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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3-03 21:09

ㆍIP: 61.xxx.225

봄의 이름으로

봄의 이름으로 / 신창홍

때 이른 초록들이
조금씩 넓어지는 개울가 옆
잿빛으로 덮인 작은 숲 속에서
푸르른 생명들이 태동하고 있다
봄이다

얼굴을 스치는 꽃샘바람
그 바람 속에 묻어나는
싱그러운 감촉과
햇빛 좋은 나른한 산야
봄이다.

멀리 보이는 하늘은
목욕탕을 나오는 어린 소녀의
촉촉한 머리카락처럼 풋풋하고
발그레한 볼처럼 윤기가 있다
봄이다

겨우내 움 추렸던 둑길에 개나리
여린 꽃망울로 봄을 준비하고
아낙네의 손길 위에 물오른 가지와
축복처럼 따사로운 건강한 햇살
봄이다

남녘의 꽃 소식에
거울 보는 시간이 길어진 누이
여심이 묻어나는 산뜻한 옷맵시에
꽃샘추위 개의치 않는 들뜬 모습
봄이다

어디에 서 있어도 상큼한 기운들
햇살의 온기는 조금씩 길어지고
거부할 수 없는 생명의 아우성들
마음도 청춘인 듯 푸르르다
봄이다

박상현

2019-03-03 21:35

햇살 좋은 휴일이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좋은 날 시인님의 정원에
시향 짙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신창홍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정말 어디에 있어도 느껴지는 감촉들이 상큼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며 봄의 향기에 젖어 보시기 바라며,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3/5 19:38

김정윤

2019-03-03 23:33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봄의 이름으로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남녘의 꽃 소식에
거울 보는 시간이 길어진 누이
여심이 묻어나는 산뜻한 옷맵시에
꽃샘추위 개의치 않는 들뜬 모습
봄이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새롭지 않는 날이 없지만
해묵은 겨울을 벗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즈음, 휴일에 야외라도 나가면 그 작은 생명의 봉우리들이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항상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3/5 19:41

유등자

2019-03-04 10:10

신창흥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욕 탕에서 나오는 어린 소녀와
축축한 머리카락 쩌럼~~
얼굴을 스치는 꽃샘바람
그 바람 속에 묻어나는
싱그러운 감촉과
햇빛 좋은 나른한 산야
봄이다.
멋진 봄의 그림을 을
동화 처럼 잘그리셨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신창홍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상큼하고 싱싱한 계절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실컷 봄내음에 온 몸을 내 맡기고 싶은 시절입니다. 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5 19:44

김토성

2019-03-04 15:43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시죠
봄바람이살랑살랑 부는 날 새싹들이 서로들 부비며
세상에 살고 싶어서 기지개를 켜고 있네요
집필하신 뜻깊은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고대합니다


신창홍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풍성한 봄 보다는 지금의 작고 여린 생명들의 아우성들이 더욱 마음을 상큼하게 만들고 있슨 계절입니다. 새봄과 더불어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3/5 19:48

이민숙

2019-03-04 22:49

남녘의 꽃 소식에
거울 보는 시간이 길어진 누이
여심이 묻어나는 산뜻한 옷맵시에
꽃샘추위 개의치 않는 들뜬 모습
봄이다

어디에 서 있어도 상큼한 기운들
햇살의 온기는 조금씩 길어지고
거부할 수 없는 생명의 아우성들
마음도 청춘인 듯 푸르르다
봄이다

네 시인님
몸도 마음도 봄을 보고 잇습니다
행복한 봄맞이 하시기를 바란답니다


신창홍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휴일 야외라도 나가면 완연한 봄 보다는 겨우 느낄듯한 여린 생명의 봉우리들이 앞 다투어 올라오는 것이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제 둔한 눈에도 이러할진데 한 수 위에 게신 시인님의 춘심이야....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3/5 19:54

이민숙 2019-03-04 22:50	한동안 발길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시인님 새봄 많이 행복하세요 ^*^

석옥자

2019-03-05 03: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신창홍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루한 계절이 떠나가고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어느덧 봄의 생명들이 아우성입니다. 항상, 응원과 격려에 감사 드리며,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3/5 20:00

이문희

2019-03-05 05:27

항상 다정한 신창홍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오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봄의 이름으로"
정성스레 집필하신 곱고도 진한
시향을 곱게 접어 가슴에 담습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경칩도
내일로 다가서 온 봄 입니다

꽃 피고 새우는 아름다운 봄
활기 찬 시심 마음껏 펴시어
평품명시 풍요를 이루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일취월장 향필 하세요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항상 고마울 따름 입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봄인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새생명들이 아우성입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보하 시인님,	3/5 20:04

박상철

2019-03-06 10:35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시인들에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죠

따뜻한 봄날씨에 좋은시 많이 쓰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신창홍	박상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보니, 개울가에 산수유가 몽울을 터트렸습니다. 생명의 신비는 참 아름답습니다. 봄을 맞아하여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하십시오.	3/10 18:28

주응규

2019-03-07 16:41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고 향기로운 날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미세먼지가 봄이 오는 길목에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봄을 맞는 설레임으로 좋은 시 가득 피우기를 기도하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신창홍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과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봄의 탄생들이 줄지어 퍼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부 이사장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3/10 18:31

박진표

2019-03-07 19:45

신창홍 시인님!!!
봄의 이름으로...
거부할 수 없는 생명의 아우성들
마음도 청춘인 듯 푸르르다
봄이다...
겨울이 잉태한 따사로운 봄이
가까이 미소지으며
우리곁에 오고 있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자연의 그 약속에 고마운 마음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 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이젠 활동하기가 좋은 계절입니다. 이 시작의 계절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3/10 18:33

안미숙

2019-03-08 07:28

신창홍 시인님~

자연은 봄의 이름으로
한동안 정체 되어 있던
생명의 흐름에
다시 수액을 주사하고 있습니다.

물오른 나무에 싹이 트고
권태로운 우리 삶에도
윤활유 같은 따스한 햇살이 내려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개울가에 나오니 산수유가 몽우리를 터트렸습니다.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봄의 전령들이 앞 다투어 피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3/10 18:36

이문희

2019-03-10 10:32

항상 따뜻한 신창홍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 모두 접고 늘 방문하시어
베푸신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큰
성원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미 섬진강변 광양에서는 매화꽃 축제가
한창이라는데 ....."

희망이 꽃피는 아름다운 봄
풍성한 시인의 계절에 풍요로운
명품명시 대 풍작을 거두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창홍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경기도에도 안양천 주변엔 산수유가 몽우리를 터트렸습니다.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오랫동안 굶주린 탓인지.....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보하 시인님,	3/10 18:38

김상훈

2019-03-10 16:32

소멸에 관한 이야기를 미처 다 풀지 못하고
저녁 안개처럼 사라져 간 겨울
덕분에 올 겨울은 참 따뜻했지만
자기 울음 가파른
어느 기슭엔가로 다시 스며들었는지
겨울 햇살 내리던 길을 바라보아도
겨울 옷자락은 더 이상 이제 펄럭이지 않고

발뒤꿈치를 든 소녀처럼 문득
봄이 왔다

미세먼지는 국가적 재앙이나 다름 없는데
안전처는 그저 문자나 보내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그럴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내 몸 아프면 결론은 항상 나만 서러운 법,
봄꽃을 보며 눈과 마음이라도 정화시키세요.

올리신 글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발 뒤꿈치를 든 소녀처럼 문득 봄이 왔다. 참 멋진 표현입니다. 이제는 어디에도 봄의 탄생들과 봄의 느낌들 뿐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3/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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