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05-16 05:21

ㆍIP: 211.xxx.57

자신에게 묻는다

자신에게 묻는다 / 조순자

누구의 망상으로 빚어진 일일까
불효부가 효부상의 주인공이 된 것

말하기조차 쑥스러운 효부상
울어도 울어도 그치지 않는 눈물
차마 흘리기 조차 부끄러운 눈물

사시나무처럼 떨며
홍당무처럼 빨간 얼굴로
고개 들 수 없는 죄스러움에
받을 수 없는 상을 받았다

주최 측 국회의원은 말했다
잘해서 받은 효부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잘 섬기라고
미리 주는 상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편할 것이라고

해마다 오월이 오면
부끄런 효부상에 고개 숙인 채
나는 내 자신에게 되 묻는다

더 잘 섬기라 주신 효부상에
나는 과연 부응했는가?
자문자답하며 다시 고개를 떨군다.

박현영

2019-05-16 06:0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끔은 지난날을
돌아볼때도 많겠지요

아름다운 오월
아카시아 향 가득한
그런 날입니다
.
향기나는 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며 향필하세요~


조순자	박현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아카시아 향기가 멀리까지 나는듯 합니다. 고운 향기속에 아름다운 삶으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16 19:21

강한익

2019-05-16 06:4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시 낭송가님!
우선 효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오며
마음의 꽃다발 보내 드립니다.
겸손의 베어나는 그리고 효심이 넘치는 글속에
당연히 받으셔야 할 영광스런 상이라 굳게 확신 합니다.
아니 이제 어려움속에서도 훌륭한 자식을 키워내신
장한 어머니 상도 수상 하여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요!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겠지요!
기쁨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너무나 상쾌한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시 낭송 잊지 않겠습니다.


조순자	존견하는 강한익 시인님! 그냥 오늘은 감사드리며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행운을 빕니다.	5/16 19:23

김동철

2019-05-16 07:53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자신에게 묻는다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믿음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말이 됩니다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됩니다

습관은
가치가 되고
가치는 운명이 됩니다

지혜롭게
바른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멋진 오늘을 소망합니다 ~♡


조순자	김동철 시인님! 날씨가 많이 더워지네요. 녹음이 아주 짙어지는 좋은 계절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5/16 19:25

김정윤

2019-05-16 09:21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낭송가님)
안녕하세요
효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때로는 남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
부담이 갈때가 있지요 못했어 이기 보다
더잘 하지 못한 마음아픔이 서러운 것이지요
훌륭하신 분을 이렇게 서면으로 나마 만남 한다는 것
영광입니다 고운 목소리로 낭송하신 시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하루속히 쾌차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그런저런 생각으로 많이 부끄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귀한 사역 늘 잘 감당하시길 빕니다. 항상 기쁘게 지내셔요.	5/16 19:26

박진표

2019-05-16 22:37

조순자 시인님!!!
자신에게 묻는다...
누구나 받을 수 없는 상을 받으셨군요.
그 따스한 마음이 전해졌기에
받으셨으니 그리 부끄러워 마세요.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
시인님의 자제분들도 따스하게 성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5월의 하늘 아래 가족과 따스한 사랑을 배움하며
더러워진 마음을 닦아봅니다.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오늘도 감사드리며, 늘 무사함속에 기쁨 가득한 나날이 이어지길 기원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5/18 04:07

주응규

2019-05-17 15:01

신록의 계절 오월 풀 향기 가득한 날에 시인님의 귀한 시심에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으로 꽃 피우십시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빛으로 물든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한껏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조순자	주응규 부이사장님! 참 감사드립니다. 싱그런 오월 멋진 삶 영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날의 삶속에 행복한 마음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감사드립니다.	5/18 04:08

박외도

2019-05-17 16:50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흠뻑 젖어봅니다
봄꽃들이 고운빛깔을 발하고 향기 진동하며
벌 나비가 왕성하게 날아들며 춤출 때입니다
바쁜 일상이더라도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도 좋을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찾아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계절 늘 기쁜 마음으로 지내세요. 기쁨 가득한 맘으로 지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좋은 주말에 기쁜 주일을 준비하시길 빕니다.	5/18 04:11

김상훈

2019-05-17 20:36

고작 봄이라는 막 한 장 걷었는데
많이 놀아본 솜씨로
벌써 여름이 손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카지노의 딜러처럼 참 익숙합니다.
겜블을 걸어오는 뽄새가
올 여름도 녹녹하지 않겠습니다.

잠시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조순자	항상 바쁘신 김상훈 시인님! 시인님의 말씀대로 정말 여름이 온듯 합니다. 어제는 참 많이 더운 하루였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부디 행복하셔요.	5/18 04:12

박상현

2019-05-22 05:52

하얀 찔레꽃
빨간 립스틱 짙게 바른 장미꽃
민들레 하얀 홀씨 바람에 다 날려 보낸 꽃대
바람결에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 꼭 잡고 걸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찔레꽃 향기 너무나 고와서 눈물이 날듯합니다
바람이 가슴속을 지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꽃잎이 날리고 있네요
시인님
시인님의 뜰에 발걸음하고 옥고로 올려주신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 행복입니다
비록 시어 하나 써보지는 못하지만 한 올 한 올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순자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꼭 찾아주시니 참 행복합니다 그 마음으로 늘 뵙겠습니다.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5/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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