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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홍재향 문학서재

ㆍ작성자	홍재륜
ㆍ작성일	2018-12-07 17:50

ㆍIP: 121.xxx.89

막여울

막여울

/홍재향

무심결에 멈칫 생각에 잠겼습니다
봄에 피던 여울,
여름 지나 가을로 진 여울,
그리고 겨울이 시작된 여울소리에
이 한해는 눈가에 아른 댑니다

일러주지 않은 여울가에 홀로 멈칫 서서 보니
길었다면 긴 것 같고,
짧았다면 짧은 시향의 뒤안길은
못다 한 노래의 아쉬움인
막여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여울에 애먹는 한해의 생각마저도
겨울에 다한 것이더면,
기꺼이 무심결로 따라 흐를 겁니다
교교(皎皎)하게 따라 흐를 겁니다

생의 삶은 그렇게 흘러흘러 가는가 봅니다
삶과 생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뇌내의 혈관속에도 개여울은 있었나 봅니다

---------------------------------------
참고) 뇌수막종양.

이정규 2018-12-07 19:22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차가운 한파가 몰아닥친 대서이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내일은 더욱 춥다고 하니 ... 목도리 모자 장갑 등 옷차림 따뜻하게 잘 챙기시고 ... 날씨는 춥지만 몸도 마음도 따뜻한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2018-12-07 23:09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지막 여울에 애먹는 한해의 생각마저도 겨울에 다한 것이더면, 기꺼이 무심결로 따라 흐를 겁니다 교교(皎皎)하게 따라 흐를 겁니다 생의 삶은 그렇게 흘러흘러 가는가 봅니다 삶과 생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뇌내의 혈관속에도 개여울은 있었나 봅니다 인체의 개여울을 찾아 내십니다 어쩌면 이런 글이 될까요 그런 천이 있어 흘러냐 감성이나 마음이 막히지 않을것 같습니다 ^*^

안미숙 2018-12-08 10:59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륜 시인님~ 남모를 아픔을 겪으신 시인님의 여울에도 구름 흘러가고 바람 불어오고 수많은 계절이 다녀갔겠지요. 건너 온 세월 녹록치 않았으나 겨울에 다다르고 보니 오히려 평온해진 마음 교교하게 흘러 가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2018-12-09 05:16	홍재륜 시인님 안녕하시죠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휴일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유등자 2018-12-09 22:32	홍재륜 시인님 마지막 여울에 애먹는 한해의 생각마저도 겨울에 다한 것이더면, 기꺼이 무심결로 따라 흐를 겁니다 교교(皎皎)하게 따라 흐를 겁니다 가을 떠난후로 빈자리 매꾸시느라 애쓰셨지요 어디던지 바뿌게만 흐르고 만나는 세월 마음속에 가득 히 담아 두시는 귀한글 향필하세요 시인님의 건필을 빕니다

이문희 2018-12-10 23:25	홍재륜시인님.반갑습니다 "막여울 " 간절하게 묻어나는 진한 사랑 곱게 지피신 아름다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날이 갈수록 추워지고 있어요 부디 감기랑 건강조심 하시고 날마다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2018-12-11 09:17	홍재륜 시인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춘운 날씨에 시인님 께서 정성스레 피워놓으신 시향에 마음뎁혀봅니다 연말 괜스레 마음까지도 바빠지는 때입니다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 아직 못다이룬 계획이 있다면 꼭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요.^^

박외도 2018-12-12 10:50	홍재륜 시인님~~" "막여울"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정윤 2018-12-12 20:20	홍재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같이 시작하고 같이 할수있는 한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 막여울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2018-12-13 08:49	홍재륜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막여울 향에 취해봅니다 이곳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하늘이네요 오늘 하룻길 건강하시고 행복한길되길 빕니다 늘함께 해 주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이문희 2018-12-15 08:30	홍재륜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걸음 찾아 주시어 좋은 흔적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눈이내리는 가 비가오더니 갈 수록 겨울은 깊어지고 추워지는 날씨에 문안차 방문 했다가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무술년 12월도 반토막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유등자 2018-12-21 12:24	홍재륜 시인님 잘지네시지요 겨울의 변덕스런 날씨가 점잔치 못하고 눈이왔다 비가 왔다 미세 먼지에 온통 인간들을 귀롭힙니다 안과에 가보니 눈시력 환자들이 줄을 지어 기다림에 한시간만에 진료를 밭고 왔네요 이처럼 자연의 공해가 우리나라를 쌓아돌고 있으니 시인님 마스크 꼬 지참 건강을 소중히 아끼세요 생의 삶은 그렇게 흘러흘러 가는가 봅니다 삶과 생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뇌내의 혈관속에도 개여울은 있었나 봅니다 막여울 깊은 시향에 감사히 배독 하고 갑니다

박미향 2018-12-21 23:58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좋은시간 함께여서 더 반갑습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이문희 2018-12-22 12:34	홍재륜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집 준비로 바쁘실 시간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기예수님 성탄일이 눈앞입니다 종교와 관계없이 추억이 아름답게 꽃피는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맞이하여 늘 축복과 영광이 함께하시어 더욱더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김영길 2018-12-22 16:12	홍재륜 시인님 반갑습니다. 막여울 올려주신 옥고에 시향을 감사하고 갑니다. 추위에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주 2018-12-23 06:46	홍재륜 시인님~ 한 해를 떠나 보내면서 지나 온 한 해의 바람과 하늘과 물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물결에 낚인 채 세월의 호수위에 남아 있겠지요~ 곧게 뻗은 일직선이 될 수 없는 굴곡많은 우리네 삶이지만 시인님이 시로 노래하듯 기꺼이 무심결로 교교하게 흘러가시기를 바랍니다~

김병근 2018-12-23 21:44	안녕 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글 가슴에 담아 감상하며 새겨 봅니다 저물어 가는 12월의 검은 여울에 밝은 정산으로 고운 여운이 울림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건강 하십시오 홍재륜 시인님

오석주 2018-12-24 21:41	홍재륜 시인님 막여울 무심결에 멈칫 생각에 잠겼습니다 봄에 피던 여울, 여름 지나 가을로 진 여울, 그리고 겨울이 시작된 여울소리에 이 한해는 눈가에 아른 댑니다 오랜만에[ 다녀 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12월 끝까지 마무리 하시고 새해도 행복하게 맞이 하시길요~^^

김토성 2018-12-24 21:54	홍재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성탄절 맞이하는 거룩한 시간을 보내시길 원하옵고 차거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며 편한밤 되세요 향필 하소서

안계종 2018-12-24 22:54	홍재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겠지요? 올해도 마무리해야 할 연말연시 끝까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온 누리에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거룩한 성탄 이브입니다. 성탄의 기다림, 캐럴과 산타의 선물, 새벽 송, 어릴 적 추억되는 밤입니다. 내일을 위해 편안히 주무시고 행복한 꿈 꾸십시오!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막여울' 의미 있게 읽었습니다.

석옥자 2018-12-24 23:35	홍재륜시인님! 안녕 하세요? 여울에는 자연스레 흐르는 물처럼 막힘없이 뻥 뚫어 지리라 봅니다. 가는 해 여울에 흘려서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변봉희 2018-12-25 09:07	🍁 🕇 ╱◥██◣ ｜田｜田田\| 🍁 │❤│◥███◣ ▓∩▓║∩▓∩▓ \| ═🌴╬╬═🏠╬╬💑 🎄🚼🎄🚼🎄🚼🎄🚼🎄 🎄 Merry Christmas🎄 성탄에 하나님 복주심을 빕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2019년 己亥年 좋은일이 팡팡터지는 해 되세요^^

권경희 2018-12-26 00:30	생의 삶은 그렇게 흘러흘러 가는가 봅니다 삶과 생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뇌내의 혈관속에도 개여울은 있었나 봅니다 시인님 귀한 시심 배람합니다. 우리는 무심결에 한 해의 종착역에 닿고 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생이지 싶습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쁘고 따뜻한 송년 보내시고 행사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정윤 2018-12-26 23:12	홍재륜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성탄절 잘 보내셨는지요 마지막 가는 무술년 후회없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돌아오는 기해년 새해 황금 돼지해엔 건강의 축복 받으시고 하는일 모두가 순조롭게 이루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2018-12-27 23:07	홍재륜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시간 찾아 주시어 고운 흔적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쉬움 남기고 무술년도 꼬리 접습니다 마지막 가는 해 갈무리 잘 하시고 다시 떠 오를 희망의 새해 부푼 꿈 아름답게 설계하시어 오늘위에 꽃피워 펼쳐 놓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 건승하시길 빕니다

홍사윤 2018-12-28 17:51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홍재륜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몸이 먼저라 서재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잘 추스르고 다시 활동하겠습니다 그래도 있지 않고 찾아 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무술년이 종착역에 다가오는군요 잘 마무리하시고 기해년 황금 돼지의 해는 기쁨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귀한 옥고는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 갑니다 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2018-12-31 23:20	고운 인연 소중히 생각하면서 기해년(돼지해) 더욱 강건하시고요 가슴 따뜻한 삶으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그런 날들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무술년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았고 관심과 배려 고마웠습니다 새날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꽃으로 '향기' 넘쳐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내 마음에 님께서 같이 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8년 12월 31일 늦은 밤에... 탁영/ 김병근 敬拜

이문희 2019-01-01 09:54	존경하는 홍재륜시인님 반갑습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우리 문우님들께 제일 먼져 축복의 세배올립니다

이미래 2019-01-01 22:28	존경하는 홍재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막여울♡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시 향필하시길 소망하옵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순자 2019-01-04 06:20	홍재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신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여울에 애먹는 한해의 생각마저도 겨울에 다한 것이더면, 기꺼이 무심결로 따라 흐를 겁니다 교교(皎皎)하게 따라 흐를 겁니다 생의 삶은 그렇게 흘러흘러 가는가 봅니다 삶과 생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뇌내의 혈관속에도 개여울은 있었나 봅니다.' 귀하신 옥고 잘 배람하며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박남숙 2019-01-05 19:42	홍재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날씨가 많이 춥다가 어제 그제부터는 포근하네요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래 봅니다 늘 건안 향필 하세요~~

김순태 2019-01-06 20:03	존경하는 시인님 지난 한 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2019년 시인님 뜻하시는 모든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내림을 딛고 차오른 햇살

전기요금 고지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08	막막한 쓰레기	2	홍재향	2023-08-12

207	앞선 만남	4	홍재향	2023-06-18

206	수다가 수다다	2	홍재향	2023-06-18

205	다 찍혔어	10	홍재향	2023-04-30

204	조각난 얼굴들	6	홍재향	2022-10-10

203	무린이더냐, 린 이었더냐	9	홍재향	2021-06-07

202	허(虛)	6	홍재향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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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트로트와 엔카	10	홍재향	2021-02-15

198	입춘(立春)	8	홍재향	2021-02-03

197	해류(海流)	10	홍재향	2021-01-28

196	코로 나오는 한숨	9	홍재향	2020-12-30

195	나름 질	9	홍재향	2020-11-24

194	고목(枯木)과 나목(裸木)	7	홍재향	2020-11-19

193	서린 볕	7	홍재향	2020-11-05

192	가을 향(香)	7	홍재향	2020-10-02

191	이름표와 느낌표	6	홍재향	2020-09-20

190	늘 창가엔	12	홍재향	2020-08-25

189	결맞는 파동(波動)	4	홍재향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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