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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3-24 19:22

ㆍIP: 61.xxx.225

춘분(春分) 풍경

춘분(春分) 풍경 / 신창홍

춘분(春分)에 얽힌
전해오는 이야기 반갑게
축복처럼 봄비 넉넉하게 내리더니
시샘하듯 바람 차갑다

어제만 해도
아토피 피부같이 건조한 들판
푸석했던 대지에 윤기가 나고
흙먼지 날리던 거친 도로에도
갈증이 가신 듯 생기가 돌고 있다

멀리 보이는 나지막한 야산의
높이 치솟은 송전탑과
하늘에 그물을 친 듯
양쪽으로 갈라진 전기 줄엔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널려있다.

문밖에 다다른 봄의 체취들
도시를 벗어나 느껴보는
비 개인 아침의 평범한 풍경들은
꽃들이 아니어도 황홀하고
푸르름이 아니어도 신선하다

이제는 어디에 있어도
싱그럽게 느껴지는 풍경들
비와 바람과 햇빛과 작은 생명들
어느 하나 기쁨 아닌 것이 없다
꽃과 사랑이야 말할 나위 있으랴

김동철

2019-03-24 20:17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춘분 풍경 "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문밖에 다다른 봄의 체취들
도시를 벗어나 느껴보는
비 개인 아침의 평범한 풍경들은
꽃들이 아니어도 황홀하고
푸르름이 아니어도 신선하다

이제는 어디에 있어도
싱그럽게 느껴지는 풍경들
비와 바람과 햇빛과 작은 생명들
어느 하나 기쁨 아닌 것이 없다
꽃과 사랑이야 말할 나위 있으랴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낱말 하나가
삶의 모든 무게와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사랑이란 매력 덩어리입니다

남은 시간의 휴일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루한 게절이 그토록 길었기에 봄을 맞이하는 마음이 정말 상큼합니다. 이 신선한 계절에 흠뻑 취해 봅니다. 늘, 응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시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긴동철 시인님,	3/26 19:12

김정윤

2019-03-24 21:42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곳 울산엔 벌써 벚꽃이 피었습니다
반갑지 않는 꽃샘 추위의 시샘도 아량곳 하지않고
씩씩하게 핀 예쁜 벚꽃들을 보니
세월이 참 빨리도 가는구나 싶어 진답니다

곱게집필하신 - 춘분(春分) 풍경 - 배독하고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이제는 어디에 있어도
싱그럽게 느껴지는 풍경들
비와 바람과 햇빛과 작은 생명들
어느 하나 기쁨 아닌 것이 없다
꽃과 사랑이야 말할 나위 있으랴

주말은 잘 보내 셨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서 피어난 벚꽃, 참 신선하고 아름답지만, 그속에서 세월을 느껴야 되는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점 감사 드리며, 좋은 게절에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3/26 19:17

김토성

2019-03-25 06:10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우는 춘3월이라 했던가요
이름모른 꽃마저 웃으며 반겨주니 큰봄이 되었네요
그래도 변덕스런 날씨는 꽃샘추위라 하면서 코끝을 시리게 합니다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축복이 함께하는 나날 만드시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신창홍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랜 지루함 때문인지 찾아온 봄이 유난히 좋습니다. 잘 지내고 게시죠?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게절을 맞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시인님,	3/26 19:23

고지영

2019-03-25 18:49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창홍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봄이 비로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늘,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꽃샘 추위도 그 강도가 약해지고 평소에 생각하는 따뜻하고 나른한 봄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게절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래봅니다. 고지영 시인님,	3/26 19:29

박진표

2019-03-25 20:22

신창홍 시인님!!!
춘분 풍경...
꽃들이 아니어도 황홀하고
푸르름이 아니어도 신선하다...
봄은 그렇게
우리들에게 희망의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초록의 새싹처럼
우리들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월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요즈음은 야외라면 상큼하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 좋은 게절입니다. 아쉽게도 3월도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계절에 항상 기쁨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3/26 19:32

박상현

2019-03-25 21:49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꽃은 담장에 길게 늘어서 길가는
아이들에게 손짓하고
벚꽃은 옥수수 뻥튀기 모습으로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잠깐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들도 아름답고, 작은 생명들도 그 신비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음에 참 감사한 게절입니다. 서서히 모든 것이 만발할 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3/26 19:37

이문희

2019-03-26 06:17

항상 고마우신 신창홍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비와 바람과 햇빛과 작은 생명들
어느 하나 기쁨 아닌 것이 없다
꽃과 사랑이야 말할 나위 있으랴

"춘분 풍경"
아름답게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모진 비 바람 설한 풍 꽃샘 추위에도
한 발짝 한 발짝 관악의 봄은 가까히
다가 오고 있겠지요

이 아름다운 계절 새봄에 더욱 더
고운 시 많이 많이 향필 하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되시길
비는 이 새벽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어디에 있어도 생명의 신비들이 마음을 신선하고 건강하게 정화시키는 듯 합니다. 참 좋은 게절입니다. 이 생기 넘치는 게절에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3/26 19:42

유등자

2019-03-26 08:27

신창호 시인님
어제만 해도
아토피 피부같이 건조한 들판
푸석했던 대지에 윤기가 나고
흙먼지 날리던 거친 도로에도
갈증이 가신 듯 생기가 돌고 있다
춘분 풍경 네 아주좋습니다
그동안쌓었던 퀴퀴한 먼지와
뭇시가루들 얼굴을 싸매고 다녀도
따가운 파격적인 이물질에
심각 하였는데요
비온후론 검게 덮혀 있던 그림자
산의 자체가 드러나 있네요
좋은글에 힘입어 생기를 내면서
시인님 대문을나서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잘지네시고 건강하세요


신창홍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루한 게절이 너무 길었던 탓인지 우리에게 다가온 봄이 너무 상큼합니다. 이제는 어디에 있어도 신선한 감각들과 작은 생명의 노래들이 너무 생기가 넘칩니다. 이 좋은 게절에 뜻하신 바,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3/26 19:47

박상철

2019-03-26 12:00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가을만 타던 내가 요즘 봄까지 타니
매우 힘드네요.
봄바람 타는 내 마음을 시로 표현하고자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여기저기 봄꽃이 내 맘을 흔들고
올라오는 새싹들이 희망을 주지만
봄바람에 내 맘은 들떠있기도 합니다.

환절기에 몸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신창홍	박상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냥, 계절의 흐름과 느낌에 맡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인이신데, 봄이고, 가을이고 가려서 탈 필요는 ...ㅎㅎ 참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3/26 19:53

박진표

2019-03-28 19:46

신창홍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목요일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또 한주가 마무리 되면서 3월도 끝나갑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이기에 아쉽게 느껴집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3/29 23:49

정찬열

2019-03-28 20:5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항상 고맙습니다.

"춘분 풍경" 내공깊게 지펴놓은신 글
감동으로 배람하고 쉬어 갑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신창홍	정찬열 시인님, 늘, 응원해 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왕성한 창작 열의에 고개가 숙여지며, 저도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3월도 마무리 되는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마지막 꽃샘 추위가 온다고 하니 각별히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3/29 23:53

이문희

2019-03-30 06:52

늘 따뜻한 신창홍시인님
항상
소중한 시간 접어 두시고 애써 찾아 오시어
따뜻한 마음 열어 주신 그 마음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관악산 유원지에도 꽃은 피고 봄이
한창 무르익고 웃으꽃 피어 있을텐데
그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꿈이 영글어 가는 이 아름다운 계절
새 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로 향필하시고 행복한 날만 되세요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 생소함 때문인지 더욱 날카롭게 느껴지는 찬바람이 더욱 매섭게 느껴집니다.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죠? 주초에도 꽃샘 추위는 이너질 거라 하니 감기 조심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3/31 21:09

안미숙

2019-03-31 07:26

신창홍 시인님~

문 밖에 다다른 봄의 체취에
세포들이 하나 둘 깨어나고
우리의 몸도 활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비와 바람과 햇빛이 조화롭게
이루어내는 이 고마움 풍경들에
우리의 마음도 푸르게 일렁입니다.

휴일 그 평화로움 안에서
작은 기쁨 나누며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을 보내는 아쉬움인 듯 날카로운 꽃샘 추위가 생각보다 강하게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시죠? 한 주를 시작하며, 4월이 시작됩니다. 진정한 봄의 향연들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3/31 21:15

김상훈

2019-03-31 16:32

그동안 혹시 자연이 인간을
늘 훔쳐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저 2인칭 시선

봄 강의 물빛 몸매로
사월의 신부가 왔다

낙동강 하구언 너머 촌락엔 지금
봄꽃 소식 무성합니다.
재작년 안동으로 이사 간 구포댁
여전히 소식이 감감이지만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유념하시고
봄풀 같은 에너지 받아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년보다 일찍 진해 군항제 소식이 들리는 등 남부 지방은 이미 꽃들의 세상으로 물들고 있는 듯 합니다. 한 주를 시작하며, 또 새롭게 맞이하는 4월과 좋은 계절의 감각들,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3/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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