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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남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20-10-20 13:25

ㆍIP: 175.xxx.50

가을 앓이

가을 앓이 / 박남숙

어느새 가을이 바람에 묻어와
가로등 밑에 새우잠을 자고 있습니다

노을도 강으로 소풍 가듯이
붉은 등 두 손 가득 들고
강물에 띄우며 소원을 불어 넣어 봅니다

모두가 미소짓는 그런 날
함께 손잡고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축제의 꽃이 피는 날
그런 날이 오길 기다려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심하지 않고
함박웃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일상이 그리운 계절
그대의 웃음이 왠지 보고 싶은 날입니다

사람의 온기 사랑의 향기를 아는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코발트 물감을 하늘에 풀어 놓습니다.

주응규

2020-10-20 15:40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펼쳐 지펴 펼쳐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협회 행사에서 얼굴 뵙는 날까지 강건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남숙	주응규 시인님~^^ 시월이 노을 뒤로 숨고 있네요 이제는 보내야하는 시월 마무리 잘하시고 11월은 누구보다 행복함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0/31 17:27

민만규

2020-10-20 16:50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모두가 미소짓는 그런 날
함께 손잡고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축제의 꽃이 피는 날
그런 날이 오길 기다려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심하지 않고
함박웃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일상이 그리운 계절
그대의 웃음이 왠지 보고 싶은 날입니다

사람의 온기 사랑의 향기를 아는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코발트 물감을 하늘에 풀어 놓습니다.

곱게 엮어 놓으신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대경지부 가을 문학동행 에서 뵙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박남숙	민만규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대구경북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10/31 17:29

전병일

2020-10-21 09:38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내 육신 아푼곳 없어 감사하다

오색의 단풍들이 서로의 옷맵시를
자랑하며 춤추고 있습니다.

반갑지 않는 비소 식에 단풍들은
온 몸을 떨고 있을 겁니다.

한주의 가운데 수요일입니다
남은 시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박남숙	전병일 시인님~^^ 하루해가 지나고 있네요 시월도 지고 있구요 아름다운 가을도 어쩜 조금만 있음 어디로 사라질수도 있을듯 합니다 주말 가을을 즐기시길요~^^	10/31 17:31

강한익

2020-10-21 16:38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가을비에 젖어 떨고 있는 코스모스가 애처롭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수요일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강한익 시인님~^^ 벌써 11월의 달력이 한뻠만 남기고 있네요 남은 시간들 시인님이 하시고져 한것들 다 이루시길 바라옵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11/22 15:45

안영준

2020-10-24 10:43

박남숙 시인님 그간 무고하신지요?
깊어지는 가을입니다
화창한 날씨 하늘은 높아져 가는데
왠지 스산함에 쓸쓸함 마저 들게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안정되지 못한 시국에 온 누리가 어수선하니 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탓인지
경제도 엉망 너나 나나 곡소리만 하고 웃음 멎은 지 오래인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우리가 모두 혼연일체 되어
이 모든 것 또한 헤쳐나가다 보면
또한 지나가리라 판단됩니다
시인님께서 올리신 글 시향에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댁내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겨울이라는 생각을 하게하네요 따뜻한 오뎅이 생각나는 데요 고운 주말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하세요.	11/22 15:46

박상현

2020-10-25 06:30

커피포트에 물 끓는 소리가 흐뭇한 날입니다
커피믹스 달달하게 탄 머그컵에 커피 향이 퍼지는 날
가을은 어느새 문 앞까지 내려왔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커피 향이 다 날아가기 전에 시인님의 따뜻한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늘 따뜻한 시에 부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 감기 들기 딱인 쌀쌀함입니다
늘 건강 유의하세요
고운 시 배람하고 커피 향 남기고 돌아섭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왠지 따뜻한 커피가 마시고픈 그런 날입니다 언제 라도 어디서 라도 커피를 마실수 있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인듯해요 마음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요 ~^^	11/22 15:48

사방천

2020-10-25 08:37

박남숙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시
가을앓이
가 을을 지필하신 고운 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박남숙	사방천 시인님~^^ 길 가다가 붕어빵 파는곳을 지나가면 하나 사 먹어볼까 싶기도 한 그런 겨울입니다 따뜻한 붕어빵 같은 휴일 하세요~^^	11/22 15:50

염규식

2020-10-26 09:40

시인님 건안하시죠
시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
조석으로 이젠 제밥 찬기운이 돕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심 공감하며 감사히 배독합니다
오늘도 행복한일 승리하는 하루되시구요 감사할일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박남숙	염규식 시인님~^^ 따끈따끈한 오뎅 국물이 그리운 그런 계절이지요 넉넉한 휴일 하시고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요.	11/22 15:51

이세복

2020-10-28 16:10

차가운 소슬바람에 가을은 무르익어 맥없이 손을 놓습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 감합니다
환절기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시고 따뜻한 가을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이세복 시인님~^^ 11월의 중순 왠지 눈이 올것 같은 그런 날씨 입니다 따뜻한 휴일하고 계신가요 아랫목이 그리운 그런날입니다 늘 건안 향필하세요.	11/22 15:53

홍종화

2020-10-30 03:50

박남숙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시인님.
요즘 일교차가 큰 날들 언제나 건강
유의하시고 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주인 없는 빈 서재에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박남숙	홍종화 시인님~^^ 요즘 김장철이라 김장한다고 다들 바쁜 시기네요 김치에 보쌈 한점 얻어서 하얀밥 한수저 먹음 행복 할것 같은 날입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요.	11/22 15:55

박희홍

2020-10-30 19:48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사람의 온기 사랑의 향기를 아는
그대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코발트 물감을 하늘에 풀어 놓습니다.“는
은은한 향기를 내 품는 멋진
”가을 앓이“ 시향에 취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구실을 찾는다.“ 말이 있습니다.
10월과 11월의 징검다리 주말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고 건강 충전하시어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시면서
추운 겨울을 무탈하게 보내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박남숙	박희홍 시인님~^^ 낙엽도 이제는 땅으로 다들 여행갔나보네요 길거리의 은행잎들도 청소하는 아저씨들의 빗자루에 쓸려 자루에 담겨져 어디론가 사라지는 계절입니다 고운 휴일하세요.	11/22 15:57

김상훈

2020-11-04 06:46

.

세상에 나왔을 때 우리는
살며, 산다고,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결국은 같은 숲에서 다른 말들을 쏟아내고
자기 만의 색을 칠하기 바빴다

계절이 떠나며 뱉어놓는 혼잣말처럼
그 환하고 복잡한 어귀에서 쌓아 놓았던
언어의 뼈들

어느 누구는 멈추면 비로소 보인 다지만
생의 근시안이 있다는 사실을
그이나 우리나 몰랐던 건 아닐까

잠시 배독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세요.


박남숙	김상훈 시인님~ ^^ 일년의 시간이 어디로 숨어버린듯이 행사도 없어지고 가을도 사라지고 사람들의 웅성거림도 사라진 도시 왠지 더 쓸쓸한 11월입니다 따뜻한 11월 하시고 늘 건안 하세요.	11/22 15:59

임석순

2020-11-11 21:54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 낙엽이 힘없이 떠나갑니다
곱게 지펴놓으신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입동이 지나 겨울이 되어 코로나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임석순 시인님~^ ^ 겨울의 흐름속에서 흐린 하늘의 빛이 왠지 허허로운 그런 날 같아요 즐거움이 가득한 11월 하시길 바래봅니다.	11/22 16:00

이동백

2020-11-13 20:44

박남숙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반갑고요.ㅎ
올려주신 "가을 앓이"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한동안 서재 활동 안하다 보니
어느덧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하는
시점에 와있군요.
시인님!
내내 향기로운 글 쓰시며
행복하시고 얼굴 뵐날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시인님!


박남숙	이동백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왠지 차가움이 더 밀려오는듯 합니다 따뜻한 온돌방이 그리운 계절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22 16:01

박희홍

2020-11-14 05:32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가을 앓이”가 끝나고
“서로가 서로에게 의심하지 않고
함박웃음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그런 일상이 그리운 계절
그대의 웃음이 왠지 보고 싶은 날입니다”
보고 싶은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 봅니다.
고운 시향 배람 잘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요즘 더없이 화창한
날이라서 좋습니다만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산천초목이 목마름에
허덕이는 것 같습니다.
한줄기 소낙비라도
내렸으면 참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는 때
존경하는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생각 속에
유쾌 상쾌 통쾌 하십시오.


박남숙	박희홍 시인님~^ ^ 따뜻한 생강차가 생각나는 그런 날입니다 휴일 즐겁고 고운 시간들 만들어가소서~^ ^	11/22 16:03

문장우

2020-11-20 16:49

박남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면서
가을앓이 하게된 시인님의
고운 마음 헤아려봅니다
가을을 가까이 하고 싶고
그 진한 향기 느끼고 싶은데
올해는 진정 코로나로 인해
가을 앓이 하고 떠나보내는
것 같습니다
소망의 바램으로
진한 향기 가득한 날
기대합니다


박남숙	문장우 시인님~^ ^ 낙엽은 어느새 어디로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들만 서 있네요 마음은 풍성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ㆍ	11/22 16:04

안영준

2020-11-21 11:16

박남숙 시인님~
화창한 가을날 11월 셋째 주말입니다
인생 또한 그러하듯 계절도 사람 나이 먹듯 보내며
월동 준비에 분주합니다
산천을 보니 더욱더 아쉬운 여운을 남깁니다
한철 더 지나기 전 한해 더 가기 전 뜻한바 모든 일 성취 하시기 바라며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건행하십시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따뜻한 호떡 먹고 싶은 그런 날이지요 친구들과 수다떨고 오뎅도 먹고 다닐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일상이 그리운 그런 날이네요 고운 주말하세요~^^	11/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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