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종봉
ㆍ작성일	2018-09-10 03:50

ㆍIP: 223.xxx.50

창작의 고뇌

창작의 고뇌/ 임종봉

시침과 분침 사이로
나는 가끔 파열된 브레이크처럼
멈출 수 없는 질주를 한다

시심의 쳇바퀴를 숨 가쁘게 돌리며
욕심은 피안의 언덕으로 치닫지만
이내 질곡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수많은 덧칠이 마를 때까지
오랜 산통을 치른 후에야
비로소 탈고의 기쁨을 얻게 되니
그제야 질곡의 어둠에서 벗어난다

창을 두드리는 별빛 끌어안고
숱한 밤을 밝히는 나의 고뇌는
때론 붓끝에서
작은 기쁨에도 목마른 눈물을 흘린다.

<상징법 1>

안미숙

2018-09-10 07:28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편의 시를 적는 일이
인생과 같습니다.
잦은 실수와 좌절을 반복하며
더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반성하기를
잘못 쓴 글자를 고치고 문맥을 수정하는
퇴고를 거치듯
하루하루 깨달음으로
자신을 올 곧게 세워가는 것이지요.

창작에 목마른 시인의 마음이
생의 진리를 탐구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인간이 가진 근원을 찾아나서는
길이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임종봉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다는 내공이 대단하시군요 논점의 정확한 맥을 짚어 진심이 와닿는 댓글을 달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향후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건필하시어 옥고가 풍성하여져 문단에 우뚝서시길 기대합니다~~♡	9/10 12:49

현원섭

2018-09-10 17:12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종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하늘빛 날씨 참 좋은 가을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자주 찾아뵙는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드문드문 서재를 방문하게 되네요
사는 것이 바쁨의 날들이라 그러려니
생각하시고 이해 해주셔요^^

< 시인의 하루 >
의미를 가득 담아 집필해놓으신 글에
마음 머물러 삶의 소중한 양식을 채움. 하네요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고 다녀갑니다
늘 소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특별히 신경쓰시고
언제나 건강한 날들 행복한 웃음 가득 하십시오


임종봉	네, 현원섭 시인님 비로소 하늘 빛깔이 푸르름을 봅니다 이제서야 좀 살 것 같네요^^ 지난 여름에 고생하셨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소슬바람에 들꽃 향기에 취해 걸어봅니다 참 아름다운 가을 정경이네요 이처럼 싱그러운 하늘빛의 기운이 우리 문우님께도 사뿐이 내려서 고운 향기의 숨결로 이어져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9/11 20:11

김명숙

2018-09-11 13:25

`임종봉`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종봉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임종봉	고맙습니다 김명숙 시인님 누군가가 기억해주고 안부를 물어 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시인님께서도 잘 계시지요~? 제가 바쁜 일들로 여러 시인님들 서재에 인사 드리지 못함이 많이 송구스럽고 미안합니다 가을 들녘에 햇살에 여문 곡식들이 농부들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그 기쁜 마음이 우리 시인님께도 듬뿍 쌓여져 가을의 풍요로움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11 22:53

이정규

2018-09-10 19:47

임종봉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지난 8월의 끔찍한 폭염을 생각하면
지금 이 가을은 행복의 계절임을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잘 보내셨는지요...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임종봉	네, 그렇지요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지난 여름의 폭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낍니다 계절의 변화가 자연의 섭리이듯 우리 인간의 이치는 그 섭리를 받아 들이는 근원적 가치에 있을 것입니다 항상 긍정의 마인드로 베푸는 삶이 현존할 때에 비로소 그 인품의 척도가 나타나는 법이니깐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9/11 20:26

주응규

2018-09-11 10:54

임종봉 시인님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임종봉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창연한 쪽빛 하늘의 기운이 감도는 한낮이 지나고 소슬바람이 창가로 불어옵니다 지난 여름 시인님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네요 편안한쉼 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9/11 22:40

고지영

2018-09-14 15:43

존경하는 임종봉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종봉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도 가을의 풍요가 함께하길 바라며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건승 ,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19 02:51

석옥자

2018-09-14 16:39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그 덥던 여름 가고 빨리도 달려온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계절로 바뀌었군요.
얼마 남지 않는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임종봉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처럼 밝은 미소로 찾아 주시는 시인님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그토록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물러가고 들녘에 풍요로움이 더해가는 가을이네요 며칠후면 벌써 추석입니다 가족 친지 분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 맞으시길 바랄께요~~♡	9/19 03:02

홍사윤

2018-09-14 17:15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린 하루 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임종봉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시인의 하루'' 배람 합니다

가을 속에 빠져가는 마음
시인님의 시로 마음에 여유를 찾아봅니다
멋진 시에 푹 빠져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시 향기가 가을 하늘로 날아가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 같군요!
늘 향필하시기 바라며
강건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임종봉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또한 감흥하여 주시니 기쁨니다 이 가을의 풍요가 시인님과 늘 함께 하길 바래어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에 건강 살피시고 복된 나날 맞으시길 바랄께요 항상 건승, 건필하시고 행복이 충만한 나날 이어가시길 바랍나다~~♡	9/19 04:02

유등자

2018-09-26 08:19

임종봉 시인님 추석 명절 힌가위
잘지네시고 무사고 없이
귀향도 잘하셨는지요 오랫만에
고향의 둥근달 소박한꿈 아름다운
자매형제들 함게하신 소원 모두 풀고 하셨으니
이젠 가을의 풍요와 함게 마음의 여유를
챙기시고 쌓인 스트래스 도 확 푸세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가을의 중반에 서 머무러 쌀쌀한추의를
느낌니다 제일 중요한건 건강 이오니
몸조심 잘하시고 건강하셔야 뒵니다
아쉬웁게 떠나는 9월도 아품만 남기고
또 흘러갑니다~
행복한 가을되세요
🐒시인의 하루⚘멋진 작품에
동감해봅니다


임종봉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는군요 ~^^ 잘 지내시죠? 격정의 여름이 지나고 소슬바람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한가위도 지나고 풀잎에 이슬이 맺혔다가 떨어지는 한로도 지났으니 오래지 않아 찬바람이 불어오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눌 행복한 미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제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10 04:20

추곡

행복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