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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순태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순태
ㆍ작성일	2018-09-20 21:45

ㆍIP: 59.xxx.73

당신의 뜨락에

당신의 뜨락에 / 김순태

토담 밑에 홀로 오롯이 서서
파릇파릇 잎이 돋더니
개나리꽃 같은 노란 감 꽃이 뚝뚝 떨어질 때
당신의 눈 속에 속세의
그리움이 뚝뚝 떨어집니다

가지마다 조롱조롱 매달려
무겁다는 듯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으니
모진 삶의 무게를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했습니다

갈바람 불어오고
무지갯빛으로 물들일 때
가슴속의 당신 향한 집착이
감잎처럼 물듭니다

단풍 든 나뭇잎은
모든 걸 포기하려는 듯
훌훌 벗어던질 때
당신 향한 마음이 자꾸만
흩어지려 합니다

나목이 된 가지 끝에
남은 까치밥 마지막 잎새처럼
소슬바람에 흔들릴 때
가슴속에 말 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창밖에 흰 눈이 내리면
차가운 가슴 쓸어내릴
당신 생각에 먹먹해지는
마음 달래며
오천일을 한결같이 바라보시는
당신의 액자 속 사계를
정성스럽게 꾸며
소확행을 소망해 봅니다

하늘 자락 닿는 곳에
남겨둔 까치밥은
비 맞은 장미같이 축 널어 뜨려
처량하게 갈 길을 재촉해도
새봄이 올 때까지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 노트 : 14년 전 교통사고로 자리보전 중이신
모친님은 세상을 큰 창으로만 보실 수 있습니다
토담 밑에 늙은 감나무와 토담 밖으로 넓은 들판
저 멀리 강과 높은 산이 한눈에 보이는
거실 창 너머
사계절을 큰 액자속에
자연이 그림을 바꾸어 놓습니다

박진표

2018-09-20 23:46

김순태 시인님!!!
당신의 뜨락에...
하늘 자락 닿는 곳에
남겨둔 까치밥은
비 맞은 장미같이 축 널어 뜨려
처량하게 갈 길을 재촉해도
새봄이 올 때까지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통사고로 자리보전 중이신
모친님은 창으로만 세상을 보시지만
마음에는 하얀 날개가 있어
사계절 창문을 통하여 그 그림
이쁘게 그리시겠죠.
마음은 어디든 갈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고
언제든 꿈꿀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어머니의 빠름 쾌유를 빌며...
가을도 조금씩 깊어가고 익어갑니다.
넉넉함과 풍요로움이 있는 이 가을처럼
시인님과 가정에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함께 하시길...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똑똑똑 빗소리 마음을 두둘기는 아침입니다 많은 비가 태풍과 함께 옵니다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 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14

유등자

2018-09-21 00:16

애구 김순태 시인님 너무하십니다
이렇게 큰 희생을 안고 저정 당당하게요

시작 노트 : 14년 전 교통사고로 자리보전 중이신
모친님은 세상을 큰 창으로만 보실 수 있습니다
토담 밑에 늙은 감나무와 토담 밖으로 넓은 들판
저 멀리 강과 높은 산이 한눈에 보이는
거실 창 너머
사계절을 큰 액자속에
자연이 그림을 바꾸어 놓습니다
참으로 인생 기로에서 고생 만이
하십니다 뭐라 답할수가 없구요
힘내시고 시인님이 깊은 사려 은총을
빕니다 고운밤 행복한 밤누리세요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똑똑똑 빗소리 마음을 두둘기는 아침입니다 많은 비가 태풍과 함께 온다 합니다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 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15

김병근

2018-09-21 14:00

시인님

집필하신 글 '당신의 뜨락에'

마음에 담으 신 글 속에서
애잔한 안타까움과 왠지 모를
가슴적시는 애절한 사연들이
멍한 하늘 한 번 쳐다봅니다

사고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어무이 병간호에 애써실
시인님의 마음 저도 겪어
보았기에 잘 알것 같습니다

안타까움 묻어나는
시인님의 시심에 마음 한 자락
고운 기도 올립니다

빠른 쾌유와

시인님의
건강 하심을 기원합니다

힘내시고요 시인님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은 비가 너무 야속합니다 모친님 창가에 줄줄 흘러내릴는 빗줄기 또 얼만나 서러울지 괜스레 눈물 나려합니다 시인님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 필하세요~~^^♡	10/6 07:20

이정규

2018-09-21 19:49

김순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가 하루를 열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가 한발짝씩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높고 맑은 가을 햇살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일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편하신 시간이 되십시요 !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흔적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람과 비가 묻어오는 아침입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10/6 07:22

유등자

2018-09-21 22:56

김수태 시이님
어제와서 어머님 교통사고 를 읽어보고
한참마음 저렀네요
오늘도 그대에 회생을 부모님으로
사랑을 드리면서 배워야 될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겨 주신 격려 말씀 늘 힘이됩니다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언제나 버겁게 그렇게요 시인님 많은 비와 바람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10/6 07:26

김토성

2018-09-23 05:58

김순태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배람하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길 바라며
모인 님들 함박웃음 피우시길 바램니다
건강챙기시고 향필 하소서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람과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10/6 07:27

강한익

2018-09-25 12:44

존경하는 김 순태 시인님 !
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많은 비와 바람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28

박진표

2018-09-25 20:54

김순태 시인님!!!
추석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무는 화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학행사날 멋진 시인님께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늘 고운 흔적으로 위로 주심에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35

김명숙

2018-09-25 22:54

김순태 시인님^^
가슴이 뭉클합니다
다녀가요~~~

안녕하셨어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가족들의 건강과 화목함을 우선으로
손꼽으며 화기애애한 시간
되셨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구월도 이미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은 제법 쌀쌀하니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이
다르다는 걸 확실히 알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아파보고 난 후에야
비로소 깨달은 사실에
부끄럽긴 하지만 이제라도
몸 관리 잘해서 꿈으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물러 봅니다
늘 그렇듯이 좋은 글
종종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흔적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비와 바라에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39

유등자

2018-09-26 07:23

김순태 시인님 추석 명절 힌가위
잘지네시고 무사고 없이
귀향도 잘하셨는지요 오랫만에
고향의 둥근달 소박한꿈 아름다운
자매형제들 함게하신 소원 모두 풀고 하셨으니
이젠 가을의 풍요와 함게 마음의 여유를
챙기시고 쌓인 스트래스 도 확 푸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가을의 중반에 서 머무러 쌀쌀한추의를
느낌니다 제일 중요한건 건강 이오니
몸조심 잘하시고 건강하셔야 뒵니다
아쉬웁게 떠나는 9월도 아품만 남기고
또 흘러갑니다~
행복한 가을되세요
당신의 뜨락에 다시보고
감서을 보넵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바쁘다는 핑계와 늘 아프다는 핑계로 답글 늦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명절끝나고 몸살 등단식 다녀오고 몸살 사는게 힘이 듭니다 늘 고운 흔적에 감동입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42

주응규

2018-09-26 08:44

김순태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마음 온전히 담구어 봅니다.
추석 명절은 가족과 행복하게 잘보내셨는지요?
천고마비의 좋은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과 시인님 가내에도 넉넉하고 풍성한 행복이 깃드시길 기도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입니다.
함께하여 반가운 얼굴뵙기를 청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태풍소식에 큰비가 내립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44

홍사윤

2018-09-26 13:10

존경하는 김순태 시인님
한가위를 지내고 나니
가을이 한결 깊어진 듯 합니다
명절 큰 고생하셨네요! 김순태 시인님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힘차게 달려야 할 시간이군요
시인님에게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깊어가는 시인님의 그리움의 마음이 가을이 깊어감을
더욱 느끼는 듯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가을은 깊어 가고있군요!
시인님의 마음을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더욱 향필하시고
독자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멋진시 잘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흔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빗소리 밤새 마음을 두둘기니 아침이 아픔니다 큰 비에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46

홍재륜

2018-09-27 21:35

그 뉘의 뜨락엔 달이 뜬다
한 가득 사계가 비추이는 달이 뜬다
한참뒤엔 고개를 숙인다

김순태 시인님`
당신의 뜨락에 배독하다 느낌대로 댓글 달고서 갑니다.
쉼 하십시요~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흔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온다합니다 많이 비와 함께 온다합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49

현원섭

2018-09-28 21:58

당신의 뜨락에 /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글에 마음이 찡해옵니다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가는 가을이
9월의 끝자락에 매달려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계절에 넉넉한 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세상
글 속 여행 존경하는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곳 10월이 시작될 테고
올해도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만산홍엽의 유혹에 풍덩 빠져 봐야겠네요^^

김순태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셔요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흔적으로 다녀가신 걸음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비와 바람을 몰고온 태풍 피해 없으시길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51

김병근

2018-10-02 16:44

朝夕으로 찬기운에
가을이 깊어가고

멀리서 새겨오는 단풍소식
발걸음 바쁜데 어쩌면 밤서리 내려

가을 속에 겨울이 깃들까
높고 파란 하늘 우러려봅니다

아직도 햇볕은 쨍쨍
햇살이 따가운데 일교차 더하니

각별 건강 유념하시어
아름다운 세상 활짝 피는 가을꽃의
추억 많이 간직하여 고운 그리움 지피시길 바랍니다

황량한 들판에 황금빛 가을 일렁이니
풍성한 가을이 각박한 현실 풍요의 情으로
물들어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작된 시월 곱고 즐겁게 열어가시고요

시인님의 보배같은 글들이
세상에 향기나게 퍼져나기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이 流水 같아서 그저 허무입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김순태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흔적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와 바람을 몰고온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10/6 07:52

이미래 2018-11-06 16:20	안녕하세요 김순태 시인님 고운 시 당신의 뜨락에 배람합니다 어서 어머님께서 쾌차하시길 비오며 미세먼지가 한창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독자들께 사랑받는 시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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