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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종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종봉
ㆍ작성일	2020-03-28 10:30

ㆍIP: 39.xxx.102

사슴뿔

사슴뿔/ 임종봉

견고한 뿔을 뽐내며
초원을 달리던 무리가
두견화 품속에서 사랑을 나누고
불어난 가족들로 행복해한다

반년의 숙주로 태어난
울 안의 새끼는
울 밖의 전설을 들으며
멋진 뿔을 뽐내며 성장하지만

울타리 안의 삶은
퇴화해 버린 발톱처럼
초원을 달릴 수가 없다

유명한 보약제만 찾아다니며
입맛을 다시는 졸부의 탐욕에
해마다 절삭 당한 비릿한 고통은
사슬에 묶인 채 피를 토하는데

순간, 현장에 단속반이 들이닥친다.

김정윤

2020-03-28 18:04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종봉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화관무직의 슬픈 짐승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산과 들에 날마다 새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히
돌아 가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나고
벌써 3월은 마지막 주말을 맞고 있습니다
하얀 목련이 활짝 피어나고
벚꽃이 활짝 피어 났지만 거리는 한산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멸 될때까지는 참이야 되겠지요
항상 조심 하시고 가족과 함께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종봉	김정윤 시인님 함께해 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벌써 3월도 막바지를 달리고 있네요 꽃 구경 한번 못 가보고 올 봄은 또 이렇게 지나가는가 봅니다 항상 '코로나19' 조심하시고 주일 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3/29 17:36

강한익

2020-03-31 08:49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임종봉 시인님!
화관무직 배움 하였습니다.
코로나19 펜대믹으로 많은 아픔을 안겨주고 있는
3월의 마지막 날 아침 살가운 봄 햇살이 창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부득이한 육지의 나들잇길에 예전과 너무나 달라진
사회를 경험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악귀를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습니다 지천에 피어난 봄꽃들의 향기가 만연한 관광지를 애써 멀리하면서 4월의 첫날을 맞았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잘 계시는지요? 이곳은 끄느름해진 날씨에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자 수가 58만 명을 넘어가고 있고 전국의 확진자 수가 9,786 명에 벌써 162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부터 전세기를 이용한 외국의 입국자가 7,000여 명씩 국내로 들어온다 하니 이 또한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두를 자가격리시킬 수 있는 시스템의 관리도 걱정됩니다 총체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에서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일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가 '국가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에는 무척 반갑고 다행스레 생각합니다 그동안 개학을 미루던 학교도 순차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응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각자가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서로 협조하여 이타심을 가지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이 어려운 형국을 견디고 함께 극복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랄께요.	4/1 09:45

이민숙

2020-03-30 23:27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장한 몸은 화관무직의 자태로
용의 위세를 떨치며 달리고 싶지만
투쟁을 빼앗긴 환경에서
입맛을 다시는 졸부의 탐욕 앞엔
한갓 망상일 뿐
금력에 가지가 베어지는 고통 속에
무참하게 꿈이 꺽인다

퇴화된 발톱은 인간의 탐욕에 숨어 있고
슴벅이는 맑은 눈망울의 고통은
사슬을 타고 역류하는 울분으로
눈 밑 샘을 타고 흐른다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 배람합니다
화관무직 주석도 배워 간답니다
늘 행복하세요 ^*^


임종봉	이민숙 시인님 어서 오세요 고운 발걸음,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봄꽃의 향기가 3월의 끝자락에서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세상이 온통 팬데믹의 '코로나19'로 어지럽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활기찬 4월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4/1 07:57

염규식

2020-03-28 12:52

시인님
좋은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잠시 머물다갑나다
항상 건안 하시구요 늘 좋은일만 넘치시구요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가되시고 문운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종봉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께서도 주말 잘 보내시고 편안한 쉼 하시길 바랄께요.	4/5 16:35

김동철

2020-03-28 17:28

임종봉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어떨까요

마음을 열어
행복을 받아들이는
멋진 하룻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임종봉	김동철 시인님 첫 시집 '꼼지락 꼼지락 치악 사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 시집 출간이 로망이 되었지만 저는 아직도 걸음마를 떼고 있네요 천천히 한올 한올 엮으면서 뒤따르겠습니다 시집 출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대박 나시길 바랄께요 많은 독자들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4/5 16:32

안영준

2020-03-30 09:33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삼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화창한 나날이 연이어지는 날씨
산에 들에 제철 꽃도
제각 만발하여 자태를 뽐내고 서 있네요
시인님 서재에 잠시 방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임종봉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3월의 봄꽃들이 유혹하며 다가오지만 마음 뿐 선뜻 손을 내밀고 나가서 맞이할 수가 없네요 '코로나19'의 동선이 꽃길을 가로 막으니 그저 마음뿐입니다 늘 건강 살피시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3/30 13:07

박상현

2020-04-01 19:48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상
서로가 서로를 한 걸음씩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상들
줄어들지 않는 지구촌의 아픔들
이별의 시간은 길어지기만 하는데
꽃들은 어느새 피어났다가 소리 없이 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었습니다
어디까지일까요?
어느 만큼의 시간을 달려야 끝을 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 모든 아픔과 시련의 시간 마무리하는
축포, 환희의 시간을 만날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매일매일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시인님의 옥고로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며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 코로나 사태에 늘 건강하세요.


임종봉	박상현 시인님 어서 오세요 고운 마음 내려놓고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팬데믹으로 세상을 덮고 있는 재앙 앞에서 인간의 힘은 참으로 미약하기만 합니다 그렇지만, 시인님의 말씀처럼 언제 가는 이러한 위기도 꼭 극복해 내리라 믿습니다 병원균이 악마가 뱉어내는 숨결이라면 이 또한 종교적 해석으로 하늘의 심판 일 수도 있겠으나 제발 좀 이제부터라도 집단적 발병의 원인이 되는 집회를 멈추고 이타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화 하는 성숙된 시민으로 돌아와 주길 간곡히 바래어 봅니다. 진정 하늘의 뜻과 천사의 바램이 정의 편이라면 말입니다 건필하시고 평안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4/2 15:17

이성구

2020-04-04 00:43

남녁에는 봄꽃소식이 올라오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색색의 고운 꽃들이 많이 개화 했고 즐거운 날입니다 희망과 사랑 가득한 사월 되시지요

존경하는 임종봉 선생님 안녕하세요 방가워요 잘계시지요
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임종봉	이성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봄의 향연이 이어지는 4월의 첫 주말이네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간에 따뜻한 인사 나눌 수 있어 훈훈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4 10:47

김선목

2020-04-05 11:37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4월의 활기가 떨어진 현실 속에서
녹용의 활력을 맘껏 마셔 봅니다
시인님에게서 느껴지는 긍정과 활력이 넘쳐
세상이 평온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임종봉	어서 오세요 김선목 시인님 공감과 응원이란 양대 산맥에서 자란 녹용의 활력이 언젠가는 자양분이 되어 문단의 꽃으로 피어나길 소원해 봅니다 '코로나19' 늘 조심하시고 여유로운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5 16:10

김병근

2020-04-17 02:06

시인님 잘 지내시죠

코로나 19로 심신이 무척
피곤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 와중에도
계획된 일로 인해 시인님의
고운 걸음에 마음을 다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향 새기며 곱게 감상합니다

어수선한 시절 분위기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곧 좋은 날이 오리라 믿기에
힘내시고 건승하십시오

서재에 잠시 쉼 하고 갑니다
이 밤 평온한 쉼 시간이 되십시오 임종봉 시인님


임종봉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세요 염려해주시는 덕분으로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무탈하게 잘 지내시는지 안부 여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의 피로감이 더해지는 요즘이지만 우리 모두 잘 극복해나가길 소원합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4/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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