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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20-04-19 18:39

ㆍIP: 124.xxx.36

황어(黃漁)의 꿈

황어(黃漁)의 꿈 / 김정윤

붉은 꽃술을 토하며
진화에 몸살을 앓는 4월
분주하게 오르내리는
바람의 열기에 초록이 된 산

짙은 운무로
강과 하늘이 하나가 된
태화강 상류 선 바위 계곡

천적의 눈을 피해
넓은 바다를 떠돌며
고달픈 삶을 살아온 삼 년의
생을 마감하기 위해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회귀하는
가슴 붉은 황어(黃漁)가
몸을 날려
하늘을 오른다며
펄쩍펄쩍 뛰고 있다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도 보지 말라며
무모하게 설쳐대는
황어를 꾸짖는 몽돌과
승천하여
생을 마감하겠다며
날뛰는 황어들이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 여울목

물살을 가르며
흐르는 여울목 소리
정겨운 고향의 소리를 듣는다

만신창의 몸으로
산란을 시작하는 황어
마지막
회귀의 꿈을 이룬 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운무로
흐린 눈을 비비며 아침을 연다.

강한익

2020-04-19 18:50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황어가 연어인가 봅니다.
울산 태화강에 펄떡 거리는 황어를 보고 싶어지네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 곡우입니다.
봄비가 내리니 풍년이 오려나 봅니다.
곡식도 풍년 마음도 풍년인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멋진 시향 번지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한 4월 계획하신 모든일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21

염규식

2020-04-19 21:24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작품 잘 배람합나다.~~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도 강건하시구요 더욱 고운 작품으로
서재의 좋은 교분 쌓기 원합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 바라보며 편안하고 여유로은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1 11:22

안계종

2020-04-19 21:36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주일도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흐리고 비가 내린 오후부터 지금도 비가 내립니다.
곡우의 계절답게 약 비가 되겠지요.
지금 겪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도
곧 소멸하고 물러갈 줄 믿습니다.
봄에 꽃샘추위가 개화의 명을 단축하듯
끝까지 선방하셔서 안전한 봄을 보내시고
여름이 돌아오면 시원하게 의복을 바꿔 입듯이
불편함과 두려움도 툴툴 떨어버리시고
편안하게 한주도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추억을 빗소리 들으며
답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황어의 꿈/ 배 독하며, 인생의 꿈도 그려봅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초록의 싱그러움과 분홍빛 따스함이 어우러지는 4월 싱그러운 하루 하루 따스함을 나누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24

성경자

2020-04-19 21:50

김정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내일 추워진다는 소식이 있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멋진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많은 생각을 하며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셔요~^^


김정윤	존경하는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봄꽃 향기 따뜻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 부는 4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26

한명화

2020-04-19 21:5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 황어의 꿈"
멋진 작품에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추적추적 비내리는 일요일 저녁시간
아름다운 시어들로 집필하신 작품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되십시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한명화 시인님! 찾아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봄 꽃처럼 가득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라며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1 11:28

이문희

2020-04-19 22:07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그 동안도 잘 지내시는지요?
요즈음 기운차가 심한 날씨에
간강은 어떻신지?

하늘을 오른다며
소란을 피우다 만신창의 몸으로
산란을 시작하는 황어의 마지막
회귀의 꿈을 이룬 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운무로
흐린 눈을 비비며 아침을 연다.

볼 수록 맛이 나는 아름다운 시
정성어런 고운 시향에 머물러
한참을 배람하여 담아 갑니다

못자리를 다듬는 다는
오늘이 "곡우"의 날인데
종일 전국에 비기 내립니다
부디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기쁘시고 축복받는
행복한 밤 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한 4월 새롭게 계획하신 모든일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항상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1 11:35

문경기

2020-04-19 22:33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깊은 시심으로 올리신 *황어의 꿈*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마음에 담아갑니다.

오늘은 봄비가 내리는 곡우입니다.
일년농사 잘되기를 바라며
코로나 19 감염병도 조속히 종식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문경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한 4월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4/21 11:29

임종봉

2020-04-20 00:0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옥고에서
초등학교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강이 범람할 듯 봄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태화강 상류에 제 몸의 분신을 뿌리고
스스로의 삶을 초개처럼 버린 황어의 죽음과
누런 황토물의 거센 물결이 왜 그리도 무섭던지.
다시 울산을 찾아 시인님의 글을 대하고 보니
그 옛날 기억이 편린으로 다가옵니다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며 밤이 깊어가는군요
고운 꿈 꾸시고 활기찬 한 주 이어가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임종봉 시인님! 찾아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봄 꽃처럼 가득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라며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울산의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4/21 11:31

이성구

2020-04-20 01:24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계절은 말없이 갈길을 가고있네요 조금만 눈을 돌려도 꽃향기 그윽한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있어 웃음짓는 행복한 하룻길 되셨는지요

존경하는 김정윤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이성구 시인님! 찾아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 바라보며 편안하고 여유로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32

김동철

2020-04-20 07:49

김정윤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복이란
남에게 있는데
나에게 없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을 복이라 생각한다

생각만 바꾸면
모든 것이 복이 됩니다
오늘도 복 짓는 하루 화이팅 !

감사와 사랑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며
마음도 사랑도 복 짓는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빵빵 ~~~♡^^


김정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록의 싱그러움과 분홍빛 따스함이 어우러지는 봄 싱그러운 하루와 따스함을 나누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37

임석순

2020-04-20 09:15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옛날40년전에 울산 태화강을 가본 적이 있지요
지금은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빌겠습니다.
멋진 시향을 헤아려 보고 잠시 머물렀다가 갑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꽃 향기 따뜻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 부는 4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38

전병일

2020-04-20 11:39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비가온후 온 산야는 초록의 물결으로 다가오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많은걸 집필하시어 사랑받는 시인되세요.

이번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이 봄 꽃처럼 가득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1 11:40

박현영

2020-04-20 13:36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스한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
노니는 물고기들이 그려 집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배독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박현영 시인님! 찾아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 바라보며 편안하고 여유로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39

박상현

2020-04-20 16:42

바람이 불어옵니다
봄 햇살을 밀어내는 바람입니다
작은 새들도 바람의 고요 속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봄은 피었다 지기를 반복하다
꽃잎처럼 지나가버리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빗방울
오늘은 스산한 바람이 빨랫줄의 수건을
흔들고 있네요
새롭다는 것
창작을 생각하며 시인님을 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깊은 시향을 느낍니다
배람하고 돌아서며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코로나19 가 잦아들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겠지요 튼튼한 사회 건강한 삶
가족의 행복 모두가 소중하네요
시인님 이번 한 주도 건강하시고 찬 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박상현 시인님! 찾아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긋한 봄날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42

문장우

2020-04-20 20:28

시인님 시향에
취하고 갑니다
작품 가운데
눈을 비비며 아침을
열어가는 완성도가
돋보이는 시향에
환희에 찬 삶이
실루엣처럼 드리워집니다
좋은 작품에 감사드리며
기쁨과 사랑이 가득한
나날되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꽃 향기 따뜻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 부는 4월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44

고지영

2020-04-20 21:11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 되고있습니다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1 11:45

최이천

2020-04-20 21:54

하늘을 오른다며
소란을 피우다 만신창의 몸으로
산란을 시작하는 황어의 마지막
회귀의 꿈을 이룬 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운무로
흐린 눈을 비비며 아침을 연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이 봄 꽃처럼 가득 피어나는 4월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1 11:45

김수잔

2020-04-21 00:39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도 힘들어 하는 올해도
아름다운 봄은 찾아와서
희망을 주는 프름에 감사하며
황어의 꿈도 꿀수 있고
역사를 만드는 오늘을
주심에 또한 감사하며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무는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정윤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봄꽃 향기 따뜻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 부는 4월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1 11:46

조순자

2020-04-21 03:33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먼저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마치 제 일보다 더 반갑고 좋습니다.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아주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시인님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주문해서 어서 보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 셨습니다.
오늘의 옥고도 잘 배독하며 큰 박수 드립니다.
새벽에 잠깐 축하의 말씀 드리고 갑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향긋한 봄날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일교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인님!	4/21 11:49

이민숙 2020-04-21 18:30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도 보지 말라며 무모하게 설쳐대는 황어를 꾸짖는 몽돌과 승천하여 생을 마감하겠다며 날뛰는 황어들이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 여울목 물살을 가르며 흐르는 여울목 소리 정겨운 고향의 소리를 듣는다 만신창의 몸으로 산란을 시작하는 황어 마지막 회귀의 꿈을 이룬 강변에 노란 유채꽃이 운무로 흐린 눈을 비비며 아침을 연다 시인님 황어의 꿈 긴글이지만 단숨에 읽어 내립니다

채홍화 2020-04-22 22:15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황어의 꿈 햔줄한줄 세기며 잘 배독하고 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 유의 히시구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권승주 2020-04-23 04:49	황어의 마지막 생은 아름다워요 승천하려는 듯 물살을타고 오릅니다

김종덕 2020-04-23 19:31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명은 생명을 잉태하고 생을 맺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생명이 커가는 것을 볼 수 잇는 행운을 가졌으나, 그렇지 못한 생명들도 많습니다. 어떤 생명은 마지막 몸까지도 새로운 생명을 위하여 던지는 생명도 잇습니다. 참 거룩함을 느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문희 2020-04-24 04:19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붉은 꽃술을 토하며 진화에 몸살을 앓는 4월 분주하게 오르내리는 바람의 열기에 초록이 된 산 짙은 운무로 강과 하늘이 하나가 된 태화강 상류 선 바위 계곡 아름답고 고운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가슴에 담아 간직하고 십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꽃샘 추위에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축복받는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2020-04-24 06:16	안영하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회귀하는 가슴 붉은 황어(黃漁)가 몸을 날려 하늘을 오른다며 펄쩍펄쩍 뛰고 있다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도 보지 말라며 무모하게 설쳐대는 황어를 꾸짖는 몽돌과 승천하여 생을 마감하겠다며 날뛰는 황어들이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 여울목 물살을 가르며 흐르는 여울목 소리 정겨운 고향의 소리를 듣는다 태화강 선바위에 "황어의 꿈" 가슴뭉쿨한 옥고에 배랍하고 갑니다. 벚꽃이 필무렵에 전라도 하동에도 섬진강을 따라 오른 황어잡이 갔던 젊은날을 회싱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석옥자 2020-04-24 10:22	존경하는 시인님! 금쪽같은 금요일 축복가득 받으십시요. 오월의 여왕이라 부르는 장미의 계절 4월을 뒤로하고 오월이 반기겠지요. 맛깔나게 집필하신 시 한수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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