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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3-18 23:47

ㆍIP: 175.xxx.61

도시의 어둠

도시의 어둠 / 신창홍

하루의 조각들이 하나 둘
퍼즐처럼 제자리를 찾아가고
거리에 스미는 땅거미 행렬에
빌딩 꼭대기로 달아난 햇빛은
하늘을 물들이며 이내 사라지고

숨죽이며 서성이던 거리의 유혹들이
방치된 어둠 속에서 고개를 들면
이제 모든 것은 약속이나 한 듯이
허물 벗듯 타성의 삶으로 갈아타고
감추어진 욕망으로 곁눈질할 때

침묵은 차라리 사치가 되고
한낮의 소음보다 요란한 소란들이
온 도시의 거리를 점령하고
은밀한 거래가 시작된 어둠 속에서
무수한 가면들의 비틀거리는 흥정들

별빛이 사라진 도시의 하늘
태초의 어둠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하늘이 내려와 온 땅을 덮고
쏟아질 듯한 별빛에 바람도 숨 죽인
그런 고요는 더 이상 없다.

김동철

2019-03-19 04:35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도시의 어둠 "
캄캄한 밤
도시를 점령한
가면속의 무도회를
그려보며 배감합니다

별빛이 사라진 도시의 하늘
태초의 어둠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하늘이 내려와 온 땅을 덮고
쏟아질 듯한 별빛에 바람도 숨 죽인
그런 고요는 더 이상 없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좋은 기억은 되살리고
좋은 말을 사용합시다
좋은 기억이 증폭되면
좋은 일만 생겨납니다
기쁨이 함께 합니다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퇴할 나이가 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출생이 도시 변두리다 보니 고향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20 19:06

김병근

2019-03-19 17:55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게 새기신 시심에
마음 한 자락 머물며 감상 합니다

항상 건강 유념 하시고요
강건 하시길 바랍니다

도시의 어둠 멋지십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시인님


신창홍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시죠? 안양에는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빗물에 씻겨 없을 거라하니 이번 주말은 야외로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3/20 19:09

박진표

2019-03-19 21:40

신창홍 시인님!!!
도시의 어둠...
태초의 어둠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어지러운 세상.
그 속에서도 희망의 빛은
저마다 가슴에서 빛나고
무지개 동산을 만듭니다.
미워할 수 없는 우리들의 소중한 삶.
우리들의 운명이자 숙명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벌써 3월도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안양에는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느덧 한주도 꺾어진 수요일 저녁,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20 19:11

김정윤

2019-03-20 05:48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도시의 어둠 - 배독하고
시인님의 정성이 가득한 시향에 젖어봅니다

침묵은 차라리 사치가 되고
한낮의 소음보다 요란한 소란들이
온 도시의 거리를 점령하고
은밀한 거래가 시작된 어둠 속에서
무수한 가면들의 비틀거리는 흥정들

별빛이 사라진 도시의 하늘
태초의 어둠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하늘이 내려와 온 땅을 덮고
쏟아질 듯한 별빛에 바람도 숨 죽인
그런 고요는 더 이상 없다.

무너져가는 도시의 한 모습을 그려봅니다

파릇한 새싹이 이슬을 머금고
기분 좋은 기지개를 펴며 상쾌한
아침을 열것 같습니다
좋은 아침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은퇴할 나이가 되면서 도시보다는 시골을 생각하는데, 태생이 도시 변두리다 보니 마땅히 고향이라 부르기도 좀 그렇습니다. 어디 마음의 고향이라도 그려보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라며,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20 19:14

안미숙

2019-03-20 07:19

신창홍 시인님~

태초의 하늘을 가리는 도시~
산업의 발달로 별보기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밤이면 감추어졌던 추한 모습들을
어둠을 빌미로 쏟아내는 인간의 음습한 모습과
숨겨진 소음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며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합니다.

모른척 타인이 되어가는 우리들의
마음도 도시의 건물처럼 냉냉합니다.

행삿날 그 자리에 계셨더라면
알아보지는 못해도 저를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산지회 장기자랑에서 앞에서
마이크 잡고 있던 사람이 저였습니다.~
직접 뵙진 못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요.

봄날~
하고자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태생이 도시 변두리다 보니 딱히, 남들이 말하는 고향의 개념이 참 부럽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원 생활을 꿈꾸어 보지만,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 이렇게 답답하면 도시에서 마실을 다닙니다. 말씀하시니 행사때 생각이 나네요. 제일 앞에서 마이크...전혀 상상을 못햇습니다. 다음엔 모자 쓴 여류 시인님들은 다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3월도 어느덧 끝을 치닫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3/20 19:25

박상현

2019-03-20 20:04

봄비가 토독토독 소리를 내며 창가에 흘러내리네요
이 비가 그치면 아기 손 같은 꽃들이 빗방울 수 만큼
피어나겠지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날 시인님의 곱게 지으신 꽃 시 배람하고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 덧 끝을 향해 치닫고 어제는 오후 내내 적지 않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쌀쌀합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이 꽆샘 추위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21 19:20

유등자

2019-03-20 22:52

신창훈 시인님
시이님 밤비가 슬프게 내립니다 창가에서
투드리는 하소연 애초롭게
어두운 밤의 고요 정막을 초월하네요
건강한밤 드시고 요
별빛이 사라진 도시의 하늘
태초의 어둠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하늘이 내려와 온 땅을 덮고
쏟아질 듯한 별빛에 바람도 숨 죽인
그런 고요는 더 이상 없다.
아주 멋진 시를 쓰셨네요
끝가지 잘읽어보고 바람합니다
뜨거운밤드세요 시인님


신창홍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 온뒤에 따스한 봄을 기대했는데, 날씨가 쌀쌀합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늘, 응원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3/21 19:22

김나현

2019-03-21 10:30

봄비 촉촉히
내린 아침입니다
오늘도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멋진 시향 감사드립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신창홍	김나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짚은 안개가 따뜻한 봄날을 이야기 하는 듯 했는데, 반대로 꽤 쌀쌀합니다. 그래도 거부하기 싫은 바람입니다. 곧 만발할 봄의 꽃들과 함께 행복한 계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3/21 19:26

김토성

2019-03-21 15:23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가져온 차거운 바람이 얼굴을 시렵게합니다
집필하신 뜻깊은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시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신창홍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비가 그치니 꽃샘 추위가 꽤 쌀쌀합니다. 3월도 끝으로 치닫고 있으니 곧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십시오. 시인님,	3/21 19:28

김상훈

2019-03-21 17:07

따뜻해서 가벼워진 꽃잎의
저 연둣빛 관음처럼
나는 시방 봄날을 훔쳐보고 있네

귀밑머리 솜털 보송한 봄날 누이가
바람을 타고 사각거리네

"저, 봄이에요"

담장 너머 훔쳐보는 물빛 몸매에
나는 그만 눈이 멀었네

오랜만에 들러 안부 전하며 잘 읽고 갑니다.
이럴 때 꼭 조심할 놈은 감기입니다.
봄풀 같은 몸과 마음 잘 유지하기를요.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3월도 어느 덧 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봄비가 그치고 나니 꽃보다 먼저 꽃샘 추위가 기승입니다. 그래고 거부하기 싫은 바람에 곧 만발할 꽃들을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3/21 19:31

박외도

2019-03-21 20:52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새 울고 벌 나비 꽃을 희롱하는
희망의 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고운 시 많이 집필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신창홍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 덧 3월도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꽃샘 추위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정말 희망의 봄입니다. 새 생명들이 신비롭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3/24 18:59

박진표

2019-03-21 21:21

신창홍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희망의 목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크니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 덧 주말 휴일도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죠? 이제 3월도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힘찬 한 주 맞이하시기 바라며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24 19:02

이문희

2019-03-22 06:20

늘 정겨운 신창홍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바쁜 일 모두 뒤로 미루시고 애써 찾아 주시어
용기와 힘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별빛이 사라진 도시의 하늘
태초의 어둠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하늘이 내려와 온 땅을 덮고
쏟아질 듯한 별빛에 바람도 숨 죽인
그런 고요는 더 이상 없다.

"도시의 어둠"
정성스레 빚으신 아름답고
고운 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더욱 더
값진 시 많이 많이 향필 하시고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항상, 따뜻한 격려에 너무 고맙습니다. 주말 날씨가 꽤 쌀쌀하지만, 3월도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항상,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보하 시인님,	3/24 19:08

사방천

2019-03-22 07:54

신창흥 시인님의 서재의들려 고운 시
도시의 어둠
곱개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저의 서재의들력셔 감사함니다
봄향기같이 하시는일마다
소원이루십시요


신창홍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행사때나 지회 모임에 늘 뵙다가 이번에 뵙지 못하니 마음이 좀 허전했는데, 왕성한 작품활동에 도리어 제가 위안이 됩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3/24 19:12

석옥자

2019-03-24 18:35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행사장에 뵙고 처음 서재 방문 합니다.
집을 나서면 현관에서부터
온 세상이 지천으로 꽃이 피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소중한 작품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십시요.


신창홍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대단하신 열정에 늘,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새기고 있으며, 제2 시집의 출간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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