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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시화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시화
ㆍ작성일	2018-09-02 09:06

ㆍIP: 124.xxx.48

그리움의 계절

그리움의 계절 / 백시화

지금쯤 저 하늘에서는
물감 공장이 돌아가겠지

녹색이 빠져나가는 소리
연노랑이 노랑이 되고
초록이 주황이 되는 소리
바람 한 자락 풀어 넣고
햇살도 한 아름 집어넣는 소리

그리움에도 물이 들까
구름 속에서 지는 해 속에서
그리움이 떨어진다

안미숙

2018-09-02 19:51

백시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층 높아진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그 배후에서
바람들이 물감 공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차갑고 따뜻한 바람들이
만든 그 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들이
머잖아 산야를 물들이겠지요.

우리들의 그리움처럼 말이예요.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시우물 맛있게 들이키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백시화	시우를 들이킨다~ 참 시인님은 그런말을 어디서 찾으시는건지 입이 안 이뻐질수가 없습니다. 붉은노을에 색을 더해가는 단풍이 빨리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히 주무세요^^	9/3 21:56

유등자

2018-09-02 20:27

백시화 시인님 가을의 사끔한 저녁입니다
잘지네셨어요

녹색이 빠져나가는 소리
연노랑이 노랑이 되고
초록이 주황이 되는 소리
바람 한 자락 풀어 넣고
햇살도 한 아름 집어넣는 소리
그리운계절 잠시들려 깊이
동감합니다 고운밤 예쁠 잠자리 되세요


백시화	유등자시인님 잘 계셨나요? 오늘에서야 봅니다. 님께서도 평안한 밤 되셔요^^	9/3 21:54

윤성오

2018-09-03 09:17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도 가을 단풍을 물들여 놓으셨네여
아름다운 색채로
알이 베인 색으로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알록달록 사랑을 만드셨네요
단풍이 익어 가면 책갈피에 간직하도록
한 잎 따다가 남겨 주셔요
추억이 물드면 꺼내어
기억을 다시금 심으려구요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백시화	윤성오시인님 반갑게 인사 올립니다. 머지않아 은행잎이 물들겠지요? 제일 이쁜걸로 책갈피 만들어 두겠습니다. 방문 하신발걸음 감사드립니다.	9/3 21:53

고지영

2018-09-03 11:58

존경하는 백시화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시화	고지영시인님, 처음 뵙겠습니다. 비루하기 짝이 없는글에 칭찬을 얹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월요일이라 제일 힘든하루입니다. 모쪼록 기운충전하시고 안녕히 주무십시오 감사합니다.	9/3 21:51

홍사윤

2018-09-03 17:23

어느덧 시간은 9월
가을의 초입에 서 있군요!
잘 지내고 계시죠! 백시화 시인님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그리움의 계절'' 배람합니다

건필에 파이팅을 보냅니다! 시인님
마음에 전해오는 시에 감사를 드리며
깊은 시심과 시향이 전해져 찾아 왔네요!
조용한 시간 시인님의 귀한 시에 휴식을 가져봅니다
멋진시 잘 배독하고 고이 접어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씨 가을을 재촉하는 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어 많은 사랑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백시화	홍사윤시인님, 이번 비가 그치면 가을이 온다더니 정말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화이팅~감사합니다.	9/3 21:50

김정윤

2018-09-03 22:24

백시화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우리곁에 온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그리움의 계절" 배독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시화	반갑습니다. 오늘저녁 조금 두꺼운 이불을 꺼내어 놓았습니다.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9/12 21:07

정찬열

2018-09-03 22:30

안녕하세요
백시화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인사 드립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에도 쉼없이
열정을 다하시는 " 그리움 의 계절"
곱게 집필하신 멋진 글에 쉼하다 갑니다.

白露 를 몇일 앞둔 9월의 첫주에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백시화	백로가 지나서야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한마음 입니다. 그리움이 자꾸 드리워지고 익어지면 겨울도 성큼 와 있을거 같습니다. 시인님 행복한시간 이어가세요. 고맙습니다.	9/12 21:09

김나현

2018-09-04 07:04

그리움에도 물이 들까
구름 속에서 지는 해 속에서
그리움이 떨어진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 하늘이 그 누군가가
가을을 온통 물들이고 있네요
그리움이 짙어가면 아파해야 할
이 계절을 어찌 감당할련지요
사랑은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겠죠
산새소리 들리는 좋은 아침이네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백시화	김나현시인님 곱게 살포시 다녀간 발걸음 제가 다시 밟아봅니다. 다소 피곤한 하루였지만 이시간이 참 소중하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9/12 21:11

김이진

2018-09-04 08:40

백시화 시인님!

그리움에도 물이 들까

내 가슴 속 서랍에 담아둔
그리움 하나 살포시 꺼내어 봅니다.
그리움도 저 마다의 사연 담아 예쁘게 물들어 있겠지요.

그리움의 계절
시인님의 가슴에 그리움
예쁘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백시화	또 하루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시인님 오늘하루는 어떠셨나요? 더 행복한 내일 만들어가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9/12 21:12

이민숙

2018-09-04 13:35

지금쯤 저 하늘에서는
물감 공장이 돌아가겠지

녹색이 빠져나가는 소리
연노랑이 노랑이 되고
초록이 주황이 되는 소리
바람 한 자락 풀어 넣고
햇살도 한 아름 집어넣는 소리

그렇네요
물감 공장이 돌아가는 소리
즐거운 가을이 오는 소리를
참 정겹게도 표현 하셧습니다
그 공장이 원활하게 도는것이 자연의 섭리겠지요 ^*^


백시화	맞아요. 시끄러워서 하늘 보면서 자꾸 웃어봅니다. 시인님의 다정한 발걸음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9/12 21:14

김영환

2018-09-05 13:47

그리움의 계절
이 소슬바람 부는 가을에
그리움은 그렇게 시나브로 물이 드나 봅니다.
햇살도 바람도 일손 바쁜 하늘공장에서 말입니다.
가을이 시인에게 주는 사랑과 축복으로
내내 행복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백시화	우리는 봄이거나 가을이 되면 더 바빠지는거 같습니다. 간절기라 저녁엔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9/12 21:16

김명숙

2018-09-05 21:19

백시화 시인님^^
그러게요 ~~~ㅎ

그간 안녕하셨어요?
계절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절대 물러설 수 없을 것처럼
버티던 여름도 어느새
저만치 가고 없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니
온도 차이를 느낍니다
환절기 건강은 필수입니다
특히 신경쓰시고요
이제 풍요로운 가을을
누리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깨알 같이 쏟아지는 시어들로
넓은 가을 하늘을
멋지게 장식하시길요

시인님의 건필을 바라는 마음으로
서재에 흔적 남깁니다


백시화	반가운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명절을 앞에 두고있으니 마음이 더 바빠지는거 같아요~ 요즘엔 하늘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시인님도 행복하시지요? 편한잠 청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2 21:19

현원섭

2018-09-06 00:32

🍁🌻
보아라 이 푸른빛을
당당하게 외치는 하늘
가을의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너무나 고운 가을빛
햇살 청청한 하늘에서
파란 물방울이 뚝 뚝 떨어져 내릴 것만 같은
알 수 없는 중압감에 주춤거리던 마음
시큰한 눈물 이 고이던 하루
수요일이 지나갑니다
부족한 글에 걸음걸음 옮기시어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 인사 전하려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날 건강 잘 지키시면서
풍요로움 만끽하시고 행복의 날들
즐겨 지내십시오
존경하는 시인님.
소통할 수 있는 인연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좋은 글에
마음 머물러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백시화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백시화	시인님 다시 접어든 수요일 딱 일주일이 지났네요. 인사말씀 늦게 드리게되어 죄송한마음 입니다. 풍요로운 한주 이어가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9/12 21:21

김상훈

2018-09-08 03:55

펄럭이던 여름의 창들은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수많은 풍문을 내고 흔적 없이 사라지는 계절들,
풍문보다 더 진한 냄새마저 모두 거두어간다

그렇더라도 지상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간밤의 수면을 복기하려는 달과 별들이
새로운 밤을 맞이할 때마다 무중력의 꿈처럼 빛난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흔적 한 줄 남기고 갑니다.^^*


백시화	김상훈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흔적없이 사라진여름~ 이 가을이 꿀꺽 삼켜버렸나 봅니다. 평안한밤 되십시오	9/12 21:23

이정규

2018-09-08 09:40

백시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재촉하지만
한여름 더위로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구성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예쁜 가을 하늘 만큼 가을향기 가득담아
환한 미소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백시화	이정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가을 서재에서 글 쓸수 있는것도 또 다른 행복인거 같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9/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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