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7-08 21:17

ㆍIP: 110.xxx.104

폭염(暴炎）

폭염(暴炎）／　김정윤

금방이라도 삼킬 듯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피어오르는 아스팔트
열기를 피해 달려간 해변

목덜미가 따갑도록 쏟아지는 햇볕에
발가벗은 몽돌들이 엎드려
차오르지 않는 바닷물을 잡으려고
벌겋게 달아 올라있다

한낮의 해는 바다에 주저앉아
마셔도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채우려고
짜디짠 바닷물을 마셔대고 있다.

이환규

2019-07-08 22:07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폭염
요즘은 그야말로
아스팔트가 녹겠습니다

내일까지 폭염이 오고
수욜부터는 비소식이 있어
더위를 식혀준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여름의 억할이 있어야
과일도 달고
풍성해지고

겨울도 추워야
인고의 세월만큼

땅속에 감취놓은 보물을
봄에 내어 놓겠지요

더블어 더블어
애태우지 않고
사는것도
섭리라고 여겨집니다

올 여름도 승리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이환규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7/11 03:37

김동철

2019-07-09 07:01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한 여름
시원한 아이스티처럼
푸르게 드넓은
바다의 소금처럼

나의 마음은
그대의 마음 속에
녹아 내리고 싶지만

화산에서 분출되
흘러내리는 용암처럼

그대에 대한
나의 마음도
녹아 없어져만 간다

뜨거운 하루
건강에 유념하시고
사뿐히 다녀오시는
미소짓는 오늘되세요 ~♡


김정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한결 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7/11 03:38

이종숙

2019-07-08 21:48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 폭염의 행적들이
도시에도 해변 몽돌에도 정자 바다에도
나무잎에도 줄차게 헤젖고 다니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셔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이종숙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7/11 03:39

강한익

2019-07-09 07:08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이곳 제주는 아직 더운줄을 모르겠습니다.
짜디짠 바닷물을 마시는 폭염이
어쩌면 들판이 알곡들을 영글어가게
하는 듯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7/11 03:41

박상현

2019-07-09 09:47

세월이 지날수록 짧아지는 기억과
기나긴 꼬리의 별똥별의 기억들이
들판의 풀들처럼 엉키어 흐릿해지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닥불같은 한낮의 열기는 힘겹기만 합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무탈하셨는지요?
이 무덥기만 한 날씨에 옥고와 열정으로 올려주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윤	박상현 시인님!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멋진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7/11 03:40

이석구

2019-07-09 11:00

타오르는 열기가 대지를
하얗게 사릅니다.
느긋한 숨결로 폭염을
살라 마시고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이석구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이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7/11 03:43

박현영

2019-07-09 15:28

김정윤 시인님
집필하신 글 을 보면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시원한 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타는한 갈증...
7월의 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정윤	박현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찾아주시고 따뜻한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꿈꾸는 모든일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7/11 03:42

신창홍

2019-07-09 23:30

김정윤 시인님,

지난 주 토요일은 정말
무지막지한 폭염이었습니다.
80년 만의 무더위라는 뉴스를
증명이라도 하듯 맹렬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감상하니
피부에 고스란히 와 닿는 느낌입니다.

남부 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대비 잘 하시고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신창홍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유익한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7/11 03:43

김상훈

2019-07-09 23:33

감지하지 못하면 없는 것이지만
감지하게 되면 큰 차이가 나는 흔들림,
그러나 흔들리는 일상엔 급수가 없다라는
어느 시인의 문구가 문득 떠오르는 날입니다.

크고 작은 생의 리스크를 안고도
항상 의연한 자세로 떠 있는 바다를
우리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김상훈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독자들 사랑 받으시는 시인님! 훌륭한 글 많이 집필 하시고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1 03:45

박희홍 2019-07-11 09:37	김정윤 시인님 “폭염은　 바다 위에 내려앉아 마셔도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채우려고 짜디짠 바닷물을 마신다“ 해수욕장이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젊은 날에는 좋았는데 이젠 칠십 줄이라서 그런지 낭만을 느끼지 못합니다. 장마철이라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로 인한 빗길 언제나 안전하시고 덥고 불쾌지수가 높아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마냥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조순자 2019-07-11 12:19	존경하는 시인님! 어느덧 폭염이 시작 되었지요. 오늘은 장마 중이라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참 좋습니다. 시원한 날에는 어렴 없이 잘 지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기쁘게 지내셔요. 늘 참 좋은 시 잘 배람하며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미망인

가는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