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선옥
ㆍ작성일	2020-05-28 08:43

ㆍIP: 59.xxx.169

찔레꽃에게

찔레꽃에게 / 주선옥

오월의 신부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농염한 자태와 고혹적인 향기로
천하를 휘어잡고 있는데

너는 어이하여 좁은 시골길
우거진 풀숲에 맨발로 서서
얕은 개천에 제모습만 비춰보니

새벽이슬에 촉촉이 젖은 입술 한껏
도톰하게 내밀고 눈길마저 아찔하니
장미화는 화려한 무도회를 여는데

너는 어이하여 수줍게 망설이며
더 깊은 가시덤불 속으로 숨어서
백치 아다다처럼 미소만 머금는 거니

언제 저 뾰족구두를 벗겨 신고
흰 면사포에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저 애타는 사랑을 받아 주겠니

가만가만 속삭이는 첫사랑의
풋풋한 숨소리가 들릴 때
수수한 너의 자태에 숨이 멎는구나

김동철 2020-05-28 11:43	주선옥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을 나누면 줄어들지 않습니다 한 개의 초로 수천 개의 초에 불을 켤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초의 수명이 짧아지는 건 아닙니다 행복도 나눈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운전 하시며 행복한 오늘되세요 ~♡

염규식

2020-05-28 15:50

시인님 안녕하셔요
이제 오월도 막바지입니니다
세월이 참 너무 빠릅니다, 지피신 고운 시심에
잘 배독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늘 강건하시구요 오늘하루도 나누고 베푸는 삶으로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선옥	염규식 시인님! 무성해지는 신록과 맑은 하늘이 기분 좋은 때 입니다 코로나19의 맹위가 좀 여려지나 싶더니 또 극성이고 삶이 참 우울 해 집니다만 그래도 힘내어 봅니다 늘 좋은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5/29 07:28

박상현

2020-05-28 19:00

가만히 눈을 감고 새벽을 기다리다 보면
고요 속에 고요의 소리가 타닥타닥 들려옵니다
풀잎에 이슬 고이는 소리
풀잎에 이슬 떨어지는 소리
바람이 어디론가 바삐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넝쿨 장미꽃은 담장을 덮고 지나가네요
그 찬란한 꽃송이는 오월 하늘을 덮고도 남는 듯합니다
장미꽃향 가득 싣고 시인님의 고운 서재에 안부인사 올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에 시향 가득 안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늘 고운 시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오월 하늘처럼 늘 건강하세요
감사드리고 시인님과 함께여서 영광입니다.^^


주선옥	박상현 시인님! 계절의 여왕 오월도 몇일남지 않았습니다 유월의 신록은 더욱 푸르러 지겠지요 건강한 우리의 일상이 한 그림으로 어우러지길 기대해 봅니다 늘 공감하고 소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29 07:31

이성구

2020-05-29 00:43

바람따라 향기따라 장미와 아카시아 에 그윽한 만남의 오월도 끝자락을 향해 빠르게 달려갑니다 점점 짙어가는 푸른 신록의 오월 마지막 목요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존경하는 주선옥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주선옥	이성구 시인님! 눈부신 햇살고 초록의 숲이 우리의 삶을 싱그럽게 합니다 늘 기분 좋은 일상되십시요 공감과 소통 고맙습니다.	5/29 07:34

강한익

2020-05-29 06:47

존경하는 주선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햇살 비치는 오월 마지막 불금의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심오하신 시향을 음미합니다.
며칠동안 서재를 비워 늦게 찾아뵙습니다.
우라질놈의 코로나가 쉽사리 물러가지 않습니다.
여름의 문턱 건강 각별 유의 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주선옥	강한익 시인님! 열린 창으로 드는 햇살과 적당히 차가운 공기가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오윌도 이렇게 스러져가며 유월의 계절이 열리고 있습니다 늘 공감과 소통으로 격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5/29 07:36

주선옥 2020-05-29 07:25	《Re》김동철 시인님! 제법 더위가 느껴지는 때 여름이 조금씩 열리나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좋은나날 되십시요 늘 공감과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0-05-29 14:53

주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찔레꽃에게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벌써 오월 마지막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언제나 함께 있을 것 같았던
계절의 여왕 오월도 이제 떠나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자연의 순리 인가봅니다
화려했던 꽃들도 이제 길 떠날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항상 함께 하는 가족이 있어
우리는 행복 합니다
오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선옥	김정윤 시인님! 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는 더위를 많이타서 여름이 겁납니다ㅎㅎ 시인님 늘 오셔서 공감과 소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5/29 19:04

안영준 2020-05-30 10:35	주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창한 주말이자 오월의 끝자락이 보이는 날입니다 올리신 시향에 푹 젖어 보았습니다 건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상현 2020-05-30 18:03	에메랄드빛 오월은 새들의 푸른 날갯짓 속에서 쥐똥나무 하얀 쌀처럼 피어나는 담장 속에서 그 찬란히 빛나는 햇살 속에서 오월을 채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의 마지막 날 유월로 넘기 우는 날 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네요 시인님 오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여서 저는 언제나 영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를 드리고 시인님의 시향을 느껴보는 저로서는 언제나 기쁨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유월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향 필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정찬열 2020-05-31 09:4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주선옥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찔레꽃 에게" 옥고에 쉼하니 가만 가만 속삭이는 봄바람 한 자락 빈 가슴에 담아 놓고 세월은 무더위로 바낄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무덥고 후덥 지근한 나날 들이 이마에 굵은 땀방울로 맺힐 무더위의 시작이지요 이 무딘 가슴을 채우고 덥힐 한 구절의 땀 냄새 베인 시를 찾아 길을 떠날 6월을 맞이할 것입니다. 6월에는 더욱 건강에 유념하시고 알찬 글로 문우들을 위로해 주세요^*^

전병일 2020-06-01 11:56	주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6월의 첫날에 인사드립니다. 호국보훈의달 유월에도 호국영령들의 거룩하신 뜻을 받들어 다시 한 번 조국이 있음에 내가 있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6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성구 2020-06-02 17:05	여름의길목 푸르고 생동하는 유월 호국보훈의달 입니다 나라를위해 순국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희망과 기쁨의 함께하는달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주선옥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오철수 2020-06-02 17:47	실록의 계절, 6월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의 건승과 행운을 빕니다. 존경하는 ‘주선옥, 시인님!! 정성 가득 심어 올리신 옥고,“찔레꽃에게” 오랜 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고운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어느 마을의 6월 풍경

엄마의 타향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