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석순
ㆍ작성일	2020-04-18 19:59

ㆍIP: 180.xxx.194

나 / 태안 임석순

'20.04.18
나 / 태안 임석순

나누기해봐도
나눌 수 없는 몸과 마음
사사건건 부딪치는
번뇌에서
구름이 끼어 어지럽고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구름과 같은 생각이
바람과 같은 생각에
아리고
어둡고 어리석어
형체도 없는
껍데기를 찾아 몸부림치고
꿈이 현실로 구름 걷히어
내가 있는 여기가 천국이었던 것이니
걸림이 없는 나를 찾아
절대적 존재 나를 찾아
깨끗한 머리로 가꾸고
불꽃을 가라앉히고
착각에서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나를 놓아
되돌아보면서
나의 마음은 나의 것이니
나의 영혼은 나의 것으로
삶이 영원한 생명으로
잠에서 갓 깨어난 나를 찾아
꿈에서 갓 깨어난 나를 찾아
생로병사의 자유로운 나의 마음을
희로애락에 자유로운 나의 영혼에
공허함을 채워줄
시간과 함께 더불어
오늘 밤까지 살자
그리고 영원히 살자
현재의 텅빈 나를 찾아서
내게로 오기를 희망한다.

김동철

2020-04-18 20:07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석순 시인님

공감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나와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우리가
품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현실에 대한 낙담일 것입니다

스스로 불행하게 하는
좌절감에 짓눌리기 전에
현실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마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의 시련
빨리 사라져가고
예전 같은 행복한 봄날
다시 오길 기다려봅니다

빵빵 ~~~♡^^


임석순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4/20 09:06

이성구

2020-04-19 01:25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계절은 말없이 갈길을 가고있네요 조금만 눈을 돌려도 꽃향기 그윽한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있어 웃음짓는 행복한 하룻길 되셨는지요

존경하는 임석순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님 벚이 지고 나니 철쭉이 환하게 속살을 보이며 방긋방긋 인사를 건넵니다. 월요일 한주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4/20 09:07

강한익

2020-04-19 07:38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 곡우입니다.
뵴비가 내리니 풍년이 오려나 봅니다.
곡식도 풍년 마음도 풍년인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멋진 시향 번지는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0 09:08

염규식

2020-04-19 08:23

시인님 고운 작품 잘 배람합나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강건하시구요 더욱 고운 작품으로
서재의 좋은 교분 쌓기 원합니다
항상 건안 건필하시구요 승리하시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댁내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깃드시길 빕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4/20 09:09

안영준

2020-04-19 12:10

산에 들에 꽃들이 만발하더니
화려한 자태도 잠시
어느새 가버렸는지 자취를 감추고
또 다른 초록이 잉태하는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별고 없으시지요?
올리신 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걸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4/20 09:10

김정윤

2020-04-19 20:46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럭주럭 봄비가 내리는 늦은 주말 입니다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온다는 곡우 입니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비오는 오늘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올려주신 글 - 나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풍성한 나날 되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주말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봄비가 사라지니 화창하고 코ㅔ청한 날씨가 먼산을 깨끗하게 해주네요 서재를 들러 주시니 영광입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0 09:11

전병일

2020-04-20 11:38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비가온후 온 산야는 초록의 물결으로 다가오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많은걸 집필하시어 사랑받는 시인되세요.

이번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귀한걸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20 14:27

박현영

2020-04-20 13:44

임석순 시인님
한주 잘 보내셨는지요
운무 가득한 날 입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오르는 산길에
빗물 머금은 잎새들이 너무나도 고왔습니다
넓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물며 다녀갑니다
남은 사월 향기로운 날 되셨으면 합니다


임석순	박현영 시인님 주말 잘보내셨죠? 항상 챙겨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항상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0 14:28

박상현

2020-04-20 16:56

바람이 불어옵니다
봄 햇살을 밀어내는 바람입니다
작은 새들도 바람의 고요 속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봄은 피었다 지기를 반복하다
꽃잎처럼 지나가버리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빗방울
오늘은 스산한 바람이 빨랫줄의 수건을
흔들고 있네요
새롭다는 것
창작을 생각하며 시인님을 뵙습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깊은 시향을 느낍니다
배람하고 돌아서며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코로나19 가 잦아들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겠지요 튼튼한 사회 건강한 삶
가족의 행복 모두가 소중하네요
시인님 이번 한 주도 건강하시고 찬 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화려했던 벚꽃은 벌써 눈꽃이 되어 바람에 흩날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사라져 버렸네요 봄바람이 제법 쌀랑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4/20 20:04

고지영

2020-04-20 21:05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20 21:53

최이천

2020-04-20 21:25

꿈에서 갓 깨어난 나를 찾아
생로병사의 자유로운 나의 마음을
희로애락에 자유로운 나의 영혼에
공허함을 채워줄
시간과 함께 더불어
오늘 밤까지 살자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코로나19 발을 묶어 봄을 슬프게 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귀한걸음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격려의 말씀에 고맙습니다 행복한 나날되세요	4/20 21:54

안미숙

2020-04-25 10:18

시인님~

생각지도 못한 전염병으로
봄앓이를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열이 내리는 듯 하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니
마지막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창밖의 풍경은 이제 봄의 한 가운데
연두의 물결을 흘려 보내고 있는 주말입니다.
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초록의 저 자연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모두 힘을 내야겠습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봄의 시심이 닿은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발걸음 하고 갑니다.


임석순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셨다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마음으로 충분히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분명 건강하게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4/25 12:51

촛불 / 태안 임석순

길 / 태안 임석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