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시화
ㆍ작성일	2018-08-23 21:39

ㆍIP: 124.xxx.48

사는 이유

사는 이유 / 백시화

당신이 있어 아침이 옵니다
베겟머리 올려둔 편지가
날이 훤이 새어 버리고
볕이 들어 잉크가 바래집니다

당신이 있어 밤이 옵니다
곱게 벗어둔 버선코에서
코 고는 소리가 들리고
밤이슬 툭툭 거두고
성큼 들어서던 당신이
많이 많이 그립습니다

당신이 있어 내일도 태양이 뜹니다
하늘 아래 같은 해 이고 사는 낙으로
오늘도 또 살아갑니다

당신은 내 전부입니다.

하헌석

2018-08-24 11:53

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으로 인하 피해는 없는지요
저는 잠시 태풍을 피해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글 속에 잠시 쉬어갑니다
..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오


백시화	대구는 축복받은 도시라는말 처럼 이곳은 한여름의 폭염외엔 모든것이 비켜가는거 같습니다. 모처럼 친정부모님을 뵙고 와서 마음이 한결 가벼운저녁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행복지으시고 행복한휴일 저녁 보내셔요.	8/26 17:55

임주영

2018-08-24 19:14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고운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태풍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피해 없이 서서히 물러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저녁시간입니다
불금 멋지게 보내시고
향기로운 글과 축복된 삶에 길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시인님


백시화	임주영시인님 만나뵙게 되어 제가 영광이었습니다. 곱게 차려입으신 한복과 시낭송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건강하시고 모두에게 사랑받는시인^^ 화이팅입니다.	8/26 17:53

현원섭

2018-08-24 22:46

백시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나간 금요일입니다
시인님께서는 무탈하시고
피해 없이 지내셨는지요?
아직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이곳 파주에는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고 있네요
가뭄 속 단비를 뿌려주는
태풍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천지 만물 생존에 꼭 필요한 생명수
세상에 골고루 뿌려 적셔주었으니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 사는 이유 >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詩人 님의 建安健筆을 바라옵니다...


백시화	모처럼의 단비가 반가운 휴일입니다. 시인님의 발걸음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충전하시는 하루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8/26 17:50

이정규

2018-08-26 09:20

백시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태풍이 물러가니 정상적인 계절로 돌아 왔나 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을 해야 할것 같읍니다
대구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내일까지 내린다 합니다
즐거운 휴일이 되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 !


백시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차분한 휴일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8/26 17:48

이민숙

2018-08-26 20:43

당신이 있어 아침이 옵니다
베겟머리 올려둔 편지가
날이 훤이 새어 버리고
볕이 들어 잉크가 바래집니다

당신이 있어 밤이 옵니다
곱게 벗어둔 버선코에서
코 고는 소리가 들리고
밤이슬 툭툭 거두고
성큼 들어서던 당신이
많이 많이 그립습니다

평화로운 글입니다
당신이 나의 전부이고 그로 인해
잠자고 일어나는
저녁이고 아침이 열리는 평화를 안고 간답니다 ^*^


백시화	좋은아침 맞으셨나요? 하늘도 더 없이 맑고 참 좋습니다. 시인님,행복하시구요~감사합니다.	8/29 08:58

유등자

2018-08-27 18:26

백시화 시인님
내 갈 길이 내다보이며
지극히 표면적이던 삶이
여유로움으로 가득 차올라
나를 위로하기에 충분합니다.
당신이 있어 내일도 태양이 뜹니다
하늘 아래 같은 해 이고 사는 낙으로
오늘도 또 살아갑니다
청명한 시향에 공감합니다 시인님


백시화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평화로운 아침을 맞고보니 모든것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행복 한 줌 내려놓고 갑니다.	8/29 09:00

김명숙

2018-08-28 16:47

백시화 시인님^^
저는 시인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ㅎ

안녕하셨어요?
연이어서 며칠째 비가
많이도 내렸습니다
별일 없으신지요
피해 없이 무사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서를 기점으로 제법
서늘해진 기분입니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요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을
우리들은 자연을 능가하려는 듯
어리석음으로 일관했었지요
모쪼록 긴 여름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는 가을을
가슴 가득 안으시길 바랍니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신 글
감사히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셔요~~~


백시화	김명숙시인님이 곁에 계셔서 이 아침 더 행복합니다. 시원해진 날씨도 좋고 수요일이어서 또 좋고 같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즐거운하루 보내셔요^^	8/29 08:55

김상훈

2018-08-28 19:50

필멸의 빤한 삶이건만 너무나 속절없이 찬란하게
온갖 패악을 부리고 가는 여름, 그럼에도
관성의 의지로 8월의 함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은 듯
아직도 모진 팔자 손금을 펼쳐놓곤
기어이 끝물의 부패마저 보여줄 모양이다
그러나 조만간 시효가 없는 고독을 안고 먼 길 떠나리

외향성 과도로 지상을 고문했던 여름이
하나둘 씩 고문 도구를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한 시절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백시화	다들 후끈거리던 여름 잘 이겨내서 토닥토닥입니다. 시인님의 발자국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활기찬 하루 되십시오.	8/29 08:57

김이진

2018-08-29 09:43

당신은 내 전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가슴 속에 있다는 것
그것은 축복이며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수요일의 아침 행복으로 채색 하시길 바랍니다.^^*


백시화	김이진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는 사랑을 주고받으려고 태어난게 분명 한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물드는시간 보내세요.감사합니다	9/3 22:00

어서 오시게

숫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