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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11-26 19:40

ㆍIP: 110.xxx.104

설국(雪國)의 아침

설국(雪國)의 아침 /김정윤

소설(小雪) 한파가
마른 잎을
굴리며 눈을 뿌린다

서걱서걱
새 품을 흔드는
억새의 춤사위에도

화려한 가을을 연출한
떨어진 낙엽 위에도

언제나 푸른 젊음을
과시하는 노송의 활처럼
휘어진 허리 위에도

젊은 날 한순간 좌절로
탕진해 버린 지우고 싶은
과거 속에도
내리던 눈은

가지 끝 벼랑 끝에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하얗게 세상을 지워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이문희

2019-11-26 21:04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언제나 푸른 젊음을 과시하는
노송老松의 강건함에도
젊은 날 한순간 좌절로 탕진한
지우고 싶은 숱한 과거 속에도　
내리는 눈은

하얀 물감으로 깨끗이 지워버린
그리다 만 가을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설국의 아침. 정성스레 빚어내신
고운 시향을 다시 한번 정성ㄴ껏
음미해 담아 갑니다

늘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요즈음 초겨울 날씨가 너무
예측불허 변덕스럽습니다

무었보다 건강관리 철저히 잘
하시고 늘 웃음꽃 만발한
행복한 가정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부디 평안한 밤 되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이문희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항상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7 19:39

김동철

2019-11-26 23:03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다정히 인사하는 오늘
가을이 곁에 있는 동안
미소짓는 것 잊지마세요

성급히 찾아온 겨울
찬바람에 낙엽이 슬피 울어도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토닥여 주고
위로해 주는 오늘
가을 낭만을 느끼시는 오늘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김정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11/27 19:40

조순자

2019-11-27 06:57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지으신 시 깊이 묵상하듯 보고 또 봅니다.
그래요. 그렇게 겨울은 오고 말았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올 한해를 다 보내게 되겠지요.
그렇게 인생이 흐러 갑니다^^
조금은 허전 한것 같지만,
문우님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세월도 우리들도 정해진 대로 흘러 가는것
이왕이면 멋지게 살아요.
아름다운 시를 쓰면서 이렇게 소통하면서요. ^^

가지 끝 벼랑 끝마다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저 또한 겨울 아침을 느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고운 말씀으로 격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 겨울이 온것 같은 기분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7 19:41

박진표

2019-11-26 23:18

김정윤 시인님!!!
저무는 화요일 입니다.
추워지는 날씨 입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11/27 19:43

김토성

2019-11-27 05:34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초겨울 내린 눈 낭만으로 맞이해봅니다
멎진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이루시고자 하는 일들 모두
잘 여미시어 행복한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잊지않고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어가는 가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7 19:43

박현영

2019-11-27 15:10

김정윤 시인님
눈내린 풍경을 담은 한폭의 그림이 펼쳐진
시향에 머무르며 아름다움을 담습니다
설국...주인공이 되어 그자리에 서봅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뜻하는 날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박현영 시인님! 귀한 발걸음 달려 와주신 시인님! 항상 잊지 않은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11/27 19:44

전병일

2019-11-27 18:05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 들어 하나씩 비워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
술술 풀리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7 19:46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7 19:48

박외도 2019-11-27 21:10	시인님 안녕 하세요? "설국의 아침"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낙엽이지고 차가운 가을비 뿌리고 나면 곧 겨울이 닥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김영수 2019-11-28 13:01	시인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겨울이 제모습을 드러내는가 봅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설국의 아침을 그려봅니다. 가지 끝 벼랑 끝마다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춥긴 해도 겨울은 또 하얀 눈꽂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추운겨울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철수 2019-11-28 13:20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펼치신 ‘옥고, <설국“雪國”의 아침> 감사히 배람합니다. 도심을 황금빛으로 수놓았던 은행잎이 융단처럼 길거리에 누어있네요. 내일 모레면 11월도 다하고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을 맞이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며 향 필 누리심을 소망합니다.

안영준 2019-11-28 20:1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각기 나무들도 내년에 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 입었던 옷들을 벗고 잠들 채비를 하는 군요 움직이지 못하고 말이 없는 초목들의 보호 본능이라 하지요 우리네도 월동 준비를 해야 되겠지요 옛날 같으면 이쯤에 김장을 푸짐하게 해서 겨울 나기 위한 행사처럼 분주하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그냥 김치 담듯이 몇 포기 정도만 하고 아니면 그때그때 사서 먹기도 한다지요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사회가 걱박해지고 하다 보니 정도 많이 메말라 진 기분입니다 월동 준비 잘하시고 추워지는 겨울 잘 이겨 내십시오 올리신 글 설국의 아침 에 머물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2019-11-29 03:54	하얀 물감으로 깨끗이 지워버린 그리다 만 가을 수채화처럼 가지 끝 벼랑 끝마다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김정윤 시인님 설국의 아침 겨울 찬바람 고뿔 조심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현 2019-11-29 18:49	바스락거리는 산길 양지바른 곳 작은 들꽃들은 하늘색을 닮아 이리 고울까요? 달빛과 별빛을 닮아 이리도 고울까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꽃 만발이란 말이 엊그제인듯한데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꽃 한 송이가 그립습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하나가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늘 꽃향기가 있고 푸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가슴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문희 2019-11-30 04:38	서걱서걱 하얀 새품을 흔드는　 억새의 춤사위에도 화려한 빛깔로 가을을 연출하던 단풍잎의 마지막 이별의 아픔 위에도 아름답게 수 놓은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무탈하신지요? 날로 깊어가는 겨울 찬 날씨에 특히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밤도 부디 축복받은 행복한 밤 되세요

여관구 2019-11-30 19:36	"언제나 푸른 젊음을 과시하는 노송老松의 강건함에도 젊은 날 한순간 좌절로 탕진한 지우고 싶은 숱한 과거 속에도　 내리는 눈은 하얀 물감으로 깨끗이 지워버린 그리다 만 가을 수채화처럼 가지 끝 벼랑 끝마다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시인님이 계신곳은 설국이 보이는지요. 이곳은 아직 눈송이는 없네요. 설국의 아침을 상상해 봅니다. 설국의 아침을 걸어나오던 기억을 미끌어지던 기억들을 시인님의 고운 시상에 미끄럼을 타고 갑니다. 감기조심하소서.

김연식 2019-12-01 09:50	김정윤 시인님 한번이 아쉬워 몇 번 읽어 생각에 잠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강한익 2019-12-01 10:19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찾아 뵙고 인사 올립니다. 육지의 가을의 흔적과 그리운 친구의 모습들을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달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심과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숙 2019-12-01 23:13	언제나 푸른 젊음을 과시하는 노송老松의 강건함에도 젊은 날 한순간 좌절로 탕진한 지우고 싶은 숱한 과거 속에도　 내리는 눈은 하얀 물감으로 깨끗이 지워버린 그리다 만 가을 수채화처럼 깊이 있는 시상에 잠시 머물어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즐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토성 2019-12-02 07:00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시죠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늘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삶이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소서 감사합니다

박희홍 2019-12-02 08:53	김정윤 시인님 “가지 끝 벼랑 끝마다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12월 어느 날 갑자기 설국의 아침이 찾아오겠지요. 어린 적의 낭만은 없어도 반갑기만 한 첫 눈은 울산지역은 눈이 많지 않겠지요. 곱게 지피신 “설국의 아침”을 그려보며 배독 잘하였습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양지바른 울타리에는 때 아닌 개나리가 꽃을 피워 봄이 오는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기도 합니다.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일상화된 듯 늘 겨울이 오는 길목에는 이변이 있나봅니다. 날씨 탓이겠지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올 한해 변함없이 제게 베풀어주신 관심과 배려 그리고 격의 귀한 말씀 주심 참으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고운 인연 이어가길 희망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

안계종 2019-12-02 12:15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는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은 비가온 뒤라 햇빛은 밝고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쌀쌀합니다. 움추리는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건강한 한주 되십시오! 오늘도 반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내린 나라의 해뜨는 아침을 그리며, 행복에 기쁨이 넘칩니다. 추억이 새록합니다.

정찬열 2019-12-02 14:5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설국의 아침" 이라는 의미깊은 시심에 흠뻑 쉬어 갑니다. 기해년도 석양으로 저물어 가네요 마지막 12월은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달이 되시길 바라며 한해를 되돌아 보는 문인협회의 년말 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 합니다 ^*^

김이진 2019-12-02 15:12	설국의 아침 멋진 시향에 함께합니다. 시인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2019-12-02 16:24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든 지난일 들이 눈속에 들어 갔나 봅니다. 눈이 있을 동안은 잊고 지낼 수 있겠지요. 또 눈이 녹으면 현실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권승주 2019-12-03 06:21	설국의 아침 하얗게 바뀐세상은 다른 세상입니다 깨끗한 세상은 잠시일뿐 또 싸워야 하나요

이문희 2019-12-04 00:51	가지 끝 벼랑 끝마다 멈춰버린 바람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설국雪國의 아침 풍경을 바라본다. "설국의 아침" 다시 한번 정성스레 빚어내신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러 배움하여 담아갑니다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그 동안도 무탈 하신지? 어느 덧 밤이 깊습니다 항상 건강관라 잘 하시고 날마다 기쁨 넘치는 행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복된 꿈 꾸세요

정병근 2019-12-04 08:48	추워지는 날씨에 진한 시향이 느껴지는 '설국의 이침' 을 감상하며 몇 년전의 많은 눈이 내렸을 때를 떠올립니다 첫 눈이 내릴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김정윤 시인님~^^*

문장우 2019-12-04 09:38	시인님 설국의 아침을 바라보시는 마음이 너무나 좋습니다 시인의 눈이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육체의 눈, 곧 얼굴의 두 눈은 늘 깨어 있을 수 없습니다. 휴식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영혼의 눈, 곧 마음의 눈은 늘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보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미움에서 사랑이, 죽음 가운데서도 생명이 보입니다. 시인님 향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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