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19-09-30 11:49

ㆍIP: 110.xxx.24

순우리말 글짓기 은상(내 마음의 꽃가람)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

내 마음의 꽃가람

박남숙

마음의 숨결이 닿는 것은
하얀 모래알에 숨어든
빛나는 미리내를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많고 많은 사람 가운데 시나브로
가슴끼리 끈이 된다는 것은
서로에게 스며들어 다솜 꽃이 되는 것입니다

가끔은 달보드레하게 볼우물 피게 하여
가슴을 촉촉이 적셔 주고
햇볕처럼 따뜻하게 서로를 감싸 안는 것입니다

고빗사위 넘어 마음에 섶다리 놓아
맑고 빛나는 윤슬로 스며들어
서로의 꽃가람 되어 구순히 늙어 가는 것입니다.

《순우리말 풀이 》

☆꽃가람 ㅡ꽃이 있는 강
☆미리내ㅡ은하수.
☆시나브로ㅡ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다솜ㅡ사랑.
☆달보드레ㅡ보드랍고 달곰하다.
☆볼 우물ㅡ보조개.
☆고빗사위ㅡ중요한 고비 가운데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섶다리ㅡ섶나무를 엮어서 만들어 놓은 다리.
☆윤슬ㅡ달빛이나 햇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가람ㅡ강의 옛말.
☆꽃가람ㅡ꽃이 있는강.
☆구순하다ㅡ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박상현

2019-09-30 19:45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달이란 시간이 머무르는 시간들
그 시간들을 보내고 새로운 시간을
만나고 또 그 시간에 점점이 계획을
세워 앞선 발걸음을 뒤따라가듯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그림자 또한
돌이켜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껴보고 싶은 날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시향에 젖어 작은 질투도 일렁이는 걸 봅니다
시인님 참 따뜻하고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9월 한 달도 애쓰셨습니다
10월 한 달도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벌써 구월도 저물고 있네요 들177765609

박남숙	답글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ㅠ	9/30 20:05

이민숙

2019-10-01 00:43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은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올해 상복이 터녔습니다 ^*^ ㅎ
좋으시죠 ㅎ
저두 2년전에는 은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장려상이구요 ㅎ
실력이 줄었나 봅니다 ㅋ


박남숙	이민숙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왔다고 비가 많이 내린다고 문자까지 날아드니 조금은 겁이 나네요 경북쪽으로 많이 내린다하니 걱저이옵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묘 시월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0/2 18:34

강한익

2019-10-01 07:31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숙 시인님!
타파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태풍 소식이 들려오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천둥 번개와 함깨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입니다.
태풍 미타가 이번에는 고운 걸음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박남숙	강한익 시인님~^^ 별일은 없으신지요 제주는 늘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지요 이번 가을은 태풍 때문에 난리난듯 합니다 고운 시향으로 멋진 시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10/2 18:35

주응규

2019-10-02 10:17

가을비 내리는 날 좋은 시향에 흠씬 젖어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월입니다. 가을은 깊어만 가고 이제 단풍도 갖은 색으로 물들겠지요.
풍성한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한껏 지피시기를 바랍니다.
태풍 소식이 있네요 피해없도록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박남숙	주응규 시인님~^^ 가을에는 밖을 나가면 딩구는 낙엽때문에 시가 마구마구 씨앗을 뿌리는 그런 시월 하시길 바라며 늘 감사드립니다	10/2 18:37

홍종화

2019-10-02 14:41

박남숙 시인님!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듯 합니다.
시인님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고운 글 '내 마음의 꽃가람'
고운 글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그 아름다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그리고 수상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남숙	홍종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립니다 하늘이 노했나 아님 삐진것일까요 시월에는 시인님의 시간속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건안 향필하세요	10/2 18:39

김상훈

2019-10-02 16:56

내 삶의 흔적이,
자연이 벗어놓고 간 옷섶이,
누군가에게 엽신이 되어주기를
가당찮은 희망을 걸어보곤 합니다.

그리하여
골 깊은 사유의 골짜기에서 건져 올린
오늘 시인님의 글이
읽는 이로 하여금
무엇인가 느껴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박남숙	김상훈 시인님~^^ 이번 가을은 오기가 힘든 가봐요 강을 건너 산을 건너 또 태풍을 건너와야 하니 얼마나 힘들까요~^^ 시월에는 시인님의 시상이 날개달고 날아다니는 멋진 가을 하셨음 합니다 늘 고을 시향 집필 하시길 바라고 환절기 건강운의 하세요	10/2 18:42

안영준

2019-10-02 19:06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벌써
주중반에 와있네요
굵은 비에 큰 바람과 함께하는
태풍이 온다 하지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인님께서 올리신
향기 나는 글 잘 배람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박남숙	가을 바람이 살랑거리는 주말 어찌 보내고 계시나요 즐겁고 행복한 가을 보내시고 늘 향필하세요	10/5 14:13

정찬열

2019-10-02 19:51

안녕하세요? 문경기 시인님~!
걱정 되는 태풍소식과 함께 비내리는 오후
시인님의"내마음의 꽃가람" 은상
수상 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결실의 계절 10월에는 늘 알차고 복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정찬열 시인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고운 발길 주시고 늘 전 부지런 하지 못한탓에 늦게 답을 해서 죄송합니다~^^ 건안 향필하세요	10/5 14:14

이경애

2019-10-03 23:24

박남숙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올려주심 옥고에 느낌남기며 갑니다~
늘 향필하시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님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순우리말 은상 축하드립니다^^


박남숙	이경애 시인님~^^ 더 이쁘지는 시인님 이번에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셔요 가을 고운 시로 멋진 시인님 하세요 고맙습니다	10/5 14:16

시월이 녹아든다

달빛에 물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