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20-05-04 17:23

ㆍIP: 110.xxx.101

오월이 오면

오월이 오면 / 박남숙

햇살 말 같게 흐르는 담장 밑에
반가운 얼굴 하나 해맑게 다가와
솔솔 부는 봄바람 같이 속삭여옵니다

열무 몇 단 배추 한 아름
광주리에 이고 오시는 어머니
푸른 마음 상큼한 오이도 몇 개
코끝에서 아련하게 피어납니다

묵은, 김치보다 당신이 좋아하는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이맘때면
어머니 곁에 붙어 앉아 입맛 다시던 꼬마가
어느새 중년의 문고리에 손을 잡고 있습니다

너무나 정겹던 그 시절
이제는 내 마음속에 핀 한 송이 꽃처럼
내 곁을 맴도는 어머니 꽃
오월이 오면 더욱더 그대 품이 그립습니다.

김동철

2020-05-04 17:59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진한 향기로
은은하게 다가오는
오월의 라일락 향기처럼

황홀함 만큼
부드러운 키스
오월의 장미가 유혹하고

품지 않아도
취하지 않아도
떨림으로 스미는 향기

이슬처럼
영롱하게 맺혀
그대 품에 안기고 싶어라

탐스런 오월
향기나는 오월
유혹의 계절 오월

늘 건강하게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아리아리 ~
빵빵 ~~~♡^^


박남숙	김동철 시인님~^^ 오늘 날씨가 완전 여름이였답니다 잘 보내고 계시지요 시집 출간 다시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했으면 하고요 여름 행사때 뵈어요~^^	5/6 20:23

염규식

2020-05-04 23:55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시향에 젖어
감사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마음으로 배감합니다
5월은 가정의달입니다. 내내 행복하시구요
건안건필하십시요---^^


박남숙	염규식 시인님 ~^^ 고운 사월이 가고 푸르른 오윌이 바람에 일렁이네요 늘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요	5/6 20:24

강한익

2020-05-05 06:23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오랜만에 고우신 모습 뵙습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이곳 제주는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린이날 아침입니다.
올려주신 옥고 감사히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가정의 달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남숙	강한익 시인님~^^ 글쵸 오월이면 행사가 많아서 여기 저기 좋은 볼거리도 많고 기분 좋게 놀러 다닐수 있을텐데 그쵸 여름 행사 잡혔네요 그때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5/6 20:26

김정윤

2020-05-05 10:26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고 고향(울릉도)에
다녀왔습니다
별일 없으시죠 항상 궁금 했지만
고향을 찾는 마음 만큼은 아니였나봅니다
올려주신 글 - 오월이 오면 -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네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시인님 ~^# 울릉도가 고향이시군요 아주 좋은 고향을 두었군요 한번 가보았지만 기억속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바다를 따라 걸을수 있는 길들 ~ 너무 맑은 바닷물빛 또 가고 싶은 곳이지요 늘 건안 하세요	5/6 20:28

박상현

2020-05-06 18:50

어느새 오월의 햇살은 포동포동
살이 올라 여름 햇살을 만들고 있습니다
소나무마다 송홧가루 향을 피우듯 깊은 산속을 덮고 있네요
아픔은 여전히 삶 속에 접착제처럼 붙어있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삶이 더 크기에
분명 이겨낼 것입니다
봄은 짧은 만남 속에 여름으로 직행하는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그토록 이겨내고 싶은 코로나19는 희망적으로
이겨내고 있는듯합니다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방심은 금물인듯합니다
시인님 봄의 뜨락에서 고운 시를 접하고 시어 하나하나
배람합니다
좋은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오월이 우뚝서서 우리의 품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네요 여름의 그 긴 시간을 동행하고요 늘 마스크 착용하시고 건강 유의 하시고 밝은 모습 행사때 뵈어요~^#	5/6 20:31

이성구

2020-05-08 00:38

초여름 같은 날씨에 더위를 느낍니다 오월은 행사가 많은달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갈려 합니다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 잘하세요

존경하는 박남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제가 늦었지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시간 하세요 협회 모임때 뵈어요	6/9 15:09

안영준

2020-05-09 07:04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
소낙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주말입니다
비도 많이 오고 기온도 많이 오른
여름 같은 봄 날씨입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십시오
시인님 서재에 들러 흔적 남기고 물러납니다
건필하십시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 요즘 갑자기 너무 덥지요 여름 잘 보내셔야 합니다 본회 행사때 뵈어요.	6/9 15:10

정찬열

2020-05-09 15:33

존경 는 박남숙 시인님~
그간도 별고 없이 잘계셨는지요

간밤에 내린비가 지금은 개일듯
이곳 전라도는소강상태입니다.

곱게 집필하신"오월이 오면" 자연이 주는
의미 깊은 옥고에 모처럼 즐감하며 쉬어 갑니다.

5월도 중반으로 넘어가려는 주말 에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박남숙	정찬열 시인님~^^ 저의 서재까지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살아 간다는 것이 무엇이 그리 바쁜지 늘 이렇게 한발 늦습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향필하세요	6/9 15:11

김병근

2020-05-09 16:08

시인님 잘지내시죠

본 협회의 여름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한다니 무척 고맙고
다행이라 여겨 봅니다

모든 문우님들의
정겹고 아름다운 시간 마당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봅니다

시인님께옵서 서재의 고운 발걸음 감사히 생각하며 가슴에 시인님의 이름 석자 새겨 두겠습니다

시인님께서 집필한
곱고 아름다운 글 향이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스며들어 삶의 위안과 용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기회가 주어 진다면 꼭 만나서
정겹게 인사올리겠습니다

지금 부산 기장에 봄비가
포도위를 거닐고 잿빛하늘이 무거워 보이네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앙망하오며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감기는 부디 조심하고요 건강하십시오 박남숙 시인님


박남숙	김병근 시인님~^^ 벌써 여름이네요 이렇게 고운 마음 놓고 가셨는데 제가 일도 게으런 사람이 입니다 너무나 죄송 하구요 날씨 더우니까 건강유의 하시고 여름 행사때 멋진 모습으로 뵈어요	6/9 15:18

고지영

2020-05-09 19:40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남숙	고지영 시인님~^^ 덥다는 소리가 입에서 줄을 타고 나옵니다 그 줄에는 시원한 커피도 같이 온다면 좋겠지요 늘 건안 향필 하세요~^^	6/9 15:19

주응규

2020-05-11 08:41

심오하게 피워 놓은 시향에 마음 담아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아름다운 향기기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초록빛 물들어가는 좋은 시기에 코로나로 모두가 몸사리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계절의 여왕 오월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박남숙	주응규 부이사장님~^^ 요즘 바쁘시죠 코로나19로 어찌 지내시는지요 그래도 여름행사가 있어서 멋진 이사장님 뵐수 있겠군요 늘 건안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6/9 15:22

조순자

2020-05-17 23:37

사랑하는 박 남숙 시인님!
실로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시로
서제가 아름다워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잘 배람하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셔요.


박남숙	조순자 시인님~^^ 요즘 바쁘시죠 문예대 촐업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멋져 보여요 행사때 고운 모습으로 뵈어요~♡	6/9 15:23

당신을 기다립니다

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