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21-02-18 21:20

ㆍIP: 211.xxx.115

눈 오는 밤

눈 오는 밤 / 신창홍

눈은 제 고향집으로 내린다
긴 겨울 밤 고향의 향수에 취해
너울너울 춤추며 내린다

차가운 밤하늘 긴 여행길
바람에 흩날리며 이리저리 떠돌다
고향집 앞 마당에 사뿐사뿐 내린다

사랑방 창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엔
어머니의 품처럼 훈훈함이 전해지고
할머니의 옛날이야기가 구수하게 묻어난다

꿈속인 듯 밤새도록 내리는 눈은
철부지 시절의 이야기를 찾으려
제 고향집으로 내린다

김영주

2021-02-18 21:43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눈 오는 밤 작품 시 향기로움에 취해 봅니다.
순백의 아름다움을 곱게 펼쳐보며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설을 보내고 이제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점점 자연은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주기 위해
개울가 얼음들도 녹이고 땅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우리에게 힘을 내라고 따스한 기운으로
다가오겠지요. 기쁨으로 기다려지는 봄입니다.
아직 살짝살짝 찾아오는 추위에는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게 이어지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힘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신창홍	김영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마음엔 어느덧 봄이 온듯한데 아직은 겨울의 잔상들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힘찬 한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21 11:10

박상현

2021-02-19 07:27

봄은 늘 겨울의 시샘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별똥별처럼 뚝 떨어지는 듯 하지요
바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햇살 속에서 봄을 닮은 꽃들이
파도처럼 출렁 이겠지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아쉽기만 한 설날을 보냈습니다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평범했던 그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눈물 나게 그립네요
이렇게 그리운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게 되어
작은 위로가 되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시인님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시인님께 축복의 마음을 전 합니다
시인님 아침 기온이 쌀쌀한 주말이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2월도 한 주 남았습니다. 건강도 잘 챙겨야 할 환절기입니다. 새롭게 펼쳐질 봄과 함께 몸도 마음도 묵음 짐 털어버리고 산뜻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21 11:17

안영준

2021-02-20 10:13

신창홍 시인님 명절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일주일 만에 서재에 들러 인사 남기고
곱게 집필하신 글에 잠시 머물며 많은 양식을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십시오


신창홍	안영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를맞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쎠 2월도 한주 남았습니다. 시간 참 야속하게 흘러가지만, 다가오는 새로운 봄에 건강과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2/21 11:19

하헌석

2021-02-20 19:08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간간이 접속되는 와이파이 신호에 따라
곱게 집필하신 글을 읽고
봄소식을 맞이하려
질퍽한 흙길 따라 걸음을 두지만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무게가
저에겐 아직 속세의 봄은 멀었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글귀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입산합니다
온도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향필하십시오


신창홍	하헌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긴 시간, 무겁게 짓누르는 평범하지 않은 것들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떨치고 일어나시리라 믿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2/21 11:24

박희홍

2021-02-21 13:16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꿈속인 듯 밤새도록 내리는 눈은
철부지 시절의 이야기를 찾으려
제 고향집으로 내린다” 라는
“눈 오는 밤” 참 고운 시향이군요.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지도 않는 나라인데
어떤 지방에는 산불이
어떤 지방에는 강풍이
어떤 지방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
이처럼 변화무쌍한 날씨에
건강유념 하시고 멋지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일 많으시고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주말 오늘 남은 시간도 더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신창홍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 같았던 주말을 보내고 또 한 주를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한 주 남은 2월, 잘 마무리하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21 22:22

강한익

2021-02-21 15:41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녘엔 유채꽃과 목련도 물이 올라 있음을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 다가오는 봄처럼 우리의 일상도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21 22:25

박진표

2021-02-24 20:06

신창홍 시인님!!!
눈 오는 밤...
제 고향집으로 내리는 눈을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순백의 그 햐얀 얼굴로
우리들 마음까지 물들었음 좋겠습니다.
수요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2월의 마지막 주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2월 따라 떠나는 계절의 뒷모습이 쓸쓸합니다. 가는 2월, 잘 마무리하시고 힘찬 3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25 21:38

최이천

2021-02-28 17:20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2021년 3월입니다
창문밖에 피어있는 매실 꽃 바라보며
꽃샘추위에 갇혀있는 봄을 느낍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눈 오는 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창홍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2021년을 맞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입니다. 시간은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3월에 계획하신 일들 잘 이루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3/4 21:37

박진표

2021-03-01 19:31

신창홍 시인님!!!
3월의 첫 날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3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3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간이 너무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그래도 새로운 한달을 위해 어설픈 계획들을 세워봅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3/4 21:39

봄날은

겨울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