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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7-03 00:14

ㆍIP: 175.xxx.61

건널목에서

건널목에서 / 신창홍

땅거미 짙게 깔린 거리에
뚜렷한 형상 없이 지나치는 것들은
놓쳐버린 시간의 아쉬움 들과
놓아버린 작은 기대의 허상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길게 드리운 그림자에는
다림질하지 않은 셔츠를 입은 것처럼
초라한 모습은 감추어져 있지만

또 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어쩔 수 없는 공허함이 닻을 내리고
갈 곳 몰라 서성이는 허탈감들이
어둠 속에서 유령처럼 활개를 친다

오늘도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들과
어깨를 짓눌린 일그러진 표정들이
건널목으로 말없이 모여들고
건널목에서 흔적 없이 흩어진다.

권경희

2019-07-03 00:42

신창홍시인님

내공 깊은 귀한 시심
감사히 배람합니다.
장마철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습니다.ㆍ
간간이 햇살이 반짝이니
푸르른 신록이 더욱 빛이 납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권경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최상의 6월을 보내시고 힘찬 7월 맞이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응원에 큰 힘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7/4 21:12

최이천

2019-07-03 04:14

또 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어쩔 수 없는 공허함이 닻을 내리고
갈 곳 몰라 서성이는 허탈감들이
어둠 속에서 유령처럼 활개를 친다

신창흥 시인님
건널목에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신창홍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어느 덧 7월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7/4 21:17

강한익

2019-07-03 07:13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늘 멋진 글로 감동을 주시는 시인님!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건너야 하는 건널목의 단상
참으로 감동입니다.
기쁨이 가득한 7월이 되시길 소원 합니다.


신창홍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죠? 응원에 큰 힘을 얻습니다. 어느 덧 7월, 벌써 반이 지난게 아니라 아직 반이나 남았다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여름의 정점으로 향하는 지루한 계절에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7/4 21:20

박상현

2019-07-03 07:17

깊은 여름 속에서 차가운 물 한잔이
그 어떤 보약보다 달디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풍성한 나뭇잎 그늘이
송송 맺힌 땀을 씻어줍니다
누군가에 보내는 편지 한 통
받아줄 이 없는 빈 그리움이 덩그러니 서 있는
우체통처럼 고독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강한 햇살에 느려지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여름 뜰 안에 방문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작품을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7월의 하늘이 가깝게 내려앉아 날씨마저
무덥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응원에 큰 힘을 얻습니다. 정말 날씨는 여름의 정점으로 향하고 조금씩 마음도 늘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7/4 21:23

김동철

2019-07-03 08:03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완벽하다는 말에
압박감을 느끼고서
남들의 눈치를 본다면
작은 실수에도 소심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란 사람을
솔직하게 말해주게 된다면

어떤 모습에서 비치는
당신이란 사람의 정체성을
높게 평가해 줄 것입니다

완벽한 사람보다는
솔직한 사람이 더 좋습니다

방긋방긋 웃는 오늘되세요 ~♡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응원에 큰 힘을 얻습니다. 어느 덧 7월입니다. 벌써가 아니라 아직, 반이나 남았다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7/4 21:25

이민숙

2019-07-03 17:34

또 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어쩔 수 없는 공허함이 닻을 내리고
갈 곳 몰라 서성이는 허탈감들이
어둠 속에서 유령처럼 활개를 친다

오늘도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들과
어깨를 짓눌린 일그러진 표정들이
건널목으로 말없이 모여들고
건널목에서 흔적 없이 흩어진다.

갈등으로 생각을 잡아 먹는 길은
가끔 돌아 서서 생각하면
무한의 에느지 낭비였습니다
사실의 실체는 바로바로 대답은 들어야 오히려
삶이 윤택해 지는 바른길 같아요 ^*^


신창홍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을 얻습니다. 계절은 여름의 정점으로 향하고 벌써부터 마음도 느려지는 듯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각별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7/4 21:28

박진표

2019-07-03 21:06

신창홍 시인님!!!
건널목에서...
갈 곳 몰라 서성이는 허탈감들이
어둠 속에서 유령처럼 활개를 친다...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들
건널목에서 삶의 푸른 신호 기다리며
다시금 희망을 지피는 너와나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수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7월의 시인으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기쁨이 배가 된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속적인 순수한 영혼의 작품 부탁드립니다.	7/4 21:31

김상훈

2019-07-04 04:03

혁명은 수출할 수 없다, 라는
체 게바라의 말처럼
가슴에서 꿈꾸는 감성의 혁명을
뇌로 수출할 수는 없을까

그 수출품이 몽땅 詩였으면 좋겠는데
생각은 늘 가슴의 언저리에서만 맴돈다
급기야 기호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가슴은 커녕 생각에도 미치지 못하는 뇌가
손가락만 움직이게 한다

남빛으로 물든 새벽,
올려주신 글에 잠시 휴식을 취하다 갑니다.
어떤 것으로든
아픔이 없는 나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발상의 전환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십니다. 늘, 감동적인 작품처럼... 응원에 큰 힘을 얻습니다. 항상, 바쁘시니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시인님,	7/4 21:33

김정윤

2019-07-04 04:33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건널목에서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는 7월입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입니다
열심히 일도 해야 겠지만 휴식도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늘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시죠? 늘, 응원해 주심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의 정점에서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7/4 21:36

안미숙

2019-07-04 07:21

신창홍 시인님~

수많은 건널목 앞에서 목격한 모습들이지요.

지치고 힘들지만,
저 건너에 있을 희망을 향해
과속으로 달리는 세상에 치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건너온 건널목이 몇 개나 될까요.

이만큼 건너와 돌아본 그곳
그토록 위험 천만이던 그곳
다시 또 건너야 할 그곳에서
우리 스치더라도
따뜻한 눈인사를 할만큼의 여유는
생겼으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어느 하늘 아래서라도 스치는 기회가 된다면 눈인사 보다는 큰 소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안미숙 시인님	7/4 21:40

주응규

2019-07-04 11:10

신창홍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쉬어갑니다.
7월로 접어드는 서서히 무더워 지는 날입니다
더운날 건강 유의 하옵고 건강이 늘 우리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시향을 피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신창홍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갈수록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여름의 정점에서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라먀, 늘 행복하십시오. 부이사장님,	7/4 21:43

이환규

2019-07-04 19:40

신창홍 시인님
잘계시는지요?
직장이 지방이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고
그 열정 대단하십니다
내일부터는 불볕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도 한풀꺾이는듯 하고
건강 관리에 힘써야 겠습니다
힘들고 빠듯한 세상을
언어의 풍요로움으로 채워 가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주말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이환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7월입니다. 벌써 반이 지난 게 아니라, 아직 반이나 남았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응원과 격려 감사드리며, 더욱 기승을 부릴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서재에서나마 자주 뵙겠습니다.	7/4 21:46

박진표

2019-07-05 10:21

신창홍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금요일.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금정의 힘으로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80년만의 더위라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말이 지나치는 토요일 저녁,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7/6 22:51

홍종화

2019-07-05 19:19

신창홍 시인님!
오늘 지독한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셨습니다.
시인님 곱고 깊은 시심에 집필하신 글 '건널목에서'
감사히 배독하며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시인님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신창홍	홍종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죠? 움직이기조차 힘든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응원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7/6 22:54

이문희

2019-07-06 09:50

신창홍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 뒤로하시고 찾아주시어 항상
용기 와 힘을 주신 고운흔적 깊은 감사
드립니다

또 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어쩔 수 없는 공허함이 닻을 내리고
갈 곳 몰라 서성이는 허탈감들이
어둠 속에서 유령처럼 활개를 친다

정성스레 빚어내신 고운시향에
젖어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소중한 우리시인님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신창홍	보하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은 무려 80년 만의 더위라고 하니 정말 힘겨운 하루였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늘 감사드립니다. 보하 시인님,	7/6 22:59

정찬열

2019-07-07 21:18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지펴서 올려주신"건널 목에서"
옥고에 마음담아 쉼하다 갑니다.

2~3일 무덥던 초여름의 날씨가
이젠 장맛비가 내릴모양입니다.
낮의 온도가 낮아지더니 이젠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을 보살피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신창홍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과격려에 큰 힘이 됩니다. 무더위와 장미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7/9 23:43

석옥자

2019-07-09 02:14

또 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어쩔 수 없는 공허함이 닻을 내리고
갈 곳 몰라 서성이는 허탈감들이
어둠 속에서 유령처럼 활개를 친다~~

"건널목에서"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신창홍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더위도 정점을 향하는 듯 합니다. 장마라지만, 중부지방엔 비도 오지 않더니 주말부터 온다고 합니다. 지치기 쉬운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항상 편안하십시오.	7/9 23:46

김상훈

2019-07-09 23:36

감지하지 못하면 없는 것이지만
감지하게 되면 큰 차이가 나는 흔들림,
그러나 흔들리는 일상엔 급수가 없다라는
어느 시인의 문구가 문득 떠오르는 날입니다.

크고 작은 생의 리스크를 안고도
항상 의연한 자세로 떠 있는 바다를
우리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속 바쁘시죠? 늘 응원과 격려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장마철입니다. 남부 지방을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비피해 대비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7/9 23:48

약속(約束)

6월, 나른한 순간의 소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3	진정한 향기	10	신창홍	2024-04-14

122	고속도로	25	신창홍	2024-03-12

121	겨울비	18	신창홍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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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아스팔트 위에 민들레	11	신창홍	2024-01-02

118	버스정류장에서	23	신창홍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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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외식	16	신창홍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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