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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창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9-02-06 18:29

ㆍIP: 61.xxx.225

길

길 / 신창홍

앞서 간 사람도 가고
뒤에 오는 사람도 간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는 모르지만
모두의 길이기에

태양이 지나가고
바람이 지나갈 때
달(月)도 바뀌고
계절도 지나친다
모두의 길이기에

모두가 지나가는 거리엔
지나친 것들이 남긴
거룩한 향기가 있고
비린내 나는 허물도 있다
모두의 길이기에

나도 이 길을 간다
멀고 먼 하늘같이
까마득했던 이 길을
어느 새 지나치고 있다
모두의 길이기에

잠시만 멈추어 보자
간격이 허물어 지면
수수(授受)한 위로도 만나고
다정한 손길도 만나보자
모두의 길이기에

멈추고 잠시만 느껴보자
앞서간 발자취도 느끼고
나의 발걸음도 돌아보자
또 누군가가 믿고 따라올
모두의 길이기에

김동철

2019-02-06 20:42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앞서 간 사람도 가고
뒤에 오는 사람도 간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는 모르지만
모두의 길이기에

태양이 지나가고
바람이 지나갈 때
달도 바뀌고
계절도 지나친다
모두의 길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일 보다는
오늘을 생각하고
오늘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기쁨이 함께 합니다
아름다운 시간 행복한 밤되세요


신창홍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는 잘 지내셨는지요? 늘, 일찍이 와 주시어 응원해 주시는 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시인님.	2/7 21:21

김정윤

2019-02-06 22:02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길 - 배람합니다

잠시만 멈추어 보자
간격이 허물어 지면
수수(授受)한 위로도 만나고
다정한 손길도 만나보자
모두의 길이기에

멈추고 잠시만 느껴보자
앞서간 발자취도 느끼고
나의 발걸음도 돌아보자
또 누군가가 믿고 따라올
모두의 길이기에

설명절 잘 보내 셨나요
이제 연휴 마지막 날이 기울어갑니다
올 한해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창홍	김정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이렇게 격려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명절 연휴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연휴가 길었던 탓에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날씨마져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2/7 21:26

박상철

2019-02-06 23:18

시인님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는지 얼마 안 되었는것 같은대
벌써 설날이 지나가는 군요

시간은 짧고 글을 적을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
조급해지는 요즘입니다.
시상이 저절로 떠올랐으면 좋겟습니다.
멍하게 하늘을 보면 떠오르고
내리는 비를 보면 떠오르고
내리는 눈을 보면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영혼을 울릴 수 있는 시 한편을
쓰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고뇌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신창홍	박상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께서 고뇌하는 그 부분이 모든 시인이 고뇌하는 것과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좋은 글만 쓰려고 하니 어려운 거라구요. 열심히 쓰다보면 좋은 글도 나온다 하니 열심히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건강하십시오.	2/7 21:30

박진표

2019-02-06 23:27

신창홍 시인님!!!
길...
모두의 길이기에...
누군가 걸어왔고
우리가 걷고 있고
누군가 걸어 갈
이 길.
지치고 힘든 이
꿈과 희망을 안고 걸어가게
꽃 길 만들어
우리들 모두가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설 연휴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조금 힘들고 지치면 조금 쉬어 가겠습니다. 늘, 격려와 응원 고맙습니다. 명절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주말이 다가 옵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7 21:34

주응규

2019-02-07 11:04

신창홍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새기고 갑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기해년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모쪼록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신창홍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부이사장님도 명절 연휴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습니까? 덕분에 저도 잘 지냈습니다. 봄이 오기전 샘 부리 듯, 날씨가 사납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부이사장님	2/7 21:38

김상훈

2019-02-08 04:02

늘 내게 영감을 주는 새벽빛이
누군가의 지붕에도
역시 주단처럼 깔린다는 것을
동네 복판 창문에 켜진 불빛을 보고
나 홀로만이 지닌 무연히(憮然) 아님을
문득 깨달은 새벽
수년 전에 남긴 시의 지문을 찾아본다

가장 통속적이고 진부한 말이지만
건강하세요라는 말,
사랑해요라는 말처럼
가장 고마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신창홍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난 입춘은 아랑곳 없이 주말 날씨가 차갑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항상, 영혼이 담긴 글을 쓰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모습에서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10 21:22

안미숙

2019-02-08 06:43

신창홍 시인님~

시간이 길을 활짝 열어두고 있으니
아직 우리의 시간은 이승입니다.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가던
안개 속 같았던 길도 지나고
봄날 같은 꽃길도 지나고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살 에이는 겨울 들판도 지나서
그럭저럭 잘 지나온 길입니다.

남은 길에 남기는 이 족적이
적어도 뒤에 오는 사람에게
헷살리는 이정표가 되지는 말기를
조심스레
오늘도 한 걸음 떼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산전수전 다 겪는 그 길 위에 그렇게 겨울답지 않았던 날씨가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듯 발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셨는지요?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2/10 21:26

유등자

2019-02-08 13:36

신창흥 시인님

설 연휴도 끝나고 평상시 처럼
일상에 복귀하실 때입니다
그동안 쌓인 정신 고통 다 내려 놓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찿아
출발 하는 과정 되시고 봄바람이 차갑게
불고 있네요
기해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 이르시길 빕니다~^


신창홍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차분하게 각자의 자리로 돌아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할 때입니다. 아직은 겨울의 기세가 차갑지만, 입춘이 지난 탓인지 마음은 봄인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2/10 21:32

박진표

2019-02-11 21:42

신창홍 시인님!!!
오늘도 부끄럽지 않게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일교차 크니 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월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이 지나는 길목에서 투정하듯 날씨가 쌀쌀합니다 한 주의 반이 또 지났습니다. 남은 주, 계획하신 일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3 21:43

김토성

2019-02-12 05:25

신창홍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뜻깊은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신창홍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 덧 2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남녘엔 꽃소식이 들려 오는데 날씨는 시샘 부리듯 차갑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3 21:46

고지영

2019-02-12 13:37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창홍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러 시샘하듯 차가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2/13 21:48

정찬열

2019-02-13 13:11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길"
가슴에 세겨 갑니다.

정월 대보름에 맞춰 우수가 끼어있어
시샘하는 꽃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조석으로 불편한 날씨에 건강 하시고
편안한 나날이 되시길 손 모음니다.^*^


신창홍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 덧 2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이렇게 응원과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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