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수현
ㆍ작성일	2019-03-11 01:24

ㆍIP: 121.xxx.143

나의 뜰에

긴 장대 위 빨랫줄에 앉은 바람이
슬쩍 곁을 내어 준다
봄이 앉아서 졸다 가라고

두꺼운 커튼을 들어 올린 햇볕이
슬쩍 곁을 내어 준다
봄이 들어와 쉬어가라고

꽃밭에 몰려 앉은 아랫집 닭들이
슬쩍 곁을 내어 준다
봄이 내려와 꽃 피우라고

봄에 곁을 내어준
나의 뜰 이야기는
툇마루에 모두 모여 낮잠을 잔다.

김영주

2019-03-11 02:07

`임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멋진 글 향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고운 글 많이 지피시고
좋은 봄의 기운으로
건강과 함께 하시는 모든 일
기쁨과 함께 행복의 날 되시기 바랍니다.


임수현	김영주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예쁜 꽃잎 뿌려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조그맣고 예쁜것들이 저를 기쁘게하는 요즘 세상이 온통 꽃 소식 입니다. 우리 마음에도 꽃처럼 아름다운 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3/27 23:34

김동철

2019-03-11 07:02

`임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수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꽃밭에 몰려 앉은 아랫집 닭들이
슬쩍 곁을 내어 준다
봄이 내려와 꽃 피우라고

봄에 곁을 내어준
나의 뜰 이야기는
툇마루에 모두 모여 낮잠을 잔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미적지근한 어제는 훌훌 털어 버리고
오늘도
작은 행복에
밝은 미소 지으시며
평안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임수현	김동철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어느덧 삼월도 끝자락에 걸쳐 연두색 어린잎이 속삭이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것들 앞에 순수해지는 우리 마음에 감사하여 더 아름다운 봄을 꼬옥 안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시인님~	3/27 23:37

박상철

2019-03-11 11:13

`임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봄바람 따라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원래 저는 봄은 안 타고 가을만 심하게 타는
가을남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내안에 봄처녀가 들어왔는지
꽃구경을 가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꽃보면 괜히 울적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꽃향기 풍기는 봄날에 좋은시 많이 쓰시고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임수현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원래 그런 놈이라 이 마음 저 가슴 흔들어 놓죠. 마음에게 몸을 맡기지 마시고 몸이 마음을 지배하도록 하시면 조금 나아질겁니다. 시인님 행~~~~복한 삼월 마지막주 보내세요~^^	3/27 23:39

김정윤

2019-03-13 21:26

임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나의 뜰에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오늘 아침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싱그러움을 하나 가득 머금고 봄을 가져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깨끗이 사라진 봄 쌀쌀함이 꽃샘추위가
온것 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


임수현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시는 길에 배웅이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 합니다. 이제 이번주도 지나면 봄의 한 가운데 들어서 사방이 꽃길 일겁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봄에 독자들의 감성 충족하는 시 창작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3/27 23:42

이민숙

2019-03-15 11:08

꽃밭에 몰려 앉은 아랫집 닭들이
슬쩍 곁을 내어 준다
봄이 내려와 꽃 피우라고

봄에 곁을 내어준
나의 뜰 이야기는
툇마루에 모두 모여 낮잠을 잔다.

시인님
잘 지내시나요
절묘하게 이어지는 글이 매력입니다
방긋 봄인사 두고 간답니다
얼굴 보러 오세요 ^*


임수현	이민숙 시인님 배웅이 너무 늦어서 서운하셨죠? 봄이라 바쁜건지 바빠서 봄이 오는걸 모르는건지. 오늘은 마당에 진달래와 다른 봄꽃들이 활짝 피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봄은 이미 마당 한 가운데 서 있었음을...	3/27 23:44

박상현

2019-03-15 23:16

봄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이른 벚꽃은 찬 빗방울 속에서도
그 뜨거운 봄꽃을 겹겹이 피워가겠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오후 햇볕보다 따뜻한 봄비인 듯
싶습니다
시인님의 뜰에 들어와 빗방울 소리를 듣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어에 봄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수현	박상현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부지런하신 시인님 모습이 참 좋아요. 봄은 삼월을 타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일이면 삼월가고 곧 사월이니 완연한 봄이겠죠? 아롱지는 봄날 향필하시길요~^^	3/30 14:09

김토성

2019-03-16 15:49

임수현 시인님
봄기운 가득한 나날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집필하신 뜻깊은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 만들어
재미나는 오늘이 되소서
감사합니다


임수현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날입니다. 봄 볕에 나물캐는 여인들 바구니 가득한 사랑 노래 들려오는..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봄날 향필하세요~^^	3/30 14:15

박외도

2019-03-17 17:47

임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피고 벌 나비가 꽃을 희롱 하는 날이 온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어도
뒤 산의 진달래는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임수현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롱아롱 봄 나비가 꽃을 따르는 봄날 멋진 시간 보내시는지요. 바쁘신 시간에 제 서재에 다녀가시고 응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꽃과 나비 소풍가는 봄날 향필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3/30 14:53

주야옥

2019-03-20 22:09

두꺼운 커튼을 들어 올린 햇볕이
슬쩍 곁을 내어 준다
봄이 들어와 쉬어가라고

고운 시향에 쉬었다 행복 한 아름 안고
나가며 감사인사 전합니다.
시인님


임수현	예쁜 주야옥 시인님 바쁘신데 어느새 다녀가셨네요. 아름다운 봄 날 시인님 닮은 꽃들이 가득합니다. 초록초록 하는 아기잎사귀들 사이에 사랑이 피어나듯 예쁜 날들 보내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소서 시인님~♡	3/30 15:07

진달래 분홍빛

봄의 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