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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4-06 23:21

ㆍIP: 110.xxx.104

문상(問喪)

문상(問喪) / 김정윤

흐느낌이 흠뻑 젖은
영락원 뜰에도 봄이 왔다
꽃샘바람이
스치고 간 뜨락엔
눈물 젖은 꽃잎이 허공을
날고 있다

꽃이 진 자리에
연둣빛 속살을 드러낸
왕벚나무 작은 떡잎이
고개를 내민 울산 영락원

국화꽃으로
단장한 제단 위에
곱게 차려입은 영정을
바라보며

꽃은 지면
잎이 피는 것이
자연의 순리(順理)라면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의 마지막 가는 길이
한없이 서글퍼 진다

국화꽃 한 송이
제단에 올려놓고
가시는 길 고이 가시라
영위(靈位)에 기도하니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 생각에
목이 메어옵니다.

김동철

2019-04-07 00:32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問喪 문상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늘 ~
웃는 얼굴로
호의를 가진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부드러운 말
한 마디를 건넬줄 알며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돕고
양보하는 마음과 배려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되어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기쁨과 웃음이 넘치는
충만한 오늘 행복하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아름답고 평안한 밤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3

강한익

2019-04-07 07:52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정윤 시인님!
모든 사람들 누구나 가야 곳이라 하지만
마음이 아파옴은 ?
한번 가면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생의 길인가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문상을 마치시고 늦은 밤
애잔한 글 그려내신 시인님의 시상을
감히 헤아려 봅니다.
가슴이 아프시겠지만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4

김토성

2019-04-07 08:56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뜻깊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니 기쁨입니다
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5

김종덕

2019-04-07 15:37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겠지요. 그 때의 어머니, 너무 고생만 하신 어머님이시지요. 참으로 기다려 주지 않는 세월에 하냥 저녁하늘 바라보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5

김우식

2019-04-07 20:42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문상" 에 시인님에 마음이 녹아들어 울컥하여 짐니다
가슴에 맺인한을 꼭 덮어 두시고 즐거움으로 옆에 계신분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
삶에 최선인 듯 합니다, 감사히 배람 잘 하였습니다, 건승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5

안성숙

2019-04-08 05:18

김정윤 시인님
고인 명복 빌며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이기에
사는 날 동안
즐겁게 건강하게 사소서
배람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5

안미숙

2019-04-08 06:55

김정윤 시인님~

꽃잎 처럼 화려한 날은 잠시요.
지는 것은 순간인 우리의 삶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가야 할 그 길~
먼저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6

김영수

2019-04-08 09:42

시인님 안녕하세요.

문상을 다녀 오셨군요
살다보면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이 때로는 가슴에 남습니다.
애잔한 글 그려내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힘내시고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6

박상철

2019-04-08 10:04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덕스러운 날씨, 4월이 왔네요.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들뜬 봄처녀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날아가고 싶은 맘을 붙잡고 시를 씁니다.
한편의 시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내 온 맘을 붙잡아야 하는 것 같아요

기온의 변화가 심한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6

박진표

2019-04-08 20:27

김정윤 시인님!!!
저무는 월요일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6

양서임

2019-04-08 20:43

김정윤 시인님
한번가면 돌아올수 없는
생의 마지막 한없이 슬퍼진다

고인의 가시는 길에
명복을 빕니다
시인님 마음 아프시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가야할길

시인님 건강하옵시며
행복하시길 바라옵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오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6

최이천

2019-04-09 03:57

흐느낌이 흠뻑 젖은
영락원 뜰에도 봄이 왔다
꽃샘바람이
흔들고 간 뜨락엔
눈물 젖은 꽃잎이 허공을
날고 있다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 생각에
목이 메어옵니다.

김 정윤 시인님
문상 가슴아리며 읽어습니다
꽃샘추위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7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8

박희홍

2019-04-09 09:50

김정윤 시인님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우리의 생이지만
죽음만은
순리대로 살다가 웰다잉(Well Dying)으로
고통 없이 곱게 간다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고향 친구의 어머님의 운명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꽃은 지면　
다시 피는 것이　
자연의 順理라면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생의 마지막 가는 길이
한없이 슬퍼 만 진다‘

윤회의 사상을 믿고 믿지 않고를 떠나
좋은 의미에서 윤회가 반복된다면
어떨까요?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곱게 집필하시는 ‘문상’ 시향에
취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날이길 빕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9

홍사윤

2019-04-09 19:46

자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서재를 찾아 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김정윤시인님
마음은 굴뚝같은데...
길게 폰을 할수 없어
서재는 잠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구합니다!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問喪 문상'' 잘 배람하고 갑니다
꽃피는 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9

주응규

2019-04-10 14:56

김정윤 시인님 봄햇살과 바람처럼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오늘은 향기를 잠시 덮어두려는 듯 봄비가 내립니다 꽃들의 향연이 한창인때 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기에 우리 시인님께서도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9

장지연

2019-04-10 17:51

김정윤 시인님

영원한 이별만큼 아픈게 또 있을까요?
저또한 소멸의 길을 가는 인생이지만
마지막 강을 건너는 마음은 헤아릴 길 없습니다
건필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9

정찬열

2019-04-10 19:55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생의 마지막 가는 길이
한없이 슬퍼 만 진다

국화꽃 한 송이
제단에 올려놓고
가시는 길 고이 가시라
靈位에 기도하며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 생각에
목이 메어옵니다.

"문상"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에 젖어 갑니다. .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9

유등자

2019-04-10 23:03

김정윤 시인님
또 밤이 깊어 가네요
비온후로 날씨가 추워졌어요
목을 길게 늘여 창밖을 살피니
어젯밤에 떨어진 하얀 꽃잎이
나무 아래에 하얗게 누어
하얀 미소를짖고 있습니다
잠시피었다 가는 생 하필 이면
비를 맞고 간다니 슬프기도 합니다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 생각에
목이 메어옵니다.
마음 울적함을 적십니다
고운밤 뒤시고 편한 자리드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29

이문희

2019-04-11 05:39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꽃이 진 자리에
붉은빛 속살을 드러낸
왕벚나무 작은 떡잎이
고개를 내민 울산 영락원

"문상"
애절한 마음으로 빚어내신
고운 시향을 잘 배람 하고 갑니다.

청명. 한식 지나고 음력
정. 이월도 다 자난 춘 삼월
폭설이 분분한 봄 입니다
부디 건강 유의 하시옵고 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30

박외도

2019-04-11 16:31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늦게 인사 올립니다 잠시 어디를 좀 다녀 왔습니다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4/11 20:30

박현영 2019-04-12 10:31	돌아올수없는 영원의 강을 누구나 가겠지요 떠나고난 자리 남은이들의 슬픔 허망함을 느껴봅니다 건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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