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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삼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삼직
ㆍ작성일	2019-04-07 23:34

ㆍIP: 114.xxx.4

나의 봄이여!

배 삼직

겨울을

훌훌 털어 보내고

이제 봄을 맞이했으니 그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어주렴

봄이여

나의 봄이여!

물빛 오르는

빈 가지 위에

연두 빛 새파랗게

실핏줄처럼 가늘게 피어오르고

들에서

강산에서

얼굴 내민 너의 발아는

돋아 오른 꽃잎의 화신

이른 봄비에

계곡의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샛바람에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꽃잎의 등을 타고 함께

떨어져 눕고 떠나고 지느니

애달픈 첫 순정까지

바람에 날려 사라지노라.

봄이여

나의 이른 봄이여!

이제 갓 피어나는 망울에서

예쁘고 화사하게 꽃 피었건만

때 이른 봄비

네 등살에 못 이겨

벌써 꽃잎이 떨어지면

난 어이 하리!

못다 핀 꽃망울

달빛에도 곱게 피어나게

오늘밤은 별빛이

유난히 좋아야 할 텐데...

김동철

2019-04-07 23:43

배삼직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나의 봄야 !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세상에
후회할 일이
많다고 하여도

실패와
낙심으로
지나간 날들
언젠가는 아름답게
생가할 때가 오리라고
밝고 좋은 길이 오리라고

믿기에
힘들어도
앞으로 딛고
또 전진합니다

기쁨이 함께 하는 동행
알차고 넉넉한 밤되세요


배삼직	꽃잎은 비에 젖어도 함초롬히 웃으며 사람들을 반깁니다. 이른 봄비에 꽃잎은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못다 핀 꽃망울들이 또 방긋 웃음을 터트리며 피어 나고 있네요.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여유로운 하루 되십시요.~^^	4/12 12:39

박상철

2019-04-08 09:58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덕스러운 날씨, 4월이 왔네요.
내 마음도 조석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들뜬 봄처녀처럼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날아가고 싶은 맘을 붙잡고 시를 씁니다.
한편의 시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내 온 맘을 붙잡아야 하는 것 같아요

기온의 변화가 심한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건필하세요


배삼직	4월 들어서 조석으로 기온 차가 많이 나는지라 건강 관리에 더 많이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꽃 향기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벌이 꽃을 찾아 날아드는 것처럼 사람들도 사랑하는 연인들과 함께 또는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꽃구경 하며 손잡고 즐거워 합니다. 봄은 어딜가도 축제의 날 입니다. 거리마다 가로수 길마다 나들이 나오는 상춘객들로 붐비는 봄은 벚꽃축제의 달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4/12 12:52

박상현

2019-04-09 09:42

꿈같은 봄입니다
기다림으로 물든 꽃들은 나뭇가지마다
겨울 솜 같은 꽃들을 매달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꽃 같은 시
기쁘게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배삼직	봄은 기다림을 알게 해주는 계절입니다. 한송이 꽃을 꽃을 피우기 위해서 참고 인내하는 기다림은 우리들에게 부푼 가슴 기쁨의 절정을 선사합니다. 꽃을 보는 마음으로 늘 행복한 시간 되시고 오늘도 벚꽃 흩날리는 거리에서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4/12 13:02

주응규

2019-04-10 14:53

봄햇살과 바람처럼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오늘은 향기를 잠시 덮어두려는 듯 봄비가 내립니다 꽃들의 향연이 한창인때 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기에 우리 시인님께서도 두루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삼직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하늘아래에서도 자주 뵙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 봄비 속에서도 예쁘게 제 색깔로 예쁘게 피어나는 연분홍 벚꽃잎 아래에서 오늘도 봄 햇살 가득 안고서 행복해야 합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안하십시요.~^^	4/12 13:11

박외도

2019-04-11 16:14

배삼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배삼직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은 늘 우리들 마음속에서 부터 따스한 햇살로 내리는가 봅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봄은 희망 품은 우리들 가슴을 먼저 부풀게 합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이 좋은 계절 활짝 웃는 청춘의 봄에는 꽃들도 나도 시인님도 날마다 생긋웃는 행복하고 기쁜 봄 날이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4/12 13:23

석옥자

2019-04-14 01:12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기온이 일교차가 심해서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지난주에 가로수에 벚꽃이 다 졌다 했더니
부산 사는 분이 강냉이 틔가낳다
어머나 그건 시적입니다 하고
자세히 보니 파콘처럼 보이더군요. ㅎㅎ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갑니다.


배삼직	석옥자 시인님 4월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봄비가 내린 뒤에도 바람이 찹니다. 꽃잎은 떨어져도 나무는 또 꿋꿋하게 푸른 잎새를 피워내고 연초록의 세계를 그립니다. 맑은해가 뜨면 무지개 걸린 하늘을 볼수 있을까요? 어두운 밤 시커먼 먹구름이 드리워진 하늘에 심술궂은 바람이 산책하는 사람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감기라도 걸리면 걱정하는가 봅니다. 시인님 건강관리 잘하시고 남은 4월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4/26 23:03

조순자

2019-04-26 11:03

배삼직 시인님!
꽃 잎 떨구는 바람도, 비도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기온의 순환은 우리도 어쩔 수 없어
그저 지는 꽃잎을 보며 아쉬워하네요.^^
아름다운 시인님의 시를 배감하며 봄날을 다시 한법 새겨봅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로 행복하셔요.
아주 많이요.
행운을 빕니다.


배삼직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은 피었다가 진다해도 눈물 흘리지 않은 걸 보면 꽃은 역시 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꽃의 화신~ㅎ 비 바람에 떨어져 날리면서도 춤추는 자유를 선택한 꽃의 마음은 한 마리 자유로운 나비로 나는 듯 합니다. 한송이 꽃으로 피는 봄은 사람들의 기다림이고 희망입니다. 이제 꽃진 자리 푸른 잎새로 새 생명력을 불어넣어 희망을 키워 나갑니다. 초록의 푸른 계절 기쁘게 맞이하시고 자유로움속에서 사랑과 행복을 한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비온 뒤라서 샛바람 추위가 봄을 시샘해 몸을 추스리게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향필하십시요.~^^	4/26 23:39

이정규

2019-04-28 12:55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서 안부와 글을 배독하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익어가는 휴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배삼직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게으름 때문에 자주 들어오지도 못하고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건강은 많이 좋아지셨는지 안부 전합니다. 5월의 푸른 계절속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5/19 10:27

박기만

2019-05-14 21:48

배삼직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향기 나는 시심에 감동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
마음으로 느끼며 배독하고 갑니다
이제 봄도 막바지에 이르러
더위가 곧 여름을 데려올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향기 내뿜는 하루되세요.


배삼직	박기만 시인님 반갑슴니다. 거리엔 라일락 꽃 향기 흐르고 이웃집 담장에는 붉은 립스틱 입술같은 장미꽃 유혹이 한창입니다. 온 산에는 아카시아 향이 흘러 들어 숨쉬는 가슴을 벌렁거리게 합니다. 오월의 이 기쁨을 시인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건강과 아울러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5/19 10:34

유채꽃 그리움

갯바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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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등대	20	배삼직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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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게발 선인장	9	배삼직	2019-08-14

15	징검다리	2	배삼직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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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종로 3가 8번 출구를 나가면	8	배삼직	2019-07-17

12	5월의 새벽 장미	12	배삼직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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