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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4-21 19:03

ㆍIP: 61.xxx.225

4月을 지나며

4月을 지나며 / 신창홍

동(東)에서 오는 밝은 햇살에
마음마저도 맑아질 줄 알았으면
간밤에 비 뿌린 작은 화단에
따스한 봄 햇살 간절한
작은 꽃나무 한 그루
심어 놓을 걸 그랬다

남(南)에서 오는 산들바람에
가슴까지도 상큼할 줄 알았으면
새들이 지저귀는 미루나무 둥지 아래
바람도 쉬어갈 수 있도록
작은 벤치 하나
준비해 놓을 걸 그랬다

맑은 햇살 퍼지는 파란 하늘과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잎새들의 작은 노래
애무하듯 스치는 자연의 입김은
모든 것들을 생명으로 숨쉬게 하고
버드나무 아래 꿈꾸는 4월
신비한 초록의 선한 빛에 물들다

김동철

2019-04-21 19:29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4月을 지나며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곡우
농경의 시작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댁해진다

곡우에
땅이 가물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듯이 ...

부정한 일
부부동침도 금기
쾌청한 휴일 곡우
여름으로 들어가는 관문
넉넉하고 알찬 휴일
이슈도 많은 휴일
몸과 마음이
일치하는
휴일저녁 시간되세요~♡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들판은 이미 밭갈이가 시작되고 논엔 벌써 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어도 비가 내려주니 계절의 변화가 빠른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제 시작되는 신록의 계절을 맞아 편안하고 뜻 깊은 시절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4/23 19:10

안미숙

2019-04-22 07:27

신창홍 시인님`

동에서 오는 했살 마음마저 밝히고
서에서 오는 바람 가슴까지 상쾌하게 하는
봄날의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 속에

내가 심은 나무 한 그루 푸르게 자라
그 아래 손수 놓은 벤치 하나 있다면
찬란한 봄을 가슴에 담는 일이
더 진하고 감동적인 순간이 되지 싶습니다.

삭막한 집 안 풍경에서 벗어나
그런 모습을 바라볼 작은 마당 하나
가지고 계신다면
이제라도 그렇게 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실 손바닥만한 화단이라 큰 나무는 심지 못하지만, 격려에 힘입어 뒷산에 나의 공간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젠 신록의 계절입니다. 초록이 이렇게 선하고 밝은 색인지 요즘 들어 부쩍 느껴집니다. 이 좋은 계절에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4/23 19:15

김정윤

2019-04-22 20:17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파릇파릇 새싹들이 푸르름되어
신록의 싱그러운 아침을 열고
새로운 한주의 희망찬 설계를 꾸미라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4월이 지나며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맑은 햇살 퍼지는 파란 하늘과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잎새들의 작은 노래
애무하듯 스치는 자연의 입김은
모든 것들을 생명으로 숨쉬게 하고
버드나무 아래 꿈꾸는 4월
신비한 초록의 선한 빛에 물들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며, 요동치는 계절입니다. 산과 들에는 모든 게 뿌리 내리고 마음은 초록의 양탄자 위에서 마치 덤블링을 해보고 싶은 기분입니다. 이 좋은 계절이 시인님에게도 특별했으면 좋겠습니다.	4/23 19:22

유등자

2019-04-23 10:11

신창흥 시인님
좋은 아침 해가 밝은 웃음을 뛰고
떠오름니다 벗꽃도 다떨어져 연두빗
으로 세상을 감싸고 있는 오월의
문턱 이지요 막 피어오르는 연상홍처럼
뜨겁게 활활 불타오르는 청춘 으로
다시 돌아오는길 있으시면 좋겠어요
항상 그모습대로 건강하고 하시고
활기 넘치는날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월의 막바지 입니다
모든게 지나기 전에 준비하셨으면
더좋았을걸 후희없는 사월 보네시고


신창홍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뜻 깊고 알찬 시간 보내고 계시겠지요. 초록의 빛깔이 이렇게 눈부신지 예전엔 몰랐습니다. 들에는 이미 밭갈이가 시작되고 논에는 물대기가 한창입니다. 이 시작의 계절에 시인님도 하시는 작품이 큰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4/23 19:27

박상현

2019-04-23 23:03

라일락꽃 향기가 득한 거리엔
설렘과 꿈들이 가득합니다.
벚꽃이 소금처럼 지나간 자리엔
엽록소 짙어가는 희망이 차오르는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시인님의 곱디고운 뜨락에
발걸음 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내려놓으신 조각 같은
시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요즈음은 꽃의 세상입니다. 앞선 꽃들이 떨어진 자리 어느 새, 꽃씨들이 날리기 시작하고 마치 모든 꽃들이 질서를 지키며 순리에 순응하 듯 자기 순서에 맞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4/27 22:03

박진표

2019-04-24 08:07

신창홍 시인님!!!
4월을 지나며...
봄 햇살에
싱그런 초록의 내음이
4월을 덮어 준
고마운 한 달 이었습니다.
자연의 그 한없는 베품이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이 절정인 휴일 연휴는 잘 지내고 계신지요? 어느 덧 4월도 끝나가지만, 초록의 산야가 정말 싱그럽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휴일 보내시기 바라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4/27 22:06

김상훈

2019-04-24 22:39

아주 조용한 밤 현관문을 여는데
방향을 알 수 없는 곳에서
향긋한 꽃내음이 몰려왔습니다.
무슨 꽃이라고 콕 찍어 말할 수 없는
그 향기에 취해 들어가지도 못 하고
잠시 시간의 중력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맞아,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언젠가도
이맘때쯤 이 냄새를 맡았던 기억이
불현듯 났습니다.

초여름 이마에 신열이 나는 냄새......

잠시 발걸음 멈췄다 갑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천지가 꽃이고 온 세상이 꽃의 향기입니다. 각 지방이나 도시마다 꽃의 축제들이 주말을 들뜨게 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4/27 22:08

이문희

2019-04-25 06:28

존경하는 신창홍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소중하고 값진 시간 찾아주시어
용기와 힘을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맑은 햇살 퍼지는 파란 하늘과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잎새들의 작은 노래
애무하듯 스치는 자연의 입김은
모든 것들을 생명으로 숨쉬게 하고

버드나무 아래 꿈꾸는
"4월을 지나며" 정성스레 젭필하신
진한 시향을 가슴 깊이 새겨 담습니다

갑작히 한 여름인듯 싶던 날씨가
드디어 오늘은 비를 몰고 옵니다

고르지 못한 변덕스런 날씨에
부디 건강하시고 날이 날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요즈음은 꽃의 세상입니다. 앞선 꽃들이 떨어진 자리 어느 새, 꽃씨들이 날리기 시작하고 마치 모든 꽃들이 질서를 지키며 순리에 순응하 듯 자기 순서에 맞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보하 시인님.	4/27 22:10

주응규

2019-04-25 16:24

신창홍 시인님 꽃향기 가득하고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날입니다. 정성으로 창직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꽃들의 향연으로 바쁘게만 치닫던 꽃들도 목마름을 오늘 비기와서 갈증을 해소하려나 봅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옵고 좋은 글 많이 창작하십시요
건필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신창홍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생명의 계절을 빛나게 하는 꽃과 생명들의 멋진 화음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듯 합니다. 촉촉히 내린 비 개인 날의 풍경은 화려한 초록빛으로 장관입니다. 응원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십시오. 부이사장님,	4/27 22:16

강한익

2019-04-26 17:05

존경하는 신 창홍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조금은 긴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누추하고 보잘것 없는 저의 서재를 방문 하셔서
격려와 사랑의 말씀을 주셨는데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고맙습니다.가슴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찿아뵙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러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신창홍	강한익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여행을 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힐링들을 풍요롭게 얻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보 전진을 1보 후퇴라 했으니, 시향에 좋은 밑거름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4/27 22:20

김영주

2019-04-26 19:49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배 독합니다
신록의 계절 녹색 절편
무르익는 4월의 끝자락
촉촉이 내리는 빗소리에
여유 있는 차 한잔 나누시며
쉬어 가세요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신창홍	김영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앞선 꽃들이 진 후에 꽃씨들이 날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록의 빛은 너무나 화려하게 우리주변을 수놓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4/27 22:23

이정규

2019-04-28 13:07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서 안부와 글을 배독하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익어가는 휴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신창홍	이정규 이사님, 감사합니다. 휴일의 편안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앞선 꽃들이 진 자리에 어느 덧 꽃씨들이 나른하게 떠 다니고, 산야는 온통 황홀한 초록빛으로 변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4/28 20:18

석옥자

2019-04-28 17:11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봄의 대화로 고운 날 보내시는지요?
맛 갈 나게 집필하신 귀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여십시요.


신창홍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봄의 정점에 있는 봄날의 휴일 차분하게 잘 보냈습니다. 이제는 눈길이 머무는 곳은 모두 꽃이고 먼 산야는 온통 신비한 초록빛입니다. 이렇게 눈부신 느낌도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4/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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