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19-07-01 19:29

ㆍIP: 175.xxx.30

여름이 흔들린다

여름이 흔들린다
박남숙

붉은 향기 그윽하게
임 그리움에 햇살 등에 꽂고
종달새 둥지 튼 돌담을 탐하는 능소화

마당 가득 풀어놓은
유월의 푸르름과 수국의 보랏빛은
가슴 깊이 숨은 당신이라 믿어본다

가난을 끌어안고 기왓장 넘어
장독대의 울부짖음을 알지 못했던
유년의 내 모습은 하늘에 뿌려놓은 백일홍 같다

에움길 돌아 배웅하는 바람결같이
흔들려 피는 뙤약볕의 망초꽃같이
나도 덩달아 꽃같이 피는 행복을 수 놓는다

아주 가끔은
한 떨기 코스모스처럼
흔들리며 피고 싶다.

김동철

2019-07-01 22:44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시원한 아침
빗방울
" 툭 "하고 떨구니
하늘
거기 있음을 알고

헛기침
" 툭 "하고 쏟아내니
나
여기 있음을 알았습니다

상큼한 칠월
사뿐히 시작하는
이 한 주도 행복이 동행합니다
미소가 넘치는 꿀밤 소망합니다 ~♡


박남숙	김동철 시인님~^^ 오늘은 날씨가 많이 덥지는 않아서 다니기 좋은 날입니다 잠시 밖에 나갔더니 백일홍이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고운 칠월 아름답게 피는 한달하세요	7/3 15:02

김이진

2019-07-02 07:09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당 가득 풀어놓은
유월의 푸르름과 수국의 보랏빛은
가슴 깊이 숨은 당신이라 믿어본다

그 유월이 있었기에
칠월은 더 맛깔스럽게 익어가겠지요.
칠월의 가슴처럼 우리들의 가슴도
시원한 초록의 숲으로 물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남숙	김이진 시인님~^^ 벌써 칠월의 3일이군요 일년의 반이 훅 날아갔습니다 이제 남은 그반년 아름답게 엮어 가시고 늘 향필하세요	7/3 15:12

박상현

2019-07-03 07:07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은 여름 속에서 차가운 물 한잔이
그 어떤 보약보다 달디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풍성한 나뭇잎 그늘이
송송 맺힌 땀을 씻어줍니다
누군가에 보내는 편지 한 통
받아줄 이 없는 빈 그리움이 덩그러니 서 있는
우체통처럼 고독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강한 햇살에 느려지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여름 뜰 안에 방문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작품을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7월의 하늘이 가깝게 내려앉아 날씨마저
무덥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우체통처럼 덩그러니 있을때 있지요 왠지 고독한날 ~ 하지만 친구들과 차 한잔으로 이야기 나누고 좋은시간 하시고 칠월도 즐겁게 보내시와요 늘 향필하셔요	7/3 15:14

김상훈

2019-07-04 03:42

혁명은 수출할 수 없다, 라는
체 게바라의 말처럼
가슴에서 꿈꾸는 감성의 혁명을
뇌로 수출할 수는 없을까

그 수출품이 몽땅 詩였으면 좋겠는데
생각은 늘 가슴의 언저리에서만 맴돈다
급기야 기호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가슴은 커녕 생각에도 미치지 못하는 뇌가
손가락만 움직이게 한다

남빛으로 물든 새벽,
올려주신 글에 잠시 휴식을 취하다 갑니다.
어떤 것으로든
아픔이 없는 나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남숙	김상훈 시인님~^^ 푸른 7월의 새날이 벌써 사흘이라는 발자국을 내딛고 있네요 참 잘도 돌아가지요 생각의 시간이 다 시로 수출 된다면 고뇌하지 않고 시주머니에서 줄줄 뽑아 내면되지요 그런 방법을 개발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7/4 09:31

강한익

2019-07-04 07:03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7월의 뜨거운 태양이 산과 바다를 그립게 합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박남숙	강한익 시인님~^^ 오늘도 여름은 피해 갈수 없는것 같은데요 태양이 이글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무들은 생글생글 미소 짓기에 우리도 아름다운 미소 지으며 또 하루를 살아가는것 인가봐요 늘 건안 향필하시는 시인님 하셔요	7/4 09:33

주응규

2019-07-04 11:02

마음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쉬어갑니다.
7월로 접어드는 서서히 무더워 지는 날입니다
더운날 건강 유의 하옵고 건강이 늘 우리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시향을 피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박남숙	주응규 시인님~^ ^ 휴가는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늘 달려와서 이렇게 고운 발자국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팔월은 더 시원하게 보내시고 하시는 일들 다 잘 되길 바랍니다	7/31 19:37

박진표

2019-07-04 12:36

박남숙 시인님!!!
여름이 흔들린다...
아주 가끔은
한 떨기 코스모스처럼
흔들리며 피고 싶다...
흔들리는 여름 속에서
그리움과 희망을 마중하는
그런 우리가 되어요.
흔들리며 피기때문에
더 향기롭고 아름다운 우리들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시인님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박남숙	박진표 시인님~^ ^ 여름의 절정 팔월이 코앞에서 날개를 달았네요 팔월에는 시인님이 바라시는 멋진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7/31 19:39

이종숙

2019-07-04 15:33

여름이 흔들린다
시향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한 떨기 코스모스처럼 흔들리면 피고 싶은
시인님의 마음 시월이면 필것 갔습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박남숙	이종숙 시인님~^^ 여름은 잘 보내셨나요 벌써 추석이네요 가족과 아름다운 연휴 하시고 늘 향필하시고 건안 하세요	9/12 17:23

홍종화

2019-07-05 19:37

박남숙 시인님!
오늘 지독한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셨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여름이 흔들린다'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시인님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박남숙	홍종화 시인님~^^ 제가 늦었지요 죄송합니다 먹고 사는게 뭔지 ㅎ 추석이니까 잘 봐주세요 행사때 뵙겠습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9/12 17:25

이민숙

2019-07-05 22:01

가난을 끌어안고 기왓장 넘어
장독대의 울부짖음을 알지 못했던
유년의 내 모습은 하늘에 뿌려놓은 백일홍 같다

에움길 돌아 배웅하는 바람결같이
흔들려 피는 뙤약볕의 망초꽃같이
나도 덩달아 꽃같이 피는 행복을 수 놓는다

아주 가끔은
한 떨기 코스모스처럼
흔들리며 피고 싶다.
여름이 흔들린다
시인님 곱게 지펴 주신글에 머물러 본답니다 ^*^


박남숙	이민숙 시인님~^^ 잘 지내시죠 가을이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네요 보름달 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고운 추석 보내시와요~^^	9/12 17:26

정찬열

2019-07-07 21:03

안녕하십니까
박남숙 시인님~~
곱게 지펴서 올려주신"여름이 흔들린다"
옥고에 마음담아 쉼하다 갑니다.

2~3일 무덥던 초여름의 날씨가
이젠 장맛비가 내릴모양입니다.
낮의 온도가 낮아지더니 이젠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을 보살피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박남숙	즹찬열 시인님~^^ 잘 지내시죠 벌써 9월의 중순 추석입니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가는지 ㅠ 다리라도 잡고 싶네요 세월의 다리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하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9/12 17:27

안영준 2019-07-21 14:41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삼복 무더위 잘 견디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안영준

2019-07-22 17:11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 시작 첫날입니다
오늘도 더위는 가지 않고 주위에서 맴돌며 성가실케 하네요
비가와도 답지 않게 내려
습도만 올라 불쾌지수만 높아 갑니다
오후가 되니 더위가 더 심하군요
이 무더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올리신 글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늘 이렇게 고운 발걸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요 본 행사때 뵈어요 늘 향필하시고 건안 하세요~^^	9/12 17:29

봄비 내리는 날에

감자꽃