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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종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종봉
ㆍ작성일	2020-05-11 07:16

ㆍIP: 39.xxx.102

편견

편견/ 임종봉

보고 싶은 것만 보았고
듣고 싶은 말만 들었으며
갖고 싶은 것만 취하였다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왔기에
당신 또한 그렇게 살았을 것이고
서로 포용하지 못한 대립각에서
우린 화합할 수 없었다

양면의 날이 서로 협력하면
견고한 물체도 벨 수 있지만
이면으로 무디어진 칼날은
썩은 무도 베기 어렵다는 말이
인제야 가슴을 파고든다

낮과 밤이 교차하는 시점에서
하루의 공존도 뚜렷한 양면을 보이듯
이제부터라도 이면의 너를 살펴보고
널 사랑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주응규

2020-05-11 08:49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심오하게 피워 놓은 시향에 마음 담아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아름다운 향기기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초록빛 물들어가는 좋은 시기에 코로나로 모두가 몸사리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임종봉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열풍이 '사회 속 거리두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선의 꼬리를 물고 퍼져나간 팬데믹의 현상에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고 단절된 사회풍조로 헛헛한 마음, 안타깝기만 합니다.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역학적인 어려움에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코로나19 퇴치로 수고하시는 일선의 의료진들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 중요한 여름행사를 앞두고 계신 부이사장님께도 건강한 오월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라고 사랑의 하트(♡)를 보냅니다. 주응규 부이사장님! 고운 발걸음에 힘을 주시는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새로이 펼쳐진 5월의 한주에도 늘 건강하시고 부이사장님 가정에도 축복이 가득 쌓이길 소원합니다.	5/11 22:19

김동철

2020-05-11 19:05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종봉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사람은 항상
눈 때문에 속고
귀 때문에 속는다

사람은 항상
코 때문에 속고
입 때문에 속으며
몸 때문에 속을 앓는다

그러므로
눈 귀 코와 입 몸 등의
모든 것의 욕망을 억제하고

불같은 세상에
자신을 태우지 않도록
마음을 정화해야 할 것이다

세상을 직시하는
하루하루를 즐기시는
건강한 오늘을 소망합니다

아리아리 ~
빵빵 ~~~♡^^


임종봉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세요 무엇이 그토록 즐거우신지 아리아리~ 빵빵인지요~^^ 낙천적 마음이 부럽네요^^ 눈, 코, 입, 몸의 욕망을 억제하면 세상사 속임을 당하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다는 시인님의 말씀이 오늘따라 가슴에 와 닿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5/11 21:46

박상현

2020-05-11 20:17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지마다 늘어진 쌀 튀밥 같은 아카시아 꽃잎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꿀벌마다 가득한 꿀이 날갯짓을 힘겹게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는 우리들에게 약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네요
그러나 다시금 일어서야 합니다
더욱더 강한 모습으로 이겨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봄 향기 가득한 뜨락에 작은 날개를 접고 잠시 쉬어 갑니다
따뜻한 햇살을 안고 돌아섭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기쁜 마음 안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임종봉	박상현 시인님 주옥같은 말씀 내려놓고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 늘 감사 드리며 시인님께서도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한 한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5/11 21:51

강한익

2020-05-11 20:54

존경하는 임종봉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의 걸어온 길을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라질놈의 코로나가 물러 가는줄 알았는데
다시 활개를 치고 돌아 다니려나 봅니다.
정부의 방침에 힘이 들더라도 적극 따라야 하겠습니다.
월요일 저녁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가정의 달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어서 오세요 강한익 시인님 그러게요, 휴일 하루 KTX 역마다 열감지 카메라에 체크된 젊은층의 확진 의심자 수가 수십명에 이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걱정이네요. 이제 좀 가라않는가 싶더니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억제할 수 없는 젊은 피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모두들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장소엔 가지 않도록 어른들이 적극 말려야 하겠습니다. 절제된 행동의 '생활 속 거리지키기'를 준수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야 하겠지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5/11 22:17

전병일

2020-05-12 11:17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 꽃피워
아름다운 꽃길 걸 의시길 기원합니다.

나뭇잎은 점점 더 짙어만 갑니다.
어린잎 저 태양의 빛과 저 아래의 수분이 만들어낸
양분으로 몸집을 불려나간다

코로나19의 기지개
잘 극복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임종봉	전병일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귀한 발걸음에 고운 마음 내려놓고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짙어지는 신록의 기운이 언제나 시인님과 함께하여 좋은 일만 가득 가득 쌓이길 기도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이 올라가는 것처럼 코로나의 상승세가 또 고개를 드는 듯합니다. 우리 모두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이러한 기류의 형성을 억제시켜야 하겠습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늘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이어가세요	5/12 16:35

염규식

2020-05-12 19:26

시인님
멋진 시향에 젖어
감사한 마음으로 고운 시심에
아름다운 마음으로 배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임종봉	염규식 시인님, 어서 오세요. 고운 발걸음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공감해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이지만 이면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고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더 큰 보람과 행복이 따르겠지요. 5월의 따뜻한 햇살이 신록을 더욱 푸르게 하듯이 시인님께도 푸른 기운이 가득 쌓이길 기원합니다..	5/13 11:57

고지영

2020-05-13 06:41

존경하는 임종봉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임종봉	고지영 시인님 고운 마음 내려놓고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코로나19 늘 조심하시고 항상 건승,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5/13 12:02

김상훈

2020-05-13 17:40

.
껍질이 벗겨진 계절은 다 어디로 가나
그 계절의 윤곽을 살균시키는 일은
누가 하는 걸까

다시 새로 돋는 잎들이 죄다
무엇 무엇과 누구누구의 전생이라면
한 방향으로만 달렸던 지난 삶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쯤
정착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간 서재를 비었다가
잠시 기지개를 켜고
인사차 들러 배람하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요.^^
.


임종봉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어서 오세요. 오랜만에 뵙는군요 "이쯤, 정착하는 것이 없다"는 말씀은 흔적 위에 쌓인 금자탑의 이면적 삶 뒤로 또다른 계획의 약속이 아닐까...?라는 감히 짧은 생각의 욕심으로 유추해 보며 봅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영생토록 켜켜이 쌓여가는 시인님의 발자취가 영원히 시단을 빛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잠시나마 수그러들던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세요. 항상 바쁘시겠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하세요. 건강이 최고니깐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15 13:46

한명화

2020-05-14 14:59

임종봉 시인님

시간의 심장을 도둑맞은 듯
벌써 오월이 중순입니다

깊은 심상으로 고이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임종봉	어서 오세요. 한명화 시인님 바쁘신데 불구하고 이렇듯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5월 중순이네요.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는 듯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5/15 14:01

안영준

2020-05-16 09:16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겠지요?
게으른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셔 해갈시켜 놓고
그래도 부족 했는지
오늘도 한바탕 할 것 같이 잔뜩 찡그린 날입니다
비록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세요. 어제 종일토록 내리던 비가 오늘은 멈췄네요. 지금은 하늘이 끄느름한게 잔뜩 찌푸려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화창한 주말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5/16 17:26

김정윤

2020-05-16 10:51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집필하신 - 너를 사랑하리라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밤새 내린 봄비가 나뭇잎에 소복히
내려앉은 오월의 주말 아침 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반갑습니다, 김정윤 시인님. 함께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의 봄비가 촉촉히 내린 들녘에 푸른 기운이 더욱 짙어갑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시인님의 가정에도 축복이 가득 쌓이길 빌겠습니다.	5/16 17:37

이성구

2020-05-17 22:07

신록의 짙푸른 녹음으로 빨갛게 미소짓는 담벽에 줄장미 어울리는 오월입니다 짧은 하루속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기분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임종봉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임종봉	이성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오월의 담장이 붉은 향기에 취해 온통 붉어졌습니다. 장미 축제도 코로나로 취소 되고 향락객의 발길도 잦아드니 모두가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한주 이어가세요.	5/19 23:13

오철수

2020-05-28 18:03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해 11월 20일, (시) ‘아내, 를 끝으로,
무려 6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시인님을 찾아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에는 구강종양을 앓고 있는 아내 곁에서
아내와 아픔을 함께하다 보니 미쳐 찾아뵈올
겨를이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발달된 현대 의학으로도 치유가 불가능,
49일전에 제 곁을 떠났습니다.
어제 아내 묘소를 찾아 자녀들과 단출하게 49재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드리렵니다.
시인님! 날마다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성심어 올리신 옥고 앞에 머무르다 갑니다.


임종봉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용기 잃지마시고 건강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도타운 부부의 연이 오래도록 함께하지 못하는 까닭은 아마도 더 좋은 세상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황망한 중에서도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6/4 23:51

홍종화

2020-06-06 13:35

임종봉 시인님!
제가 한동안 서재를 비워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건강히 안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시인님
집필하신 글귀에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새로운 달 유월에는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날만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임종봉	홍종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늦어진 답글에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19의 어지러운 형국에서 상처난 마음 모두가 잘 추스리길 바래어 봅니다 고운 발걸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향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7/15 16:41

대홍수

분노의 질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7	을숙도	5	임종봉	2024-03-01

126	강이 말하네		임종봉	2024-03-01

125	리모델링		임종봉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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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詩 밭을 가꾸며	2	임종봉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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