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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9-09-08 08:48

ㆍIP: 125.xxx.200

물꽃

물꽃 / 淸掃 안 미숙

묻고 또 물으며 살았습니다

정녕 내 생 종착역 어디냐고

아무도 대답해 주는 이 없이

수많은 날 흘렀습니다

한 때 떠돌이 구름으로 살아

키우던 알 수 없는 그리움

새벽별 명멸하는 이른 아침

한 방울 이슬로 내려

어느 뜨락 풀잎 적시며

심연의 뿌리 타고

메마른 가슴에 흐를 때

가려운 당신 외로움 씻으며

이윽고 내 삶의 이유에 다다릅니다

가슴에 담은 봉인된 말 한마디

상봉의 뜨거운 눈물로 떨구며

먼 거리 허적허적 걸어온 발걸음

비로소 당신에게 닿아

지친 몸 부려 놓느니

기다리던 그 절정의 순간

고귀한 왕관 씌워질 때

순간 물꽃으로 피어나

내 인생 한살이가 완성됩니다

강보철

2019-09-08 11:44

마음에 담아봅니다
순간 물꽃으로 피어나 한살이가 완성되고
툭, 집니다.

blog.naver.com/kbc0388 공유합니다


안미숙	강보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한살이가 완성되는 그 순간을 위해 부단히 고난을 참고 흘러왔을 한 방울 물처럼 언젠가 우리에게도 빛나는 생의 왕관이 씌워질 날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살아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9 07:15

오철수

2019-09-08 14:41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종합병원 간판을 몸에 달고 산다고들 말하는 저는,
먼~ 타향에서 어언 4개월 째 요양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시인님께서 향 필하신 옥고조차 대면치 못하다가
이제야 시인님 서재 방문하였습니다.

전남 대 의대병원에서 고명하신 선생님을 만나,
병세가 예전보다 많이 호전, 건강을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찾아 인사 드릴까합니다.
어제 전국을 스쳐간 태풍에도 피해 없음을 바라옵고,
올려주신 옥고 가슴속 깊이 담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안미숙	오철수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병세가 호전되어 가고 있으시다니 천만댜행입니다. 아픈 사람 마음은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모르지요.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내고 다시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병환 중이신대도 이렇게 찾아주시니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9/9 07:17

박진표

2019-09-08 16:45

안미숙 시인님!!!
물꽃...
심연의 뿌리 타고
메마른 가슴에 흐를 때...
그렇게 피어나는 물꽃.
한 방울 이슬로 내려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우리들의 삶 또한 그러겠지요?
희망의 일요일.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물꽃을 피우며 대지를 적시는 저 빗방울들여 지치지않는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나약한 삶을 반추해 봅니다. 다가온 추석연휴로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바쁘시지요. 가을장마가 겹쳐 시장보는 아낙으 수고도 배가 될 것 같습니다. 한주의 시작 활기찬 출발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9 07:24

김동철

2019-09-08 21:04

집필하신 시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세월이 흐르면
우리도 기억속에
멀어져 가고 있겠지요

하지만
그 기억속에
항상 함께했던 마음
잊지 않으며 살으렵니다

추억속에
남아 있는 소중한
나의 인연 문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인연을 함께 한 시간에 비례하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짧은 만남으로도 긴 여운으로 남은 사람을 생각하면 꼭 함께 있어야 좋은 인연인 것은 아닌가 봅니다. 기억 속에 아름답게 남아 있고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면 기쁘고 반가운 인연 우리를 스친 사람들이 그러하고 저 또한 그러하기를 희망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9 07:26

김영주

2019-09-09 01:55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하얀 거품처럼 일어나는 물방울
”물꽃“ 고운 시 반가움으로 함께 합니다.

인생의 초기에 드리워진 속
철없이 모르고 철부지의 세월이지만
심연에서 피고 지는 세월의 꽃송이로
점점 변해가는 우리의 인생
지난 것은 생각해보면 왜 그리도
어리고 몰랐던 것인지

세월이 흘러가는 만큼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을 더욱 알아가며
물이 환경으로 변하여 하얀 거품으로 물방울을 만들 듯
인생을 만들어가면서 점점 깊어가며 익어가는 삶이 아닐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행복하게 보내세요.^^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자기 밖에 모르던 것이 세상에 부대끼며 함께 공생하며 살아야한다는 것을 터득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철없고 어리석음도 다 그런 이유이기에 지금은 귀엽고 예쁘게 보입니다. 그 모든 것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에 우리 인생의 한살이도 완성되리라 여겨집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9 07:29

박희홍

2019-09-09 04:51

안미숙 시인님

“가슴에 담은 봉인된 말 한마디
상봉의 뜨거운 눈물로 떨구며
먼 거리 허적허적 걸어온 발걸음
비로소 당신에게 닿아
지친 몸 부려 놓느니
기다리던 그 절정의 순간
고귀한 왕관 씌워질 때
순간 물꽃으로 피어나
내 인생 한살이가 완성됩니다“

철학적 사유를 느끼게 하는 멋진 시향에
취해 고맙게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괜스레 무서운 태풍 링링으로
겸손하게 고개 숙여가던 벼를 쓰러뜨리고
한껏 맛 자랑 멋 자랑을 위해 영글어 가는
과일을 떨어뜨려 우리를 조금 슬프게 합니다만
이 또한 자연의 섭리이니 어쩔 도리가 없네요.

귀뚤귀뚤 귀뚜라미 노랫소리가 정겨운 가을
한가위 가족과 함께 평안한 시간되시고
늘 풍요로운 가을 같은 생활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박희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재해로 인해 한살이의 마지막을 재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떨어진 과실수들이 생을 원하는대로 살아서 완성시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똑같은 나무에 달려 있어도 재해를 당하는 실과는 예고없이 당하고 마니 우리의 삶도 때로 그렇게 떨어지기도 합니다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자의적 선택을 남겨둔 마음이란 것이 있으니 힘내고 살아야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9 07:33

김정윤

2019-09-09 06:0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물꽃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요
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엔 아픔만 남았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이번 태풍 링링으로 피해 입은 모든
사람들이 하루 속히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랄 뿐입니다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에는 민족의 명절 추석이 있습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태풍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로를 당하신 분들이 계시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픔니다. 명절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망연자실에 있을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해드리며, 피해를 입으신 가정과 농가도 빨리 복구하여 일상의 평화를 되찾으시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9 07:36

박현영

2019-09-09 13:07

안미숙 시인님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맣은 상처를 남기고
비내리는 월요일 입니다
집필하신 시향에 머무르며 생각에 잠겨봅니다
"기다리던 그 절정의 순간
고귀한 왕관 씌워질 때
순간 물꽃으로 피어나
내 인생 한살이가 완성됩니다

멋진글 마음에 담아 다녀갑니다
한가위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박현영 시인님~ 다시 올라간 기온 속에서도 귀뚜라미 소리 더 높아져 어김없이 가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아낙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는 추석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0 07:15

이문희

2019-09-10 06:53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거샌 비바람 몰아치는 태풍의 길목에서
그 동안도 얼마나 고생 많으셨는지요?
항상 바쁜시간 찾아주시어 힘을 주신
따뜻한 말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다리던 그 절정의 순간
고귀한 왕관 씌워질 때
순간 물꽃으로 피어나
내 인생 한살이가 완성됩니다

간절한 기도에 절인
정성스레 빚어내식 아름다운 진한
시향에 젖어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소란스럽던 태풍도 지나고 평온이
되찾아 온 축복받을 중추가절에
날마다 더욱 더 건강하시고
일취월장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존경합니다. 시인님!.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올 것은 반드시 오고야 마는 것 같습니다. 매년 추석을 전후해 꼭 크고 작은 태풍 하나씩은 몰고 오는 자연의 섭리에 적응하는 일이 매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도 한차례 태풍을 잘 넘겼네요. 다가오는 추석명절 넉넉한 가을의 인심처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0 07:18

강한익

2019-09-10 08:07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참으로 멋진 글을 배람합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시어의 나래를
음미하여 봅니다.
물꽃의 깊은 사연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삶에 찌들은 지친 몸을 부려놓을 곳을 찾으려 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가을장마로 물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내내 지켜본 지난주였습니다. 명절과 함께 찾아온 쾌청한 날씨가 물꽃의 한살이를 빛나게 하는 듯 합니다. 남은 연휴도 좋은 시간 되십시오.	9/14 08:44

전병일

2019-09-10 14:21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처럼 맑은 하늘에 햇볕이 보이네요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추석연휴 하루 남았네요
가족모두가 모여 정담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안미숙	전병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추석 잘 보내고 계시지요. 어제는 날씨도 좋아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한때를 보내셨으리라 봅니다. 남은 연휴도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9/14 08:45

안영준

2019-09-10 15:22

안미숙 시인님 태풍 피해는 없으셨겠지요?
장마도 가고 태풍도 가고 갈 거 다 갔는데
올 것은 아니 오고 또 다시 더위가 다시 찾아와
오늘은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추석 명절이 사흘 앞인데
예전처럼 실감이 안 납니다
시국도 어수선하기만 하고
경기 침체에 악 소리가 절로 납니다
어렵지만 잘 극복 하시고 편한 날 되십시오
시인님 올리신 글 잘 배람 했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이번 추석은 연휴가 짧아 해외여행객이 5%나 줄었다고 합니다. 견문을 넓히는데에 여행만한 것도 없겠으나 힘들여 번돈 해외에서 쓰지말고 국내여행을 선택한다면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남은 연휴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9/14 08:47

권기식

2019-09-10 21:08

안미숙시인님

잘계시지요
집필하신 아름다운시향에머물며
가을바람에흔들리는
들꽃을그려봅니다
자주찾지못해죄송합니다
다가오는명절행복하고
풍성한시간되시기바랍니다
언제나고맙고감사합니다
매일매일복된나날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권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가끔이라도 이렇게 들려주시니 저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문협에 들어온지 벌써 일년이 훌쩍 넘고 보니 직접 만나지 않았어도 서재를 통해 가깝게 느껴지는 시인님들이 계시지요. 시인님도 그 중 한분이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4 08:49

김병근

2019-09-11 09:18

안녕하세요 시인님

민족의 명절
추석이 눈 앞입니다

가족들과
오복의 시간 만들어 가시고요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9월 22일
본 협회 행사
개인의 사정으로
불참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12월 행사 때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운 시간 열어가십시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서재에 머물며
복잡한 머리 다독여 봅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뵌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식지않는 열정으로 매진하고 계신 공부에 좋은 결실 거두시고 어쩌면 가을 부산지회모임에서는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4 08:50

주응규

2019-09-11 09:43

안미숙 시인님 풍성한 계절에 알알이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결실의 계절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오늘은 하늘도 차분히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늘 함께 하시는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주말도 편안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9/14 08:51

안성숙

2019-09-11 11:28

힘든 세월 살다 살다
중년으로 왔지요
아직도 희망을 바라보면서
살아가요
물꽃처럼
피어오를 날 있으리라
감사히 배람하며
즐거운 명절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명절이 되면 주부들은 쉴 틈이 없지요. 시인님도 한가위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지요. 그래서 명절이 지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주부도 많다고 합니다. 가족친지들 먹거리를 챙기시면서 함께 할 시간을 생각하며 미소를 머금고 일하셨기를 바라며, 남은 연휴는 지친 몸 휴식으로 건강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14 08:54

신창홍

2019-09-11 23:07

안미숙 시인님,

한방울의 물도
생성에서 완성까지가
시작에서 종착역까지가
참 파란만장합니다.
하물며 인간이야 부연하면
잔소리겠지요,

조용한 사색의 깊이가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깊게
여울지는 듯 합니다.

또 어느덧 한가위 명절입니다.
명절 중후군은 옛날 이야기 맞죠?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시간 되세요.
안미숙 시인님,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시작도 끝도 정하여진바 없으나 살아낸 자만이 알 수 있는 한살이가 완성되는 순간이 있지 싶습니다. 그것이 오래 유지할 수 없는 것일지라도 맛 볼 수 있는 순간이 누구에게라도 있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4 08:56

최이천

2019-09-12 10:02

가슴에 담은 봉인된 말 한마디
상봉의 뜨거운 눈물로 떨구며
먼 거리 허적허적 걸어온 발걸음
비로소 당신에게 닿아
지친 몸 부려 놓느니

안미숙 시인님
물꽃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임의 시 꽃밭에 살짝 들어와 뭔가 훔쳐보듯
오묘함을 느끼옵니다.
새로운 시향 불어오면 불원천리 달여와
시 속 꿀을 따다 나누오리다


안미숙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봄 여름 그 많던 꽃들도 가을엔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보이지 않겠지만, 어디선가 또 다음 생을 준비하고 있겠지요. 물꽃으로 피어날 그 순간을 위해... 다녀가삼에 감사드립니다.	9/14 08:57

황다연

2019-09-12 21:07

안미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지친몸 부려 놓으니
기다리던 그 절정의 순간
고귀한 왕관 씌워질 때
순간 물꽃으로 피어나
내 인생 한살이가 완성 됩니다

곱게 집필하신 물꽃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온가족과 함께하는 고유명절
한가위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황다연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추석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도로 정체로 불편함을 겪고 있을 시간입니다. 예전처럼 대가족이 모여살면 이런 일도 조금 줄어들 수 있을 것인데, 갈수록 핵가족 사회가 되어가니 이제 이렇게나마 함께 하는 시간도 점점 사라져가지 싶습니다. 지금은 불편해도 이 시간도 언젠가 추억이 되겠지요. 남은 연휴도 정이 넘치는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9/14 09:00

박상현

2019-09-12 23:26

보름달은 빗방울로 깨끗하게 씻겨 나옵니다
플라타너스는 잎새에 쌓인 먼지를 씻어 내고
가을의 낙엽을 준비하네요
황매화 꽃잎에 맺힌 빗방울 속에 그리움이 맺혀있네요
홍시로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송편을 만들고 전을 부치고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명절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여 올려주신 홍시 닮은
시어들을 새겨보고 시향에 젖어봅니다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한가위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안미숙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이번 추석은 전국 어디에서나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고 하지요. 시인님은 어떤 소원을 비셨는지요.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가족의 건강과 무탈함을 기원하셨을 것이라 봅니다. 소원대로 가정에 늘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9/14 09:02

박진표

2019-09-13 17:24

안미숙 시인님!!!
추석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추석.
가족 친지분들과
따스한 정 나누시는
즐겁고 행복한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언제나 희망을 노래하시는 그 마음으로 가족친지분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으리라 여깁니다. 주말도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4 09:03

공영란

2019-09-16 21:01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그 멋진 날을 위해
너무도 성실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존경합니다
어느 한순간도 허튼 시간을 지나오지 않았으니
축배를 들며 기뻐하며 감사할 그 날은
분명 까워지고 있겠지요 힘냅시다
언제나 아름다운 시인님~❤


안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허투로 살지 않으려 노력 했으나 완벽할 수는 없었습니다. 부족한 생이었지만, 나름의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묵묵히 걸어온 시간 적어도 후회없이 질 마음은 있으니 그 순간은 아름답겠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18 07:04

희망

바람처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3	종점으로 가는 버스	3	안미숙	2024-02-01

202	봄인데 왜	21	안미숙	2023-02-16

201	탈선	28	안미숙	2022-12-08

200	은행가는 길	9	안미숙	2022-11-11

199	사람이 온다면	10	안미숙	2022-10-29

198	미인	17	안미숙	2022-02-07

197	걸어온 길, 나무	73	안미숙	2021-04-07

196	저무는 당신	46	안미숙	2021-03-25

195	시린 겨울 끝에도	48	안미숙	2021-03-04

194	절반의 세계	48	안미숙	2021-02-18

193	배 타러 간다	56	안미숙	2021-02-06

192	외도	54	안미숙	2021-01-25

191	주홍글씨를 빌려줄게	52	안미숙	2021-01-13

190	열차가 지나가는 시간	52	안미숙	2021-01-03

189	얼음	44	안미숙	2020-12-25

188	멍에	40	안미숙	2020-12-15

187	몸에 없는 것이 아프다	54	안미숙	2020-11-28

186	복사꽃 완성하기	46	안미숙	2020-11-18

185	누구를 위하여 꽃은 목을 꺾었나	36	안미숙	2020-11-04

184	우산	40	안미숙	2020-10-25

	1 2 3 4 5 6 7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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