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원근
ㆍ작성일	2018-06-03 16:21

ㆍIP: 183.xxx.124

사랑앓이

이원근

떨리는 마음 가득
이른 아침부터 처연히 피어
기나긴 하루 하루
절실하게 꽃말을 말하듯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초여름의 더위를 잊고 있다

언제나 한결같이 푸른 오월,
유월을
품은 사랑앓이

넘 아프다

봄철 무수히 화려했던 꽃들
다들 떠나가는데
아직도 홀로 고개숙여
꽃잎을 흔들거리는
금낭화는 넘 아프다

부는 바람에 떨어지고 남은
한 톨의 작은 씨앗이라도
꽃말을 품으며 다시 피어나는
자연의 굴레 안에서
당신을 따라가네.

**금낭화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박기만 2018-06-04 11:12	이원근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사랑앓이" 고운 시향에 머물며 그 마음 헤아려 보다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금낭화의 아름다운 미소로 사랑과 행복을 채워가는 멋진 나날들 되시고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주응규 2018-06-05 09:44	이원근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을 가슴으로 음미합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푸른 싱그러움이 시인님과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뜻하시는바 성취하는 6월되십시오. 행복과 건강이 늘 시인님과 동행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상훈 2018-06-05 21:37	푸른 골짜기 허공을 나는 객들과 풀숲 아래 보이지 않는 객들과 밤을 지새는데 이제 막 여명으로 헹궈질 새벽이 삼경을 울리는 종소리에 놀라누나 늦잠 자는 듯 아직 졸고 있는 달빛, 운무에 허리 잘린 산, 맑은 눈으로 보니 영락없는 수묵화 몸 추스른 후 또 정신없는 나날들입니다. 매순간 해법을 찾아다닙니다. 짬을 내 잠시 들렀다 갑니다.

정찬열 2018-06-06 22:41	사람이 처음 태어 날때는 질박하고 꾸밈이 없어 순후하고 정직 하지만 사람이 詩 짓는데 빠지면 요사한 생각과 괴이한 말로 희롱하고 사람을 현혹시키니 해괴하다. "시의 귀신을 몰아 내는 글" 이규보 시인 글 중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잘 챙기시여 몇일 남지 않은 여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이원근 시인님에 소중한글 잘보고 갑니다.^^

사방천 2018-06-09 16:31	이원근 시인님의 고운 시 사랑 앓이 금낭화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 건필하십시요

석옥자 2018-06-14 17:29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인사드리려 왔습니다.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토요일이면 우리들의 잔치가 있어서 행사장에서 반갑게 만나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시인님!

강사랑 2018-06-24 13:45	이원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쁘게 금낭화 바라보신 시심에 잠시 젖어봅니다. 꽃은 아프다. 아프면서 피는 꽃 사랑도 꽃에 비유가 될까요? 유월의 마지막 휴일 좋은 날 되세요

현원섭 2018-06-24 14:17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이원근 시인님~^^

박희홍 2018-06-24 14:42	이원근 시인님 “사랑앓이 ∼ 언제나 한결같이 푸른 오월, 유월을 품은 사랑앓이 넘 아프다 ∼ 부는 바람에 떨어지고 남은 한 톨의 작은 씨앗이라도 꽃말을 품으며 다시 피어나는 자연의 굴레 안에서 당신을 따라가네.“ 누구를 처절하게 사랑해 본적이 없었다 생각했는데 시인님의 “사랑앓이”를 통해 사람이 아닌 꽃을 좋아했던 지난 시절이 떠오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취해 갑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시고 반년의 마지막 주간을 보람 되게 보내시고 알차 반년을 시작하는 계획을 점검하시어 좋은 성과가 있는 좋은 해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이원근 2018-06-25 14:45	《Re》박기만 님 ... 고맙습니다.. 미력하나마 부족한 저의 방에 오셔서 글을 읽어주샤서 감사합니다. 날씨도 더운데 건강하십시요..

이원근 2018-06-25 14:52	《Re》주응규 부이사님 .. 지속적인 관심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젠 완전 여름이네요...건강 잘 챙기십시요...

이원근 2018-06-25 14:59	《Re》김상훈 시인님.. 바쁘게 사는 것은 좋습니다..바쁜 가운데도 시간 내주셔서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글구, 이제 여름철 건강 유의하세요..

이원근 2018-06-25 15:02	《Re》정찬열 이사님... 고맙습니다..지속적인 관심과 충고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여름철 건강하십시요..감사합니다..

이원근 2018-06-25 15:05	《Re》사방천 시인님 , 건강하고 건필하라는 말씀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기회가 되면 언제가 뵐 수 있겠죠?

이원근 2018-06-25 15:09	《Re》석옥자 시인님... 부족한 글 읽어 주시기 위해 방문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이제야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건강 최고...시 최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원근 2018-06-25 15:12	《Re》강사랑 시인님... 안뇽하세요??? 이렇게 늦게야 인사 드립니다.... 좋은 발걸음 고마와요... 자주 들릴께요...많은 시 읽고 싶읍니다.. 글구, 이젠 더운 여름이네여..건강 잘 챙기세요..

이원근 2018-06-25 15:22	《Re》현원섭 시인님... 건강하게 살자는 말씀.. 가슴깊이 공감합니다..건강하면서 열심히 글도 쓰는 게 참 좋은 충고입니다.. 시인님께서도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이원근 2018-06-25 15:25	《Re》박희홍 시인님 , 이렇게 늦게서야 인사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날씨도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아직도 올 해 반년이나 남았네요.. 고맙습니다..

산(山)은 따뜻하다

보리가 유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