은 어떨까 하고 잠시 상상해 봅니다. 더 높아진 푸른 창공을 날으는 기분이 꽤 그럴사 하셨지 싶습니다. 멋진 여행하고 오셧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52

박현영

2019-10-14 10:16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월도 중순 점점 깊어만 가네요
곱게 물들이고 떠나버릴 잎새들...
시리도록 눈부신 햇살과 바람이 고운 날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며 " 시월애(愛) "
마음에 담아봅니다
고운 날들 되시고 멋진 한주 보내세요~


안미숙	박현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우리도 낙엽처럼 물들어 함께 푹푹 썩어가도 좋을 껴않음을 해보면 어떨까요. 시린 몸과 마음 서로 녹여주면서...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53

전병일

2019-10-14 13:12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에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배웁니다.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인생이것 같습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한주도 멋진 한주 되세요.


안미숙	전병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서로에게 있는 장점은 나누어주고 단점은 상쇄 시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답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54

이종숙

2019-10-14 16:08

전 생애 순간순간 이어진 그대와의 연

동안거에 든 세상 깨워

봄이 피거든 꽃을 보내드리지요. 시몬

시월애

영영 다시 못 볼 결별인 듯 지긋한 열애
나를 안고 잠드는 낙엽이여

시월애 시향에 잠드는 낙엽
내년에 다시 볼수 있기를 노래합니다 ㅎ


안미숙	이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기별이 오겠지요. 뜨겁게 포옹한 그 사랑으로 다시 꽃 피어....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4 18:56

박상현

2019-10-14 19:42

10월의 가을은 순례자의 고행처럼 깊은 숲길을
걸어 들어가고 깊은 숲길은 고행의 끝자락에
붉은 태양의 햇살을 나뭇잎마다 매달아 놓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길가의 강아지풀은 바람결에 하롱하롱
흔들립니다
발밑에 떨어진 낙엽을 밟고 지날 수 없어
애써 비껴 걸어가는 요즘 산책길입니다
시인님 하루하루가 너무나 바쁘게 지나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시어 하나 찾지 못해 미루고 미루는 날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동으로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시어란 놈 삶 속에서 나오는 것이니 또 어느 순간 시인님의 일상에서 고운 언어로 피어나리라 믿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21

김연희

2019-10-14 21:15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가을이 짧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을것 같아요 서서히 다가오는 가을의 이별에 낙엽은 저린 가슴을 안고 잠들겠지요 애틋한 시향에 잠시 젖었다 갑니다
바람이 많이 부네요 누군가가 사무치게 그리운 날이 될듯도 싶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안미숙	김연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그렇지요. 누구에게나 가을의 시간은 유독 짧게 느껴지나 봅니다. 저도 벌써 아쉬워지네요. 그러니 소중한 순간순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추억들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38

신창홍

2019-10-15 00:20

안미숙 시인님,

시월을 지나치며 느끼는
모든 바램과 간절함, 그 모든 실체들의
끝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지만,
내공이 깊은 수도승의 고행같은 진지함이
긴 여운처럼 이어지네요.

시월이 주는 의미는 늘 이렇게
고요한 마음을 흔들어 놓고, 아직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인생의 의미를
실토하라고 고문하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조금씩 깊어집니다.
여기저기서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던 윤동주의 가을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집 내시고 시인으로서의 마음이 더 무거워지지나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엔 툭 던져 놓고 보니 더 볼품 없게만 느껴지네요. 또 어떤 세상의 질문들이 지나간 제 사유를 덮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을지 모르지만, 지금보다 나아진 모습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43

이문희

2019-10-15 04:59

안ㅁ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사평안 하신지요?
항상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시월애
영영 다시 못 볼 결별인 듯 지긋한 열애
나를 안고 잠드는 낙엽이여

어쩌면 이렇듯 아름다운 화폭을...
잘 익은 술향처럼 곱게도 빚어내신
진한 시향을 가슴으로 적셔 갑니다

이젠 날로 차갑게 변해가는 날씨에　
늘 갑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한참 아래인 저에게 아랫 사람 대하듯 하여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을 것 같은데, 항상 상대방을 높여주고 배려하시는 기품이 느껴집니다. 늘 함께 하시는 그 마음~ 힘이 되곤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47

최이천

2019-10-15 07:49

가진 많지 않은 것 통으로 쏟아부어
허한 가슴 잘 묵힌 자양분으로 피 되고
살 될 대지에 내민 진실한 손길
살며시 잡고 누운 계절 따듯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시월애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태풍피해 복구로 힘들어 하는사람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안는 사랑 노래 시월애
좋은 글로 아픈 마음들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삶의 궁극적 목표가 사랑일때 우리는 보다 평화롭고 흐뭇한 일상 속에 서로에게 나누어 줄 것이 많아질 것입니다. 이 가을엔 그렇게 대지를 덮어 봄을 준비하는 낙옆처럼 따뜻한 이불 같은 존재로 누군가에게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50

홍종화

2019-10-15 12:06

안미숙 시인님!
이제 날이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보 가득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시월愛'
감사히 배람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안미숙	홍종화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일주일 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기온에 이제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낮 밤의 기온차가 심하여 의복을 챙겨 입기에도 곤란합니다. 여벌옷 준비 하시고 다니셔야지 싶습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52

배인안

2019-10-15 21:08

안미숙 시인님
이젠 가을도 짙어가고 있네요 집필하신 시월애
가슴에 담아가고 갑니다
서늘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세요


안미숙	배인안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피부 깊숙히 느껴지는 계절감에 자칫 마음도 시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 가지시고 마음 따스한 시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54

안영준

2019-10-15 22:12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낮에도 제법
찬 기운이 맴돌기 시작하는군요
곳곳마다 지역 축제가 한창인 좋은 계절
시국은 매일
시끄러운 뉴스로 장식을 하는군요
언제쯤 잠잠해지는 그런 날이 오려는지요!
잠시 어수선한 시국을 투정해봤네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꽃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시끄러운 시국도 계절처럼 잦아들어 조용해 지리라 봅니다. 시류에 편승하다보면 우리 마음 어지럽기만 하니 한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는 여유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9:58

박진표

2019-10-15 22:20

안미숙 시인님!!!
시월애...
시월의 가을 하늘 아래서
그 많은 사랑을 느끼고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이 시월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감사하며 살고픈 마음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더 진한 사람을 느끼기 위한 과정이라면, 지금 조금 아파해도 되는 계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했으니까요. 내일의 더 환한 우리를 상상하며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 생겨도 모두들 잘 이겨내기를 소망해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20:00

이경애

2019-10-16 01:59

전 생애 순간순간 이어진 그대와의 연

동안거에 든 세상 깨워

봄이 피거든 꽃을 보내드리지요. 시몬

시월애

영영 다시 못 볼 결별인 듯 지긋한 열애

나를 안고 잠드는 낙엽이여
곱게집필하신
시월애(愛)
즐시하고 갑니다
고운밤되세용~^^


안미숙	이경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날이 쌀쌀해진 탓인지 초저녁 잠이 오네요.~ㅎ 빨리 어두워지니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도 왠지 더 빨라지는 것 같고요. 저녁 맛있게 드셨겠지요.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20:05

주응규

2019-10-16 10:15

안미숙 시인님 가을빛살처럼 곱게도 빚어놓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풍성한 계절에 가네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한껏 누리시고 좋은 시향 담아 내십시오.
건강하옵고 향필을 빌어봅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빗살무틔 토기를 연상케하는 빛내림~ 저녁이면 그런 오로라가 자주 보이더군요. 신이 내린 축복의 계절 시인님께도 소중한 기억으로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20:07

가을 소매치기

흙수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종점으로 가는 버스	3	안미숙	2024-02-01

202	봄인데 왜	21	안미숙	2023-02-16

201	탈선	28	안미숙	2022-12-08

200	은행가는 길	9	안미숙	2022-11-11

199	사람이 온다면	10	안미숙	2022-10-29

198	미인	17	안미숙	2022-02-07

197	걸어온 길, 나무	73	안미숙	2021-04-07

196	저무는 당신	46	안미숙	2021-03-25

195	시린 겨울 끝에도	48	안미숙	2021-03-04

194	절반의 세계	48	안미숙	2021-02-18

193	배 타러 간다	56	안미숙	2021-02-06

192	외도	54	안미숙	2021-01-25

191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52	안미숙	2021-01-13

190	열차가 지나가는 시간	52	안미숙	2021-01-03

189	얼음	44	안미숙	2020-12-25

188	멍에	40	안미숙	2020-12-15

187	몸에 없는 것이 아프다	54	안미숙	2020-11-28

186	복사꽃 완성하기	46	안미숙	2020-11-18

185	누구를 위하여 꽃은 목을 꺾었나	36	안미숙	2020-11-04

184	우산	40	안미숙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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