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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3-23 20:25

ㆍIP: 110.xxx.104

봄은 오고 있었다

봄은 오고 있었다 / 김정윤

세상이 잠든 사이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
산과 들
강변 가로수들이
내가 악몽을 꾸고 있을 때
봄은 오고 있었다

개나리 진달래꽃
이름 모를 들꽃까지
내가 어둠을 헤매고 있을 때
꽃이 피고 있었다

실버들, 십 리 대밭 숲속에
새싹들은
내가 계절을 잊고 있을 때
연둣빛 작은 손을 흔들며
다가오고 있었다

응달진 곳 어디선가 웅크리고
떨고 있을 소녀 가장의 뜰에서도
봄은 오고 있었다.

김동철

2019-03-23 20:50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봄은 오고 있었다 "
잠들어 있는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실버들 가지에도
십리대밭 숲 속에도
여린 새싹들은
내가 잠들어
계절을 잊고 있을 때
연두 빛 작은 잎을 흔들며
봄은 오고 있었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봄
꽃은 부지런히 피고 있네요
겨울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주말이었네요
한 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이 쉴 수 있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꽃샘추위가 가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혹 피해는 없는지요 이곳 울산은 좀 쌀쌀하다 할 정도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3/24 19:26

강한익

2019-03-23 21:35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졍윤 시인님!
봄은 그렇게 오고 있나봅니다.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세삼 느껴 봅니다.
이곳 제주는 따사로운 전형적인 봄 날이었습니다.
도청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왕대추나무와 무화과 나무를
집 귀퉁이에 심었습니다.
시인님의 데려 오시는 봄의 기운을 받아
뿌리를 깊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배람 하였습니다.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대한문학세계 2019년 봄호 좋은 시 감상하기에서 시인님의 시 <장모님댁 멍멍이 > 선정되어 나온걸 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의 사진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24 19:31

안계종

2019-03-23 23:20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꽃샘 추위로 좀 추웠습니다.
운영하는 춘란 재배 농장에 갔다가
트렁크에 숨겨둔 바람막이 조끼를 꺼내 입었습니다.
봄 화분 난석 갈이를 해주는 철이라 바쁘답니다.
사람이나 식물도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여름 성장기와 결실의 계절에 확연히 달라집니다.
기쁨도 주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매매로 형편을 도와주고 성장의 기쁨도 있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서재에 들려
답글을 올립니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 편안한 잠자리
편안한 휴식이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봄을 기쁘게 맞으시고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항상 찾아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24 19:34

박진표

2019-03-24 00:07

김정윤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즐겁게 토요일 마무리 하시고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김정윤	박진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4 19:35

김영주

2019-03-24 11:27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의 입김을 불어넣어주시며
불우한 주변을 둘려보게 하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
곱게 지피신 글 기쁨과 함께합니다.
좋은 글 많이 지피 시기 바랍니다.

조금 춥게 느껴지는 봄입니다.
계절 건강에 유의하시며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시는 시인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이곳 울산은 좀 쌀쌀하다 할 정도로 화창한 봄날이였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3/24 19:38

여관구

2019-03-24 18:41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으시고 방문하여
용기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기자로서 소임을 다하느라
기사작성하는 일이 많아
자주 찾아뵙지 못함을 양해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정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은 잘 보내 셨는지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3/24 19:41

김우식 2019-03-24 21:15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살금살금 오던 봄이 우르르 몰려오는가 봅니다 소녀 가장의 뜰에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적나라하게 집필하신 듯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힘찬 한 주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장광규 2019-03-24 21:37	김정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때가 되면 봄은 오기 마련이지요. 꽃이 피고 새가 울면 봄이라고 하지요. 햇빛도 따스해 기분이 상쾌하지요. 마음까지도 봄이 오면 더욱 좋지요.

백성섭 2019-03-24 23:05	김정윤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비바람 꽃샘추위에 응달 진 어디선가에서 웅크리고 떨고 있을 어느 소녀 가장의 뜰에서도 봄은 오고 있다" 시인님 시향을 품고 안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야옥 2019-03-25 01:10	시인님 봄이 오는 소리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고운시향 담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마냥 행복합니다 고운꿈 꾸셔요

최이천 2019-03-25 05:44	비바람 꽃샘추위에 응달 진 어디선가에서 웅크리고 떨고 있을　 어느 소녀 가장의 뜰에서도 봄은 오고 있다 봄의 양지보다 봄 음지에 시인님 큰 마음 움직임 느끼고 고운시 배람 했습니다 봄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심시요

김토성 2019-03-25 05:48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우는 춘3월이라 했던가요 이름모른 꽃마저 웃으며 반겨주니 큰봄이 되었네요 그래도 변덕스런 날씨는 꽃샘추위라 하면서 코끝을 시리게 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축복이 함께하는 나날 만드시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조순자 2019-03-25 06:34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지금도 봄은 진행형입니다. 시인님의 마음따라 봄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고운 시 마음에 담아갑니다. 제 불꺼진 방에 찾아주심을 감사드리오며 감사의 마음 드리고 가옵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장화순 2019-03-25 06:55	소녀 가장의 봄날이 따듯하기를요 안녕하세요 김정윤 시인님 봄은 그렇게 소리없이 오고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 하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혼자서 배시시 웃고 있는 것 같아요 시인님 올려주신 "봄은 오고 있었다" 감사히 배람해봅니다 이제는 마지막 꽃샘 추위이겠죠 시인님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되시길 바래어 본답니다

김종덕 2019-03-25 15:00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차분하고 고요한 봄의 사랑이 참으로 예쁘게도 다가옵니다. 이 고운 봄에 그림 같은 사랑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지영 2019-03-25 18:40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진표 2019-03-25 20:16	김정윤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월요일.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가득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박상현 2019-03-25 21:52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꽃은 담장에 길게 늘어서 길가는 아이들에게 손짓하고 벚꽃은 옥수수 뻥튀기 모습으로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잠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남 2019-03-26 01:49	어쩌면 우리가 춥다고 웅크리며 아랫목에 있을때에도 이 봄의 새싹은 벌써 땅을 파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겨울을 보내기도 전에 벌써 고개를 내밀어 봄을 그리워 했으니까요^^ 부지런한 봄의 소리에 함께 귀 기울이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을 빕니다 시인님..

이문희 2019-03-26 05:18	항상 다정한 김정윤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늘 빠쁜 일 접어 두시고 애써 찾아 주시어 따뜻한 정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응달 진 어디선가에서 웅크리고 떨고 있을　 어느 소녀 가장의 뜰에서도 봄은 오고 있다 "봄은 오고 있었다" 가슴 절절 아름답게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지금쯤 울산에도 새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꽃봉우리 활짝 피어 있겠네요 이 아름다운 계절 새봄에 더욱 더 고운 시 많이 많이 향필 하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김정순 2019-03-26 08:40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담장 위에 개나리꽃 담장 너머 목련화 길가에 벚꽃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까지 내가 잠들어 어둠을 헤매고 있을 때 꽃이 피고 봄이 오고 있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봄은 오고 있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오른다고 하네요 지천에 다투어 피어나는 봄꽃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

박상철 2019-03-26 11:58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가을만 타던 내가 요즘 봄까지 타니 매우 힘드네요. 봄바람 타는 내 마음을 시로 표현하고자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여기저기 봄꽃이 내 맘을 흔들고 올라오는 새싹들이 희망을 주지만 봄바람에 내 맘은 들떠있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몸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신창홍 2019-03-26 20:31	김정윤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게시죠? 우리가 눈치채기도 전에 오랜기간 봄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동감합니다. 그렂 않고서야 이렇게 순식간에 점령하듯이 올리는 없었을 겁니다. 물론, 마음은 더없이 상큼합니다. 이 좋은 게절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다만 아쉬운 것은 3월이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잘 마무리하시고, 꽃들이 만발하는 4월 맞아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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